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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
  • 푸른하늘(@g1756900399)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5 03:49
    흐리고 아름다운 날에는

    맑은 커피에 프림 한 스푼을 넣고
    하늘이 흐려 우울한 날에는
    물 빛 편지를 쓴다.

    받아 줄 이 누구라도 좋다.
    짧은 안부에 그리움을 삭힐 수 있는
    한 줄의 사연에 서로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라면 족하다.

    비록 내 사연이 짧다 해도 긴 여운으로
    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펜 끝에 묻어 나는 온기를 느끼며
    투명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행복하리라.

    내가 만난 삶, 사람,
    그리고 사랑을 함께 느낀다는 것이
    이처럼 홀가분한 일임을
    편지지 여백의 한 귀퉁이
    어디쯤에서 찾아 낸 기쁨이 온통 값진 것임을 알아내는 시간들이 소중할 것이다.

    오래된 팝송에서 묻어 나는 향수가
    뿌연 하늘 끝 선 어디쯤 닿을 때면
    커피향에 눅눅해진 편지 봉투는
    그리움의 우표를 붙인 채
    다시 서랍 속으로 들어갈 테지만
    오늘처럼 흐리고 아름다운 날에는
    하늘 빛 편지를 쓴다.

    좋은 글 중에서...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5 03:36
    한섬 시인 | 들꽃, 그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하찮은 씨앗이었지만

    연하고 생그러운 싹을 틔우고 기뻐했습니다

    나는 지금 이곳에 존재하고 있어요





    비바람에 휘둘리기도 하였으나 인내하였고

    결국에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을 피워냈지요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이

    흔하디흔한 들꽃일지라도

    나는 지금 이곳에 존재하고 있어요





    알려지지 않아도 금세 잊힐지라도

    나는 나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일 꺾일지 모르고

    누군가에게 모레 밟힐지 모르는

    아무개 꽃





    볼품없이 초라한 행색이어도

    담아오고 품어온 이야기는 소중합니다





    나의 이야기도 예쁘고

    그대의 이야기도 예쁩니다





    나의 이야기가 소중하듯

    그대의 이야기도 소중하겠지요





    이름 없는 잡초라 홀대를 당할지라도

    뿌리째 뽑히는 시든 나무가 될지라도





    태어나 품고 담아온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삶은 없습니다

    그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5 03:15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좋은 글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 수 조차 없는 삶 이라면
    적당히 부대 끼며
    말 없이 사는거야

    그냥 그렇게 흘러 가듯이 사는게야
    인생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두가 똑같다면
    어떻게 살겠어
    뭔지 모르게 조금은 다를거라고
    생각 하면서 사는게지.

    단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게
    또 우리네 인생이지

    숨가쁘게 오르막 길 오르다 보면
    내리막 길도 나오고 어제 죽을듯이 힘들어
    아팠다가도 오늘은 그런대로 살만해.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며 사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겠어

    더불어 사는게 인생이지
    나 혼자 동 떨어져 살 수 만은 없는 거잖아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
    마음속에 가두어둔 말 거짓 없이
    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살아가는거야.

    그래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5 03:10
    추억속에 머무는 사랑 - 임성덕


    보고 있어도 다 못 본듯
    만나고 있어도 다 못 만난듯
    흐르는 시간이
    가슴을 태웁니다

    옆에 없는데 늘 있는 듯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나는
    하루를 온통 물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라면
    어떤 것도 겁나지 않습니다
    그와 함께라면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의 미소에 천하를 얻는 듯 기쁘고
    그의 발자국 소리에 가슴이 쿵쾅거리고
    그와의 약속 장소가 천리라 해도
    한걸음에 달려가던 설레임

    늘 푸른 소나무처럼
    고단한 인생길
    함께 헤쳐나갈 줄 알았더니
    추억이란 이름이 되었습니다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4 20:21








    @Monkey@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4 20:06
    ♣♣♣짝짝짝★♡♣♣♣…─◈─… ★ …─◈─… ★ …─┼◈★♡♣♣♣짝짝짝★♡♣♣♣…─

    Ŀㅣvё ♡─┼''''....*짝짝짝┼──♡ Ŀㅣvё♡♡ Ŀㅣvё....*짝짝짝┼──♡ Ŀㅣvё ♡─┼''''....*짝짝짝┼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4 19:59


    행복이란 찻잔에


    행복이라는 찻잔에
    달콤한 설탕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린
    한 방울의 눈물을 넣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스푼으로 휘휘 저어
    행복이라는 맑은 이슬 잔에 담아
    님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뜨거운 입맞춤과..
    애타는 그리움과..
    시린 눈물로 만든
    이 한 잔의 커피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님에게 드리는
    내 사랑 고백이란 걸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4 19:55
    - 행 복 -

    널 위해서 시를 쓸때는
    난 행복해요.
    너의 마음을 밝게 비출수있는
    글이 탄생하여
    시의 개울이 되어 흘러내릴때
    난 행복해요.
    널 생각하다 너의모습이 될수있는
    글과 만나
    가득히 꽃이 되어 아름다운
    시의 들판이 될때
    난 행복해요.
    멀리 떨어져있는 너와 나의 하늘이
    널 생각하는 글로 가득차서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밤이 될때
    난 행복해요.
    행복을 모르던 내가
    그 행복을 너에게서 발견하고
    널 부르는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저멀리 너의 귓가에 전달될때
    난 정말 행복해요.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4 19:52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 처럼@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처럼
    나를 즐겁게 하는이가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곱게 뿌려지는
    은빛 햇살같은 고운이가 있습니다.

    문득 밤하늘 별을 세다가
    눈물지며 그리워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내마음을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인양 내안에 두고 싶은이가 있습니다.
    그대안에 별이 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파란 바닷가 거닐며 파도에 실려오는
    나의마음 전하고픈이가 있습니다.

    저녁 노을처럼 그대안에 드리워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수를 놓고픈이가 있습니다.

    내님이여 ~!
    그대가 부르신다면 바람처럼 달려가
    그대안에 머물고픈이가 있습니다.

    그대의 고운 눈빛과 가슴안에
    살고픈 이가 있습니다.

    그대이름은 사랑이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바로 당신입니다.

    댓글 0

  • 49
    푸른하늘 (@g1756900399)
    2025-11-04 19:36


    나는 들꽃을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과 세세한 부분이
    전부 완벽한 것에 감탄하며 외쳤다.

    "하지만 이 꽃의 모든 것이
    그 어떤 주목도 받지 못하고,
    어떨 때는 그 누구의 눈에 띄지도 않은 채
    화려하게 피어 있다가 시들어 버리지."

    그러자 꽃이 이렇게 대답했다.

    "이런 바보 같으니!
    내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꽃이 핀다고 생각하니?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꽃을 피우는 거야.
    나는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
    꽃을 피우는 거야.
    나의 행복과 기쁨은 꽃이 핀다는 데,
    즉 내가 존재하는 데 있어."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나'다
    고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라.
    나를 사랑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들인들 사랑하겠는가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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