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ooo
hours that neve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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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26 21:43



Knuckleball
손 끝으로 회전을 줘서 던지는 다른 공들과 달리 손가락의 관절(Knuckle)을 이용해 밀어서만 던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즉 공의 회전을 거의 없앤 구종으로 둥실둥실 떠가며 무작위로 움직인다
공의 회전을 최대한 줄여서 날아가는 동안 공 주변으로 발생하는 난류에 따라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이다
축구에서의 무회전 슛 배구에서의 플로터 서브처럼 유체역학에서 말하는 카르만 효과를 이용한 구종이다
이렇게 공기 저항 실밥의 위치 하물며 공에 난 미세한 흠집까지도 관련되어 공의 이동이 결정되기에 던지는 투수
받는 포수 쳐내는 타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래서 너클볼은 제구가 극도로 어렵다
너클볼은 일반 구질을 던질 때와 투구 메커니즘이 상당히 다른데 일반적인 구종들은 손가락으로 긁어서 최대한 많이 회전을 가하는 느낌이라면 너클볼은 손톱으로 공을 미는 방식이다
회전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깨는 공이 미트까지 갈 정도로만 사용하고 허리도 튕기지 않으며 하반신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손가락 관절로 공을 쥔 뒤 공을 놓는 순간 패스트볼일 때 생기는 회전과 반대 방향의 회전을 거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튕긴다
구위의 측면에서 역시 제일 돋보이는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불규칙성이다
너클볼은 매번 던질 때마다 그 궤적이 다르고 어디로 갈지 예측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눈이 안 좋고 한 구종을 노리고 치는 유형의 타자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구질이다
너클볼의 가장 큰 단점은 재현성에 있다
너클볼은 투수 본인조차 어느 궤적으로 변화할지 알 수 없는 구종이다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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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26 19:27

"인간이 가장 빈틈을 보이기 쉬울 때
그건 승리를 확신했을 때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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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23 15:00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난 사실 걱정이 많아
사람들과 만나기를 두려워하기도 해
날 떠나지 않을까 매번 걱정한 일이 많아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안 됐어
널 보면 난 말야
내 맘이 달라져 가
나 바라게 돼
너하고 나하고 나하고 너하고 만나게 된다면
내 맘에 겁쟁이들이 사라질 것 같아
오 너하고 나하고 나하고 너하고 만날 수 있다면
용기 내 모든 내 맘을 전하고 말 거야
그럴 거야
널 보면 난 말야
날 좋아해 주길
나 바라게 돼
너하고 나하고 나하고 너하고 만나게 된다면
내 맘에 겁쟁이들이 사라질 것 같아
오 너하고 나하고 나하고 너하고 만날 수 있다면
용기 내 모든 내 맘을 전하고 말 거야
그럴 거야
그럴 거야
그럴 거야
그럴 거야
너하고 나하고 나하고 너하고 만나게 된다면
내 맘에 겁쟁이들이 사라질 것 같아
오 너하고 나하고 나하고 너하고 만날 수 있다면
용기 내 모든 내 맘을 전하고 말 거야
그럴 거야 그럴 거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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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23 11:11
마취된 슬픔이 다시 고갤 들 때까지
진부한 자책과 지겨운 연민들과
함께한 새벽이 어제가 될 때까지
똑같은 실수와 쌓이는 사람들과
나한테는 안 좋은 습관이 있어
한두 개가 아닌데 그중에서 제일 맘에 안 드는 건
잘못을 저질러놓고 자책하는 거야
잘못을 하질 말던가 그치
근데 있잖아 진짜 최악인 점은
잘못에 핑계를 붙인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상처를 흩뿌려놓곤 합리화하는 거야
나 진짜 별로다 그치
마취된 슬픔이 다시 고갤 들 때까지
진부한 자책과 지겨운 연민들과
함께한 새벽이 어제가 될 때까지
똑같은 실수와 쌓이는 사람들과
역겨운 충동이 끝나지 않을 때까지
쓰여진 과거와 사라질 미래들과
지독한 취기가 날 망가트릴 때까지
잡았던 온기와 가득한 후회들과
난 내가 너무 마음에 안 드는데 가장 끔찍한 건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다는 걸
스스로 너무 잘 안다는 거야
지금 나는 내가 노력해서 빚어낸 나거든
근데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 알지?
아무리 빚어도 단점을 숨기지 못한다는 것도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단점이
숨이 막혔던 듯
간헐적으로 튀어나올 때마다
나는 내가 너무 싫어져 아주 끔찍할 정도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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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22 00:55
I'll be stronger once again
Don't worry about me trust me
Please trust me now
Now I have to see it
This is for my love
Open this heart and my mind
Let me believe
Now I have to listen again
This is for my love
Remember why I'm still in here
'Cause it's all for you
When it's something I can't take yeah
I'll be stronger once again
I need you
I'll give you my love
You can live your own life for you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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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22 00:43





One Outs - Shinobu Kaitani 甲斐谷 忍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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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21 22:08
Barbarossa - Lier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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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10 02:55
웃는 법을
잊어버린 듯해
어느 순간부터 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가끔은 막 울고 싶기도 해
하지만 우는 것도 이젠
마음대로 잘 안돼
고장이 나버린 듯해
내 몸도 마음도
감정을 표현하는 게 참
갈수록 어렵네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잘 안돼
그냥 이렇게 또 저렇게
웃고 울고 싶은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잘 안돼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참 웃겨
감정을 담아놓은 서랍장엔
남은 것이 하나 없네
모두 써버렸는지
텅 비여버린 맘속엔 늘
공허함만 늘어나나 봐
맘이 참 허하기만 해
고장이 나버린 듯해
내 몸도 마음도
감정을 표현하는 게 참
갈수록 어렵네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잘 안돼
그냥 이렇게 또 저렇게
웃고 울고 싶은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잘 안돼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좀처럼 잘 안돼
이상해
풍선이 돼 버린 듯
툭하고 건들면
금방이라도 터질듯한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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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09 22:47
참 오랜만이야
너에게 편지를 써
보내줄 수가 없기에
모든 마음을 쓰고 있어
우연히 널 만나면
우리 그때 뭐라 말할까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갈래
언제까지 내 곁에서
죽지 않고 널 기억하게 하는데
찬바람이 불어오면
너와의 추억이 살아나
그 알 수 없는 기분을
너도 가끔은 느끼는지
시간이 흐를수록
너와의 지워진 기억까지 살아나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갈래
언제까지 내 곁에서
죽지 않고 널 기억하게 하는데
무엇 때문에 널 잊지 못해
대체 무엇 때문에 내가 아파야 하는데
내 자신에게 화도 나도 미안해지고
어쩔 수 없다고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직도 난 당신을 잊지못해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직도 난 당신을 잊지못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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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 (@oooooooo)2024-08-09 19:51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렇지 않을때까지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렇지 않을때까지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렇지 않을때까지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잠시 쉬어가 아무렇지 않게 아무렇지 않을때까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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