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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osehill.inlive.co.kr/live/listen.pls

I am 현주

기억이 추억에게 묻는다....... 거기 잘 있냐고............
  • 1
  • ll로즈힐(@ppai)

  • 1
    ll봄의연가 (@railrac)
    2014-01-20 21:07



    그토록








    그토록 갈망했던
    장엄하고 진한 나의 시간들

    꽃은 피었다 지고 또
    피어나지만
    무수한 명멸을 지켜보며
    나는 운다.

    본래의 내 속은
    끝없이 갈고 닦건만

    개념 없는 세월은
    속절없이 떠나간다.

    그토록
    휘날리고 싶었던 시간은
    이미 지났다.

    왜 이리 시간이
    걸쭉하게 진한가?

    - 소 천 -

    ---------------------------------------

    인생은 묽게 사는 것이 아니라
    진하게 살아야 합니다.

    - 진한 인생의 향기가 녹아있는 삶을 만들어보세요. -
     
     
     

     

    댓글 0

  • 1
    ll로즈힐 (@ppai)
    2014-01-11 21:43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만남
     
    카페에 들어오게 되면
    제일 먼저 무엇을 보게 됩니까?

    운영자들이야 당연히 맨 먼저 눈에 띄는
    오늘 올라 온 글의 갯수와 몇 분이나 방문했는지
    몇 분이 가입했는지 두루두루 살피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님들은 제일 먼저 무엇을 보게 되나요?
    카페온에 보이는 얼굴들이 누구인지 궁금합니까?
    오늘은 어떤 좋은 글이 올라 왔는지 궁금하십니까?
    아니면 한줄 메모에 우리님들의 인사말입니까?
     
    언제 보아도 좋은 것은
    낯익은 닉들이 카페온에 계실 때 일 것입니다.
     
    자주 오시던 분이 보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는지
    아프지는 않는지 또 무슨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오지 않는 것인지 이런저런 생각에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며칠만 안보여도 안부가 궁금하고
    올리는 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읽으면서
    마치 옆에 사는 이웃인냥

    이렇게 우리는 정이 흠뻑 들었습니다.
     
    비록 사이버지만 이곳에서도
    우리의 인격이 보이고 성품이 보이며
    인생관 역시 살짝 엿보게 되기도 합니다
     
    살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바로 사람 사는 냄새 아닐까요?

    늙어서 자살하는 주된 이유가
    바로 외로움 때문이라는거 아십니까?
     
    살아 갈 수룩 사람 사는 냄새가 그립습니다.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분명 좋은 이웃들입니다.
    언제까지나 좋은 인연으로 남고 싶습니다.
     
     
    .
    .
    .
     
     
    ..
     
     


     

    댓글 0

  • 1
    ll로즈힐 (@ppai)
    2014-01-11 21:26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
    .
    ....
     
     
     
    ♡♡♡ ♡

    댓글 0

  • 1
    웃는님 (@bobhyoo)
    2013-12-31 06:04




    Happy New Year!!
    Be Happy~~
    Be Healthy~~~
    God Bless You~~
    ~^&^~

    댓글 2

  • 1
    ll로즈힐 (@ppai)
    2013-12-30 22:02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

     

    댓글 1

  • 1
    ll로즈힐 (@ppai)
    2013-12-24 22:26









     
     
    ..
     
     
     


     
     
    ..
     
     


     
     
     
     
    ''
     
     
     

     
     
    ..
     
     

     
    Merry Christmas~~~
     
    프리CAST
    가족여러분
     
    .
     
     
     
    .
     
     
     ♡
     
    .
    .
     
     
     
    ...
     
     
     
     

    댓글 0

  • 1
    블루푸우ll (@bluepooh)
    2013-12-22 09:14
    로즈힐님~ ^^늦은 방송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덕택에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합니다.. 감사 합니다~  ^^
    벌써 크리스마스네요..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조만간 인사 드릴께요...감기도 빨리 나시구요, 또 오늘 하루도 행복하신 하루 되세요~ ^^

    댓글 1

  • 1
    ll로즈힐 (@ppai)
    2013-12-21 21:48



     
    ˚。겨울나무 위에 하얀 눈이 쌓여갈수록.....~♡˚。






    함박눈이 펑펑 내려
    세상이 온통
    하얘진 날은

    불쑥 내 마음 언저리에서
     온 가슴으로 적셔 드는 이름 하나 있어

    왠지 짜~잔 하고
    나타날 것만 같아
    자꾸만 창밖을 바라보게 됩니다。







    눈이 쌓여갈수록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던 것들을

    송두리째 내려놓아야 하는
    저 나무들처럼

    사랑은 사랑할수록
    내 마음속 많은 욕심을
     버리게 합니다。







    지난 계절에 풍성했던
    달콤한 열매들을 다 내어 주고
    빈들로 서서

    하얀 눈을 다 맞으면서도
    우리를 아름답게 하는

    눈 덮인 들녘은
      겨울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누구도 다
    벗어버릴 수 없는 현실에서

    다 벗어버린
    저 들녘과 겨울나무들을 바라보면서

    송이송이 내리는
    하얀 눈꽃을

    머리에 가득 이고
    가슴에 보듬는

    그들의 깊고도
    넓은 품에 한없이 경건해집니다。







    다 벗어버렸기에
    내어 줄 수 있는

    그 따뜻한 품이 있는 것을 보면서
    결 고운 사연들을 풀어헤쳐

    소리 없이 내리는
     눈처럼 하얘지고 있는 세상에 서서。







    금세 내가 서 있는
    길조차 지워버려

    두려움이 뼛속까지
    시려오는 날이지만

     내 마음까지
    눈처럼 하얘지는 세상을 향해 

    우리 나란히 걸으며
    앞서 먼저 간 계절에 엄숙해집니다。







    빈 나뭇가지 위에
    하얗게 눈꽃으로 피워내

    뻣뻣해진 몸을
    찬 바람에도

    의젓하게 세우고 있는
     저 나무들의 사랑을 보면서。







    기다림으로 부르르
    떨고 있던

    빈 나무들 위에
    푸근하게 하얀 꽃을

     피워낸 겨울나무들처럼
     그대를 의연하게 기다립니다。







    오늘처럼
    온통 하얀 세상이 되는 날

    그대 내게 오려거든
    따뜻한 가슴에

    사랑으로 지펴서
    뽀드득뽀드득 소리 내며 오소서。







    흩어진 마음 모아 모아
    가슴은 붉게 데워

    그대 기다리며
    하얗게 눈사람 되더라도

     귀를 쫑긋 세우고
     굳건하게 기다리겠습니다。

    겨울나무들처럼。




    .
    .
    .



     

     

    댓글 0

  • 1
    ll로즈힐 (@ppai)
    2013-12-21 21:32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 受 天 김용오

    우연찮은 만남에서
    별스런 담소도 나눈 건 아니었건만

    헤어지고 나니 별 하나 손에 있었다

    대화라곤 짧은 몇 마디였지만
    어눌한 말을 들어주어서일까

    맵시나지 않은 몸짓을 미소로 받아 주어서일까

    아버지와 같은 사람 어머니와 같은 사람

    어깨에 기대어 비밀을 털어놓고
    눈물을 흘려도 좋을 친구와 같은 사람

    허물 모두를 껴안아 줄 것만 같은
    그리움을 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
     
     
    .
    .
    .
    .
    .
     ♡



     

    댓글 0

  • 1
    ll로즈힐 (@ppai)
    2013-12-20 00:05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어야 하는
    아픔들인데도 내 욕심에 내 발등만
    쳐다보고 나만 아프다고 아우성 치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집니다.
     
    작고 소소한 일들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했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커다란 행복이 어디 없나
    두리번거린 시간들이 허망합니다.
     
    납기일 지난 고지서가 빚인 것처럼
    마음의 빚을 가득 지고서도 고맙다는
    인사조차 미루고 있는 시간들에 반성합니다.
     
    고단하고 고단한 사람들에게
    내 고단함을 더 얻어 주었음에도
    내 등이 가벼워졌음에
    모른 척 하던 시간들이 아픔입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과
    공기와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가졌음에도
    시간이 없다고 허둥대고 숨이 막혀서 못살겠다고
    덥다고 춥다고 발 동동 구르던 시간들이
    어리석음임을 압니다.
     
    한 해를 보내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은 시간들입니다.
     
    맑은 눈을 들어 세상을 넓고 밝게 보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겠습니다.
    두루두루 주위도 돌아보며
    어우러짐도 실천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 좋은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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