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s5fz3bilm8nwk9.inlive.co.kr/live/listen.pls

   글쎄..♬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 1
  • 에취(@welbeing)

  • 1
    에취 (@welbeing)
    2013-09-16 14:38




     
    기뻐해야할까..?
     
    드디어~
     
    아가가 생겼다~(아가라고 해서 베이비가 아닐세!~ㅡ.ㅡ^)
     
    늘...남편으로써 어떻게하면 내가 폴짝대고 좋아죽게 해줘야할까~ 고민하는거같다.
     
    우리오빠가..ㅡ.ㅡ;
     
    그러지말라구 해도..오빠는 드됴~사고를 치고...이쁜 보석을 사준다고 결정해버렸다~ㅡ.ㅡ;
     
    덕분에 너무도 이쁜 뷔너스같이 반짝거리는 아가가 생겼고~~~
     
    오빠한테 두손을 겹쳐서 큰절인사를 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려면..진짜로 내가 머..예를 갖춰서 그런 절을..ㅡ.ㅡ? 그건 아니구 걍 손만 이마에 갖다대구
     
    고개만 숙였다~머..ㅎㅎㅎ)
     
    우리오빠도 기분을 숨기지 못하는 남자이다..괜히 좋으면 코에 힘이 들어가서 코가 팔랑폴랑
     
    움직인다는..ㅎㅎㅎㅎ 내가 좋아해주면 자기도 그렇게나 좋을꼬...?ㅡ.ㅡ;
     
    그치만...조금은 고민이 된다...혹 자는 그러기도 한다..왜? 내돈갖고 내가 알아서
     
    쓰겠다는데..?라고...그런데..세상사는게 내돈이라도 의식하지않고 팡팡 쓴다는건
     
    그건 좀 아닌거같다...난 왜 철이 들어선...아프리카 아이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게냐..
     
    마음 한켠...무겁다..내가 이래두 되는게냐..라는 자문에 응. 그래두 돼.라는 답이 나오질 않기에.
     
    무거운 마음 때문에 평소의 나였다면 ㄱ ㄱ ㅑ~~~~~~~~~~오빠 최고!~ 막 이러고
     
    촐싹 댔을텐데....기분은 며칠전서부터 이미 가진거처럼 즐길만큼 즐겼고...사주지마라고
     
    노래를 했지만~결국~내 품에 빛나는 애가 와버렸다~ㅡ.ㅡ; 이제 앞으룬..
     
    보석 욕심 내지 않구..착하게 살아갈거다~ㅡ.ㅡ;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6 07:06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

    노여움이 일면 그 결과를 생각하라! ---공자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6 07:02




     
    아닌게 아니라..
    화분에서 자라는 대나무 새순을 너무 일찍 잘라서
    분묘를 했나...
    잘 자라주질 않는다..ㅠ.ㅠ
    한뼘도 안되서 엄마나무한테 떼낸 그 상태로 두세달 그대로다..
     
    어떻게 키워야 무럭무럭 자라줄까..ㅡ.ㅡ;
    누구 아는 사람..????????????????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6 06:57




     
    9월 16일
     
    새순이 돋아나듯...
    또 한주의 새순(?)과 만난다..
     
    싱그럽고 푸릇한 한 주..
    설레는 초록색 한 주가 되기를..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4 18:06




     
    너, 사랑은...김삼주시인
     
    너, 사랑은
    단오 솔숲에서
    켜켜이 내리는 푸른 솔내음
    내 영혼을 깊고 푸르게 흔드는
    너, 사랑은
    솔내음으로 다가와 눈물 나는 것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4 18:02




     
    사랑이 올 때...신현림님
     
    그리운 손길은
    가랑비같이 다가오리
    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땐
    시드는 걸 생각지 않고
     
    술마실 때
    취해 쓰러지는 걸 염려치 않고
    사랑이 올 때
    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봄바람이 온 몸 부풀려갈 때
    세월 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
    오늘같이 젊은 날, 더 이상 없으리
     
    아무런 기대 없이 맞이하고
    아무런 기약없이 헤어져도
    봉숭아 꽃물처럼 기뻐
    서로가 서로를 물들여 가리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4 17:52




     
    사랑하는 이여, 함께 있으라...김완기님
     
    존재는 가장 큰 축복이요
    함께 있음은 더없는 행복이니
     
    비 오면 비가 와 좋고
    별 나면 별이 나 좋고
     
    외진 길인들 어떠리
    황토빛 바다인들 어떠리
     
    외진 길에도 잠자리 날고
    황토빛 바다에도 갈매기 나는데
     
    사랑하는 이여, 함께 있으라
    초록빛 들판에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4 17:43




     
    사랑...정용철님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한가
    어떤 것이 사랑인지 궁금한가
    나는 가르쳐 주지 못한다
    누구도 그 사랑을 말하지 못한다
     
    오직 사랑해 보라
    진실로 사랑해 보라
    그러면 알 것이다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은 오직 사랑만으로 알 수 있다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4 17:40




     
    사랑병...이해인님

    기쁨의 고열에 시달리며
    가끔은 헛소리도 하는
    대단한 몸살
     
    치통처럼
    속으로 간직해야 할 아픔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화상처럼
    깊은 흉터를 남기는
    오랜 후유증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대단한 용기

    댓글 0

  • 1
    에취 (@welbeing)
    2013-09-14 17:27




     
    그리운사람...김수인님
     



    가만히 불을 끄고 누워
    조용히 명상에 잠기면
    감긴 눈 안으로 들어오는 당신은
    진정 그리운 사람.
    그립다 말을 해도 들어줄 이 없고
    들어준다 해도 다가설 수 없지만
    머릿속에 떠오른 영상을 따라
    당신의 이름을 곱게 불러봅니다.
    그 이름은 이름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가 쏘아 올린 불꽃이
    하늘을 주홍빛으로 수놓듯이
    내 마음을 다시 한 번 주홍빛으로 물들입니다.
    아아,
    그리하여 그리움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시린 아픔과 애끊는 고독을 불러오지만
    나는 결코 당신을 탓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향한 나의 감정은
    아름다울지 모르나
    청춘이 선사하는 집착일지 모르며
    언제가 극복할 것을 믿기에
    인생의 한 단계로
    덤덤하게 받습니다.
    나의 길은 여전히 멀고
    당신은 함께 있지 않은 동반자로
    자신도 모른 채 나와 길을 가는 당신은
    내 삶의 스승이며, 일시적인 영도자이자
    진정 그리운 사람
     
    김수인 시집 붉은노을 중에서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