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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쉼터 …〃

음악은 아무런 해약이 없는 유일한 감각적 쾌락이다. ♡ 머무시는 동안 행복하세요 ♡
  • 1
  • 주은_(@eun2020)

  • 1
    고집멸도 (@youn1601)
    2016-09-23 12:41
    건강히 잘있죠?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10-13 10:57
    한 그루 나무이고 싶습니다.
    메밀꽃 자욱한 봉평 쯤에서
    길 묻는 한 사람...
    나그네이고 싶습니다.
    딸랑거리며 지나가는 달구지 따라
    눈 속에 밟힐 듯한 길을 느끼며
    걷다간 쉬고, 걷다간 쉬고 하는
    햇빛이고 싶습니다
    가끔은 멍석에 누워
    고추처럼 빨갛게 일광욕하거나
    해금강 바라뵈는 몽돌밭을 지나는
    소금끼 섞인 바람이고 싶습니다.
    플라타너스의 넓은 잎이
    구두 아래 바지락거리는 이맘 때
    허수아비처럼 팔을 벌린 내 마음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09-07 09:20




    내 마음끼리 부딪혔던 여름 내내
    이런 마음 알기라도 하듯
    가을이 먼저 다가와 속삭입니다.
    곡식들이 여물어가는 소리
    과일에 단맛이 차오르는 소리
    들꽃이 피어나는 소리
    평안으로 들어보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익어가는 소리 들리냐고 묻습니다.
    눈물이 핑 도는 또 가을입니다.
     
    청취하시는 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06-28 11:54
    누군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사이
    바다와 섬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수천 수만번의 애달프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짓이 숨쉬고 있음을

    누군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서리처럼 겨울담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누군가 그랬습니다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밤
    눈 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년에나 한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잠자리 날개처럼 부르르 떨며
    그 누군가 내게 그랬습니다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 김현태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06-26 18:29
    고단한 하루를 잠재우고
    달빛 한번 바라보면
    인생이란게 덧없다
    사는게 허무다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채울 수 없는 사랑
    어디서부터 어디가 끝인지도 모른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어떻게 멈출 지도 몰라
    삶의 끝에서 돌아보면 보일까
    세상의 끝에 서면 보일까
    세월에 놓쳐버린 잃어버린 내가 보여질까
    서러운 눈물에 긴 한숨 쌓이네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채울 수 없는 사랑
    어디서부터 어디가 끝인지도 모른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어떻게 멈출 지도 몰라
    삶의 끝에서 돌아보면 보일까
    세상의 끝에 서면 보일까
    세월에 놓쳐버린 잊어버린 내가 보여질까
    서러운 눈물에 긴 한숨 쌓이네
     
     
    잃어버린 나 / 김민채

    댓글 1

  • 1
    주은_ (@eun2020)
    2010-06-23 10:43
    떠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여행...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설렘...
    행복....
    좌절.....
    추억......
     
    그리고....
    홀로가는 여행의 끝은.........?
    .
    .
    .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뻐하는 오늘....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06-21 12:45
     
    수많은 세월의 흐름 뒤끝에
    그대와 내 머리에
    하이얀 서리가 앉고..
     
    얼굴들엔 나무등걸과 같은
    주름이 덮는다 해도
    진실로 서로를 위하고 아끼며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인생의 친구이길 원합니다.

    __ 인생에 동행 할 친구있다면 __
    .
    .
    .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06-21 10:08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나무들이
    올 곧게 잘 자라는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 이라고 부른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거리..


    우종영님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중에서..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06-21 09:44
     
    살아가는 일이 힘들고 덧없을때
    나는 가끔 하늘을 본다
    하늘을 보며 긴한숨을 내쉬어 보며
    탄식한다
    이세상에 와서 나는
    지금껏 무엇을 하였을까 내자신에게 물어본다
    나는 아무런 대답을 할수가 없다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
    그저 세월이 흐르는 대로
    숨쉬고 살았을 뿐 후회뿐이다
    어떻게 살아야
    후회없는 삶을 살수있을까
    가치있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돈 명예 이런것들을 얻어야만
    성공한 삶일까
    어떤삶이 나를 만족하게 할까
    죽을때까지 숙제로 남을껏 같다
    하지만 단한가지 내생명이 다하여
    하늘나라가는 그날 한점 부끄럼없기를......

    댓글 0

  • 1
    주은_ (@eun2020)
    2010-06-18 19:51
           솔직해야 사람이 붙는다..
     

    "네, 좋습니다."
    "편한대로 하시지요."
    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싫어도 좋은 것처럼, 좋아도 그저 그런 것처럼
    자기 표현에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매사에 자기는 죽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과연 이같은 언행이 좋은 것일까~?
    자신은 싫지만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늘 타인의 입장에 서있는 것은
    참으로 착한 삶이 아니겠느냐고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가 않다.


    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들 중에는
    '이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말라.' 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흔히 '뒤끝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표현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는 '매정하다.' 거나
    '차갑다.' 라는 느낌을 가질수도 있지만
    적어도 상대에게 피해 주는 일은 없는 게
    이런 성격을 지닌 사람들의 장점이다.


    일례로 시장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면서
    가격을 의심할 경우 장사꾼이 말하기를,
    "최하가격이니 더 이상 깎을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라고
    했다고 치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객이 의심을 하고 계속해서 깎으려고 한다면
    장사꾼은 화를 낸다.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
    고객이 믿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끈다.
    이유는 성격이 화끈해서
    숨기는 것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처음에는 5백원 빼준다고 하다가
    고객이 조르니 천원을 빼주는 장사꾼들도 있다.
    이럴때 고객은 물건을 구입한 후
    집에 가면서 내내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좀 더 깎을수도 있었는데 더 깎지 못한게 아쉽다.' 는 것이다.
    그리고 장사꾼을 신뢰하지 않는다.
    현대사회는 신용사회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솔직하게 보여줄 때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믿음을 갖게 된다.
    밀고 당기면서 상대를 재고
    저울질을 하는 쪽보다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장기적인 인간관계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__  옮겨온 글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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