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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음악편지

오늘은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 행복한 하루 입니다 .. ペr乙よ 합니다 ノ、。♡
  • 21
  • 수현II(@s6619s)

  • 21
    수현II (@s6619s)
    2022-12-15 16:44
    http://mdpos.co.kr/musicessay/



    파일지원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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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22-11-22 08:27


    낙엽 흩어지는 가을날에
    체동 김유숙


    뒹구는 낙엽 바람 따라
    갈 길 정해져 있다

    만추의저녁 차기만 한데
    부서지고 뒹구는 네모습 지켜보며
    따뜻한 커피
    시린 가을을 데워 마신다

    어쩌랴!
    세상 이치가 그러한걸
    세월이 지나 내가 지금의 너처럼
    내 영혼 흩어질 때

    너는 지지 않는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와서
    활짝 웃음으로
    쓸쓸한 나 위로해주렴.

    댓글 1

  • 21
    수현II (@s6619s)
    2022-11-22 08:11


    ♡ 억새의 가을 ♡

    마루 박재성

    가을 햇살에 흔들리는
    결 고운 은빛 반짝임

    부는 바람에
    뿌리마저 흔들리는 아픔
    말라가는 빈 대롱에 감추고

    이 가을
    핵 속에 꼭꼭 숨겨진
    디엔에이의 비밀을 발설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연에 뿌려


    그 언저리에서 피어나려는 꿈

    가을엔
    억새의 꿈이
    은빛으로 빛난다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22-11-21 21:07
    live09.inlive.co.kr:11030

    댓글 0

  • 17
    음감 (@onlymusic)
    2022-11-15 09:40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안녕하세요? ^^*
    Allmusic4U 음악감상실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이 깊은 계절에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음악과
    아름다운 시어로 음방 생활하시길 소망합니다. ^_^*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22-11-11 14:36


    낙엽이 진다 / 향기 이정순

    찬바람에
    떨어져 내리는 잎 새
    수북이 쌓여만 갑니다.

    서러워서
    지새운 밤의 비는 왜 내려
    시린 아픔은 눈물 되어 흐르고

    떠나야 한다기에
    홀로 우는 나뭇잎이 외롭고
    찬 서리에 서러워서 울고 있네요.

    사그락 사그락
    쌓여가는 우정에 서로를
    얼싸안고 그리움을 토하네.

    댓글 1

  • 21
    수현II (@s6619s)
    2022-10-19 08:21


    가을이 오는 소리 / 향기 이정순



    바람이 싣고 온
    10월이 푸른 잎에 색색이
    덧칠을 해 색동옷을 입혀놓고

    바람은 억새꽃을
    흔들어 바람에 사연을
    전하며 가을 이야기를 합니다.

    알밤 줍는 다람쥐가
    앙증맞게 두 눈을 깜박이며
    무언의 이야기를 전하는 계절

    구절초가
    곱게 피어 향기를 전하고
    누렇게 익은 벼는
    황금벌판을 펼쳐놓았습니다.

    댓글 1

  • 21
    수현II (@s6619s)
    2022-10-19 08:19


    아! 가을이었네 / 향기 이정순

    하늘에
    파란 물감을 뿌려놓고
    고운 햇살이 단풍잎 위에
    내려앉아 가을 노래를 부르고

    코스모스가
    바람에 나부끼며 춤추는 가을
    황금벌판이
    끝없이 펼쳐져 눈이 부십니다.

    낙엽이 물들어
    한 잎 두 잎
    떨어지며 이별을 고하는 가을
    서늘한 바람에
    외로운 가슴이 시려옵니다.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22-10-19 08:17
    사랑합니다 / 지산 고종만

    아침에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을
    사랑합니다

    한바탕 쏟아진 소낙비 뒤의
    일곱 색깔 무지개를
    사랑합니다

    저녁 해질 무렵
    아름다운 노을을
    사랑합니다

    겨울 한밤중에 내리는
    하이얀 함박눈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22-10-19 07:58




    감성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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