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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님의 로그 입니다.

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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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3-29 17:23
    ((꼭 반드시 읽어 봐야만 하는 글))
    ‘검찰공화국’, 선거는 생존 투쟁이다 [강수돌 칼럼]

    2022년에 탄생한 지금의 ‘검찰공화국’은 군사독재 대신 검찰독재를, 물리적 폭력 대신 법리적 폭력을 예사로 행한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본격 실행에 착수하자 (마치 영화 ‘내부자들’처럼) ‘검찰-언론-재벌-수구 카르텔’이 전면 역공을 가했다.

    수정 2024-03-28
    강수돌 |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명예교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22살 대학생 박종철이 극심한 물고문에 생명을 잃었다.
    이에 당황한 경찰의 발표가 ‘단순 쇼크사’란 것!
    그러나 역사의 진실을 어찌 손바닥으로 가리랴?

    2017년 연말,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은 바로 이 폭력과 거짓을 기반으로 한 군사독재정권의 실체와 그 참혹한 현실에서도 용감하게 행동한 양심을 다뤘다.
    “독재 타도!”를 외치며 목숨을 바친 이들은 학생만이 아니었다.
    이미 1970년의 전태일이나 1980년의 광주 시민들이 상징하듯, 수많은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장애인, 학생 등 역사에 부끄럽지 않으려던 이들이 나섰다.

    그렇게 고인이 된 분들이 지금 광주 망월동에,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경남 양산 솥발산공원에 계신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는, 그게 아무리 우리 기대에 못 미쳐도, 숱한 희생과 투쟁의 산물이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한 자는 또다시 같은 역사를 겪을 것”이라는 조지 산타야나의 말을 상기하자. ‘기억투쟁’의 중요성이다.


    그런데 바로 우리가 역사를 망각한 탓일까?
    2022년에 탄생한 지금의 ‘검찰공화국’은 군사독재 대신 검찰독재를, 물리적 폭력 대신 법리적 폭력을 예사로 행한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본격 실행에 착수하자 (마치 영화 ‘내부자들’처럼) ‘검찰-언론-재벌-수구 카르텔’이 전면 역공을 가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는 바로 이 맥락이었다.
    그 외 ‘고발 사주’와 증거인멸, 검찰 특수부의 국가기관 및 개인 정보 장악,
    심지어 ‘정직한’ 검사 배제, 시민에 대한 ‘입틀막’ 사태, ‘도주 대사’와 ‘대파 파동’은 모두 검찰독재의 방증이다.

    이 ‘어마무시한’ 검찰공화국에 비하면, 김건희나 최은순의 행적들은 차라리 ‘새 발의 피’다.


    이 상황에서 우리에게 과연 ‘선거’란 무엇인가?
    좀 식상한 질문이지만 하나씩 따져보자.

    첫째, 당장 검찰공화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만들 ‘현실적’ 통로가 곧 선거요 투표다.
    물론, 나는 선거나 대리인을 통한 민주주의(?)에 대해 늘 경계한다.
    민주주의란 원래 민중의 자기 통치이기 때문!
    그러나 ‘당장’ 굶어 죽기 직전의 거지에게 빈곤의 근본 원인을 묻는 게 무슨 소용인가? 그래서 ‘근본’ 토론과는 별개로 우선은 유권자 ‘모두’ 투표장에 가자.

    코앞의 검찰독재 종식이 단 하루만의 투표로 가능하다면, 이 정도 ‘가성비’는 괜찮다!

    둘째, 민중의 대리자랍시고 나선 후보 중 사실상 민중의 지배자 내지 수탈자들이 많기에, 이들을 공적 정치의 장에서 내쫓는 수단이 투표다.

    투표란 누군가를 뽑는 일임과 동시에 누군가를 ‘뽑지 않는’ 행위다.
    (매년 600조원 이상 민중의 혈세와 재정을 놓고) 민중에 봉사하기보다 민중을 봉으로 삼는 자들을 ‘뽑지 않음’으로써 축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정직하고 지혜로운 이만이 공적 정치의 장에 나설 자격이 있음을 알려야 한다.

    셋째, 선거는 참여 민주주의의 훈련 과정이기도 하다.

    다각적 참여로 상식이 통하는 공적 분위기를 조성하자.
    그래야 비로소 우리가 사회경제 불평등, 공동체 해체, 기후위기, 6차 대멸종, 생태 민주주의 등 좀더 근본적 문제를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선거라는 공적 공간은 사적 이익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오남용되기 일쑤다.
    그들 뒤엔 자본 진영이 물심양면 지원한다.
    이는 마치 미국(자본)이 그 정치경제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것과 같다.

    사익을 추구하는 자들에게 공적 공간을 다 내준 상태에선, 자유도 평등도 민주도 요원하다. 참여가 희망이다!

    솔직히, 나는 한동안 투표와 선거는 ‘가진 자들(엘리트)의 잔치판’이라 봤다.
    ‘그놈이 그놈’이었기에!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다.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나 혼자 잘난 척’해봤자 공적 정치의 공간을, 그리하여 정치·경제, 사회·생태, 교육·종교 등 삶의 전 영역을 자본과 권력에 넘겨주고 만다는 것을 절감한다.

    최근에 만난 한 친구도, “내가 지난 대선 국면에서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며 깊이 자탄했다.
    진심으로 공감했다.

    최선이 아닌 차선을,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 정치다.
    풀뿌리 생활 정치가 근본이지만, 선거 정치도 무시할 순 없다.

    그러나 늘 ‘현실’ 적응만 하면, 선거 이후 또 ‘그놈이 그놈’ 되는 현실이 반복될 것이다. 현실에서 출발하되, 몸부림을 치면서 ‘새 현실’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토론해야 한다.
    인문학 공부가 절실한 이유다.
    특히 ‘자본주의’를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비판적 성찰이 돌파구를 연다.
    그렇게 인문학, 사회과학, 생태학까지 두루 배우고 행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동반되지 않은 채, 선거 뒤에 아무 생각 없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또 그렇게 몇년 보낸 후 상투적 투표만 반복한다면 우리는 늘 ‘그 모양 그 꼴’(노동자, 소비자, 납세자, 투표자)로 허송세월하게 된다. 아니, 그냥 허송세월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상 회복 불가능하게 만들고 끝장난다.

    이런 점에서 선거 정치에만 갇힌 우리의 혼을 번쩍 깨우는 경고에 귀 기울여 보자.
    약 140년 전, 프랑스의 비판적 지식인 옥타브 미르보는 이렇게 말했다.

    “양들을 보라. 그들은 도살장으로 간다. 아무 말도 없고 아무 기대도 없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을 죽일 도살자를 위해, 나아가 자신들을 맛있게 먹을 부르주아를 위해 투표하진 않는다.
    이에 비하면 오늘날 유권자들은 가축보다 더 우둔하고 양보다 더 양 같다.
    이들은 자신을 죽이는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하고 자신을 지배하는 부르주아를 굳이 선택한다.”(안젤름 야페, ‘파국이 온다’)

    못 배움 자체보다 배운 자의 어리석음이 더 무섭다.
    자기 몸을 집어삼키는 뱀 같은 ‘식인 자본주의’가 사태의 몸통이긴 하지만,

    그 몸통을 계속 유지시키는 건 ‘무비판적 동조’라는 어리석음이다. (역사를 망각한 채)

    또 이 어리석음을 반복할 것인가?
    지난 2년도 힘들었는데 ‘또 3년’은 너무 길다.
    그래서 일단 살아야 한다.
    선거도 투쟁이다.

    당신의 현명한 한 표가 우리의 미래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343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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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3-29 17:22
    ((꼭 읽어 봐야 할 글))
    대통령이 위험하다 [세상읽기]
    수정 2024-03-28
    박복영 | 경희대 교수·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대통령이 가장 위험해지는 경우는 아마도 대통령의 생각이 국민 생각과 멀어질 때일 것이다.

    대통령이 늘 국민과 같이 호흡하고 있어야만, 그의 말이 국민 생각과 자연스럽게 교차하여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데 이 호흡이 어긋나게 되면 대통령은 생뚱맞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것이 예상치 못한 큰 정치적 위험을 만든다.

    국민들은 ‘저 사람이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바로 거리를 둔다. 의대 증원 문제와 “대파” 발언을 보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위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같은 호흡으로 산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대통령은 국민들과 일상을 같이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매일 출퇴근하겠다고 했을 때 찬성했다.
    출퇴근은 그나마 국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작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통령실 이전을 돌격 작전처럼 하면서 논란만 일으켰고, 지금 보면 공감 효과도 별로 거두지 못한 듯하다.

    대통령의 생각이 국민과 멀어진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대통령의 자기 고집이 너무 센 것이 문제다.

    의대 증원 논란을 보자.
    의사 부족 문제는 분명히 심각한데도 의사들 반발에 막혀 과거 정부는 공급 확대에 번번이 실패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정부가 나선 것은 평가받아 마땅하다.
    정책 발표 직후 국민의 지지는 압도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국민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환자 곁을 떠난 의사들도 문제지만, 정부가 2천명 증원을 고집하며 국민의 불안을 키우는 데 대한 불만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면서 대화의 의지를 보였을 때 정부는 정원 조정을 포함해 대화를 통한 해결에 나서야 했다.
    의대 교수들은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 대다수가 사직서까지 내겠다고 했을 때는 그 전과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금과옥조도 아닌 2천명 증원을 계속 고집했다.
    국민들은 지금 이것을 대통령의 고집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 발언들을 보면 ‘타협’을 매우 싫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오랜 검사 생활 탓일 것이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거의 모든 문제는 타협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연금·노동·교육 개혁이라는 3대 과제 모두 마찬가지다.
    수학 문제처럼 해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타협의 능력과 의지가 부족해서 해결을 못 하고 있다.

    타협을 싫어하는데 어찌 성과를 낼 수 있겠는가?
    대통령은 의제를 던지는 자리가 아니라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자리다.


    국민과 멀어지게 된 두번째 이유는 미디어의 왜곡된 기능 때문이다.

    대통령이라고 복잡한 민심을 읽는 특별한 방법을 갖고 있지 않다.
    신문이나 방송 같은 미디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언론은 민심의 거울이다.
    이 거울이 휘어져 있고 또 휘어진 거울만 본다면 민심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
    정부에 유리한 언론, 권력의 눈치를 보는 언론이 당장에는 듣기 좋을지 모르지만,
    휘어진 거울이 되어 결국은 대통령을 국민과 멀어지게 만든다.
    문제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한 채 쌓여만 가다 어느 시점에 폭발할 수 있다.

    지금 많은 국민은 공영방송이 이미 휘어질 대로 휘어진 거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비뚤어진 거울을 반듯하게 만드는 것이 대통령 스스로 위험에서 빠져나오는 첫걸음이다.

    마지막으로 관료들이 대통령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우리나라의 관료들은 열심히 일하지만 모든 관심이 대통령을 향해 있다.
    대통령이 지시하고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만,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거나 문제가 있음을 말하려는 유인은 거의 없다.
    호통을 치는 대통령 앞이면 더 그럴 것이다.
    대통령이 시중의 대파 가격을 몰랐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지속가능하지도 않은 물가 대책을 마련해 놓고 마치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행사장에 대통령을 모시고 간 것이 더 심각한 문제다.

    4천원 하는 대파에 온갖 지원과 일시적 할인을 중첩해 가격이 내려간 듯이 위장했다. 당장 그 매장만 벗어나면 의미 없어지는 가격이다.

    단기 성과를 독려하는 대통령과 어떻게든 결과를 보여주려는 관료들이 대통령을 위험에 빠트린다.

    위험에서 빠져나오려면 거울이 민심을 제대로 비추도록 하고, 다른 의견도 큰 용기 없이 말하도록 해야 하며, 관료들이 잔재주로 현실을 가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대통령은 고집 대신 타협으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힘들지만 모두 대통령의 몫이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341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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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3-27 21:23
    조국혁신당 펀드 8분 만에 목표액 50억... 역대 최단시간 달성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4.03.27


    조국혁신당 파란불꽃펀드 54분 만에 200억 모금
    펀드 목표액 달성에 걸린 시간은 박원순 15분, 윤석열 17분, 조국혁신당 8분

    ▲조국혁신당의 파란불꽃펀드가 마감됐다는 웹자보 ⓒ조국혁신당


    26일 조국혁신당은 '파란불꽃펀드'가 오픈 54분 만에 목표액 50억 원의 4배가 넘는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펀드가 1시간도 안 돼 마감되자 일각에선 역대 최단시간 펀드 모금 달성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황운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8분 만에 5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역대 선거 때 출시됐던 펀드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대한민국 선거펀드 시초는 '유시민 펀드'

    우리나라의 선거 펀드의 시초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한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가 출시한 '유시민 펀드'를 꼽습니다. 출시 4일 만에 41억이 모금됐습니다. 당시는 보기 드물게 선거 비용을 먼저 유권자로부터 빌리고 나중에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돌려주는 방식이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유시민 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차용증서'라는 증서를 받았고, 유 후보가 15%이상 득표해 선거 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국민참여당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집된 '국민참여당 창당 펀드'는 소송 등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 당시 국민참여당은 펀드로 10억 원을 모아 2012년 8월 말까지 상환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노동당과의 합당으로 출범한 옛 통합진보당은 상환 약속을 완전히 지키지 못했습니다.

    펀드 채무 3억 원은 갚았으나, 나머지는 상환하지 못해 투자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 측은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에게 5억 5000만 원을 돌려줬고, 이후 유시민 전 장관에게 펀드 채무를 갚으라고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대선 펀드의 시작... 제18대 선거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모금한  '문재인 담쟁이 펀드' ⓒ민주통합당


    가장 선거 비용이 많이 드는 대선에서 펀드 모집을 시작한 것은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였습니다.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국민에게 빚을 지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문재인 담쟁이 펀드'를 모집했습니다. '담쟁이 펀드'는 출시한 지 56시간 만에 목표금액 200억원을 채웠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도 '박근혜의 약속펀드'를 출시했는데 52시간 만에 목표액인 25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안철수 펀드'를 출시해 135억원 등을 모금하는 등 인기를 얻었지만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로 중도에 종료됐습니다. 안 후보가 중도에 사퇴하면서 선거 비용을 받지 못해 환급된 펀드의 이자는 모두 안 후보 개인 돈으로 지급됐습니다. 당시 이자는 연이율 3.09%가 일할 계산됐습니다.

    2017년 제19대 대선에 출마한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출시합니다. 정책쇼핑몰인 '문재인 1번가'를 통해 판매한 문재인 펀드는 출시 61분 만에 목표액 100억원의 3배가 넘는 329억 8063만원을 모금했습니다.

    박원순 15분, 윤석열 17분, 조국혁신당 8분 만에 펀드 목표액 달성


    ▲역대 주요 선거 펀드 현황

    역대 가장 최단시간 목표액을 달성한 펀드는 2018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원순 후보의 '박원순 펀드'입니다. 15분 만에 목표액 14억원을 채웠습니다. 목표액 기준으로만 따지면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박 후보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38억원 규모의 펀드를 47시간 만에 달성했습니다.

    대선에서 최단시간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출시한 '윤석열 펀드'입니다. 당시 선대본부 공보단은 공지문을 통해 "모금 시작 17분 만에 목표액인 270억원을 달성했고, 30분 만에 400억원, 53분만에 500억원을 모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전 9시에 오픈해 10시 49분에 목표액 350억원을 돌파했고, 오후 1시 30분에 675억원이 모금됐습니다.

    역대 선거 펀드 중 가장 최단시간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박원순 펀드'의 15분이었지만, 이번에 조국혁신당이 8분 만에 목표액 50억원을 돌파했으니 기록이 깨진 셈입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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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3-27 20:04
    조선일보 윤석열 사퇴 시사한 진짜 이유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4/03/27

    국힘당이 총선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조선일보가 윤석열 사퇴를 시사해 화제다.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은 칼럼을 통해 "민주당 1당 되면, 尹은 더 이상 대통령 자리 앉아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탄핵을 시사해 파장이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은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많은 평론가들이 유권자의 분포가 국민의힘 40%, 민주당 40%로 갈리고 결국 승패를 결정짓는 측은 20%의 부동층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금 좌우로 첨예하게 갈린 시국에서 누가 무슨 논리를 펴도 골수파들에겐 먹히지 않게 돼 있다. 결국 캐스팅보트를 쥔 부동층의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김대중 전 주필의 이 말은 어차피 선거는 양진영이 뭉치기 때문에 중도층이 승패를 좌우하는데, 현재 국힘당은 중도층에서 민주당에 두 배 이상 밀리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 봐야 한다.

    환언하면, 한동훈이 그동안 민주당, 이재명, 조국만 비판했지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즉 중도층 표심을 움직일 만한 정책을 제시하지 못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실제로 한동훈은 국힘당 비대위원장으로 온 후 한 일이라곤 문재인 정부 탓, 민주당 탓, 이재명과 조국 비판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조중동이 쓴소리를 하자, 한동훈은 26일에야 금투세 폐지, 3자녀 대학 등록금 면제 등의 공약을 부랴부랴 내놓았다.
    하지만 ‘대파소동’이 그걸 덮어버렸다.

    조선일보가 보기에 한동훈은 애송이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이면 사실상 당대표인데, 조선일보가 보기에 한동훈은 애송이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매사 깐족거리는 태도나 ‘까치발’, ‘연탄재’ 등 이미지 정치에 몰두하고, 3분 이상 즉석연설도 하지 못한 것을 보고 정치 지도자감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한동훈의 앞뒤 안 맞은 말도 조선일보의 눈밖에 난지도 모른다.
    한동훈은 문재인 정부 때 부산으로 좌천되어 밤마다 송정로 거리를 걷고, 서면 기타 학원에서 기타를 치고, 사직에서 야구 구경을 했다고 말했으나, 그때는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 시합을 했다는 게 밝혀졌다.

    그러자 한동훈이 “내가 언제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봤다고 했나, 사직에서 봤다”라고 둘러댔다.
    그때부터 보수층에서는 한동훈의 좁쌀기질에 큰 정치인이 되기 글렀다고 판단한 것 같다. 한동훈이 운동권을 청산한다고 해놓고 운동권 출신인 함운경을 마포을에 공천한 것도 조선일보로선 어처구니없었을 것이다.

    "선거 결과 민주당이 제1당이 되면 정국의 주도권은 이재명 대표에게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윤 정권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이름뿐인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다. 나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그의 결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

    김대중 전 주필의 이 말은 이번 총선이 민주당 압승으로 끝난다는 것을 암시한 동시에, 그 경우 윤석열이 사실상 식물정권이 된다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그럴 바에 사퇴하는 게 낫다는 말이다.
    윤석열로선 ‘격노’할 말이지만, 현실이 그러니 어찌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이미 김대중 전 주필을 구속시키겠는가, 압수수색을 하겠는가.

    김대중 전 주필의 이 말은 과거 보수는 여소야대였다가 다시 여대야소를 했는데, 윤석열은 각종 실정으로 그것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한 말이기도 하다.
    정부 주요 인사를 검찰 출신으로 도배한 것도 조선일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진짜 의도는 중도층 확보로 총선 승리

    김대중 전 주필의 이러한 주장은 타당하다.
    그러나 김대중 전 주필의 이러한 충고는 야당을 위해서 한 말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을 위해서 한 말이다.
    즉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중도층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라는 것이다.

    김대중 전 주필의 주장인즉, 양진영이 첨예하게 싸우고 있는 지금은 전 정부 비판이나 민주당 비판을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파탄 난 경제와 민생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하라고 충고한 것이다.
    그래야 중도층이 돌아온다고 본 것이다.

    조선일보의 진짜 의도

    조선일보가 과감하게 윤석열 정권에 이렇게 말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추론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선일보 신문부수 조작으로 압수수색, 벌금에 대한 앙금 표출
    (2) 수출 부진으로 대기업 무역 적자 누적

    (3) 해외 순방 시 재벌들 들러리에 선 것에 대한 불만 누적
    (4) 중국 무시로 무역 적자 누적, 대기업 수익 저하

    (5) 해외 투자 강요에 대한 재벌들의 불만 누적
    (6) 국내 건설경기 나빠 신문 및 TV 광고 줄어

    (7) 방통위, 방심위를 통한 언론 탄압

    조선일보와 TV조선은 대기업들의 광고로 먹고 사는데, 윤석열 정권들어 수출 부진으로 무역수지 적자, 국내 소비 저하로 경상수지 적자, 건설경기 불황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부도 위기에 몰리자 광고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주지하다시피 지금 전국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수만 채로, 대형 건설사들도 언제 부도가 날지 모른다. SBS모기업인 태영건설은 부도 직전에 겨우 살아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신문의 경우 전면광고에 보통 1억 이상 받았으나, 지금 전면광고를 하는 건설업체는 별로 없다. 이미 만들어 놓은 아파트마저 분양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그토록 잔인하게 물어뜯던 조중동이 윤석열 정권들어 건설 경기가 안 좋아지자 광고 수입이 현저하게 준 것은 아이러니하다.

    조선일보는 속으로 ‘차라리 문재인 정부가 낫다’라고 한탄하고 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 때는 최고의 수출 실적, 주가 3500돌파, 개인소득 35000불로 유엔이 인정한 선진국이 되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들어 그 모든 것이 무너졌다.
    그러자 각 언론사들은 광고수입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지금 조선일보는 그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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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3-27 19:54
    뒤늦게 한동훈 한계 깨달은 국힘당, 백약이 무효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3/27

    3월로 접어들어 이종섭의 호주 출국과 황상무의 회칼 발언, 그리고 윤석열의 대파 가격 소동이 벌어져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과 국힘당 지지율이 동반 폭락했다.
    그 바람에 국힘당 후보들은 전국 격전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은 거의 전멸 상태이고, 충청과 PK민심도 흔들리고 있다.

    이에 윤석열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한동훈의 약발이 다 됐다”고 직격했다.
    조중동은 물론 국힘당 내부에서도 한동훈의 한계론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났다.

    민주당은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등 세 명의 노련한 정치 거목들이 공동선대본부장을 하며 선거를 이끌고 있는데, 국힘당은 사실상 한동훈 1인 체제다.
    나경원과 안철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격전지로 변한 자기 지역구 방어하기에도 바빠 별다른 역할을 할 수 없다.

    그러자 최근 인요한이 나타나 한동훈과 보조를 맞추고 있지만, 인요한이 혁신 위원장을 하면서 약속했던 3선 교체나 영남 중진 교체를 못한 것을 상기하면 효과가 없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인요한은 의료대란을 해결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자신도 의사이고 의대 교수이니 입장이 곤란한 것은 사실이다.
    잘못하면 동료들로부터 원수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의사인 그가 구태여 정치판에 뛰어든 이유도 알 수 없다.

    윤석열 국정지지율 부정이 긍정의 두 배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조사한 3월5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은 긍정이 32.5%, 부정이 64.1%였다. 부정이 긍정의 두 배인 것이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5.5%포인트 상승한 50.4%, 국민의힘은 3.7%포인트 하락한 35.3%로 차이가 무려 15%나 났다.
    이는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 득표율 차이와 비슷하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는 조국혁신당이 29.1%, 국민의미래가 28.1%, 더불어민주연합이 21.6%, 개혁신당 6.2%, 새로운미래 3.4%였다.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을 합치면 50.7%로 국민의미래를 압도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을 찍기 위해 나온 사람들은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게 되어 있다.
    국힘당에 비상이 걸린 이유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휘 홈페이지 참조)

    이종섭, 황상무에 이어 이번엔 대파가 분노에 불 질러

    국힘당은 회칼 발언을 한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이 자진 사퇴하고, 호주로 갔던 이종섭도 귀국해 다시 지지율이 반등할 거라 기대했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풀리지 않았다. 거기에다 윤석열이 하나로 마트에 가서 “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 적정 가격이다”라고 말하자 농민들은 물론 물가에 예민한 주부들마저 돌아섰다.

    그런데 여기에 기름을 부은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수원정에 출마한 국힘당 이수정 후보다.
    그녀는 25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875원은 파 한 단 가격이 아니라, 파 한 뿌리 가격이다.” 라고 말해 사람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수정은 김건희가 받은 명품이 가짜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의 심리가 궁금하다고 일갈했다.
    곡학아세, 교언영색도 이 정도면 가히 올림픽 금메달감이다.

    의대증원 중재자로 나섰으나 실패한 한동훈 존재감 사라져

    한편 한동훈은 25일 의사협회를 찾아가 간부들과 만났는데, 보도에 따르면 의대 증원에 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스로 중재자라고 말해놓고 가장 중요한 의대정원을 언급하지 않았다니 거긴 왜 갔을까?
    그것에 대해 기자들의 묻자 한동훈은 “나는 어떤 방향성를 갖고 의사들을 만난 게 아니다”라고 말해 의구심을 더 자아내게 했다.

    어떤 방향성도 없이 의사들을 만나 무슨 중재를 한단 말인가.
    한동훈이 나서도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하자 한동훈의 존재감이 다시 문제가 되었다.

    한동훈 지하철 출근 인사, 시민들 냉랭

    한편 한동훈은 25일 아침 지난 대선 때 윤석열이 출근 인사를 한 바 있는 지하철 입구에서 출근 인사를 했는데, 지나가는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냉랭해 20분 만에 마쳤다고 한다.

    관련 영상을 보자 대부분의 시민들은 한동훈을 한번씩 힐끗 쳐다보고 그냥 지나갔다. 노인 일부가 한동훈을 향해 목례를 하거나 ‘셀카’를 요청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반응이 싸늘했다.
    현재 국힘당에 대한 수도권 민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6일 아침엔 이재명 대표가 서대문갑에 출마한 김동아를 응원하기 위해 지하철에 잠시 서 있었는데 시민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이재명 대표가 가는 곳은 수도권이든 영남이든 충남이든 호남이든 구름관중이 모여 들었고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선거에선 ‘피부미터’ 즉 바닥민심이 중요하다.

    이재명 공격 효과 없자 민생 챙긴 척한 한동훈

    한동훈이 국힘당 비대위원장으로 온 후 한 일이라곤 이재명과 조국 비판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조중동이 지적하자 한동훈은 금투세 폐지, 3자녀 대학 등록금 면제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금융도 투자해 돈을 벌면 세금을 내야 하는데, 금투세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또 다른 부자감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3자녀가 있는 집이 몇 가구나 될까?

    1차 윤-한 갈등으로 지지율을 올려보려던 한동훈은 오히려 90도 폴더절로 망신을 당했고, 2차 윤-한 갈등은 호남출신 조배숙을 비례 13번으로 정해 겨우 덮었다.

    하지만 윤-한 갈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4월 총선이 끝나면 한동훈이 외국으로 갈 것이란 말이 그래서 나온다.
    그는 겉만 화려한 ‘빛 좋은 개살구’였던 셈이다.

    막말로 정치는 아무나 하나?
    정치도 어느 정도 그릇이 되어야 한다.
    그런 ‘깐족거리는’ 태도론 장관을 하기도 어렵다.

    정치판은 검사동일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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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3-27 02:15
    ((꼭 읽어 봐야 할 글))
    젊은 비대위원장의 ‘종북타령’과 ‘북풍’의 유혹
    입력 : 2024.03.26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선거 판세가 어려워지고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드디어 여당이 ‘종북타령’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지면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해묵은 색깔론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보수 집권 세력이 야당을 향해 ‘양치기 소년’처럼 선거 때마다 ‘종북타령’을 하다 보니 이제는 국민 대다수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여권의 ‘종북타령’이 안보에 민감한 국민 정서를 이용한 혹세무민의 선거 전술이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다.

    과거 보수세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개선을 주장하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후보에 ‘친북’ ‘빨갱이’ ‘용공’이라는 딱지를 붙여서 매도하였다.

    그들은 이들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안보가 위험해지고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고 선동하며, 마치 나라를 북한 김정일에 바치기라도 할 것처럼 위기의식을 조장했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한 김대중, 노무현 시대는 전혀 달랐다.
    김대중 정부는 국민의힘 정권의 전신인 김영삼 정부가 저질러 놓은 미증유의 IMF 외환위기에서 한국경제를 구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평화외교를 주도하면서 미국 클린턴 대통령과 중국 장쩌민 주석으로부터 동시에 존경을 받으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다.

    노무현 정부는 탈냉전 후 지난 30여년간 역대 한국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룩하였으며, 안보 중시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국방비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국민은 이러한 사실을 체험했기 때문에, 여권의 ‘종북타령’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이런 마당에 ‘젊은 비대위원장’의 목소리에서 늙은 세대의 막가파 레퍼토리인 ‘종북타령’이 흘러나오니, 나이가 젊다고 하여 다 젊은 정치인은 아니라는 경구가 실감이 난다.

    그런데도 이번 ‘종북타령’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판세가 여권에 극히 불리해지면 이것이 단순히 색깔론을 동원한 말 공격에 그치지 않고 ‘북풍’으로 커질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이다.

    ‘북풍’은 특정 정치세력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선거에 북한 요소를 직접 끌어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역대 선거에서 색깔론 공세가 ‘북풍’으로 이어지는 것을 빈번히 경험하였다.

    ‘북풍’은 북한의 의도적 도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북한이 원천적으로 요인을 제공하고 남한의 공안 기관이 선거에 맞추어 그것을 각색하여 터뜨리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러한 형태의 ‘북풍’보다 조금 다른 형태의 ‘북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가올지도 모를 ‘북풍’의 유형을 가상하기는 어려우나, 다음의 두 가지 형태는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먼저 휴전선이나 북방한계선(NLL)에서의 무력충돌 가능성이다.
    과거 선거 기간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적은 없었지만, 현재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인지라 ‘북풍’을 의도한 충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른 하나는 사이버 방면에서의 ‘북풍’ 가능성이다
    .
    이것을 상상케 하는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이던 2011년 10월26일,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의 국회의원 비서가 주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했다.
    투표율을 낮추기 위한 투표방해가 목적이었다.

    이 사건이 한나라당 인사의 소행으로 밝혀지기 전까지 우리 사회에 북한 소행이라는 주장이 광범하게 유포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북풍’을 가상할 수 있다.

    ‘총선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주요기관이 대형 사이버 테러를 당하고, 그 진상이 밝혀지기 전에 수사당국이 중간수사 발표, 언론 릴리스 등을 통해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퍼뜨린다.’

    이렇게 되면 여권의 ‘종북타령’은 자연스럽게 야당과 북한을 연계시키며 선거판을 흔들 것이다.
    대명천지 민주국가에서 이런 ‘북풍’이 가능하겠느냐고 하는 이들이 꽤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러기를 바란다.
    그러나 판세가 기울어가는 지금 우리의 경험적 감각은 ‘북풍’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음을 느낀다.

    여당의 선거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기세인 대통령의 태도를 보면서 그 감각이 더 예민해지지 않을 수 없다.

    ‘북풍’은 선거 과정에 간섭하고 선거결과를 왜곡하여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드는 검은 바람이다.

    그것은 정파의 이익을 위해 국가 안보체계를 무너뜨리고 국민을 우롱하는 반헌법적·반국가적 행위이다.

    따라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믿지만, 그래도 공무원을 포함한 우리 주권자는 ‘북풍’이 발생하지 않도록 눈을 크게 뜨고 살펴야 한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3261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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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3-26 21:19
    [교수논단] 종북 프레임 속에 사라져가는 노동 의제들
    박철웅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과 교수 겸 영화감독
    승인 2024.03.26

    윤석열 정부는 계속적인 부자감세와 규제완화를 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론 복지예산 축소와 광범위한 노동탄압으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사회적 안전망은 약화되고 있다.

    또한 플랫폼노동자, 특수직노동자들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노동환경에 대한 대처노력은 찾을 수가 없다.

    최근에 유렵과 미국에서 ‘플랫폼노동입법지침’에 합의하고, 호주의회는 ‘화물차안전운임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새로운 노동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흐름과 대조적이다.

    총선을 앞둔 지금, 대전지역 국회의원후보들의 노동문제 인식 또한 심히 우려스럽다.

    굿모닝충청의 보도에 따르면, 지역노동단체가 총선출마 후보들한테 보낸 노동의제들에 대하여 여당의 후보들은 모두 답변을 거부하고, 야당에선 전체 7개의 선거구 중에 3개 지역출마자들만이 답변을 했다고 한다.
    답변방식도 단답형이었고, 언론보도이후에도 답변이 없었다고 하는걸 보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 중 하나를 추측해보면 최근에 총선을 앞두고 여당으로부터 계속되는 소위 ‘종북 프레임’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민주당과 진보정당 그리고 시민사회가 힘을 합한 결과 진보정당의 의회진출가능성이 높아지자, 여당은 비대위원장의 입을 필두로 종북몰이를 시작했다.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내란음모죄가 무죄로 확정 난 과거 통진당 해산사태도 다시 꺼내들었다. 선거 초반에는 ‘부패한 운동권 프레임’으로 시작했으나, 뜻대로 잘 안되자 다시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돌아간 것이다.

    노동계에 대한 ‘종북 프레임’은 작년 화물차연대파업과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경찰과 국정원의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하여 노동조합을 부패집단을 넘어서 종북집단으로 만들고자 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돌이켜보면, 이러한 ‘종북 프레임’은 지난 산업화시대에서 정권과 일부 기업인들이 분단이라는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을 노동자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면서부터이다.

    그후로 역대 보수정권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정타개용 여론전환과 보수세력 결집을 위한 종북몰이를 해왔고, 주요한 타켓은 노동자들의 노조 활동이었다.

    이 땅의 노동자가 일천만이 넘고, 가족까지 합치면 적게 잡아도 국민 반 이상이 누군가의 노동으로 먹고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코로나 팬더믹 같은 비상사태가 아니면 좀처럼 이들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따지고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가 연명할 수 있는 것은 의료, 식품, 운송 등에 걸친 노동자들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들을 필수노동자(Essential Workers)라고 하여 사회적으로 예우하고 물질적으로도 보답하는데 비하여,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마치 사회적으로 경쟁에서 낙오한 자들이 가는 곳쯤으로 여기고는 있지 않은지 스스로 자문을 해봐야한다.

    2021년 비정규직노동자로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산화한 김용균청년부터 시작해서 오 늘도 산업현장, 건설현장 그리고 심지어 도시 길바닥에서 하청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플랫폼(배달) 노동자들의 희생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우리사회는 이들의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분담하자고 하면, “빨갱이”라고 하며 종북몰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답변 국회의원후보들도 이러한 사용자측 편향이거나 적어도 연관된 인상을 주면 표에 악영향이 있을까 염려하는 ‘쫄보’인 것이다.

    앞서 후보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전달된 노동의제들에는 비정규직 노동기본권보장 같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초단시간 노동자 근로기준법적용 등의 새로운 노동환경에 대한 대처는 물론 에너지 공공성강화 및 기후정의 일자리창출 등환경과 관계된 의제도 포함되어있다.


    국제무역의 흐름이 ESG 경영(윤리경영)지수와 산업 환경오염 관련기준을 필수로 요구하는 현황에서 이는 곧 국가경쟁력에도 중요한 영행을 미치는 사안들이다.
    그런데도 종북몰이에 몰려 노동의제들이 슬금슬금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양극화의 결말은 뻔하다.
    오늘 날 눈앞에서 벌어지는 전세사기, 교육, 돌봄, 저출산 문제 등.., 우리사회는 이제 앞만 보고 달려가기를 멈추고, 그동안 소홀했던 것을 돌봐야한다.

    지금 당장 조금 손해보는 한이 있더라도 노동자들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노동자들의 인권과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바란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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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3-26 21:10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펀드' 200억 달성, 목표액 50억 '훌쩍'
    54분 만에 완판, 목표액 50억 4배
    초과액은 약관에 따라 반환
    설인호 기자
    승인 2024.03.26

    사진=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이 26일 2시 개시한 '파란불꽃 펀드'가 모집 54분만에 20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3시 파란불꽃 펀드 사이트에 펀드 마감을 공지했다.
    초과분은 약관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이날 조국혁신당이 모집한 200억원은 목표액 50억원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파란불꽃 펀드는 개시와 동시 지지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으며 20분만에 100억을 돌파하며 이미 '대박'을 예고했다.

    조국혁신당은 "당초 계획은 50억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을 채워 급히 마감을 했다.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며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파란불꽃 펀드'는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 약 52억원을 전액 국고보조 받는다. 금리는 연 3.65%이며 원리금은 6월 12일 이내에 펀드 가입자들에게 상환될 예정이다.

    황현선 파란불꽃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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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3-26 21:07
    尹 대파 875원 발언도 방심위 민원 접수
    일각서 "또 류희림 청부민원 아니냐?" 목소리도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3.26

    지난 18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대파 875원 발언'.(출처 :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대파 875원 발언 논란에 대해 보도한 MBC 보도가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됐다는 사실이 26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미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자신의 친인척 등을 동원한 청부민원을 한 사실이 알려져 이 또한 ‘청부민원’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경향신문은 방심위 노동조합의 전언을 인용해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민생점검 날 대폭 할인? 때아닌 ‘대파 논쟁’〉 기사에 대한 민원이 25일 방심위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민원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 중 객관성·사실보도를 위반했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작성됐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나도 시장을 많이 봐서 대파 875원이면 그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MBC는 이 발언을 두고 벌어진 온라인과 정치권의 논란을 기사로 보도했다.

    MBC는 기사에서 “3일 전만 해도 3배 이상 높은 2760원이었는데 이틀 전부터 1000원에 팔더니, 대통령이 방문한 당일에는 추가 할인행사까지 시작했다”고 말했다.
    농산물 물가 폭등 대책을 논의하는 민생점검회의에 앞서 ‘정부 행정 성과’만 강조했다는 비판도 담았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세상 물정에 무지함을 부각시키는 의도로 비판, 조롱 대열에 속속들이 합류하고 있다.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선거 유세를 하던 복기왕 충남 아산갑 후보는 지지자가 구매한 대파 한 단을 빌리며 “이거 875원 아녀유? 왜 이렇게 바가지 쓰셨댜?”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꼬기도 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면 농민들은 다 죽으라는 겁니까? 농민의 아픔을 가장 잘 아는 이재한이 우리 지역을 살려내겠습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세상 물정 모르는 행태를 비판하는데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외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또한 24일 열렸던 대전 중구 소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은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시민들 또한 이른바 ‘875원 대파 찾기 놀이’를 벌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무지함을 풍자, 조롱하고 나섰다.

    그런 와중에 범죄심리학자 출신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가 전날 한 방송에서 “875원은 한 뿌리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어설프게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서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이런 이수정 교수의 발언을 두고 한 X(옛 트위터) 이용자는 “바이든-날리면 시즌 몇 번째냐 도대체”라고 적었다.

    한편, 경향신문은 이 기사를 문제 삼은 민원이 선거방송심의위에서 심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민원이 선방심위에서 ‘신속심의’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선방심위는 MBC 뉴스데스크의 지난달 27일 ‘미세먼지 농도 1’ 보도가 특정 정당을 연상되게 한다며 지난 14일 신속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법정 제재를 전제로 하는 의견 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 심의 민원 역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민원 사례가 아니냐고 의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자신의 친인척과 지인, 전 직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소속 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비판적인 보도를 낸 언론사들의 기사를 문제 삼는 민원을 넣도록 청부한 사실이 뉴스타파 보도로 알려졌다.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민원의혹이 있었는데 문제의 ‘875원 대파 발언’이 논란이 되기가 무섭게 곧장 MBC 기사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올라왔기에 또 ‘청부민원’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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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3-26 21:03
    '고마 치아라'가 일본어? SBS 편상욱 앵커 발언 논란 일파만파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서 편상욱 향해 '서울 촌놈' 비판, 조국혁신당도 비판 논평 발표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3.26

    지난 21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 유세 현장에서 한 "이제 고마 치아라 마!" 발언을 두고 "'고마 치아라'는 일본어인가요?"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SBS 편상욱 앵커.(사진 출처 : 정치수도 유튜브 커뮤니티)


    지난 25일 있었던 SBS 프로그램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진행자 편상욱 앵커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 유세 현장에서 쓴 경상도 사투리 “이제 고마 치아라”는 발언을 두고 일본어냐고 비..아냥거린 것에 대한 논란이다.
    이를 두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편 앵커를 두고 ‘서울 촌놈’이라고 비꼬기도 했고 조국혁신당에서도 편상욱 앵커의 발언에 비판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21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향인 부산을 찾아가 선거 유세를 하면서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억수로 억수로 감사합니다”며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파도는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삼켜버릴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합니다.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
    조국 대표가 했던 “이제 고마 치아라 마!”는 “이제 그만 집어치워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실을 보도한 SBS 편상욱 앵커의 발언이었다.

    편상욱 앵커는 “고마 치아라, 이제까지는 알겠는데 ‘고마 치아라’ 일본어인가요?”라며 경상도 사투리를 일본어냐고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었다.
    편 앵커의 말을 듣고 당황한 패널이 “그만해라, 이런 뜻이다”고 답하면서 넘어갔지만 질타가 계속됐다.

    이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편상욱 앵커를 두고 경상도 사투리도 모르는 ‘서울 촌놈’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국혁신당 또한 26일 논평을 내어 편상욱 앵커의 해당 발언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날 조국혁신당은 〈편상욱 앵커님, 부산 말과 일본어도 구분 못하세요?〉란 제목의 논평을 내며 편상욱 앵커의 발언을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편상욱 앵커의 ‘고마 치아라 일본어’ 발언에 대해 “‘고마 치아라’는 일본어가 아니라 ‘그만하라’라는 뜻이다”고 다시 한 번 알려주며 “흔히 사투리라고 하는 지역 말이다. 지역 말도 우리말”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편상욱 앵커의 발언에 대해 “앵커는 물론 표준어를 써야 할 것이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지역 말을 쓴다고 ‘일본어냐’고 물으면 누가 들어도 비...아냥거림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조국혁신당은 편상욱 앵커의 해당 발언에 대해 ‘서울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소위 ‘서울공화국’에 가까운 편협한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하며
    “혹시 지역 출신이라고 우습게보시는 건가? 아니면 그 말을 사용한 분이 조국 대표여서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편상욱 앵커를 향해
    “남의 말이 잘 안들리시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사당에서 한 발언을 한번 들어보세요”라며 재작년 9월에 있었던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청각테스트 사건을 언급했다.

    조국혁신당은 그 사건을 언급하며 “참고로, 그건 사투리가 아니다”는 블랙 유머를 덧붙였다.

    그 밖에 조국 대표 또한 본인의 페이스북에 "편상욱 SBS 앵커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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