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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님의 로그 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____________^
  • 1
  • 세룰리안블루(@siberian4)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29 04:31








    그리움 ....이용악
    눈이 오는가 북쪽엔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백무선 철길 위에느릿느릿 밤새어 달리는화물차의 검은 지붕에
    연달린 산과 산 사이너를 남기고 온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 내리는가
    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어쩌자고 잠을 깨어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
    눈이 오는가 북쪽엔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29 04:27








    그대 생각 2 .... 김용택
    꽃이 필 때 까지 꽃이한 송이도 남김없이 다 필 때 까지
    꽃이 질 때까지 꽃이한 송이도 남김없이 다 질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꽃잎이 날아갑니다
    그대 생각으로 세월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깊어질 때로 깊어진그 세월 속을 날아가던 꽃잎들이
    그대에게 닿았다는소식 여태 듣지 못했습니다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29 04:23








    그리움 .... 박경리
    그리움은가지 끝에 돋아난사월의 새순
    그리움은여름밤 가로수 흔들며지나가는 바람소리
    그리움은길가에 쭈그리고 앉은우수의 나그네
    흙 털고 일어나서흐린 눈동자 구름 보며터벅터벅 걸어가는나그네 뒷모습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29 04:14








    그리움의 별 .... 정연복
    밤하늘 총 총 빛나는 별은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
    지금은 한밤중너는 단잠 자고 있겠지만내 그리움은 잠들지 못해밤새 초롱초롱 깨어 있다
    새 아침새 하늘 바라보며또 하루를 시작하는너는 모르리
    바로 저 하늘이내 그리움의 별 머물던 자리였음을....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29 03:55








    누군가에겐 당연한 일들이
    그 어느 누군가에겐 고맙고 감사한 일이 될 수 있단걸 아세요?
    나에게서 어떤 한가지를 포기해야만 할 때나에게 불필요한 하나가 아닌
    상대에게 꼭 필요한 하나를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이
    우리라는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가지 않을까요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12 02:24








    등으로 짊어지면 짐이 되지만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이 됩니다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12 02:18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 정호승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하고 길을 걷는다
    살아갈수록 외로워진다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워
    외롭고 마음 쓰라리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독하다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
    어둠 속에서 그의 등불이 꺼지고
    가랑잎 위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7-12 02:14







    그래....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눈물겹도록 미친 사랑을 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아 내려놓고
    한 줌의 가루로 남을 내 육신
    그래, 산다는 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처음에는 나 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산다는 것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
    사람을 사랑하고도 아닌척
    그렇게 수백번을 지나치면
    삶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겠지
    아.... 그때는 참 잘했어
    아.... 그때는 정말 아니었어
    그렇게 혼자서 독백을 하며 웃고 울겠지
    아마도 여행 끝나는 날에는
    아름다운 여행이기를 소망하지만
    슬프고도 아픈 여행이었어도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이 되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여행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5-28 09:06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용운....

    댓글 0

  • 1
    세룰리안블루 (@siberian4)
    2020-05-25 12:16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해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 것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할 때
    내 기침 소리에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 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삭히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 텐데....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을 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 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도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몇 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 만들어진다는 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 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 보여주려고
    고개 숙이며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서도
    고개 한 번 안들고
    억지로라도 또박또박 얘기해 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며 얘기해서
    무슨 얘긴지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이 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주었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원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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