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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마녀 로그 입니다.

이곳에서 음악으로 잠시 힐링 되셔요 ^^
  • 3
  • 유한마녀(@dbgksaksu)

  • 39
    劤읫鍋펙 (@radex)
    2017-12-29 19:39



     
    정유년 한해 수고 많으셨어요~
     
     

    댓글 3

  • 39
    劤읫鍋펙 (@radex)
    2017-12-27 11:30
    인기척   
                                    -이병률-
     
    한 오만 년쯤 걸어왔다며 
     
    내 앞에 우뚝 선 사람이 있다면 어쩔테냐.
     
     
    그 사람 내 사람이 되어 
     
    한 만 년쯤 살자고 조른다면 어쩔테냐.
     
     
    후닥닥 짐 싸들고 
     
    큰 산 밑으로 가 아웅다웅 살 테냐 
     
     
    소리소문 없이 만난 빈 손의 인연으로 
     
    실개천 가에 뿌연 쌀뜨물 흘리며 
     
    남 몰라라 살 테냐.
     
     
    그렇게 살다, 
     
    그 사람이 걸어왔다는 오만 년이 
     
    오만 년 세월을 지켜온 
     
    지구의 나무와, 무덤과, 이파리와, 별과.. 
     
    짐승의 꼬리로도 
     
    다 가릴 수 없는 넓이와 기럭지라면,
     
     
    그때 문득 
     
    죄지은 생각으로 
     
    오만 년을 거슬러 
     
    혼자 걸어갈 수 있겠느냐.
     
     
    아침에 눈뜨자마자, 오만 개의 밥상을 차려 
     
    오만 년을 노래 부르고, 
     
    산 하나를 파내어 
     
    오만 개의 돌로 집을 짓자 애교 부리면 
     
    오만 년을 다 헤아려 빚을 갚겠느냐.
     
     
    미치지 않고는 배겨날 수 없는 봄날, 
     
    마알간 얼굴을 들이밀면서 
     
    그늘지게, 그늘지게 사랑하며 살자고 
     
    슬쩍슬쩍 건드려온다면 어쩔 테냐.
     
     
    지친 오만 년 끝에 몸 풀어헤친 
     
    그 사람 인기척이 코앞인데  
     
    살겠느냐.. 
     
     
    말겠느냐..
     
     
      

    댓글 1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7-12-27 10:49




     
     
     
    2018년도에도 건강 하시고 무탈하셔요 힐링반 분들께  기원합니다 ((( ㅎ

    댓글 0

  • 3
    마시오 (@tjdrhdfur7)
    2017-12-27 09:44








    푸욱 주무셧길~~~~

    댓글 1

  • 1
    이스_ (@hasu08)
    2017-12-26 10:16



                                        건강하세요~

    댓글 1

  • 3
    마시오 (@tjdrhdfur7)
    2017-12-24 22:12


    웃음꽃 만발한 내일이 되길~`히~~~`

    댓글 2

  • 3
    마시오 (@tjdrhdfur7)
    2017-12-17 15:13








    휴식은 화끈하게 ~~~~~ㅎㅎㅎㅎ


    댓글 2

  • 1
    o바다새o (@a269842)
    2017-12-16 11:22




    이유 - 원태연 












    이별한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지는 사람은


    못다한 사랑의 안타까움 때문이요


    말이 많아지는 사람은


    그만큼의 남은 미련 때문이요


    많은 친구를 만나려 하는 사람은


    정 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요


    혼자만 있으려 하고


    가슴이 아픈지조차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댓글 1

  • 1
    o바다새o (@a269842)
    2017-12-16 11:15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 그대 곁을 떠나려 하고 있다면 
    그 사랑은 이미 오래 전에 
    그대 앞에서 꽃망울을 터트렸을 것이다
    단지 그대의 무관심이 
    그대의 어리석음이 
    그 꽃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켜내지 못한 것이다
    결코 사랑은 시들면서 
    그대가 내어준 척박한 마음의 땅을 
    그대가 돌보지 않은 꽃봉오리를 두고 
    원망의 눈짓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잎이 무성한 가을 나무가 
    겨울 바람에 순종을 하고 벌거숭이가 되듯 
    마음 속의 미련마저도 
    소리없이 놓아 버리고 떠나가는 것이다
    그대는 그리움이라는 회병안에 
    떨어진 꽃잎을 다시 주워 담으려 할지 모르지만
    그대 앞에서 한 번 피어올랐다 
    시들어 버린 마음의 꽃은 
    두 번 다시 그대 앞에서 
    같은 모습으로 피어나지 않는다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결국 이별의 아픔이란 
    그 사랑의 소중함을 알아차리지 못한 
    어리석은 당신의 몫일 뿐이다.

    댓글 2

  • 1
    o바다새o (@a269842)
    2017-12-16 11:12



    꿈이 있는 자(者)에게는 희망(希望).
        사랑이 있는 자(者)에게는 축복(祝福).
        착한 자(者)에게는 영생(永生)을
        흰눈처럼 내리소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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