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w's Ur picnic going
here on the earth ? 무지 재밌게... 지나치게 멋지게... 개념없이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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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sktkf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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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의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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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27 22:08
그 추억이.. 아직 같은 여름인 듯..
살아있다...
아이오와로의 긴 여름여행 (연시조)
졸음에 껌벅이는 운전대 돌고돌아
시간을 넘나들며 차안에 외침이다
랩소디 하모니 울림 천국에선 눈물을
삼세대 17시간 차안을 들썩들썩
숨죽인 보헤미안 랩소디 살아난 듯
휴가철 시카고시티 눈비비고 불켜고
화려한 시카고 밤 여행길 응원하고
땀나는 여름여행 옥수수 바리바리
보따리 한국인 정서 가슴속에 숨쉬네
** 연시조란.. 우리가 예전에 접하던 시조가 아니라..
글자 수를 맞춘... 시를 의미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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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25 22:05
여름 산 등반 /Joo yeon
산 중턱에 앉아있는 산장에 몸을 푼다
끈적이는 땀내 가득 젊음을 불태운 캠퍼스 열기
잠시 잠재운다 산장 마루 위에
산등성 굽이굽이 흐르는 이야기 꽃 오손도손
산장 속 슬그머니 구경나온 산바람
잠자는 달빛에게 속삭이고
낯설던 친구 얼굴 어느새 소곤 소곤
마음을 타고 진심을 선물인 듯 주거니 받거니
그렇게 여름밤은 추억을 빚었다
고이 채색된 사진 카메라 허리춤에 담아두고
헉헉 숨가쁜 호흡도 아름답던
학창시절 여름 산 등반
산 허리 내려앉은 아침 햇살
질투의 눈빛으로 이글거리며
그 청춘 두고 온 저 산등성 바라본다
카페시제.... 여름휴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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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25 22:04
번지수 없는 낯선 밤톨 / Joo yeon
뜨거운 여름 열기 피어나는 대지 위
풋풋한 설익은 연두빛 밤송이
굴러 굴러 먼 가을을 부른다
번지 수 잘못 찾아 온 우체통 엽서들
아파트 구석 구석 바람에 휘날리듯
섣부른 가을 노래 흥얼 흥얼 밤송이
따가운 태양빛 아래 누렇게 익어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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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20 14:00
Daniel Arsham... 작품
흰색이...그렇게 고급스럽고
아름다운지 몰랐다.
미래에 현재의 물건들이 발견된다면
시간의 흐름에 파괴되거나 부식될거라는
모습을 재현한 예술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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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20 13:54
북한산에..그리스 로마 작품이 발견된다면
예상으로 그린 작품..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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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20 13: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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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17 21:14
문밖을 서성이는 장마비..
아직 떠나지 않았구나
무슨 미련이 남았길래...
더 아파하고
더 많은 눈물을 바라는가
햇빛이 어루만지는 그 손길
질투라도 하려는 건가..
** 사진 -> 비에 흠뻑 젖은...능소화 그렇게도 붉기만 하더라.
자투리에서 완성까지
Joo yeon
자투리 시간을 모아
퀼트를 만든다
화려하지 않지만 겸손하게
의무감으로 짜여진 조각
힐링으로 메꾸어진 조각
취미라는 이름으로
아직 설렘으로만 춤을 춘다
번뜩이는 아이디어 조각은
빠른 손과 시간을 타고
아마츄어에서 프로를 꿈꾼다
게으름은 배움으로 채우고
시간을 등에 업고
생각으로 흥겨운 발걸음
밥 먹으며 한 땀 넣고
누군가의 노크 소리에
빛을 발하여 반짝 반짝
숨은 가지에 싹이 텄다
자투리라 험담하지 마라
무시하지 마라
그대가 가는 걸음
내 그림자 쫓을 그 날이 올것이기에
또 하나의 싹을 위해
오늘도 자투리는 바쁘게 꿈을 꾼다
카페 시제..... 자투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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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17 21:03
친구가 사준 쿠폰에 대한..후기..
감사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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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17 20:48
커피 한잔의 여유
은은한 커피향에 젖어 녹아드는
노곤함 찻잔을 휘젖고
입가에 거품으로 한숨을 내뱉는다
바이올린 선율 찻잔속 물결 일고
찻잔 속 잠든 영혼
왈츠에 너울댄다
흐르는 선율에 꿈속에 나비되어
봄 향기 피어나는 낙원을 꿈꾸노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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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jikae주연 (@sktkfkd)2024-07-12 11:31
고도를 기다리며 학창시절인가 졸면서 본 기억이 있는데
오늘의 신구와 박근형 공연은 또다른 재미로
에드립..너무나 어려운 내용을 편안한 공연으로
끝날때 즈음엔 코찡긋 눈물 흘리며 아쉬움으로..
인사할때 조차 사진을 못 찍게해서 또다른 아쉬움으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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