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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n175713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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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30 13:17
서둘러 걸어갔더니
넘어지게 되더라
앞만 보고 걸어 갔더니
지치게 되더라
급하게 걸어 갔더니
후회할 일이 생기더라
욕심 껏 걸어 갔더니
힘든 일만 많아지더라
조금은 천천히
조금은 신중하게
조금은 비워가며
쉬엄쉬엄 걸어가도
인생길 늦는 건 아니더라
- 유지나 / 쉬엄쉬엄 걸어가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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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3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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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30 01:48당신에게 아무런 것도 바라지 않아요
그저 당신 곁에서
쓰러지는 당신을 보듬는 버팀목이고 싶어요
당신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같이 울어줄 수 있는 하나의 작은 가슴이고 싶어요
당신이 한없이 기뻐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세상 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날려가 버리는
그런 조그만 햇살이고 싶어요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는건 아닌지
당신에게 부담되지 않는 그런
조용한 산책로이고 싶어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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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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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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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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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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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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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29 09:20
자기 색을 잘 지키자.
매력은 결국
자기 색깔에 관한 문제다
남과는 구분되는
나만의 특별한 것을 가질 때
비로소 반짝반짝 빛이 나기 마련이다
또한 매력은 매우 상대적인 부분이라
매료되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내가 매력 있다고 느끼는 부분을
다른 사람은 그렇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공통적으로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가다듬고
적절한 선을 지키며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의 배려 깊은 행동이다
결국 매력은 나를 잘 알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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ἑ물음표ఠൠఠ)ノ (@n1757138820)2025-10-29 09:08다시, 그 길에 서서 //전설e
한 바탕 빗줄기가 쓸고 간 거리
바람이 분다.
초록의 이파리마다 동그랗게 맺힌 물방울은
어느 누구의 사연이었을까.
풀은 풀대로
꽃은 꽃대로
저마다의 사연 하나쯤 불러와
새벽이면 발목에 차오르는 이슬,
혹은 안개에 젖을테지만.
하루를 산다는 건
어쩌면 발 자욱 하나 찍어 가는 길일지 몰라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 보기엔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것일까.
아지랑이처럼 흔들리는 가로등 앞에
나 보다 더 자라버린 긴 그림자를 보며
가을 날, 빈 들녘에 일렁이는 허수아비를 생각한다.
그래, 어쩌면
내가 택하지 못했던 길들이
더 험하고 힘든 길이었을지 모른다며
고개 끄덕이는 지금.
먼 하늘가에 일렁이는 노을을 보며
생각한다.
나도 한 때는 누군가에게
그리움의 대상이었고
존재의 이유였다고.
도리질을 쳐 봐도 소용이 없었다.
그저, 그렇게 내 앞에 펼쳐진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딪어 보는 것.
실루엣처럼 흔들리는 저 산 너머
무지개 하나 걸리면
쓰윽, 눈물 한 번 훔치고
휴우, 날숨 한 번 내쉬고
그렇게 그ㅡ렇게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라고........
그 발 길 머무는 곳에서 바라 본 노을처럼
그래,
나도 한 때는 붉었노라고
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좋겠다.
.............
- 바람이 시린 어느 가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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