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의음악편지
오늘은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 행복한 하루 입니다 .. ペr乙よ 합니다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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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s661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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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저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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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19 08:21
가을이 오는 소리 / 향기 이정순
바람이 싣고 온
10월이 푸른 잎에 색색이
덧칠을 해 색동옷을 입혀놓고
바람은 억새꽃을
흔들어 바람에 사연을
전하며 가을 이야기를 합니다.
알밤 줍는 다람쥐가
앙증맞게 두 눈을 깜박이며
무언의 이야기를 전하는 계절
구절초가
곱게 피어 향기를 전하고
누렇게 익은 벼는
황금벌판을 펼쳐놓았습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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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19 08:19
아! 가을이었네 / 향기 이정순
하늘에
파란 물감을 뿌려놓고
고운 햇살이 단풍잎 위에
내려앉아 가을 노래를 부르고
코스모스가
바람에 나부끼며 춤추는 가을
황금벌판이
끝없이 펼쳐져 눈이 부십니다.
낙엽이 물들어
한 잎 두 잎
떨어지며 이별을 고하는 가을
서늘한 바람에
외로운 가슴이 시려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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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19 08:17사랑합니다 / 지산 고종만
아침에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을
사랑합니다
한바탕 쏟아진 소낙비 뒤의
일곱 색깔 무지개를
사랑합니다
저녁 해질 무렵
아름다운 노을을
사랑합니다
겨울 한밤중에 내리는
하이얀 함박눈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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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19 07:58
감성터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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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15 11:50
작은 들꽃 / 조병화
가을날
대지에 살랑거리는 노란 너를 보고
나는 사랑을 알았세라
빛과 바람에 닦이어 가는 너를 보고
나는 그리움 알았세라
구름과 그늘
어둠에 가려져 가는 너를 보고
나는 이별을 알았세라
그 이별을 보고
이별이 멀마나 애절한 것인가를 알았세라
아 그 애절한 이별을 보고
인생이 그러하리라
나는 알았세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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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13 20:33
*´```°³о,♡ 커피와가을 ♡,о³°``*
여니
가을날에
빠질 수 없는건
진한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 커피와
블랙 엔 화이트의
결합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카페라떼 커피처럼
이 가을 사랑도
커피향에 취해
깊어만 간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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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10 17:27ㄱ占성터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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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09 15:18
차 한 잔에 기다림이 주는 행복
오늘도
햇살처럼 퍼지는 미소 속에 서 있는 당신
배란다의 작은 탁자 앞에 앉아서
눈부심으로 스며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서
창문을 열어 봅니다
차 한 잔에도 그리움과 사랑으로
조그만 행복을 담아보며
사랑으로 기다리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내 마음은 언제나 당신 생각에
당신이 주는 기쁨 속에
사랑의 기다림도 행복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 안에 숨 쉬고 있는 당신이지만
오늘은 당신을 위해서
나를 비우고
비워진 가슴에
당신과 마주 앉아
차 한 잔에 사랑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 박숙인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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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09 15:14
그대에게 적은 편지 /윤보영
마음을 지킬 자신이 없기에
아파도 참고 지내야겠어요.
그대는 그리움을 그립다 하고
나는 그리움을 마음으로 삭일 뿐
나도 그대만큼 그리운 걸요.
바닷가에 솟아 있는 갯바위처럼
내 안의 그대 생각 깊이 안고서
파도치는 그리움을 지켜 낼게요.
그대가 보고 싶고 그리울 때마다
흘러내린 눈물 막아 호수를 만들고
호수 위에 새 한 마리 날려 보내서
보고 싶은 내 마음 전하기만 할게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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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22-10-09 15:09
비내리는 날에 어떤 그리움
수도없이 뿌려지는
빗방울과
빗
소리
적막했던
밤은
바람의 울음속에 놀라 부시시 깨어나고
검은 소낙비에 젖어드는
외로움
밤새
깊은 잠을 자던 침묵도 일어나
창밖에서는 세차게 비가 내리고
천둥 소리치는 울적한 시간속에
내 마음은
황급히
자리를 털고 또 다시 뛰어 갈수 밖에 없는
비오는 날에
너의 그리움이란
그리고
너와 나
마음에
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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