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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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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3-03 17:50


    밥은 먹고 다니니?


    요즘은
    밥을 먹어도 배가 고파.
    가끔 먹을수록 허기질 때가 있어.
    함께 먹을 사람이 없어서일까...
    너는 밥 잘 먹고 다녀야 해.
    알았지?


    - 정미진의《잘 자, 코코》중에서 -


    * 밥은 먹고 다니니?
    잘 지내냐는 말처럼 평범한 한 마디가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때가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의 허기짐을 보지 못했네요.
    여름이 가기 전에 오랜 시간 내 마음을 채워주었던
    친구와 밥 한 끼 함께하고 싶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3-03 17:50


    인, 신 두 아들에게


    인, 신 두 아들에게.
    지금 일지를 기록하는 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나를 본받으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많은 위인 중 가장 숭배할 만한
    사람을 선택하여 배우고 본받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들이 성장하여 아비의 일생 경력을 알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일지를 쓰는 것이다.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오래된 사실들이라
    잊어버린 것이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부러 지어낸 것은 전혀 없으니
    믿어주기 바란다.


    - 김구의《백범일지》중에서 -


    * '백범일지'는 김구 선생이
    피로, 혼으로 쓴 역사적 기록입니다.
    거창한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10세 안팎의
    어린 두 아들에게 '언제 왜놈 손에 죽을지 모르는'
    아버지의 삶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들들을
    위해 쓴 그 기록이 이제는 근현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고 신화가 되었습니다.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필독해야 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3-03 17:50


    온 세상과 맞서자!


    무엇이 오든지 싸워 이겨라.
    별들을 창공에서 옮겨 내버리고 온 세상과 맞서자!
    어떠한 불행에도 한 발 뒤로 물러서면서
    불행을 피하지 말라.


    - 비베카난다 잠언집《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습니다上》중에서 -


    * 불행은 언제든 다가옵니다.
    개인에게도 사회 전체에도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맞서 싸워야 합니다.
    싸워 이겨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3-03 17:49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새벽은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면
    키가 쑥쑥 자랍니다. 여기에 근력까지
    더해지면 힘도 세집니다. 그러나 마음을
    갈고닦지 않아 몸을 잘못 쓰면 그 건장한 몸이
    자칫 흉기가 됩니다. 육의 시간, 육의 성장도
    필요하지만 영의 시간, 영의 성장도 함께
    동반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새벽 시간은 영의 성장을 돕는
    영의 시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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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03 17:49


    산사(山寺)를 찾는 이유


    여름 한철을
    산사에서 보낸 적이 있다.
    나는 산사의 새벽을 특별히 좋아했다.
    새벽이면 빛이 창호지에 번져서 엷게 퍼져나가듯이
    내 마음에도 결 고운 평화가 스며들었다. 풀과 나무들이
    어둠 속의 침묵을 서서히 빠져나오면서 뱉어내는
    초록의 숨결. 산사의 새벽은 늘 그 기운으로
    충만했다. 일어나자마자 방문을 여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었다. 문을 열면 방 안은
    금세 초록의 숨결로 가득 찼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산사를 찾는 이유,
    그것도 한 달이나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공통된 이유 중 하나가 '마음의 평화'입니다.
    '결 고운 평화'면 더 멋집니다. 산사 새벽 문을 열면
    방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초록의 빛이 마음을
    푸르게 하고 평화를 안겨 줍니다.
    굳었던 몸과 마음이
    함께 풀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3

  • 50
    ꧁✨⭕┣🍀추🎭꧂ (@pcw4862)
    2022-03-03 17:49


    소중한 기억


    소중한 기억이
    있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일 텐데
    이 소중한 기억은 휘발성이 남달라서
    자꾸 사라지려 든다. 불행은 접착성이 강해서
    가만히 두어도 삶에 딱 달라붙어 있는데, 소중한
    기억은 금방 닳기 때문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
    소중한 기억이 지뢰처럼 계속 폭발할 수 있도록.
    그러면 소중한 비밀은 일회성에서 벗어나
    간헐적으로 나를 미움에서
    구출할 수 있다.


    - 문보영의《준최선의 롱런》중에서 -


    * 소중한 것일수록 휘발성이 강합니다.
    잘 날아가고 너무 쉽게 잊혀집니다. 그러다가
    그것을 잃었을 때 비로소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맑은 공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평범한 일상,
    일상의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그 일상을
    잃었을 때 알게 됩니다. 소중한 것은 결코
    일회성이 아닙니다. 우리 삶 속에 깊숙히
    들어와 매일매일 반복됩니다.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3-03 17:48


    하지 않을 의지


    사람들이
    농담으로 말하듯이,
    우리가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지 않을 의지는 가지고 있다.
    우리는 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는 없어도
    충동은 억누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충동은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소셜 애니멀》중에서 -


    * 하지 않을 의지도 중요합니다.
    그 의지를 어떤 순간에 발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돌아보면 '나'만을 생각할 때 나오는 행동은 늘 충동에
    가까웠습니다. '우리'를 생각하니 내 행동에 의지가
    담기고 그 뒤에 더 많은 의미가 따라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모두
    '우리'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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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03 17:48


    이별의 이유


    만남의 이유가
    이별의 이유가 된다.
    냉철해 보여서 좋았는데
    날카로움에 베일 수도 있고,
    열정적이어서 좋았는데 감당하기 벅찰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이별은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이뤄진다. 사소한 사건이지만
    그 조그만 사건에 너와 나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 권석천의《사람에 대한 예의》중에서 -


    * 좋아서 만나고
    싫어져서 헤어집니다.
    그 좋음과 싫음의 이유가 같습니다.
    같은 하나인데 뜻이 둘로 갈라져 정반대의 것으로
    해석되었을 뿐입니다. 그 사이에 '사소한 사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혀 문제될 것 같지 않은
    작은 일이 빌미가 되어 '정말 좋았던 것'이
    '정말 싫은 것'으로 바뀌면서
    이별의 이유가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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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3-03 17:47


    바늘구멍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맞는 말이다. 그 작은 구멍으로
    살아난 것이 한두 번 아니기에 그렇다. 삶의 진실이다.
    무너진 곳에서 어떻게 솟아날 구멍이 생겨났는지,
    그런 바늘구멍을 뚫고 나오고 보니, 어느새
    아무리 어려워도 그저 작은 틈새만 있으면
    살겠더라. 그런 신념이 생기게 되었다.
    이제는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묵상하게 되는 나의 잠언이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흔히 가장 작은 틈새를
    바늘구멍이라 부릅니다. 모든 것이 닫혀
    꽉 막힌 듯해도 어디엔가 바늘구멍 같은 틈새가
    있기 마련입니다. 희망의 틈새입니다. 바늘구멍은
    희망을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희망을 갖는 순간 그토록 작아 보이던
    바늘구멍이 한없이 커 보이고
    더 큰 희망을 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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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3-03 17:47


    '손 씻기'를 반복하면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다가도
    '의식적 행동'을 하면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몇 년 전 나는 내 의식적 행동으로
    손 씻기를 골랐다. 머리를 빗거나 양치를 하는 등
    무엇이든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동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지치고 피로할 때 자신만의
    의식적 행동을 하면 현재의 순간에
    다시금 집중할 힘을 얻는다.


    -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중에서 -


    * 단 한 번의 '의식적 행동'이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시작된 '손 씻기'도 의식적 행동의
    하나입니다.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손 씻기를 반복하면서 어느덧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이
    생활 속에 스며들면서 이제는 무의식적 행동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손을 씻으면서
    몸도 마음도 함께 청결해지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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