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ε☆зe바이올렛ε☆з.
☆... 비오는날엔 빗방울이 되어 내 창가에 머무는 이여!! 늘~~함께 있으므로...☆ ε☆зe바이올렛ε☆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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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qkdldhffp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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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내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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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9-07 08:27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용해원 -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다
그대가 그리워 졌습니다
그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비가 내리는날은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고 픈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날은
우산을 같이 쓰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한적한 카페에서
비가 멈출때까지
이야기 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대 마음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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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9-03 20:24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
어쩌나요?
당신이 보고 싶은데
그래도 참아야 하는거겠죠.
궁금해지면 당신의 생각으로 채워지고
어쩌지 못하는 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가슴 속 가득 채우고 싶고
마주할 수 없는 당신이라서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난
묻어있는 그리움에 기대야 하는가요?
참 많이 사랑하는데
선뜻 다가설 수 없는건지
당신의 마음안에서만 존재하는 나인가요?
하루라도 당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당신의 흔적마저 보이지 않으면
그리움 가득 고여 눈물이 되고 맙니다.
이렇게 다가서는 나를
외면하는 당신의 마음은 아니지만
더 가까이 느끼고 싶은 나의 욕심인가요?
지금도 그리움에 주체할 수 없는
나를 봅니다.
조금씩만 당신을 떠울리려 해도
자꾸만 커져가는 그리움을
어이해야 하는가요?
내가 물어보는 말에는 대답이 없고
여전히 당신은 먼곳에 있습니다.
언제쯤 이 그리운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을까요?
이렇게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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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9-03 20:06
☆...풀이 받은 상처는 향기가 된다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비명을 지르거나
욕을 하거나 화를 낸다.
분노하고 고함지르고 보복하려 하고 때로는 좌절한다.
그러나 풀은 상처를 받았을 때 향기를 내뿜는다.
그 향기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바람에 쓰러지고 비에 젖고
찬 서리에 떨어야 한다.
땅 밑까지 휘어지고
흙탕물에 젖어도 꺾이지 않아야 한다.
보살펴 주는 이 없는 거친 들판에서
억센 발에 짓밟혀도 새로이 솟구쳐야 한다.
고통과 시련에 굴하지 않고
오해와 억울함에 변명하지 않고
꿋꿋하고 의연하게 다시 제자리로 일어서야 한다.
풀의 향기에는 살을 에는 아픔이 숨어 있다.
그러나 풀은 말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하게 향기로 미소 지을 뿐이다.
상처는 다 아픔과 독기가 되는 줄 안다.
그러나 향기가 되는 상처도 있다.
상처가 향기가 되면
가슴 저린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상처받은 풀이 내뿜는 향기는
상대를 감동시키고 취하게 한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기를 묻혀 준다.
향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를 찍는 도끼는 원수다.
그럼에도 향나무는 자신의 아픔을 뒤로하고
원수의 몸에 아름다운 향을 묻혀 준다.
피아의 구별이나 원망은 사라지고
관용과 화해만 있을 뿐이다.
진짜 향나무와 가짜 향나무의 차이는
도끼에 찍히는 순간 나타난다.
평소 겉모습은 같아 보이지만
고통과 고난이 닥치면 진짜는 향기를 내뿜지만
가짜는 비명만 지르고 만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재물의 크기가 아니라
내뿜는 향기와 비명에 따라 그 품격이 결정된다.
내가 세상을 향해 매연을 뿜어내면
남들만 상처받는 것이 아니라
내 호흡기도 해를 입게 된다.
결국은 그 독기가 나에게 되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상처와 분노를 향기로 내뿜어야
나도 향기로워질 수 있다.
깊은 향!
아름다운 세상은 그렇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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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9-03 19:42
탓하지마라
바람이 있기에 꽃이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 있거늘
떨어진 꽃잎 주워들고 울지 마라
저 숲, 저 푸른숲에
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
부디 울지마라
인생이란 희극도 비극도 아닌것을
산다는건 그 어떤 이유도 없음이야
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부와 명예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유산은
정직과 감사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세상엔 그 어떤 것도 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통속하는 세월의 한 장면일 뿐이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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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9-01 21:40
☆...보이지 않게 사랑 할께요
- 박 현희 -
당신을 만난 적도
얘기를 나눈 적도 없지만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날 지켜보고 있다는 걸 잘 알아요.
그저 해바라기처럼
먼 발치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당신이지만
서로 믿고 마음 깊이 사랑하기에
조금도 슬프거나 외롭지 않답니다.
비록
당신과 함께 할 수도
바라보고 만지고 느낄 수는 없지만
사계절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랑으로 흐르는 당신이
내 안에 살아 숨쉬고 있으니까요.
당신이 못견디게 그립고 보고파서
때로는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흐를테지만
지금 이대로 보이지 않게 사랑 할께요.
마음 속에 간직한 그리운 사랑이 있다는 것
그것 하나 만으로도
내 삶은 충분히 아름다우니까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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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9-01 21:26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 윤향/이신옥-
잿빛으로 변해가는
하늘 바라보면
멀리 있는 그대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가끔 내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난 늘 그리움을 껴안고 사는데
그대도 가금은 날 떠올리며
그리워 할까
내 그리움이 바다건너
그대에게 비처럼 솓아졌으면
좋겠어 한 방울 한 방울
그리움이 가득 새겨진 물방울이
그대 가슴에 툭 떨어져
보고픔이 새롭게 돋아 날 수 있도록
이마에 힘없이 떨어져 생각을
멈추지 않도록
사랑아 그리운내 사랑아
어떻게 해야 내 그리움이
사라질 수 있을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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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하얀9름 (@vkfksskfk67)2013-09-01 09:38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느낌이 있어 그리웁고
생각이 있어 보고싶습니다
당신이 아니라면
이런 마음도 품을수 없겠지요
조금은 빠듯한 일상의 하루도
당신이 있어 미소로 보낼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보아 주는 당신이 있기에
늘 행복해지는 내가 있습니다
오로지 당신만 생각하고
당신만 사랑 할줄 아는 난
당신의 그림자 이고 싶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라도
당신을 기억 하면
기쁜 하루가 되듯이
늘 기쁜 당신 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내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넘쳐 납니다.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이 모든 마음은
당신때문에 생겨난
알수없는 마음입니다
그런 당신 사랑합니다
멀리있어도 언제나
나의 생각 속에있는
당신은 나의 사랑 입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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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하얀9름 (@vkfksskfk67)2013-09-01 09:29
☆...당신은 누구십니까
- 김 민소 -
나를 흔들고 있는 이름이여
내 목을 조이고 있는 이름이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봄 날은 동면에서 깨어나
빛 고운 매무새로 한껏 단장을 하는데
아직도 겨울을 헤매라 하십니까
생각도 바뀌는 것이라고
사랑도 움직이는 것이라고
그리움도 지치는것이라고 했건만
하늘이 온통 얼굴이었다가
대지가 온통 음색이었다가
오늘은 천지를 헤매라 하십니까
가슴에 이랑을 파놓고
흐르는 눈물로 꽃망울을 터트리게 하는
당신은 정녕 누구십니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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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하얀9름 (@vkfksskfk67)2013-09-01 09:18
☆...보고싶음 마음 담다
윤향/이신옥
실바람이 불어오는
이른 가을날
그리움이 묻어나면
그대보고 싶은마음
타임캡슐 속에 담아
보냅니다.
뚜껑을 열지 않아도
눈가에 이슬이 맺혀
그리운 얼굴 떠올릴 수 있도록
하얀 들국화를 의장대 삼아
양쪽길 위에 줄 맞춰 놓고
행복한 표정지으며 걸을수 있게
꽃잎 위에 향긋한
바람이 불면 보고싶은마음
서로의 가슴속에 스며들어
외롭고도 허전한 마음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게
사랑을 실은 바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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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8-30 14:44
☆...당신 앞에 서면/도종환
당신 앞에 서면 쓸쓸해집니다
당신이 나를 가득 채우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내 안에 가득한 때에도 역시 쓸쓸합니다
당신을 두 손으로 꼬옥 안고 있다가
가만히 바라보면
내가 안고 있는 당신은 풀 꽃 한다발입니다
당신이 내게 그늘을 지어주시어
그 안에 누워 있다가 가만히 바라보면
당신은 밀려가는 한줄기 구름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게 더욱 흥건히 내려
내 몸이 젖을 대로 젖어 있다가
다시 바라보면
당신은 쓸쓸히 돌아가는 빈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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