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xhekaxheka.inlive.co.kr/live/listen.pls

토담님의 로그 입니다.

바람처럼 물처럼`그렇게 ~~~~
  • 27
  • 토담(@rudnfqkfkato)

  • 27
    토담 (@rudnfqkfkato)
    2012-07-27 00:56
    하늘의 서글픔을
    고스란히 맞고 젖으며
    허리을  휘감는 부는바람에
    흔들리며 꽃이  피듯이
     
    흔들리지 않고 순탄하게
    꽃피우는 삶이 어디 있으랴
     
    서글픔에 젖는 몸둥아리에도
    흔들리는 육신의 어지럼속에서도
    줄기을 곧게 세우는 꽃처럼
    비 바람속에서도
    꽃잎의 따스함이 있듯이
     
    고통과 수난의 맛들임속에서도
    우리네 삶의여정의꽃은
    그래도 아름답고 따스하게 피우리라~
     
                                                                       토담 어줍잖은글~~~

    댓글 1

  • 27
    토담 (@rudnfqkfkato)
    2012-07-27 00:56




    저물녘 하늘빛이 바람을 타고
    내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나는 그지나간 빛을 안으며
    여기에 슬프게도 서 있다
     
    격렬함도 조급함도 없이
    그저 마음 결리는허무와 더불어
    지나간 빛속에 나는 서있다
     
    모든것을 놓아 버리고
    마음의 티끌도 허물어 버리고
    그저 저물녘 빛을 받으며
    인생의 황혼을 짊어지고
    망부석처럼 이렇게 서 있다
     
    기억하기엔 너무 두렵고
    잊어버리기엔 너무 애잖한
    지나간 내청춘을 짊어지고
    조금은 조금은 슬프게 서 있다
     
    공허하기에 더 아름다운
    저물녘 하늘빛처럼
    조금은 닮고싶은 저빛처럼
    지나온  내인생은
    조금은 슬프고 아름답다
    그리고
    조금은  더 조금은 그립다~
     
                                                                              토담

    댓글 1

  • 27
    토담 (@rudnfqkfkato)
    2012-07-27 00:56




    살처럼 지나가는 세월이
    내귓가에 머물며 묻습니다
     
    너의 심연의골짜기에 깊이잠든
    사랑은 지금 무얼하고 있냐고
     
    그래서 나는 대답합니다
    여울의 물거품처럼 그저 그렇게
    물결따라 쉽게 흘려가 버리드라고
     
    전생의 억겁처럼 역인 인연이라도
    바닷가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처럼
    그저 그렇게 쉽게 부서지드라고
     
    나는 세월 이렇게  대답  할렵니다
    사랑은 흘려가는 세월이드라고
    그저  그렇게 흘려가는세월속에
    내사랑이 거기 그곳에  묻혀있드라고~~
     
                                                       토담

    댓글 1

  • 27
    토담 (@rudnfqkfkato)
    2012-07-27 00:55




    수평선에 마음이 닿듯이
    먼저 우리네 마음이 통해야
    인연의사슬은 이어지나 봅니다
     
    지평선에 선율이 피어오르듯
    변함없이 끌어당기는 마음이
    인연으로 맺어지나 봅니다
     
    퍼지는 내음악이
    인연의음악으로 퍼지듯이
     
    친구같은음악 이웃같은음악
    난해하든 말든 끌릴수밖에 없듯이
    좋은인연은 없어도 있는듯
    늘  귓가에 맴도는 음악처럼
    우리겉에 머물고 있으리
     
                                                  토담

    댓글 1

  • 27
    토담 (@rudnfqkfkato)
    2012-07-27 00:55




    우리 이길을 함께 가시죠
    셋이면 어떻고 넷이면  어떠리
    정겨운마음으로 이길을 가시죠
    산넘고 물건너 음악이 흐르는곳으로
    우리모두 함께 갑시다
     
    먼저가면서  나중에 오란말 마시고
    뒤에처져 먼저가란말 마시고
    셋이면셋  넷이면넷
    어께동무 하고  함께 가시죠
    고개넘어 비탈길지나 굽은산길 헤치며
    들판을 가로질러 함께 가시죠
     
    목마르면 옹달샘찿아 목을 축이고
    해떨어져 어둠이 찿아오면
    반딧불  등불 앞세우고
    서로을  나누며 함께  가시죠
     
    음악이있는 푸른 초원의세계로
    우리모두 함께 가시죠~
     
                                                                             토담
     

    댓글 1

  • 27
    토담 (@rudnfqkfkato)
    2012-07-27 00:54




    돌무덤 황무지에 소박스러 웃는 야생화는
    새벽의 찬이슬을 받아 핀다 하더이다
    자연의 깊고 거룩함을 온몸으로 받아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태기위해 핀다 하더이다 
     
    한낮의 돌무덤 열기의 괴로움에도
    꽃은 햇살을 향하여 바람을 향하여
    아름다운 하늘을 받들어 웃는답니다
    비바람 풍파에도 육신을 새우며
    거룩한 아름다움을 보태기위해 핀다 하더이다
     
    한떨기 야생화의 아름다운 의지처럼
    맑고 아름다운 세상에 음악을보태기 위해
    맘한톨음악은 오늘도 흘러 나온다 하더이다
     
                                                                            토담

    댓글 1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