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라는 선물~따스한가슴으로
삼사일언(三思一言) "말"은 곳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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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seohg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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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우체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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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seohgs3)2023-09-18 20:54"좋을때나 나쁠때나 언제든지 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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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seohgs3)2023-08-20 08:23
가을아~
부르고 나니
엊그제 부른 것 같다.
일년이 그야말로 바비킴 노래처럼 갔다
이렇게
새로 계절을 맞을때마다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가족을 둘러보고, 학교길, 동네를 둘러보고
이제 옷 갈아입을 산과 비행기나
들판을 가로지르는 기차에 눈길을 던집니다.
그리고는 종족에 바라보게 됩니다. 나를....
또 이 계절 앞에 서 있는 나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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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seohgs3)2023-08-08 22:15내가 누구를 위로한다 한들
또 내가 누구에게 위로 받는다 한들
이 비만한 게 있을까 싶네요.
옷을 적시며 치적대는 물방울들.
우비나 우산 속에 숨겨야 하는
마른 내 몸도
실은 태반이 물이니
물이 물을 피하는 거지요.
실은 그 동질성에 위로의 근본이 있습니다.
물이니 물로 위로를 받는다고나 할까요.
나의 잘못을 그대로 받아주는 포용력이
비에는 있습니다.
바짓가랭이 발목을 휘감고
얼굴에 흩뿌려지는 비의 장난기가
고단한 삶의 위로가 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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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seohgs3)2023-08-08 22:14이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를 받을지는 고를 수 있어요.
난 내 선택이 좋아요.
그 애도 자기 선택을 좋아하면 좋겠어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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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seohgs3)2023-08-08 22:13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것은 나의 일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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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seohgs3)2023-08-08 22:11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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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seohgs3)2023-08-08 17:55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들 꼽아보니
참~ 삶이란게 틀에 박혀 있구나 싶어요.
우선 낙엽과 트렌치코트,
이브 몽땅의 고엽과 가을비 이런거예요.
이런것들이 저의 가을로 들어온지는
벌써 수십년 되는 것 같아요.
수십년동안 거의 비슷한 가을을 겪고 있다고 봐야지요.
그러나 늘 꿈꾸는 건 조금 다른 가을이예요.
오늘은 어떤 가을일까?
가을에게 묻습니다.
너는 어떤 가을이니?
그러니 가을이 되묻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230808 입추날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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