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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6.inlive.co.kr:1680◆사슴별e__

★。하。나。의。사。랑。과。 ★。하。나。의。추。억。이。 ★。처。럼。빛。나。는。너。와。나。... ★。들。의。이。야。기。★최신가요。해와달♡。,·´″°³
  • 1
  • 사슴별e(@kslove4)

  • 1
    사슴별e (@kslove4)
    2012-09-03 21:10




     
     
     
     
     
    침묵이란,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므로 무언가를 깨닫고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는 것입니다.
     
     
     
     
     
     
     


     
     
     
     
     

    말이란,
    인격이기 때문에 조금만 거슬려도
    자신의 인격을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말이 부딪히면 삶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침묵이 필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기다리다 보면
    그의 말이 자신에게로 돌아가
    어느덧 성숙해져서 돌아옵니다.
     
     
     
     
     
     


     
     
     
     

    침묵은,
    다양한 생각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자유롭게 자라게 합니다.
     
     
     
     
     
     


     
     
     
     
     

    그러면서 흙탕물이 가라앉듯이
    시간이 지나면 생각들의 부유물이
    가라앉아 순수한 본질의 생각만 남습니다.
     
     
     
     
     
     
     


     
     
     
     
     
     
    우리는 말보다
    침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습니다.
    침묵은 남을 향한 시선을 돌려
    자신을 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 침묵이란 / 정용철 --
     
     
     


     
     
     
     
     
     
    구월 맞이 잘 하셧는지요?
    두번의 태풍에도, 더위는 여전하네요.
    ★e 더위에 지쳐서 둑을 맛입니다.
    그래도, 반짝 반짝 빛나는 구월을 꿈꾸어 봅니다.
     
     
     
     
     
     


     
     
    새롭게 시작된 구월에도,
    음악과 함께 행복 나누길 소망합니다.
     
     
    .. 사슴★e ..9월 3일 ..
     

    댓글 3

  • 1
    사슴별e (@kslove4)
    2012-08-31 14:48


     


     
     
     
     
    방。긋。방。긋。오。늘。에。행복。
     
     
     
     
     


     
     
     
     

    내。작。은。
    머。릿。속。에。들어찬
    수。천。갈。래。의。 생각들이
     
     
    내。작。은。
    가。슴。속。에。 풀。잎。처。럼。
    돋。아。나。는。 느。낌。들。이。
     
     

    오。늘。은。
    더。욱。새。롭。습。니。다.
     
     
     
     
    .. 사슴★e ..8월 31일 ..
     
     
     


     
     
     
     
     
     

    함。께。하。는。님。들。이。
    오。늘。은。더。가。깝。게。느껴지는。사슴★e..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일。과。의。마。무。리。에。
     
     
     
    모든。것이 。감사。 했습니다。
    모든。것을 。사랑。 했습니다。
     
     
     
     
     
     
     


     
     
     
     
     
     
     
    최。선。을。다。햇。습。니。다。 라고,,
     
     
     
    나직히。외。우。는。마。음。의。
    행。복。한。당。신。이。시。길。소。망。합。니。다。
     


     
     
     
     


     
     
     
     
     
    햇살이 넘 고운 8월 마지막날.
    마무리 알차게 하시고,
    새로맞는 시월 기쁨으로 맞이하시길 ★e 두손 모아봅니다.
     
     
     
     
     
     

     
     

    댓글 4

  • 1
    사슴별e (@kslove4)
    2012-08-29 18:10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무슨 꽃인들 어떠하리

    그 꽃이 품어내는 빛깔과 향내에 취해
    절로 웃음짓거나
    저절로 노래하게 된다면..
     
     
     
     
     
     
     
     


     
     
     
     
     
     
    사람들 사이에 나비가 날 때
    무슨 나비인들 어떠리

    그 나비 춤추며 넘놀며 꿀을 빨 때
    가슴에 맺힌 응어리
    저절로 풀리게 된다면..
     
     
     
     
    --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  최두석 --
     
     
     
     
     


     
     
     
     
     
     
    사람과 사람 사이..
    우리들 사e에..
    향기로운 꽃이 피고 나비가 난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

      
     


     
     
      
     
     
    우리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모르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의 싹이 트기를 염원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는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됩니다.
     
     
     
     
    .. 사슴★e ..8월 29일 ..
     
     
     


     
    °³о Have a Good Time ★e о³°
     

    댓글 4

  • 1
    사슴별e (@kslove4)
    2012-08-27 21:24


     
     


     
     
     
     
    믿음은
    거울 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내가 웃으면
    그도 웃고..
     
     
     
     
     


     
     
     
     
     
    내가 화내면
    그도 화를 냅니다.
     
     
     
     
    .. 사슴★e ..8월 27일 ..
     
     


     
     
     
     
     
    믿음은..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믿음은 당신을 일깨우고,
    당신의 믿음은
    나를 늘 깨어 잇게합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 (BOLAVEN)
     
    지역에 따라 최대순간풍속 초속 5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의 강한 비도 내린다 합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청취자님들 태풍 볼라벤의 피해 없으시길
    ★e 작은 마음 모아 기원드립니다.
     
     
     
     
     
     




    댓글 4

  • 1
    사슴별e (@kslove4)
    2012-08-25 10:03












     
     


     
     
     
     
    8月..August..
     
     .
     
     
    한여름 그 뜨겁던  태양도
    계절 앞에선, 어찌 하지 못하나 봅니다.
     
     
    .
    .
    .
    .
    .
    .
    .
     
     
     
    온세상을 다 태울듯 하던,
    저 8월의 태양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가을 태양으로서 이 세상 뭇 생명들에게
    알알이 영근 풍성함을 나누어 줄 준비를 하나 봅니다.
     
     
     
     
    .. 사슴★e ..8월 25일 ..
     
     
     


     
     
     
     
     
     
    비 내리는  8월의 마지막 주말
    어제의 지나간,
    언짢은 일이나,힘들었던 일들..
     
     
     
     
     
     


     
     
     
     
     

    잊을건 잊고,
    가슴에 남겨둘건 깊이 세겨두시어,
    내일의 삶에 밑거름이 될수있었으면합니다.
     
     
     
     
     


     
     
     
     
     
    늘 함께 해주신
    ◆ 최신 발라드 해와달 방송국 ◆
    청취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내일의 희망을 위해 알차게 준비된 
    지혜로움의 주말 되시길 바라며 
    함께하는 팔月이 
    너무 행복햇음을 한줄 글에 ★e 마음전합니다.
     
     
     
     
     



     

    댓글 2

  • 1
    사슴별e (@kslove4)
    2012-08-24 11:21







     


     
     
     
     
     
     
     
    옛날도 좋았는데
    지금은,, 더 좋구나..

    지금도 좋지만
    내일은,, 더 좋을거야..
     
     
     
     
     


     
     
     
     
     

    여름도 좋았지만
    가을은 왜? 
    더 많이 아름다운지..
     
     
     
     
     
     
     
     


     
     
     
     
     
     
     
     
    갈 때는 새로운 것을 보고
    올 때는 그리운 것을 만나서 좋구나.

    아픔이 지나가면 기쁨이 오고
    기쁨이 모이면 아픔도 이길거야....그치?
     
     
     
     
     
     
    .. 사슴★e ..8월 24일 ..
     
     
     
     


     
     
     
     
     
     
     
     
    여름의 끝자락이겟지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행복을 주네요.
     
    무슨 일이든,
    기쁨으로 생각하시는 금요일 어떠세요?
     
     
     
     
     
     
     


     
     
     
     
     
     
     

    최신 발라드 해와달 방송국
    청취자님들의 마음안에 
    기쁨의 기술이 가득하시길  마음 모아 보는 ★e...
     
     
     
     
     
     
     


     



    댓글 3

  • 1
    사슴별e (@kslove4)
    2012-08-22 08:53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 가만 끄덕이고 싶다.
     
     
     
     
     
     


     
     
     
     
     
     
    명예의 꽃 다발로 둘러 쌓여야 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길지도 짧지도 않았지만
     
     
     
     
     
     


     
     
     
     
     
     

    걸어온 길에도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 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주는 사람과
    얘기 거리도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운 시간 이었더라고
    앞으로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대로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고 기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며..
     
     
     
     
     
     
     


     
     
     
     
     
     
     
    그것들을 보석 보다 아름답고 귀한
    우리의 추억과 자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 주고 싶다.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 고루 갖추어 놓고 살지는 못해도
    아직도 헛 욕심의 욕망에
    때로는 버리고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잠시 스쳐 가는 자기위안으로 멈추는가 하면서도
    이렇게 다시 지난 인연들을
    아름답게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 하는 마음으로
    삶의 의미를 기쁘게 찾으려 한다.
     
     
     
     
     
     
     
     

     
     

     
     
     
    우정과 사랑은 내 것이 아닌
    나아가서 우리의 것.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자 노력할 것이다.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워 // 유안진 시인의 글 중에서>
     
     
     



     
    .. 사슴★e ..8월 22일 ..

    댓글 2

  • 1
    사슴별e (@kslove4)
    2012-08-20 13:03






















     


     
     
     
     
     
     
     
    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 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 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 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때가 언제인지,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정채봉 시집 "내 가슴속 램프" 중에서 ◈
     
     


     
    .. 사슴★e ..8월 20일 ..

    댓글 2

  • 1
    사슴별e (@kslove4)
    2012-08-19 11:41














     
     
    ..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 무소유의 삶과 침묵 중에서 --  
     
     
     


     
     
     
    모든것은 한때..
    사랑도..행복도..바람처럼 지나간다.
    뭐든,소유하려 하지 말자.


    8월 19일 ..
    제법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휴일에..
     
     
    .. 사슴★e ..8월 19일 ..
     


     

    댓글 2

  • 1
    사슴별e (@kslove4)
    2012-08-16 18:40




























     


     
     
     
    .. 사슴★e ..8월 16일 ..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왜 노예로 살려는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데 무엇에 집착할 것인가?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요. 대장부다운 살림살이이다.
    짐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수고로움을 면할 수 없다.
    먼 길을 가기도 어렵고 홀가분하게 나아가기도 어렵다.
    자유를 맛 볼 수도 없다.
     
     
     
     

     


     
     
     
     
     
     
    쉼은 곧 삶의 활력소(活力素)이다.
    쉼을 통해 우리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充塡)한다.
    쉼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할 뿐더러 비정상적(非正常的)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지속(持續)될 수 없다.
    아무리 붙잡고 애를 써도
    쉬지 않고서 등짐을 진채로는 살 수 없다.
     
     
     
     
     


     
     

     
     
    거문고 줄을 늘 팽팽한 상태로 조여 놓으면
    마침내는 늘어져서 제 소리를 잃게 되듯이
    쉼을 거부한 삶도
    마침내는 실패(失敗)로 끝나게 된다.
    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훌륭한 일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을 가정(假定)해 보라.
    그것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선율(旋律)이라도
    거기서 쉼표를 없애버린다면
    그건 소음(騷音)에 불과하게 된다.
     
     
     
     
     
     

     
     
     
     

     
    따라서 쉼은 그 자체가
    멜로디의 한 부분이지 별개(別個)의 것이 아니다.
    저 그릇을 보라.
    그릇은 가운데 빈 공간(空間)이 있음으로써
    그릇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단지 덩어리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지 벽을 이용하는게 아니다.
    고로 텅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유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붙잡고 있으면 짐 진 자요.
    내려놓으면 해방된 사람이다.
    내려놓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유와 해방을 쫓아내는 사람이요.
    스스로 노예(奴隸)이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하필이면 노예로 살 건 뭔가?
     
     
     
     
     


     
     

     
     
     
    "산은 날보고 산 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말없이 물처럼 살라하네."하는 말이 있다.
    산은 거기 우뚝 서 있으면서도 쉰다.
    물은 부지런히 흐르고 있으면서도 쉰다.
    뚜벅뚜벅 걸어가면서도 마음으로 놓고
    가는 이는 쉬는 사람이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豊饒)와 자유를 함께 누린다.
     
     
     
     
     


     
     
     

     
     
    쉼이란 놓음이다.
    마음이 대상(對象)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짓고 마음으로 되받는
    관념(觀念)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몸이 벗어나는 게 아니고 몸이 쉬는 게 아니다.
    마음으로 지어 놓고
    그 지어놓은 것에 얽매여 옴치고
    뛰지 못하는 마음의 쇠고랑을 끊는 것,
    마음으로 벗어나고 마음이 쉬는 것이다..
     
     
     
     
     
     
     


     
     
     
     
     
    고로 쉼에는 어떤 대상이 없다.
    고정된 생각이 없고 고정된 모양이 없다.
    다만 흐름이 있을 뿐이다.
    대상과 하나 되는 흐름,저 물 같은 흐름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쉼은 대긍정(大肯定)이다.
    오는 인연(因緣) 막지 않는 긍정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긍정이다.
    산이 구름을 탓하지 않고
    물이 굴곡을 탓하지 않는 것과 같은 그것이 곧 긍정이다. .
     
     
     
     
     
     


     
     

     
     
     
    시비(是非)가 끊어진 자리
    마음으로 탓할 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 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이다.
    자유(自由)와 해방(解放)
    누구나 내 것이기를 바라고 원하는 것
    그 길은 쉼에 있다 물들지 않고 매달리지 않는 쉼에 있다.
     
     
     
     
    .. 山 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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