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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로그 입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아자아자! 파이팅
  • 61
  • 확실한 신원

    무지개🌈(@dnsehd2022)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4 22:14


    고운 밤 되세요

    댓글 3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4 04:21


    가을비는 그리움
    白山허정영

    누군가 다가오는 듯한
    바람 소리에 외로움 열어
    오랜 그리움에
    그림자 추적이는 젖은 가슴에
    낙엽 한 잎 떨어진다

    굽은 세월에
    건져 올린 추억 하나
    수평선 지운 파도 되어
    고요한 그리움에
    비가 되어 촉촉이 젖어든다

    허물어진 시간의 고리
    열려버린 가버린 날의 긴 한숨이
    슬픈 엘레지 출렁이는
    비에 젖은 가을이
    더 발갛게 충혈된다

    그리움에 젖어

    댓글 3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4 04:20


    여보게 (19)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더워 더워하던 때가 엊그제였는데
    가을이 찾아와 마음은 풍요롭고 여유로운 낭만을 느꼈었지
    하지만 입동(立冬)이 지나니 날씨가 겨울로의 질주를 시작해
    몸에 한기가 들어 움츠러드는구먼

    여보게 겨울이 시작됐으니
    젊을 때는 사는 것이 바빠 건강을 돌보.지 못했지만
    이젠, 나이 들어가매 더 지켜야 하는 것이 건강이네
    살면 얼마나 살겠냐마는
    죽는 그날까지 자식들에게 폐 끼치지 않고
    건강하게 머물다 가는 것이 도리(道理)일세

    여보게 이 사람아 내 생각이지만
    초년에 자네의 삶은 어리광이었고,
    중년에 자네의 삶은 가족들에게 희생이었고,
    말년엔 자네의 삶을 사는 것이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삶의 질을 향상해
    세상 모든 것 누리다가
    오랫동안 내 곁에 머물다 가게나
    아시겠는가?

    2023,11,19

    댓글 2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3 20:46


    11월

    詩 / 정연복

    가을과 겨울을
    살며시 잇는 달

    그래서 1이라는 숫자 둘이
    모여 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단풍의 시절이
    영원할 수는 없는 법

    생의 정점을 찍은 다음에는
    겸손히 내려가야 하는 것.

    쓸쓸히 지는 낙엽을 보며
    삶의 깊이가 더해지고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 속에
    따스한 사랑의 힘을 배우는 달.

    댓글 2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3 20:44


    고운 밤 되세요

    댓글 2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2 20:56


    고운 밤 되세요

    댓글 3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2 20:55


    끝없는 사랑

    은향 배혜경


    마음과 마음
    기도와 기도
    만남과 만남을
    소중하게 이으며
    지내는 우리는

    어두운 밤이 오고
    비바람이 불어와도
    온전한 믿음 속에서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댓글 3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2 05:46


    오늘도 행복하세요.

    댓글 3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1 21:43


    아침 커피 / 마루 박재성


    아침 햇살
    창을 넘어 살포시 들어오고
    커피 향기
    집안에 은은하게 퍼지고
    지난밤의
    달콤했던 시간이 떠오르면

    감출 수 없는 미소들을
    커피잔에 내려 조용히 음미한다

    입안을 넘어
    내 내면으로 들어오면
    따뜻하게 퍼지는
    햇살 한 움큼의 전율을 타고
    향긋하게 톡톡 터지는
    행복 감성의 대폭발

    이 아침이 전해주는
    행복 인사 한 모금이다

    댓글 3

  • 61
    무지개🌈 (@dnsehd2022)
    2023-11-21 21:42


    보낼 수 없는 당신 / 동심초


    가을 따라 다가 온 당신 생각
    내 마음 온통 헤집어 놓고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는군요

    단풍잎처럼 쉽게 떨어진다면
    여기저기 날리는 은행잎이라면
    계절이 바뀔 때 빨리 잊을 텐데

    쌓이기만 했지 떠나지 못하고
    밀물 타고 다가오는 나뭇잎처럼
    그리움의 물결은 출렁이고 있습니다

    떠날 수 없다면 돌아오셔야지
    그리움만 넌지시 보내 놓고
    외로움에 울어 헤매게 하나요

    나는 결코 당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당신 홀로 떠났으니 홀로 돌아오소서
    아직도 뜰 안에 추억이 맴돌고 있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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