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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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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3-26 17:16


    호흡에 관한 '헛소리'


    그들은 폐의 크기를
    30퍼센트 이상 늘리는 호흡법에 대한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저
    숨을 들이쉬는 방식만 바꿈으로써 체중을 몇 킬로그램
    줄인 인도 의사 이야기, 독을 지닌 대장균을 주입한 후
    리드미컬한 패턴의 호흡으로 면역 체계를 자극해
    불과 몇 분 만에 독을 제거한 또 다른 사람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호흡으로 암세포를 줄인 여성들과,
    몇 시간 동안 눈밭에 알몸으로 앉아 둥그렇게
    주위의 눈을 녹인 승려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무슨 헛소리를 하나
    싶었다.


    - 제임스 네스터의《호흡의 기술》 중에서 -


    * 호흡의 힘을
    저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20년 전 마흔아홉 나이에 비로소 알게
    되었으니까요.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왜 몰랐을까, 왜 누군가가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큽니다. 사실 호흡에 관한
    '헛소리'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서
    나온 진실이 담겨 있으니, 실험 삼아서라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좋은 일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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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26 17:15


    구두를 만드는 사람의 '사명'


    "젊을 때는
    아주 발이 건강했죠.
    최전방에서 복무할 때도 10킬로미터
    행군을 거뜬히 해냈습니다. 완전 군장을 한 채로요.
    등산도 줄곧 해와서 튼튼하게 단련된 발이었어요.
    그러다가 2016년 12월부터 반년이 넘도록 일주일에
    스무시간 이상을 꼬박 서서 강의를 계속하다 보니
    발바닥 근육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 말대로
    발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통증을 넘어
    발 모양에도 변형이 심하게
    와 있었다.


    - 아지오의《꿈꾸는 구둣방》중에서 -


    * 아무리 건강했던 발도
    살다 보면 틀어지고 통증도 생깁니다.
    틀어진 발을 바로잡아주고 통증을 없애주는 일이
    구두를 만드는 사람의 '사명'입니다. 그에게는 구두가
    곧 사람을 살리는 치유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치유의 도구가 있습니다. 음악가는 음악으로,
    작가는 글로, 건축가는 공간을 통해 다른 사람의
    틀어진 삶과 통증을 치유해줍니다. 툭 던지는
    말 한마디에도 사명이 있습니다.
    치유의 사명!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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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26 17:15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그렇다면
    인간은 언제 질문을 던질까.
    바로 호기심이 일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이다.
    인간은 자신이 잘 알고 있거나 익숙한 것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는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 처음
    접하는 낯선 것'이 있을 때 인간은 비로소
    질문을 한다. 미지(未知)의 세계는 늘
    인간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 조현행의《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중에서 -


    *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사람에게만
    미지의 문을 조금 열어줍니다. 그것도 그냥
    열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묻고 또 묻는 사람에게만
    기꺼이 열어 줄 뿐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물어보세요. 묻는 사람이
    답을 얻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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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26 17:14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삶이 불만스러울 때는 주름도 자글자글
    넘쳐 보인다는 사실 말이다. 그런데
    이 주름을 해결하는 간단한
    해독제가 있으니 바로
    '미소'이다.


    - 메흐틸트 그로스만의《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중에서 -


    * 주름을 보면
    그 사람의 삶이 보입니다.
    삶에 대한 태도와 마음 상태도 보입니다.
    잘 웃으며 생긴 주름인지 짜증과 불만으로 생긴 주름인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자글자글 주름이
    가득해도 미소를 지으면 주름이 펴집니다.
    주름이 펴지면 인생도 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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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3-26 17:14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어느 비 오는 날,
    오케스트라 창설자이자 음악 감독인
    이상재 교수와 점심 식사를 겸해 만났다.
    일곱 살 때 사고로 시각을 잃은 그는 마지막 빛이
    사라질 때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식사 후
    택시 타는 곳까지 우산을 들고 바래다주면서 물어봤다.
    비 오는 날에는 많이 불편하시겠다고. 그러자 그가 답했다.
    "이사장님,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곁에서 받쳐주지 않는 한 우리는 우산을 쓰지 않아요.
    얼굴로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이지요."
    안개비, 보슬비, 가랑비, 장대비를 골고루
    맞아 보니 그가 말한 감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마지막 빛이
    사라질 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이 대목을 읽는 순간 전율이 일었습니다.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이 질문에도 망연해졌습니다. 그리고 미안했습니다.
    생애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아린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
    그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일부러 우산을 쓰지 않는 사람들의
    무궁한 세계를 과연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그래서
    미안했습니다. 때로는 우산을 내던지고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안개비인지, 보슬비인지
    느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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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26 17:13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이별은
    평생 지속되는 삶의 한 요소이며
    사는 동안 반복되는 일임을 받아들인다.
    이별이나 죽음을 파괴자, 침입자, 도둑처럼
    느끼는 시간들에서 벗어난다. 무엇보다
    명백한 진실은 우리 모두 수십 년
    이내에 죽을 것이라는 점이다.


    - 김형경의《좋은 이별》중에서 -


    * 삶은 이별의 연속입니다.
    끊임없이 이별하고, 헤어짐을 반복합니다.
    이별을 목도했을 때 제대로 슬퍼해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우는 아기가 건강하듯이
    잘 울고, 맘껏 아파해야 건강한 사람입니다.
    마음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눈물이
    마른 후에, 좀 더 깊은 내면을 가진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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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26 17:13


    사랑도 기적이다


    나는 여러 가지의
    작은 기적을 경험한다. 아침에
    왼쪽 다리를 침대 바닥에 내려놓을 때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 때, 그것은 작은 기적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부엌으로 들어가면서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 그 또한 작은 기적이다.
    수영장으로 들어가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는 것,
    사실상 커다란 기적이다. 한동안 그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 메흐틸트 그로스만의《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중에서 -


    * 눈을 뜨는 것,
    시각장애인에게는 그 자체가 기적입니다.
    새소리를 듣는 것, 청각장애인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기적입니다. 대다수 사람에게는 그 기적이 매일매일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놓치고 살 뿐입니다.
    기적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다쳐서, 아파서,
    슬퍼서, 어제까지 불가능했던 일들이 다시
    가능하게 되면 그것이 기적입니다.
    미워했다가 다시 사랑하면
    그것도 기적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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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3-26 17:13


    1년 내내 같은 옷


    2학년이 된 그는
    캠퍼스에서 친숙한 인물이 되어 있었다.
    계절과 상관없이 그의 옷차림은 언제나 똑같은
    검은색 브로드클로스 양복, 하얀 셔츠, 스트링 타이였다.
    재킷 소매가 짧아서 손목이 불쑥 튀어나와 있고,
    바지 자락도 어색하게 겉돌았다. 마치
    다른 사람의 제복을 빌려다
    입은 것 같은 몰골이었다.


    - 존 윌리암스의《스토너》중에서 -


    * 저도 옛날 생각이 납니다.
    대학 시절 같은 옷을 계절도 없이
    1년 내내 입고 다녔는데, 지금의 제 아내는
    그게 컨셉인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단벌 신사도
    당당하게 굴면 더러는 '멋'으로 여기는 연인도
    만나게 됩니다. 옷차림보다 중요한 것이
    기운입니다. 옷 때문에 몰골이
    상하면 안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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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26 17:12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나는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단지 나 자신이 되기 위하여.
    그것을 위해 나는 누군가의 인정을
    받아야만 하거나 누군가의 이해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고 내 모습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내가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이며,
    이 세상 모든 이들과 진정으로 만나는
    순간이 될 것이었다.


    - 김송연의《BTS 오디세이》중에서 -


    * 여행은 집을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시 돌아갈 곳이 없으면 여행이 아닌
    유랑입니다. 정처 없이 표류하는 인생입니다.
    떠났다 돌아왔는데 전혀 달라진 것 없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라면 여행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내 안에 숨겨있던 진정한 나, 놓쳤던 나, 상처받은 나를
    돌아보며 내가 '나'가 되어 돌아왔을 때, 여행은
    인생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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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26 17:12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산티아고 순례길에
    '용서의 언덕'이 있습니다.
    옹달샘에도 '용서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이 '용서'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얻는 결론은
    용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나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나는 고통스럽지만, 그것이 나를
    살리고 다른 사람을 살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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