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프른금송님의 로그 입니다.
옷깃만스쳐도인연이라하는데,,나의주변사람들이행복하면 나자신도행복해진다 같이더불어행복하게살자 당당하게 떳떳하게...따스한 봄햇살처럼 좋은 인연으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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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늘프른금송(@choi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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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늘프른금송 (@choiky)2019-07-08 10:12
열려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젊은 시절에 무척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피카소는 자기의 일,
그러니까 그림 그리는 일에만은
언제나 열정적이었습니다.
피카소는 자기 아내를 모델로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매일 보는 아내지만 그림을 그릴 때는
늘 새로운 눈으로 바라봤다고 합니다.
나무는 봄이되면 꽃과 잎이 피고,
여름이면 그 잎이 무성해지고,
가을이면 그잎이 떨어지고,
겨울에는 그저 앙상한 빈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나무의 모습은
사계절 동안 볼 수 있는 겉모습이지만
결코 나무의 본질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겉모습이 아닌 다른 어떤 모습,
카메라로 찍을 수 없는 그 어떤 모습,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습이 아닌 그 너머의 다른 모습,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닌 또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눈,
즉 세상의 볼 수 있는 눈,
그 열려 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그 진정한 값어치를 우리는 깨달을 수 있겠지요.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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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늘프른금송 (@choiky)2019-07-06 14:40
우체통
도종환
그들이 사랑을 시작한 강가에는
키가 작은 빠알간 우체통
하나가 서 있었습니다 섶다리를 건너갔다 건너오며
사랑이 익어가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하늘을 넘어
남자의 편지가 가고 저녁 물소리로 잠든 창문을 두드리는
여자의 답장이
밤마다 강을 건너가는 것을
우체통은 알고 있었습니다 두껍게 쌓인 눈이
오래도록 녹지 않던
어느 해 겨울
두 사람이
강가의 우체통 근처에서 만나
깊고 맑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아주 아주 따뜻한 입맞춤을 나누는 것을
우체통은
저녁노을과 함께 바라보았습니다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맑은 눈빛이 점점
소년처럼 변해가는 남자의 얼굴과
소녀 같은 목소리로
사랑을 고백하는 여자의 가슴에
남자가 달아주는 반짝이는
강 햇살 한 무더기를
우체통도 가슴 뜨겁게 바라보았습니다 둘은 우체통말고는 아무도 모르게
몰래 사랑하였습니다
이 세상 많은 사랑이
그렇게 비밀스럽게 시작하는 거라서
더욱 가슴 두근거리게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 날의 사랑이
가장 맑고 지순한 사람을 만드는 걸
알았습니다 사랑이 귀한 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착하고 너그럽게 만들기 때문이란 걸
우체통은
두 사람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체통은 가슴이 늘 벅차올랐습니다 두 사람이 돌아가고 난 뒤에도 우체통은
그들이 줄 수 없는 걸 주며
견딜 수 없는 걸 견디게 하는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던 목소리를
오래도록 잊지 않았습니다 이별보다는
그리움에 젖은 편지가 다시 또
남자의 창을 향해 새 떼처럼
날아가고 산 그림자를 안은 강물처럼
여자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투명해진 남자가 믿음과
뜨거움이 담긴 목소리를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또박또박 편지지에 심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이
해와 달처럼 이어지길 빌었습니다 제발
가슴을 철렁이게 하는 편지가
우체통
바닥 깊은 곳에 던져지는 일이 없기를
한 사람의 편지만이
끝없이 쌓이고 또 쌓이는 일이 없기를
우체통은 강물에 빌고
또 빌었습니다 .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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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늘프른금송 (@choiky)2019-07-01 21:48
첫사랑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라!
첫만남에서는 첫사랑보다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라.
길거리에서 발길에 차인 돌처럼 잊혀지지 말고 애써 얻은 보석처럼 가슴에 남으라. 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라!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함께 하면 유익한 사람이 되라.
든사람,난사람,된사람, 그도 아니면 웃기는 사람이라도 되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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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늘프른금송 (@choiky)2019-06-26 14:42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에게 시간을 내줘야 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친밀함이 생길 수 없다.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다.
시간표를 창조적으로 짜야 한다.
시간의 여유분을 만들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가 재미있고 또 만나고 싶다면
친밀함이 시작된 것이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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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_ (@dkclarhdrka)2019-06-18 21:24
#######################################################희망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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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벨라_ (@dkclarhdrka)2019-06-18 21:1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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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4768805 (@k74768805)2019-04-19 08:19

처음으로 내가 옵 로그에 들어와서 자그마한 글을 남기고 나갑니다,,,
행복한 날 웃는날이 가득 하시길 바래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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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_ (@kgk0971)2019-01-30 14:45


금송옵 생일 축하축하 해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늘 행복하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일로 웃을수 있는 일들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만 되시길 바래요 ^^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즐겁고 좋은날 만드세요~~~~~~~~꼭~!!힛
단비가 다녀가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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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music (@tnrdl66)2018-10-23 07:22
그간 잘 지내셧나요,,살포시 다녀갑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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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늘프른금송 (@choiky)2018-04-09 12:10
꼭 잡은 손 놓치마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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