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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5f2fakecnv5qx.inlive.co.kr/live/listen.pls

♡소중한 사람앞에 놓아주고 싶은 선물♡

모든 이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음악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 하루의 피로를 씻겨주고 쉼표가 될 수 있으면 합니다.모든이들이 행복해지길!~~하쿠나마타타!~
  • 10
  • 해피_Virus(@k90112041)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9-03 03:15




                                 그리운 이름 하나
     
     
     
                                                          용 혜 원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댐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보고픔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쓸쓸하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하나 늘 살아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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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1 01:02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용  혜  원
     
    전화를 보면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내 마음에 다가오는
    그 목소리로 인해
    선 끝에서
    선 끝으로
    이어진 사랑
     
     
    어디서든지
    달려오는
    그대의 마음
     
     
    우리들의 속삭임이
    끝나고
    수화기는 놓였는데
    아직도
    그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대와 나
    서로 사랑하기에
    전화를 보면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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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1 00:57


    그 날 밤은
     
     
     
                               詩 : 용 혜 원
     
    그날 밤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생각에 생각이 겹쳐서
    다가오는 그대 모습에
    나는 잠들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은
    가슴에 생불을 질러놓은 듯
    펄쩍펄쩍 날뛰고 싶었습니다
     
     
    밤의 어둠이 깊어
    그대에게로 가는 길을 막아놓았기에
    방 안 가득히
    불을 켜 놓았습니다
     
     
    그러나
    생각은
    그대 곁으로 이미 떠나고 없었습니다
     
     
    그날 밤은
    그대 생각에
    오랫동안 잠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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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1 00:43


    숲 속 오솔길
     
     
                                   용 혜 원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 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들이 노래하고
    다람쥐들이 찾아와 인사하고
    풀꽃들 눈짓하는 곳
    우리 함께 앉아 쉴 작은 바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보고플 때면
    그곳에서 같이 만나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고 노래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 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찾아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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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1 00:31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1
     
     
                                     용 혜  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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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1 00:18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용 혜 원
     
     
    오래 전부터 나를 아는 듯이
    내 마음을 활짝 열어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눈빛으로 마음으로
    상처 깊은 고통도 다 알아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다
     
     
    쓸쓸한 날이면 저녁에 만나
    한 잔의 커피를 함께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져버리고
    어느 사이에 웃음이 가득해진다
     
     
    늘 고립되고
    외로움에 젖다가도
    만나서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다
     
     
    어느 순간엔 나보다 날
    더 잘 알고 있다고 여겨져
    내 마음을 다 풀어놓고 만다
     
     
    내 마음을 다 쏟고 쏟아놓아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들어주기에
    나의 피곤한 삶을 기대고 싶다
     
     
    삶의 고통이 가득한 날도
    항상 사랑으로 덮어주기애
    내 마음이 참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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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1 00:06


    내가 좋아하는 이
     
     
    내가 좋아하는 이
    이 지상에 함께 살고 있음은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가 태어남은
    서로의 만남을 위함입니다
     
     
    삶이
    외로울 때
    허전할 때
    지쳐 있을 때
     
     
    오랫동안 함떼 있어도
    편안하고 힘이 솟기에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이 있음은
    신나는 일입니다
     
     
    온종일 떠올려도 기분이 좋고
    늘 사랑의 줄로 동여매놓고 싶어
    내 마음에 가득 차 오르는 이
     
     
    내가 좋아하는 이
    이 지상에 함께 살고 있음은
    기쁜 일입니다
     
     
    나를 좋아하는 이 있음은
    두 팔로 가슴을 안고
    환호하고 싶을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입니다
     
     
     
     
     
     
     
     
                                  

    댓글 0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0 23:54


    꼭 만나지 않아도 좋은 사람
     
     
    늘 그리움이란
    책장을 넘기면
    떠오르는 사람들
     
     
    사랑을 하지 않았어도
    어떤 약속이 없어도
    가끔씩 생각 속에
    찾아와서는
    미소짓게 하는 사람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의 가까이
    삶의 멀리서
    언제나 훈훈한 정감이
    가득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
     
     
    꼭 만나지 않아도
    좋은 사람들
    떠오르면 그리운 사람들
     
     
    바라만 보아도 좋은
    상큼한 과일 같은 사람들
     
     
        詩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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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0 23:49


    가까움 느끼기
     
    끝도 알 수 없고
    크기도 알 수 없이 커가는
    그리움에 심장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늘 마주친다고
    서로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삶을 살다 보면
    왠지 느낌이 좋고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늘 그리움으로 목덜미를
    간지럽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움을 느끼려면
    모든 껍질을 훌훌 벗어내고
    정직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솔직해야 합니다
     
     
    외로움으로
    고독만을 움켜잡고
    야위어만 가는 삶의 시간 속에
    갇혀 있어서는 불행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연습하며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묶어놓은 끈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詩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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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피_Virus (@k90112041)
    2011-08-30 23:35


    기다림/김영일




    한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은
    삶의 길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운 길을 걸어가고있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한 내 잘못인지
    운명의 장난인지 난 요즘
    허수아비가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대를 기다린다는 것은
    내 운명의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의 출렁임에 내 마음 출렁이며
    그대에게 주고픈 편지 손에 들고
    갈매기에게 조그만하게 말합니다


    가고 싶다고 그대에게
    하지만 너무 멀리 있는 그대에게는
    나의 마음이 닿지를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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