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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시절

나는 이 슬픔을 팔아서 자그만 꽃밭 하날 살거야. 저 혼자 꽃밭이나 바라보면서 가만히 노래하며 살거야.
  • 30
  • 하늘가°밤빛(@dovmfvkdl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5-03-05 06:16


    생각도 기억도 하지 마세요 .
    난 이미 가 있어요 .
    겨울을 이야기 말아요 .
    먼저 가 있을게요 .
    찿지도 부르지도 마세요 .
    홍매화 . 홍매화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5-03-04 23:14


    바람이 내려 오네요.
    어쩌죠 .
    눈물도 내려요 .
    이리 지나가요 , 겨울 마저도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5-02-23 07:29




    그래요.
    그래요.
    다시 잎이 피어나고 꽃이 피고
    우리의 이야기도 다시 찿아 오겠지 .
    지나간 바람이 불어 오는 곳에서 .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5-02-09 07:29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 .
    어쩌지 못하는 흔들림 .
    오래전의 기억속에 살다가
    이리 조심 조심 다가오는 그리움
    두눈을 가만 감으니 어느새 숨결이 ....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5-01-12 08:06




    모르겠어요 .
    실체도 없지 싶네요 .
    바람불고 눈내리는 이 겨울에
    벌판에 나가 소리 지르다 입이 얼어 버릴듯 하네요
    웃긴게 웃음이 나와요 .
    그러다 큰 소리로 웃어 봤어요
    지어낸 웃음은 바람에 실려서 날아 가네요 .
    이 겨울은 다시 피어날
    이파리와 꽃들과 새순들을 기억 할까요?
    온화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면
    어떤 이야기로 이 겨울을 기억 할까요?
    그러니까요.
    그냥 그리 흐르고 멈추다 잊혀지는 희미한 시간 일 뿐이죠 .
    내 생각과 기억이란게 그대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그냥 그렇다는 거예요 .
    이 정도라도 붙들고 살아야 싶지
    그런 마음 뿐이예요 .
    언젠가 이런 감정마저 사라질때 뭐하겠어요 .
    천천히 아주 천천히 .....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5-01-10 06:29
    차갑게 떠난 그날처럼 매우 추운 겨울아침 이네요 .
    그러니까요 .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우리의 생각과 시선은 이 노래에 남아있지 않았잖아요 .
    시절이 어지러워 할 수 있는게 없네요 .
    덕분에 너무나 한가로운 겨울이 되고 말았네요 .
    함께하자 했던 이야기들이 그저 공허 하네요 .
    맞아요 .
    늘 그래왔어요 .
    허락받지 못한 이야기는 노래가 되어 훨훨 ....
    아프지 말라는 담백한 말이 위로가 될까요 .

    그저
    그저
    잘 지내시길 .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12-27 06:49
    별도 달도 왔던길로 돌아가고
    지나간 바람의 안부가 그리워지는 아침시간 ,
    문득 잠시라도 시간이 멈춰지길 바래요 .
    그러니까요.
    모르겠어요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를요.
    출근 준비도 해야되고 바쁜 아침시간에
    음악을 들으며 잠시 상념에 젖어드네요.
    그냥 그렇다고요 .
    일어나야죠.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뭘 기대하겠어요.
    누구의 마음하나 얻지 못할 추레한 지금의 나인데....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12-22 08:19
    겨울 아침이네요.
    이 시절이 지나가고 있고요
    우리에게 머물렀던 수 많은 이야기들이 되돌아 가네요.
    그래요 때론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대의 노래를 들으며 견디어 내었고
    빛나는 별처럼 아름다운 시간도 있었고요.
    하얀눈이 내린 어제는 더욱 간절히 그리웠어요.
    귓가에 들려오는 노래가 바람 같았어요.
    모르겠어요.
    이러다 이러다 멈추기를 바래요.
    그만 생각하고 잊고 잊혀지고 싶네요.
    아침이 청명하여 기억마저 아련함에 애잔하네요.
    그러면 이러면 뭐 하겠어요.
    쓸모없어진 내 이야기와 그리움이 참으로 쓸쓸하네요.
    그래도 알잖아요.
    언제나 그랬듯이 잘 웃고 해맑음이 나인걸 아시잖아요.
    맞아요.
    그냥 이리 잘 웃으며 뛰어다니며 잘 지낸다고요.
    그리고 늘 바쁘게 잘 지낸단 말이예요.
    아직도 열심히 일하며 잘 살고 있어요.
    그래요 . 난 지금처럼 잘 지낼거예요.
    그러니까 잘 지내시기를.
    남은 몇일 잘 보내면 .........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11-27 13:25


    첫눈 그리고 행여 .........
    외로운 바람소리
    이리 흐르듯 지나가리라 ,
    어김없이 .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11-12 12:31


    온화한 날이예요.
    언젠가의 그 곳을 지나쳐 왔어요.
    자연스레 생각이 나죠.
    행여나, 행여나
    다시 가보고도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내 옆의 사람에게 무어라 말할까요.
    작은 탄식이 내 볕어져 눈이 시렸어요.
    하늘은 맑았고
    바람은 부드러워 어쩔줄 몰랐어요.
    그러니까요.
    다시는
    다시는
    눈가로 햇살이 무너지고
    기억은 이야기로 날아 오르네요.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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