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ll님의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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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n175713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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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18

♠새롭게 가는 길♠
♠새롭게 가는 길♠
1월은 새로 시작하는 달
고요히 홀로 촛불을 켜고
내 안이 새로워지는 달
새로워진 얼굴로 인사하고
새로운 발걸음으로 일터를 향해 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길을 찾는 달
1월은 새로 시작하는 달
낡은 옷이라도 새로 빨라 입고
지난날의 쓰라림도 괴로움도
새로 짊어지고 길을 나서는 달
짐이야 무거울수록 좋아라
흰 눈 위에 더 깊은 발자국을 새기며
새로운 다짐과 새로운 기운으로
겨울 추위 속 봄을 위해 걸어가는 달
-박노해 시인의 숨 고르기-새롭게 가는 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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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15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언덕에 올라서서 별을 봅니다
감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저 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 않은 지
마음으로 걱정해 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날 함께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싶거나
잊히는 기억이 아니라
가끔은 보고 싶어지는
작은 욕심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그대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김경훈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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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13

♠낙엽♠
♠낙엽♠
묻지도 않았는데
몸으로 대답하네
때가 되면
무성했던 시절도 덧없더라고
새순으로 쑥쑥
올라오던 사랑 노래가
황토 장마에 쓸려갔는지
가지마다 품어 안던
무성한 기억들이
뚝뚝 떨어져간다고
지폐보다 더 소중했던
눈빛, 목소리, 미소가
바람 따라 주름지는 날에
마지막 뒷모습이
아름답다고
아름다워서 눈물이라고
눈물이라서
가슴이 비워진다고
묻지도 않았는데
몸으로 대답하네
글-목필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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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11

♥행복 길♥
♥행복 길♥
당신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인생을 잘 산 것입니다
당신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인생을 더욱 잘 산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은 그때 찾아옵니다
당신이 자신의 행복보다는
누군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기도할 때
사랑의 기쁨이 바로 그러하듯이
글-양 광모-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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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07

♤악수♤
♤악수♤
가을 햇살은
모든 것들을 익어가게 한다
그 품 안에 들면 산이며 들
강물이며 하다못해 곡식이며 과일
곤충 한 마리 물고기 한 마리까지를
익어가지 않고서는 배겨나지를 못한다
그리하여 마음의 집들이며 담장
마을로 뚫린 꼬불 길조차
막 빵 기계에서 구워낸 빵처럼
말랑말랑하고 따스하다
몇 해 만인가 골목길에서 마주친
동갑내기 친구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얼굴
나는 친구에게
늙었다는 표현을 삼가기로 한다
이 사람 그동안 아주 잘 익었군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잠시 어리둥절해진 친구의 손을 잡는다
그의 손아귀가 무척 든든하다
역시 거칠지만 잘 구워진 빵이다
-글-나태주-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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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05

♣멈추지 마라♣
♣멈추지 마라♣
비가 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
길이 멀어도
가야 할 곳이 있는 달팽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길이 막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연어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인생이란 작은 배
그대 가야 할 곳이 있다면
태풍이 불어도 거친 바다로 나아가라
글-양광모- 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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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03

→한번 왔다가는 인생길←
→한번 왔다가는 인생길←
아무렴
한번 왔다가는 인생길
그냥 갈 수는 없잖아
바람 같은 인생이라면
나뭇잎이라도 흔들고 가야지
강물 같은 인생이라면
이슬이라도 맺혔다 가야지
그래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길
흔적이라도 남기고 가야지
꽃 같은 인생이라면
씨앗이라도 여물고 가야지
나그네 같은 인생이라면
발자국이라도 남기고 가야지
아무렴
뒷모습은
뒷 사람 만이 볼수 있는 게지
누가 인생을 무상이라 했더냐
글-이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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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4:00

♡좋은 때♡
♡좋은 때♡
언제가 좋은 때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지금이 좋은 때라고
대답하겠다
언제나 지금은
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햇빛이 쨍한 날 가운데 한날
언제나 지금은
꽃이피거나
꽃이 지거나
새가 우는 날 가운데 한 날
더구나 내 옆에
웃고 있는 사람 하나
네가 있지 않느냐
글-나태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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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3:58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늘 실수로 이어지는 날들이지만
믿음과 애정이 가득하여
어떤 일에도 변함없이 나를
지켜봐 주는 가족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불만으로 가득 찬
시간이지만
긍정적이고 명랑하여
언제라도 고민을 들어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질투와 욕심으로
상심되는 날들이지만
이해심과 사랑이 충만하여
나를 누구보다 아께 주는
사랑하는 연임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그 많은 선물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나"이지만
하루하루 힘들다고
투정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가장 큰 선물입니다
-가장 소중한 선물-중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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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6-05-14 13:58

♤삶이 나에게 묻는다♤
♤삶이 나에게 묻는다♤
멈추지 않는 비 없고
지나가지 않는 바람 없는데
벌써 지쳤냐고
꽃은 봄마다 다시 피어나고
단풍은 가을마다 다시 물드는데
벌써 지쳤냐고
돈에 져도
사람에 져도
그대 걸어가는 길에는
결코 지치지 말라고
죽는 날까지
변함없이 사랑해야 할 것이
어찌 사람뿐이겠느냐고
삶이 내게 푸른 의지를 묻는다
글-양광모- 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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