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 쪽지
  • 친구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s5fl0js6ahfxnz.inlive.co.kr/live/listen.pls

여백의 시절

나는 이 슬픔을 팔아서 자그만 꽃밭 하날 살거야. 저 혼자 꽃밭이나 바라보면서 가만히 노래하며 살거야.
  • 30
  • 하늘가°밤빛(@dovmfvkdl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07-07 02:02


    추억을 파는 가게.....
    잔잔한 일상.
    몇개의 빗방울과,
    몇개의 바람과,
    몇개의 기억으로,
    그리 치열 하지 않아도 될 시절이고,
    딱히 공허해도 공허함이 날 무너뜨리지 못 할것 같은,
    무너져 내려, 무너져 버려도 무슨 변화가 있을까 싶다.
    허함과 외로울지 고독할지 알 수 없는 세월을 살아 버렸나,
    누구든 흔하게 말하는 그냥 그러지 싶다.
    이 휴일 아침 빈 커피잔이 못내 아쉬운가,
    그만 일어날지 말지도 결정 못하는 애매함이 너무 좋다.
    조그만 까페에 몇 사람이 있는지 세어보자.
    좀더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나 아니나 할때,
    과꽃이 피어난다는 그대의 노래가 흐른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죠.....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07-05 08:42
    습습한 한주,
    빗물머금은 느린 바람 약간 불어 주고있다.
    주말에는 몇번 가본 태안으로 가자.
    수국도 보고 비오면 빗속의 트레킹도 좋고
    몇 사람 어울려 모르는 그대들이 사는 태안에 가자.
    몇개의 일들과 수심은 빈 사무실에 던져주고,
    그래 훨훨 날아 가자고요.
    금요일은 언제나 좋다.
    가야할 곳이 기대되고 그리워 진다.
    모르는 그대들을 스치듯 지나치겠지만,
    모르는 그대들을 모르고 살아가기 싫다.

    그런 설레는 금요일 아침이다.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07-04 15:43
    무슨 글을 써 볼까 생각 하지만
    막상 쓸말이 딱히 없는건지,
    모르는 사람들 틈에서 아무도 몰라주는 이야기를 하고 싶기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내 기분이 어떤지, 모르는 그들의 사는 곳의 날씨가 좋은지,
    그들이 아는 노래인지, 내가 모르는 노래를 들으며 시시콜콜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작 나는 그 아무도 모르는 곳도 모르게 쉬이 못간다.
    그래서 말없는 방이 좋다.
    마치 날 닮은 음악이 흐르면 그 모르는 사람이 내가 되어지고,
    그 모르는 사람이 반갑다.
    모르지 않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알 수 없는 이야기도 너무 좋고 모르는 노래와 모르는 그대의 분위기와
    모르는 그대의 손을 잡고 기대고 마주 볼 수 있어 자유롭다.
    하루에도 몇번은 내가 모르는 곳에서 숨을 쉬곤한다.

    이런 느리게 흘러가는 풀어져 흐트려 가는 오후의 일상...........
    그리 낮설지 않는 음악은 흐르고 흐르고 들려온다.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07-04 04:16
    새벽 4시,
    너도 나도
    되지 못한 것들의 이름,
    그저 시린 눈 애써 감고서
    옛사랑이나 생각 하자고요.....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07-03 08:40
    이 공간에
    기억되지 못한 시간,
    새벽이 아침을 부르다
    너도 되지 못하고
    나도 되지 못하는 이야기.
    허락받지 못한 딱 이만큼의 시간,
    그런 수요일 7월3일이다.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07-02 09:17
    섬이 작아야 바다가 커지고.......

    상념의 이른 아침
    비를 좋아했던 옛사람의 노래가 들려온다.
    그 빗속으로
    볼품없는 추레한 사내의 출근이 시작된다.
    그대가 들려주는 멜로디에
    가는 듯 멈추는 듯 ,
    사무치는 마음으로 가고 또 가고,
    늙어버린 차창에 몇개의 빗방울이
    소식을 전한다.
    착각, 불안한 착각을 또 겪을려나.....

    그런 칠월의 둘째날, 화요일.

    댓글 0

  • 30
    하늘가°밤빛 (@dovmfvkdl0)
    2024-07-01 11:42
    7월의 뜨거운 광야,
    그냥 그런 사무실의 낮은 바람소리가 신경을 자극한다.
    또 도지는 자기연민에 오그라드는 뱃속이 불편해지고
    가면과 허세뒤에 숨어있는 나와 너는 불분명해
    날 닮은 너와 널 닮은 나는 기어히 숨을 곳을 찿고만다.
    날선 삶,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7월의 시작이다.

    댓글 0

  • 2
    붉은노을_ (@tvgstf)
    2010-09-09 13:25



    쉬어가며 하세요 ㅎㅎ
     
    일하는 자만이 삶의 특권을 누릴수있다는..^^*
     
    좋은날 되세요 아주 행복한!
     
                                                 (빠샤삿~화이팅!)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