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클라우드o님의 로그입니다.
춤춰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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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ldj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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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7-29 06:54
세상의 어떤 술에도 나는 더 이상 취하지 않는다 당신이 부어 준 그 술에나는 이미취해 있기에 잔 없이 건네는 술 - 류시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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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7-12 13:19"머리가 굳어서."
이게 나이 든 사람의 불명예스런 딱지 가운데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천만에다.
굳어 있다면 허리나 관절이지 머리는 아니다.
가끔 나이 든 사람이 고집을 부리면 그런 식으로 폄하하지만,
이것도 원래 완고한 성격 탓이지 나이가 죄는 아니다.
뇌의 '유연성'측면에선 고령자가 오히려 젊은층을 압도한다.
나이 든 뇌는 나잇값을 한다.
-이시형의 <에이징 파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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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7-12 13:15
들길 한모퉁이에 조용히 피어
다소곳이 제자리를 지키는 민들레.
자그마한 키로 소박하게 피어 있는 그 꽃이
다른 꽃들보다 더 내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겸허함과 강인함 때문이다.
들여다볼수록 야무지고 당찬 꽃.
수없이 많은 홀씨를 준비하고 있으면서도
교만이나 허영은 찾아볼 수 없고,
자신의 할 일이 끝나면
더 이상 무얼 남기려 애쓰지 않고
훌훌 떠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어떤 혹독한 자연의 시련을 겪더라도
내년 이맘 때면 어김없이 새싹을 틔우는 민들레.
나는 그 꽃을 보며 앞으로 가야 할 내 삶의 자세를 배운다.
아름다운 꽃잎만 내세우다가 이리 잘리고 저리 잘려
마침내는 누군가의 꽃병에 꽂혀 수명을 다하는 꽃이 아닌,
화려한 빛깔과 향기는 없지만
이 땅의 척박한 곳 어디에서도 뿌리내릴 수 있는 민들레같이
질긴 삶이 되길 바라는 것이다.
또 떠날 때는 미련 없이 훌훌 떠날 수 있는
민들레의 의연함.
나는 그 꽃처럼 다소곳이 고개를 숙인다.
교만과 집착에 탐닉하는 내 척박한 마음에도
민들레 씨 하나 날아왔으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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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7-12 13:04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소유하기를 원한다.
그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것,
그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것,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면
가리지 않고 자기 것으로 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남의 것이기보다는 우리 것으로,
그리고 우리 것이기보다는 내 것이기를 바란다.
나아가서는 내가 가진 것이 유일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기 위하여
소유하고 싶다고 거리낌 없이 말한다.
얼마나 맹목적인 욕구이며 맹목적인 소유인가?
보라!
모든 강물이 흘러 바다로 들어가 보이지 않듯이,
사람들은 세월의 강물에 떠밀려
죽음이라는 바다로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된다.
소유한다는 것은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사물이 어느 한 사람만의 소유가 아니었을 때
그것은 살아 숨쉬며 이 사람 혹은 저 사람과도 대화한다.
모든 자연을 보라.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가고 나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듯이,
모든 자연은 그렇게 떠나며 보내며 산다.
하찮은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지나간 일들에 가혹한 미련을 두지 말라.
그대를 스치고 지나는 것들을 반기고
그대를 찾아와 잠시 머무는 시간을 환영하라.
그리고 비워두라.
언제 다시 그대 가슴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들지 모르기 때문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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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5-10 11: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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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4-27 08:00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사랑 이외의 모든 감정을
경험하고도 다시 사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처와 아픔을 느끼고도
그 마음을 극복한 뒤
모두 잊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대방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것
단점이 눈에 보여도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부분만 바라보며,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자신의 감정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쌓는 것.
하지만 조금은
흔들릴 여유도 남겨 놓아야 한다.
성장과 경험과 배움을 위해선
늘 똑같게만 느껴서는 안 되니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새로운 생각과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범해지는 것
누구든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그런 변화는 서서히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가슴이 아플 때까지 끊임없이 주는 것
두 사람이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상대방에 대한 완전한 믿음과 이해,
그것은 사랑으로부터 생겨난다.
사랑은 자신을 110퍼센트 주고도,
그 보답으론 살며시 돌아오는
미소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 테레사 M. 리치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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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4-10 20:26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기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 "인연" 피천득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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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4-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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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4-05 10:11
그래, 사랑이란 그런것인지 모른다.
너와 나 사이에 잘 닦인 거울 하나를 놓는 것.
그리고 나와 반대인
그 모든 것을 하나하나 인식하는 것
그 모든 것을 자연스레 사랑하는
것
다르더라도 그것 또한 하나의 나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내가 오른손을 내밀면 너는 그러한 듯, 왼손을 내미는 것.
그리하여 나의 악수를 서로의 온기를 나누어 갖는 것.
혹시, 잘못된 곳은 없나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쉼 없이 들여다 보게 되는 것.
그러다 새롭게 발견한 아름다운
모습에 가끔은 어깨가 우쭐해지기도 하는 것.
우주 가끔씩 훔쳐 보아도 틀림없이 발견할 수 있는 것
내가 있는 한 언제나 그 곳에 함께 있는
것.
- 소울 트립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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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클라우드o (@ldj0727)2015-04-03 08:03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것은
진짜 내 것이 아니다.
잠깐 놓았는 데도
내 곁에 머무를때,
그 사람이 바로 내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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