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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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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06-17 23:34
    이재명이 되살려야 하는 대한민국 정상 외교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5/06/17


    지난 6개월간 윤석열의 내란사태 이후 중단되었던 정상 외교가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인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복원되고 있다.

    윤석열의 외교는 가히 끔찍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을 향해 국가원수로는 해선는 안될 막말을 시전하고도 ‘바이든 날리면’이란 전국민 듣기 평가를 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12월 3일에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에 계엄령을 선포하는 무례를 범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언행과 품격 그리고 크고 작은 행동들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추락시켰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13일이 지났다.
    첫 해외 방문인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이 무너뜨린 ‘정상외교’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윤석열은 지난 3년 간 해외순방 때마다 국격을 실추시키는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수치심을 안겼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터이다.

    이념에 매몰된 ‘가치외교’는 둘째 치더라도, 국가정상으로서 요구되는 최소한의 품위와 태도조차 갖추지 못해 한국의 대외적 이미지를 엄청나게 훼손시켜 버린 것이다.

    12·3 비상계엄으로 반 년동안 중단됐던 정상외교 복원에 나서는 이 대통령으로선 실추된 국격을 회복시켜야 하는 과제가 놓인 셈이다.


    윤석열은 취임 첫해부터 숱한 외교적 논란을 빚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한달 뒤 독일에서 열린 G7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건 ‘외교참사’의 시작에 불과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두 해 연속 초청받은 것과 비교되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윤석열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회의에도 초청받지 못했는데, 외교무대에서의 낮은 평가 등이 이유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상황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G7 개최국인 캐나다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과도 대비되는 대목이다.


    외교무대 데뷔도 논란으로 얼룩졌다.
    첫 해외 순방인 나토 정상회의 때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노룩 악수’로 외교적 무시를 당했다는 지적을 받은 데 이어 나토 사무총장과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잇달아 취소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제사회에서 윤석열의 존재감이 그만큼 빈약했다는 얘기다.

    두 번째 해외 방문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패싱 논란으로 윤석열의 자질 부족과 의전 등 사전 준비 소홀 등이 겹쳐 국민들은 굴욕감을 느껴야 했다.


    취임 2주가 채 안돼 해외방문길에 오르는 이 대통령으로선 윤석열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더욱이 회의를 준비한 인력 대부분이 윤석열 정부 사람들이어서 이재명 외교안보라인 참모진과 손발이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작은 의전 실수 하나가 큰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윤석열의 해외 순방 외교를 망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김건희의 부적절한 행동도 빼놓을 수 없다.

    첫 해외순방 때 민간인을 1호기에 동승시킨 것을 비롯해 나토 순방 중 리투아니아에서의 명품 쇼핑, 동남아 순방 당시 캄보디아 어린이 사진 연출 의혹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명품백과 주가조작 등 국내에서의 여러 의혹이 외국 언론에 보도되는 등 국제적 망신을 사자 윤석열이 해외 방문 때 김건희를 대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첫 공식 외교 활동을 시작하는 김혜경 여사도 이런 사례를 염두에 둬야 한다.


    해외 순방을 막 시작한 이 대통령으로선 윤석열 임기 내내 불거진 잦은 해외 순방과 과도한 예산 논란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윤석열은 취임 후 2년 동안은 거의 매달 해외 순방을 했지만, 비난이 커지자 3년 차인 지난해에는 다소 순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비용에 있어서는 역대 대통령들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써 도마에 올랐다.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와중에 기존에 편성된 예산으로 모자라 수백 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나랏돈을 물쓰듯한다는 비난이 쏟아진 것이다.


    윤석열 정부 시절 한국 외교는 심각한 ‘대통령 리스크’에 허덕였다.
    윤석열이 그간 외국에 가서 얻은 것이라곤 국격의 실추와 따돌림 그리고 말실수가 전부였다.

    외교의 주체는 대통령이다.
    다른 분야는 전문가를 발탁해서 맡기면 되지만, 외교는 그럴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으로 위기에 놓였던 한국의 민주주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실추된 국격을 회복하는 것만으로도 첫 해외 순방의 의미는 충분해 보인다.


    https://www.amn.kr/5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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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6-17 22:53
    [사설] 김용현 석방이 가져올 전사회적 위험
    민중의소리
    발행 2025-06-17


    윤석열과 12.3 비상계엄을 적극적으로 모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6일 석방됐다.

    내란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제25형사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김용현을 석방하면서 “구속기간 내 이 사건의 심리를 마치는 것이 어려운 점,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피고인의 출석을 확보하고 증거인멸을 방지할 보석조건을 부가하는 보석 결정을 하는 것이 통상의 실무례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내란수괴’ 윤석열과 ‘2인자’ 김용현이 석방된 만큼, 주요임무종사자들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구속기한도 보석으로 석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모두 다음 달 초에 구속기한이 만료된다.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되면 불구속 기소와 마찬가지로 일상 행동에 제약이 없지만,
    보석으로 석방되면 거주지 제한이나 관련자 접촉 금지 조치 등에 따라 운신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김용현을 비롯한 내란 공범들은 별도의 보석 신청을 하지 않고,
    구속기한 만료에 따른 석방을 노려왔다.

    이는 법정을 벗어난 영역에서 내란을 부정하면서 내란의 연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내란범들이 원하는 바와 달리 보석으로 석방된다고 하더라도 이들의 행위가 완벽하게 통제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관련자 접촉이나 대외 활동은 얼마든지 우회적인 수단을 통해서 가능하다.

    심지어 재판부는 전자장치 부착과 같은 실효적인 제약 조건을 걸지 않으면서,
    김용현의 증거인멸과 공범들에 대한 회유 시도, 정치적 선동 등 물리적 활동 범위를 넓혀줬다.


    아무리 불구속 재판이 형사소송의 원칙이라고 하지만,
    이 원칙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서 차이를 둘 필요가 있다.
    내란 사건의 경우 더욱 그렇다.

    이 사건은 본질적 사안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위헌 판단이 나온 데다,
    전국민들에 대한 실질적 폭력이 가해진 중대한 사건이다.
    따라서 이 사건의 소송 지휘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헌법적 판단과 아직 내란의 공포로부터 회복되지 않은 대다수 국민들이 받게 될 2차 피해 가능성이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 부분들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통상적 실무례’라는 매우 안이한 형식논리로 김용현을 풀어줬다.
    사건 중대성에 대한 안이한 인식을 넘어 사건 본질에 대한 재판부의 예단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이 상황을 초래한 또 다른 주범은 검찰이다.

    검찰은 앞서 윤석열에 대한 재판부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항고 절차를 밟지 않으면서 내란수괴가 거리를 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내란 사건 사법 절차의 중대한 공백이 생겼다.

    이러한 공백은 종범들이 구속돼있는 상태에서 주범이 풀려나는 불균형 상태를 만들어 재판부의 김용현 석방 결정을 더욱 손쉽게 했다.

    검찰은 이번 김용현 석방 과정에서도 최초 구속영장 청구 때 적용된 혐의 외에 내란과 관련한 추가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해서 구속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오히려 재판부의 보석 지휘에 적극적으로 동조했다.


    수혜를 입은 김용현 측은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이 사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김용현 변호인단은 보석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 “법원의 보석 허가 결정은 석방 결정이 아니라 구속 상태를 불법적으로 연장하기 위한 위법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하면서 보석 조치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참으로 기괴한 광경이다.

    내란범의 내란 부정과 장외 공세는 사법절차를 혼탁하게 만들고 민주주의 체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간의 흐름에 비춰보면 재판부의 조속한 보석 취소와 검찰의 추가 구속영장 청구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루빨리 내란 특검팀이 발족해서 윤석열과 김용현을 비롯한 주요 내란범들에 대한 재구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

    나아가 사건 병합에 따른 재판부 교체는 물론
    사법절차의 공백 및 불균형 상태를 발생시킨 검찰 내부 공소유지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한 사법 시스템 정상화 절차가 필요하다.

    그것이 내란 종식 과정에서의 흠결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https://vop.co.kr/A000016730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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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6-17 22:39
    [사설] 용산과 ‘비화폰 통화’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해야
    민중의소리
    발행 2025-06-17


    검찰총장이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통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명태균 게 이트가 국민적 관심사로 올라오던 시점이었는데, 심우정 검찰총장의 해명은 웃음이 날 뿐이다.
    국민적 신뢰가 바닥나고 조직의 존재가 뿌리채 흔들리는데 구성원들은 반응이 없다.


    심 총장과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4분여 비화폰으로 통화한 사실이 한겨레 보도로 드러났다.
    해당 시기는 ‘명태균 게 이트’가 확산되는 민감한 시기였다.

    또한 비화폰 통화 뒤 김건희 씨는 주가조작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됐다.

    독립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고, 그래서 총장 임기제 등 보호를 받고 있는 검찰의 수장이 대통령 참모와 비화폰 통화를 했다면, 국민이 용납할 수 있는 선을 넘은 것이다.


    검찰총장이 언제부터, 왜 비화폰을 사용했는지 우선 의문이다.

    비화폰은 대통령 경호나 외교안보적 필요에 따라 최소한으로 사용되는 국가기밀 통신수단이다.
    통신기록은 남아도 내용은 남지 않는다.

    심 총장은 비화폰을 언제 지급받았는지,
    비화폰 지급과 사용을 누가 결정했는지,
    그리고 누구와 몇 회나 통화를 했는지 답해야 한다.

    심 총장의 전임인 이원석 총장도 비화폰을 사용했는지 규명해야 한다.
    김건희 씨를 비롯해 경호 및 외교안보적 필요 외에 비화폰을 사용한 전체 명단도 밝혀내야 한다.


    심 총장은 보도가 나자 오히려 보도 경위를 따지며, “검찰 정책과 행정에 관한 통화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해명했다.
    이걸 믿을 국민이 있겠는가.
    정책 내용의 대화를 왜 비화폰으로 하는가.

    정책적 대화는 공식적 경로로 하고, 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공무원으로서 당연하지 않은가. 통화 경위와 내용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이번 사건은 권력과 검찰이 유착을 넘어 한 몸으로 밀착했음을 보여주는 최악의 중립성 훼손 사건이다.
    또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수족임을 입증한 치욕적 사건이다.


    명태균 사건을 비롯해 윤석열 김건희 의혹에 심 총장과 검찰이 공정성과 엄정함을 지켰다고 믿을 국민은 없다.
    국민들은 비화폰으로 몰래 보고하고, 비화폰으로 하명 받는 비루한 검찰의 모습이 진실에 가깝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니 검찰개혁이 추진되면, 독립성을 위해 목숨이라도 내놓을 듯 나서던 검사들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

    수장이 정권의 비밀전화를 받는 사실상 측근이었다면,
    더는 검찰이 독립적으로 존립할 근거가 없지 않은가

    명태균 게 이트에 유야무야 시간을 끌었지만, 이미 증폭되기 시작한 정권의 도적적 위기는 결국 한 달 반 뒤의 내란으로 폭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그 뒤에도 반성하지 않고, 뻔뻔한 모습으로 기득권을 지키려 하고 있다.

    어차피 신뢰가 땅에 떨어진 마당이니 자신들의 과오는 모른 척 넘어가겠다면,
    국민도 검찰 역사의 막을 내리는 일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야말로 심우정 검찰의 자업자득이고,
    윤석열로부터 시작된 검찰 퇴행의 사필귀정이다.


    https://vop.co.kr/A000016730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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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6-17 22:16
    전한길 "건들지마, 내 뒤에 미국"... 그러나 미 훈장은 '가짜'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5.06.17

    SNS 올라온 미 훈장 받은 전한길?... 외신 팩트체크 결과 '합성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전한길씨가 트럼프로부터 훈장을 받는 합성 사진(좌)과 원본 영상 (우) © 온라인커뮤니티, 유튜브 갈무리


    한국사 강사 출신으로 극우 인사로 활동하는 전한길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훈장을 받았다고 주장한 사진이 게재됐지만 합성 사진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1일 강경 보수 성향 SNS에 전씨가 훈장을 받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저는 처음에는 허풍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전한길 선생님께서 트럼프에게 직접 훈장을 받는 이 사진을 보고 미국이 전씨 뒤에 있다는 것을 믿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진과 글은 강경 보수 성향 온라인커뮤니티에 대거 확산됐고, 전씨 지지자들은 "미국이 전씨를 지켜주고 있다", "자랑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13일 팩트체크를 통해
    "미국 자유훈장 받은 공화당 후원자 사진에 전 씨 모습 합성한 것"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원본 사진은 2018년 11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거액의 정치 자금 후원자이자 자선가 미리암 아델슨(Miriam Adelson)에게 백악관에서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는 장면으로 해당 사진에 전 씨의 학원 프로필 사진을 합성해 제작된 것입니다.

    전한길 "내 뒤에 미국 있다... 외신기자들도 전한길 돕기로"


    ▲ 지난 6월 3일 전한길씨는 라이브 방송에서 "내 뒤에 미국 있다"라고 주장했다. © 유튜브 갈무리


    전씨는 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는 사진에 대해
    "(해당 게시물은) 가짜 뉴스다. (사진을 합성한) 사람들이 조작한 것”이라며
    "말이 되나, 가짜 뉴스로 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훈장을 받았다는 언급이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최근 유튜브에서 했던 발언이 사실이라면 훈장을 받았다고 오해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전씨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제 뒤에는 미국도 있고. 미국, 일본 NHK, 요미우리, 산케이 신문, 그리고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까지 전한길을 지키겠다고 기자들한테 약속을 다 받았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밑에 있는 보좌관이나 행정관이나 비서관들, 민주당 끄나풀, 전한길을 모니터링하는 분들, 너희들 전한길 건드리면 경고한다"며
    "즉시 내 트럼프 정부에 알린다. 연락망이 있다. 영국에다 바로 알린다고. 일본에도 바로 요청할 거고. 국제적인 문제로 될 거니까 함부로 손대지 마라고. 저는 전한길 뉴스를 통해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씨의 주장만 들으면 국제 사회와 미국, 외신들이 그를 중용한 인물로 지켜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팩트체크를 한 AFP는 전씨를 가리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라며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그가 주장하는 '내 뒤에 미국 있다'는 말이나 외신 기자들이 그를 돕고 있다는 주장을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전씨가 고발당한다면 허위사실이나 가짜뉴스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15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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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6-17 21:58
    특검 출석한다 할 땐 언제고...김건희, 돌연 아산병원 입원
    평소 앓던 지병이 도대체 뭐길래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6.17

    지난 13일 특검이 부르면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그 말이 무색하게 16일 돌연 지병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 임기 내내 김건희 씨가 어떤 지병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없었기에 그가 정말 지병이 있어서 입원을 한 것인지
    수사를 면피하기 위해 '쇼'를 벌인 것인지 갑론을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김건희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금요일 외래 진료를 받은 지 사흘 만에 입원하게 된 것인데 김 씨가 평소 앓던 지병이 나빠지면서 이날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간 김건희 씨가 어떤 지병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가 없었던데다
    시기 또한 절묘하기에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말 그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것인지 아니면 특검 수사를 앞두고 그를 면피하고자 '입원 쇼'를 벌인 것인지 뒷말이 무성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김 씨의 입원은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와 향후 있을 특검팀의 수사에 변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민중기 특검은 15일 밤 11시쯤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
    민 특검은 "단기간 내 수사를 마쳐야 해 수사 능력을 먼저 고려했고 여러 기관 출신이 같이 일해야 해 소통과 화합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김건희 특검팀이 일하게 될 사무실 선정작업 역시 최종 검토 단계라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 8명 중 4명을 5일 이내에 임명해야 한다.

    특검보 인선 작업과 사무실 구성 등이 마무리되면 김 여사를 향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은 205명 규모로 꾸려진다.
    특검 1명과 특검보 4명,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이 투입된다.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에 달한다.

    또한 수사해야 할 대상 또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태균 게 이트, 건진법사 게 이트 등을 포함해 총 16가지로 3대 특검법 중 가장 많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3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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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6-17 21:55
    김건희 비화폰 내역 첫 확인…檢 조사 전 민정수석과 통화
    현재 당사자는 '우울증' 핑계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6.17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으로 검찰의 ‘출장 조사’를 받기 10여일 전,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33분간 통화한 사실이 17일 한겨레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로 볼 때 김 씨가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김 전 수석을 고리로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

    심우정 검찰총장에 이어 김건희 씨도 김주현 전 수석과 비화폰으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대통령실’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겨레는 자체 취재 결과를 통해
    김건희 씨가 작년 7월 3일 오후 4시 8분 경 김주현 전 민정수석에게 전화해 17분 49초 동안 통화했고,
    잠시 뒤인 오후 4시 29분에는 김 전 수석이 다시 김 씨에게 전화해 15분 58초 동안 통화했다.

    김 전 수석이 김 씨와 통화를 끊고 3~4분 뒤 다시 전화를 건 것인데,
    대통령 부인과 민정수석이 30분 넘게 통화한 셈이다.

    이때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건희 씨 측과 조사 방식 등을 조율하던 민감한 시기이였다.

    두 사람의 통화 나흘 뒤인 작년 7월 7일에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회복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한겨레는 이렇게 검찰총장이 배제된 상황에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대통령실을 통해 김건희 씨 조사 방식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결국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작년 7월 20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대통령경호처 부속건물로 찾아가 김 여사를 조사했다.

    12.3 내란 사태 수사를 통해 김건희 씨도 비화폰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의 구체적인 통화 내역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호처는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 별도 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내용을 비밀로 유지해야 해서 비화폰을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민정수석은 김 여사 행사·의전과는 관련이 없는 대통령의 참모다.

    게다가 비화폰은 서로 통화할 수 있는 대상을 설정할 수 있다.

    김건희 씨가 민정수석과 비화폰 통화가 가능했다면, 다른 수석비서관이나 장관들과도 통화가 가능했다고 볼 수 있어 그의 국정 관여 의혹까지 뒷받침하는 정황이 될 수 있다.

    김건희 씨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날인 작년 12월 2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일반 전화로 두 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겨레는 비화폰 통화를 통해 어떤 사안을 논의했는지 김 여사 쪽과 김 전 수석에게 물었지만 양쪽은 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당사자인 김건희 씨는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는데 입원 사유가 극심한 우울증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16일 밤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김건희 씨 곁을 지키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김건희 씨가 입원한 사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서울아산병원에서 김 씨를 맡고 있는 주 진료과는 정신과이며
    그가 이미 지난주에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의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한 의사는 그에게 입원을 권유했다고 일려졌다.

    하지만 김 씨는 입원을 거부한 채 귀가를 했고, 이후 우울증 증세가 더 악화하자 급히 병원을 찾아 입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가 입원 초기 과호흡 증상을 보여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았다고도 알려지고 있다.

    그간 김건희 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진 바도 없었고
    이전에 보였던 행동들 역시 우울증 환자들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었기에
    특검 수사를 피할 목적으로 부리는 과장행동인지 아니면 수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채 급격하게 정신적으로 무너진 것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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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06-17 21:46
    조국혁신당 "김건희 있어야 할 곳은 병원이 아니라 특검 수사실"
    김건희의 '수사 회피 시도'에 대해 강한 일침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6.17

    조국혁신당이 특검 수사를 앞두고 돌연 '우울증'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향해
    "김건희가 있어야 할 곳은 병원이 아니라 특검 수사실이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그의 입원은 명백한 '수사 회피 시도'인 동시에 비정상적인 특혜이며 특검 수사를 통해 이 특혜가 베풀어진 과정도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조국혁신당 한가선 청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건희 씨가 특검 출범을 앞두고 돌연 병원에 입원했다.
    병명이 무엇인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조차 알 수 없는 ‘지병’을 이유로,
    대한민국 최고의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 VIP 병실 문이 김건희 씨를 위해 열렸다"며 김건희 씨의 '꼼수 입원'을 비판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기가 막힌 것은 전국적인 의료대란으로 일반 환자들은 여전히 수개월에서 1년씩 병상 배정을 기다린다는 점이다"며
    "김건희 씨가 원할 때 언제든지 입원이 가능하다는 것은 특권 외에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해 김 씨의 입원이 비정상적 특혜라고 강조했다.

    또 작년 1월 초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에서 괴한 김 씨로부터 피습당한 직후 생명 보호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언론들이 '특혜 입원'이라고 비난했던 것을 언급하며 언론들을 향해
    "김건희 씨의 이번 입원은 어떤가?
    증상도 공개되지 않고, 중증도 아니며, 수술 일정조차 없는 ‘그냥 입원’이다"
    라고 언론들의 편파적 보도 행태도 강하게 질타했다.


    한 대변인은 김건희 씨를 가리켜 '특검 수사를 앞둔 핵심 피의자'라고 강조하며
    "지금도 김건희 씨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과 물증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조사와 출석 요구가 임박한 시점에서의 돌연 입원은, 명백한 ‘수사 회피 시도’다.
    낯설지 않다.
    수사를 앞두고 병원을 찾는 건 검찰 수사 피의자들의 오랜 레퍼토리 아닌가?"
    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의 특혜 입원이 가능했던 이유 역시 새롭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김건희 씨가 있어야 할 곳은 VIP병상이 아니라 특검 수사실이다"고 일침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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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06-17 21:43
    김민석 총리 후보자 "아내, 다 발가벗겨진 것 같다. 고통 호소해"
    野의 '신상털기 청문회' 준비 소식에 적극 대처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6.17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을 상대로 국민의힘이 김 의원의 이혼한 전처까지 증인으로 부르며 이른바 '신상털기 청문회'를 준비 중이란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김 의원이 다시 한 번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이른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김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표적사정으로 시작된 제 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며
    "제가 요청하지도 않은 중앙당 지원금 성격 기업 후원금의(2002년 당시는 기업 후원이 법적으로 가능했다) 영수증 미발급으로 인한 추징금 2억을 당시 전세금을 털어가며 갚았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표적사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두 번째 표적사정에선 추징금에 더해 중가산 증여세 압박도 찾아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추징금을 성실납부하지 않는 전두환 같은 사람들을 겨냥했을 중가산 증여세는 하나의 사안에 대해 추징금도 부과하고, 증여세도 부과하는 이중 형벌이었다"고 자신이 그간 겪었던 고통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추징금이든 세금이든 안 내려고 작정한 사람들에게는 아무 부담이 안 되고, 저처럼 억울해도 다 내기로 마음먹은 사람에게는 추징금 이전에 중가산세라는 압박이 무섭게 숨통을 조이게 되어있다"며
    "매달 평균 140만원씩 세금이 늘어나는 혹독한 압박을 피하고자 어머니 명의의 집을 국가에 담보하여 분납 시도를 해 보았지만 세무 당국의 답은 냉정했다"고 밝혔다.

    이런 세무 당국의 행태로 인해 결국 그는 1억 2000만 원가량의 첫 고지금액을 훌쩍 넘는 2억 1000여 만 원을 최종 납부한 중가산세의 압박에 허덕였고
    당시 그는 신용불량 상태에 있었는데 지인들의 사적채무를 통해 일거에 세금 압박을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자신을 도와줬던 지인들을 향해 "당시 어떠한 정치적 미래도 없던 제게 오직 인간적 연민으로 천만원씩을 빌려준 분들에게 지금도 눈물나게 절절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본래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만 27세의 나이에 정계에 입문해 '떠오르는 스타 청년 정치인'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것을 시작으로 그 해 16대 대선 당시 정몽준 국민통합21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건으로 인해 '철새' 정치인으로 낙인 찍히며 그 때부터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무려 18년 동안 원외를 떠돌았던 파란만장한 정치 역정을 지녔다.

    그는 직접 자신이 증여세를 납부했던 내역이 담긴 도표를 보여주며
    "중가산 세금이 얼마나 무서운지 확인하실 수 있다"며
    "결국 2017년 7월경 치솟는 압박에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살겠다는 생각을 한 저는 문제 없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천만원씩 일시에 빌리기로 결심했다. 당시 제 신용상태로는 그 방법 외에 없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이 2018년 4월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날짜에 같은 조건으로 동시에 천만원씩 채무를 일으킨 이유"이며 "차용증 형식이 똑같은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또 "처음부터 이 분들에게는 이자만 지급하다가 추징금을 완납한 후 원금을 상환할 생각이었다. 천신만고 끝에 근 10억원의 추징금과 그에 더한 중가산 증여세를 다 납부 할 수 있었고, 최근에야 은행대출을 일으켜 사적 채무를 청산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본 청문회에서 그간 추징금 납부 등에 사용된, 세비 외의소득에 대해서 다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세비소득보다 지출이 많고, 지난 5년간 교회에 낸 헌금이 근 2억원이라는 것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저는 지금까지 살아내고 버텨온 것을 제가 믿는 하나님과 국민의 은혜로 생각한다. 저나 제 아내나 그런 마음으로 살아오고 헌금도 했다"며 "그런 것까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또 김 후보자는 자신의 아내가 "다 발가벗겨진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눈의 실핏줄이 터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해주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애들 엄마까지 청문회에 부르겠다는 냉혹함 앞에서 한 사내로서 참 무기력하고 부끄럽다"고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아울러 언론을 향해서도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저도 놀랄 정도로 독립적으로 성장해온 제 아이에 대해 관련 교수가 이미 공개적으로 언론에 답장까지 했는데, 왜 문제를 제기했던 언론들은 입을 닫고 있는가? 그런 것이 언론인가?"라며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 김 후보자는 "중앙당의 요청에 따라 제게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지원금을 전달했던 기업의 대표를 부르건 저를 표적 사정한 검사들을 부르건 상관 없고, 저도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그간의 고통을 그저 함께 나눠준 제 주변 사람들에게 무슨 죄가 있느냐?"며 신상털기 청문회를 기획 중인 야당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끝으로 김 후보자는
    "하다하다 제 학력까지 시비당하니 황당무개하지만, 남아 있는 모든 궁금증에 성실히 답하고 생산적인 정책청문을 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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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06-17 16:55
    [조하준의 직설] 지귀연·심우정 탄핵소추 서둘러야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6.17

    지난 3월 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지귀연이 형사소송법 조문을 왜곡해 12.3 내란 사태 수괴 윤석열의 구속취소를 결정해 공분을 샀다.

    물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 그대로 윤석열의 석방은 비단 법원 한 쪽만의 잘못은 아니다.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 법원에 따져볼 기회가 있었음에도 검찰총장 심우정은 석방지휘를 결정해 윤석열을 풀어줬다.


    윤석열이 내란 수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천연하게 바깥을 활보하고 다니게 된 이유는 지귀연과 심우정 이 두 사람의 환장할 콜라보레이션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 와중에 이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두 사람은 내란 핵심 부역자인 김용현까지도 조건부 보석으로 풀어주려 하고 있다.

    지귀연은 경찰 소환조사에 수시로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의 재구속을 아직도 결정하지 않고 있고 심우정은 내란 주요 부역자들의 추가기소를 하지 않는 환장할 작태를 벌이고 있다.


    이 두 사람이 노골적으로 내란 혐의 재판을 의도적으로 망치는 것을 공개적인 의사로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계속 이 사건을 수사하고 공판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지귀연 재판부에게 이 사건 재판을 맡기는 것이 당연할까?
    필자는 절대 그렇다고 보 지 않는다.

    지귀연과 심우정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오리 울음으로 여기고 있는데 더 이상 봐줄 이유가 없다.
    국회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지귀연과 심우정 두 사람을 반드시 탄핵소추해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
    또한 내란 특검 수사 대상에 올려 이들이 내란 세력과 내통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이미 심우정의 경우는 명태균 게 이트 수사 당시 비화폰으로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김주현과 수상쩍은 통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검찰의 명태균 게 이트 수사는 그야말로 맹탕이나 다름 없었는데 이번 비화폰 통화 사실로 볼 때 김주현이 심우정에게 수사 지휘를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심우정은 경찰이 대통령경호처 차장 김성훈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마다 족족 '보완 수사'를 핑계로 반려했는데 김성훈이 비화폰 서버 담당자였던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비리를 숨기기 위한 꼼수였다는 합리적 의심도 가능하다.


    지귀연 역시도 마찬가지다.
    이미 윤석열을 석방시킨 지귀연 재판부는 내란 재판과 관련해 올해 연말까지 계획을 잡아두고 있었다.
    재판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지 않고, 길게 지연시키겠다는 의도를 못박고 시작한 셈이다.

    대놓고 하는 '침대 재판'에 법조계 안팎에서는 선고가 내년에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검찰 쪽에서도 김용현의 6개월 뒤 석방은 예고된 사안이었다.


    5월에 제기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한 사법부의 감찰 결과 발표는 한 달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인 상황이다.
    따라서 사법부가 자정작용을 할 것이란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국회가 지귀연에게 매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


    국회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지귀연과 심우정 두 사람의 탄핵소추를 발의해 표결에 부쳐야 한다.

    두 사람의 탄핵소추 가결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이면 통과시킬 수 있고 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도 할 수 있는 사안이다.
    국민들은 이러다 내란 수괴와 주요 부역자들이 모두 풀려나지 않을까 두려워 하고 있는데 '역풍' 불까 무서워 지귀연과 심우정을 놔두면 더 큰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지귀연과 심우정은 법을 농단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니 반드시 특검 수사에 올려야 한다.
    쓰레기를 치워야 집안이 깨끗해지듯이 이런 법비(法匪)들이 모조리 사라져야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이 정화가 된다.

    16일 저녁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여권에선 2~3달 안에 검찰개혁법안을 처리한 뒤 1년 유예를 거쳐 늦어도 내년 9월엔 기존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수청과 공소청을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왕 없애버릴 검찰이라면 하루라도 더 빨리 없애야 한다고 본다.
    심우정과 정치 검찰들이 해온 작태를 볼 때 1년의 유예기간조차 사치라는 생각 뿐이다.

    이 모든 것은 다 자업자득이다.
    정치 검찰들이 그간 윤석열이란 '오야붕' 밑에서 호의호식하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수사권'이란 칼을 들고 망나니처럼 칼춤을 춰댔던 것이 이젠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수사권'이란 칼은 자신들의 입맛에 안 맞는 사람들 제거하는데 쓰라고 국민들이 준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행태를 저질렀으니 국민들이 회수하려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제 지귀연은 앞으로 역사에 '사법개혁'을 자초한 판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심우정은 검찰의 문을 스스로 닫게 만든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모든 것은 본인들이 자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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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6-17 02:06
    20대 사이에서 퍼지는 집안일 외주화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로 시간 절대 부족... 청소, 빨래, 쓰레기 분리 수거 대행 서비스 이용률 증가
    글: 한지형(jjyung) 편윤서(dbstj0523) 홍서연(starsurf)
    25.06.16


    ▲서울 노원구 대학가 원룸에 분리수거 대행업체용 봉투가 걸려있다. ⓒ 편윤서


    부산 금정구에 있는 원룸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24세)는 최근 가사 노동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학업과 실습 그리고 학원 시간제 강사에 취업 준비까지 병행하며 집안일에 쓸 시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A씨에게 한정하는 사례가 아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대학가 원룸촌에는 건물마다 커다란 봉지가 문고리에 걸려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 대행업체의 수거용 봉지다.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으면, 업체가 대신 버려준다.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구분 없이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만 하면 된다. 분리수거뿐만이 아니다.
    문 앞에 내놓으면 빨래를 대신 해주거나 청소까지 해주는 업체가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세탁 대행업체 런드리고(이하 런드리고)는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회사 규모가 눈에 띄게 커졌다.
    매출액은 2019년 16억 원에서 2023년 492억 원까지 증가했다.
    5년 사이 매출액이 3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 제공 자료 재구성 ⓒ 편윤서관련사진보기


    최근 몇 년 사이 가사 노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대가 급증했다.
    분리수거 대행업체 커버링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이용자 중 20대가 37.4%에 육박한다. 이는 전체 연령대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20대 사이에서 집안일을 업체에 맡기는 '집안일 외주화' 현상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20대 121명을 대상으로 '집안일 외주화 서비스 사용 경험 및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2명 중 1명꼴로 서비스 사용 경험이 있거나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결과 ⓒ 한지형


    좁은 자취방에서 쉽게 마르지 않는 빨래... 적은 돈으로 취업 준비 시간 구매

    '서비스 사용 경험이 있다'라고 밝힌 응답자 중 52.2%의 응답자가 '집안일 할 시간을 줄이고 개인적인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주거 공간 특성상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서'(47.8%)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서비스를 꾸준히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시간 절약', '서비스를 활용하며 버는 시간을 내 취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어서',
    '적은 비용으로 내 시간을 산 느낌'이라는 답이 주를 이루었다.
    좁은 원룸에서 하기 어려운 집안일에 들어갈 시간을 줄이고, 개인 역량을 기르기 위해 서비스를 선택한 것이다.

    얼핏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대 청년들이 '게을러서 그런 거 아냐?'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
    20대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 학업 병행 등으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악화일로인 취업 경쟁의 현장에 내던져진 20대 청년들은 자기 계발, 스펙 쌓기, 취업 준비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이런 20대 청년들의 상태를 설명하는 말이 '시간 결핍'이다.
    서강대학교 사회복지 전공 김진욱 교수에 따르면, 시간 결핍이란 '개인이 하루를 살아가며 주어진 시간 내 해야 할 일들을 모두 수행하지 못해 여가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 중인 대학생 P씨의 일정표 ⓒ 편윤서관련사진보기


    실제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청년 구직 지원금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데 주 평균 14시간을 소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평균 수면 시간 8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중 남는 시간은 2시간뿐이다.
    집안일, 여가 생활, 자기 계발 등 다른 개인 업무를 하기에 2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 모든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할 수밖에 없다.

    A씨는 "친구들은 자신의 이력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바쁘다. 자연스레 집안일이 뒷순위가 된다"라고 말했다.
    기본 삶을 꾸리는 데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생산성이 없다고 느껴지는 집안일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게 되는 것이다.

    미룬 집안일이 불러오는 우울감과 삶의 질 저하

    이렇게 '내 미래를 위해' 뒤로 미룬 가사 노동은 악순환을 불러온다.
    자기 삶의 터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집을 정돈하는 기본적인 가사 노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자괴감과 우울감이 크다.

    A씨는 인터뷰에서 "처음에 '나는 이런 가사 노동도 못 할 정도로 생활력이 없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우울감이 심해지자, 집안일 외주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의외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한 임상심리전문가는 불안한 취업 시장에서 청년들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며 그중 하나가 자신이 사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덧붙여 "작은 집일수록 쉽게 지저분해 보이고, 더러워진 집은 청년들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내 삶에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곧 집안일의 외주화로 이어졌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A씨 역시 "집이 정돈되어 있으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하고 집에 왔을 때 행복도가 피부로 느껴지는 정도"라며 서비스 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선 커버링 소비자 이용에서 파악할 수 있듯, 20대 청년들의 집안일 외주화는 어느 세대보다 활발했다.
    설문 응답자 중 과반은 향후 집안일 외주화 이용 의사를 묻는 말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인터뷰에 응했던 A씨는 학업, 아르바이트, 취업준비 일정으로 꽉찬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이는 비단 A씨만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는 제각기 바쁜 삶을 살아가는 600만 명의 대학생 A씨가 있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20대 청년들의 삶에서 집안일 외주화는 최소한의 여유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40236&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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