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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

어른이야말로 칭찬이 필요한데... 윤슬처럼 빛나게 참 잘했어!!
  • 39
  • 아름다운 밤이에요

    ˚프리지아˚(@lovelyii)

  • 25
    세운e (@baksewn)
    2025-03-05 00:02




    학서지의 노을과 윤슬~~^^

    댓글 0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5-01-13 10:04


    # 화분 / 러브홀릭 / 2006.04.13.

    멀리서 멀리서 멀리서 그대가 오네요
    이 떨리는 마음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그댄처음부터 나의 마음을 빼앗고
    나을 수 없는 병을 내게 주었죠
    화분이 될래요 나는 늘 기도 하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 없이 볼 수 있겠죠

    멀리도 멀리도 멀리도 그대가 가네요.
    떨어지는 눈물을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그댄 처음부터 나의 마음을 가졌고
    나을 수 없는 병을 앓게 한 거죠
    화분이 되고픈 나는 늘 기도하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의 얼굴 한 없이 볼 수 있겠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 없이 바라 볼 테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 없이 바라 볼 테죠


    # 기다리다 / 윤하 / 2006.12.04.

    어쩌다 그댈 사랑하게 된 거죠
    어떻게 이렇게 아플 수 있죠
    한번 누구도 이처럼 원한 적 없죠
    그립다고 천 번쯤 말해보면 닿을까요
    울어보고 떼쓰면 그댄 내 마음 알까요
    그 이름 만 번쯤 미워해볼까요
    서운한 일들만 손꼽을까요
    이미 사랑은 너무 커져 있는데
    그댄 내가 아니니 내 맘 같을 수 없겠죠
    그래요 내가 더 많이 좋아한 거죠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
    그대 말이면 뭐든 다 할 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
    하루 한 달을 그렇게 일년을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

    나 언제쯤 그댈 편하게 볼까요
    언제쯤 이 욕심 다 버릴까요
    그대 모든 게 알고 싶은 나인데
    언제부터 내 안에 숨은 듯이 살았나요
    꺼낼 수 조차 없는 깊은 가시가 되어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
    그대 말이면 뭐든 다할 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
    하루 한 달을 그렇게 일년을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
    그댈 위해 아끼고 싶어 누구도 줄 수 없죠
    나는 그대만 그대가 아니면
    혼자인 게 더 편한 나라 또 어제처럼 이곳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나예요


    # 사랑은 사랑이... / 빈티지블루 / 2005.01.13

    그랬었던 건가요
    나는 아니었나요 정말.. 정말..
    설레게한 칭찬도 특별했던 배려도
    다만..다만.. 오해였나요
    그대하나에 내 두눈 이미 멀었는데
    기다리는 사람 그댄 따로 있단 그 말
    헌데 왜 잘해준거죠 왜
    그랬던거죠 왜 그동안..
    사랑도 아닌데 사랑인것처럼

    그런것도 모르고
    눈치 없이 모르고 나만.. 나만..
    뒤에 숨긴 꽃다발 사랑한단 그말도
    차마..차마.. 줄수없었죠
    손끝만 닿아도 난 숨멎을듯 벅찼는데
    한번도 사랑을 느껴본적 없단 그 말
    헌데 왜 잘해준거죠 왜
    그랬던거죠 왜 그동안..
    나같은 사랑 그대도 아파서
    그대도 지쳐서 날 기댄건..
    슬픔이 슬픔을 기대고 살듯이
    죽어도 아니겠죠 난 아닐꺼야..
    난 아닌 가요 그대여..
    그사람보다 더 사랑할텐데
    더 행복할텐데 내 곁에서
    사랑은 사랑이 지워야 하니까...
    영원히
    ...
    ..
    .

    댓글 0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4-12-06 10:04


    숲 / 최유리 / 2022.08.24.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이어도 돼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지나치지 마 날 보아줘
    나는 널 들을게 이젠 말해도 돼
    날 보며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난 저기 숲이 돼볼래
    나의 옷이 다 눈물에 젖는대도
    아 바다라고 했던가
    그럼 내 눈물 모두 버릴 수 있나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밀어내지 마 날 네게 둬
    나는 내가 보여 난 항상 나를 봐
    내가 늘 이래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나의 눈물 모아 바다로만
    흘려보내 나를 다 감추면
    기억할게 내가 뭍에 나와있어
    그때 난 숲이려나


    그댄 행복에 살텐데 (2022) / 최유리 / 2022.12.27

    혼자인 시간이 싫어
    시계를 되돌려 봤죠
    앞으로 앞으로
    그대를 만나게
    그러다 또 하루만 갔죠
    다시 돌아와 줄 거라고
    나보다 아파할 거라고
    내 맘이 내 맘을
    눈물이 눈물을
    다독이며 보내온 거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 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그대 스쳐갔던 흔적이
    그대 할퀴고 간 상처가
    너무나 많아서
    자꾸만 아파서
    눈물도 알아서 흐르죠
    또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 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사랑 같은 건
    영원 같은 건
    내겐 없잖아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안녕과 안녕으로 / 이예준 / 2020.06.01.

    안녕, 처음 너를 마주한 그 첫인사
    안녕, 미련 없이 돌아선 네 끝인사
    뜨거웠던 우리 계절은 가고
    혼자 남겨진 안녕
    안녕, 잘 지내니 요즘 넌 어때
    안녕,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
    유난히도 아픈 안녕이라서 내겐
    안부마저 묻지 못해
    안녕 안녕 안녕이란
    처음과 끝이 같은 인사말이
    바보처럼 매일 날 울려
    흔하디흔한 말이 망가뜨려 날
    지울 수가 없는 말 안녕

    안녕, 나는 아직 힘들어 아파
    안녕, 애써 겨우 버티며 살아
    이젠 제법 괜찮을 법도 한데 말야
    나만 홀로 제자리야
    안녕 안녕 안녕이란
    처음과 끝이 같은 인사말이
    바보처럼 매일 날 울려
    흔하디흔한 말이 망가뜨려 날
    지울 수가 없는 말 안녕
    너무 늦어버린 인사에
    나의 부족했던 사랑에
    미안함을 이제야 전해
    안녕 안녕 안녕
    잘 지내야 해 꼭 행복해야 해
    나 같은 건 모두 다 잊고
    좋은 사랑 해야 해
    처음과 같은 끝으로 이 인살 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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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4-12-06 00:48






    진눈깨비 반가워~~

    댓글 0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4-11-24 11:24
    아기쥐를 사랑한 그림자 (feat. 치비)(CV.김예림) / 팻두(Fatdoo) / 2021.09.02.

    너의 볼을 만질 수 없어  
    꿈에서 만난 사이처럼  
    꼬릴 잡고 어루만지고 싶어  
    하지만 난 여기 없는 걸
        
    오래전부터 나는 생명이 없는 존재였었다  
    그저 태양의 반대편으로 널 따라 행동했다  
    신이 왜 우릴 만들었는지 난 알 수 없죠 
    바보처럼 광대처럼 그대만 따라 했죠  

    그림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그리 나쁘다 생각한 적 없어 편했으니까 나 굳이
    그러던 어느 날 따스한 눈물이 볼에 떨어져 
    두근거리는 소리와 함께 숨이 쉬어져 
    자 치즈 먹어 (손을 뻗고 싶었다) 
    내 친구 해바라기라고 해 (인사하고 싶었다) 
    난 분명 자각하고 있었고 숨 쉬고 
    느끼고 있었다 
    존재하지도 않던 내게 눌러진 생명의 버튼 
    숨이 확 들어오는 순간 거세게 호흡을 뱉어 
    그리고 마주친 너의 눈 
    꿈과 같은 현실뿐 
    쥐라는 동물은 진짜 귀여운 신의 선물
    피조물 널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매일 밤 달빛 아래서 
    하나의 생명체가 되기 위해서 매일 애썼다 
    이 간절함은 하늘에 닿았고 
    어쩌면  널 만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꿈을 가졌다 

    밤이 오면 사라지고 
    함께 할 수 없는 것처럼  
    너와 나 높은 벽에  
    부딪혀 닿질 않아

    점점 감정이 짙어지고 촉감도 생기네 미쳤어 
    아기 쥐의 따스한 손길이 내 볼에 살짝 스쳤어
    거짓말인 것 같지? 하지만 분명히 스쳤다 
    온몸에 힘을 주고 나 그림자 따위가 
    바들바들 꿈틀댔다 
    며칠이 지났을까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 끼 손가락 꼬리와 발가락 분명히 꿈틀댔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림자에 불과했던 내가 
    아기 쥐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까? 

    너.. 나랑 친구할래? 
    응.. 너랑 친구할래 

    야 아기 쥐야
    너 요즘 행복해 보인다
    사랑? 와우 멋진데 누구랑?
    근데 걔는 살아있는 게 아니야
    에휴.. 이런 큰일났구만..
    증명할 거야 보여줄 거야.. 에잇
    부엉이다 나 무섭지 않아
    그녀가 나타날 때까지..나 여기 서 있을..

    안돼~~
    어? 너 혹시 방금 말을 한..

    밤이 오면 사라지고 
    함께 할 수 없는 것처럼  
    너와 나 높은 벽에  
    부딪혀 닿질 않아 
    그림자로 살아온 나날들 
    답을 찾아 헤맸어 
    이젠 풀 수 있는 문제들로 다가왔는데 
      
    늦었어 미안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댓글 0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4-11-24 11:11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Clean ver.) (feat. 이보라 & 김나영) / 팻두 / 2011.01.12

    아빠 나 자기전에 동화책 하나만 읽어줘
    18살짜리가 무슨 아기처럼 그래
    아 하나만
    알았어 알았어 그럼 오늘은 뭘 읽어줄까?

    이게 좋겠다
    뭐?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 쥐.
    우아 재밌겠다.
    아아 음음 아빠 목소리 좋아 ?
    당연하지
    알았어
    빨리 읽어줘 빨리
    잘 들어봐
    어~

    어느 한 시골집 마구간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아기 쥐가 있었대
    아기 쥐는 언제나 곡물이나 쌀을 먹으면서
    너무 지루한 삶을 혼자 외롭게 살고 있었대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밖으로 나갔는데
    마침 날아가는 무당벌레는 내 스타일
    따뜻한 햇살 그 아래 해바라기와 민들레가 말해
    "쥐야 안녕 무서운 새들이 있으니까 조심해"
    "땡큐 찍찍" 아기 쥐는 바람을 향해서 일어났대
    "아 시원해" 근데 무언가 발아래에서 꿈틀거렸대
    "어? 뭐지" 그건 아기 쥐의 그림자였대
    그저 말없이 따라 움직이는 그림자였대
    "너 이름이 뭐야?" 대답이 없었대
    "너 이름이 뭐냐구!" 대답이 없었대
    "너 나랑 친구할래?" 대답이 없었대
    "좋아 친구하자 찍찍"

    그렇게 아기 쥐와 그림자는 친구가 되었대
    고민상담도 하고 이야기도 들어주었대.
    맛있는 치즈조각도 나눠줬어 "자 이거 먹어"
    하지만 그림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오히려 아기 쥐는 그런 묵묵함에 더 반했고
    의지할 수 있었대 바로 사랑한다 말했고
    고민을 해결해줄 누군가가 아니라
    그저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던 아기 쥐니까

    그렇게 매일매일 그림자를 만나러
    아기 쥐는 밖으로 나왔대
    매일 아침을 기다려 비가 올 땐
    맨날 먹던 맛난 치즈도 안 먹고
    자리에 앉아 작은 두 손을 모아 기도했대.
    너와 나 함께 있을 수 있게
    비가 그치게 해달라고..
    그렇게 아기 쥐는 깊은 사랑에 빠졌대
    지루했던 삶에 행복이란 단어가 찾아왔대

    그러던 어느 날 마구간에 있던 조랑말이 말했대
    "야 아기 쥐야"
    "응?"
    "너 요즘 행복해 보인다"
    (헤헤)
    "뭐가 그렇게 좋길래 맨날 실실 거려 나도 좀 알자"
    "나 사랑에 빠졌어"
    "사랑? 와우 멋진데 누구랑? 메뚜기? 잠자리? 병아리? 토끼?"
    "아니.. 잘 모르겠는데 낮에 밖에 나가면 날 기다리고 있어 매일 데이트 하며 놀자면서 내가 좋나봐 말은 안하는데 계속 따라다녀"
    "아 너 그림자를 얘기하는 건가보구나"
    "어?? 그림자?"
    "응 그건 그림자라 그래"
    "어 그럼 너도 걔랑 아는 사이야? 우아 반갑다"
    "근데 걔는 살아있는 게 아니야 음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그건 그냥 너야"
    "응?"
    "니가 움직이면 따라 움직이고 니가 숨을 쉬면 같이 숨을 쉬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 이 바보"
    "뭐야"
    "아무튼 걘 살아있는 게 아니야 사랑해선 안돼"
    "그럴 리 없어 우린 정말 서로 사랑하고 있어!! 고민상담도 하고 이야기도 다 들어주고 사랑한다 속삭여주고 내..내 손도 잡아줬어.."
    "진짜야? 너 걔가 니 질문에 대답한 적 있어?"
    "어?"
    "거봐 널 사랑하는데 왜 밤에는 안 나타나겠어?"
    "그럴 리 없어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어 내가 외로워할 때 같이 울어주는 그녀 모습을 봤어 항상 날 꽉 안아주고 내 눈물을 항상 닦아주고 항상 내 옆에 있어주고 날 떠나지 않고 지켜줬어.."
    "에휴.. 이런 큰일났구만.."
    "증명할 거야 보여줄 거야.. 에잇.. 찍찍"
    "야 이 밤에 어딜 나가 너 그러다 나쁜 새한테 잡아 먹혀 돌아와 야!"

    그렇게 아기 쥐는 뛰쳐 나가버렸대
    아주 어둡고 조용한 밤에 부엉이만 울어댔대
    두려웠지만 증명하고 싶었대
    아기 쥐는 지금 자신이 느끼는 이 사랑을..
    나타나줘.. 어딨니.. 모습을 보여줘..
    난 너로 인해 새로운 삶을 찾았어
    넌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돼
    지금처럼 내 옆에만 내 곁에만
    그렇게 있어주면 돼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게
    남자 쥐들은 다 똑같다고 하지만
    난 그러지 않을게
    절대로 변하지도 않을게
    평생 너만 생각하고 너만 바라볼게
    나 그래서 이렇게 용기를 냈어
    "부..부엉이다.. 나..나 ..무섭지 않..아..
    그녀가 나타날 때까지..나 여기 서 있을.."

    내일이 오길 기다려봐요
    그대와 함께 하는 날 상상하며
    하염없이 하염없이 되풀이 되었던 외로움
    이렇게 그대 인해 나는 행복함을 알게 됐죠
    빛을 잃은 삶속에서 암흑 같은 꿈속에서
    그대에게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랬었나요?
    이렇게 그대만을 사랑하며 기다릴 꺼야
    하루 종일 시간이 다 가도 너의 곁에 있을게

    사랑해
    나 그댈 위해서 모든 걸 줄 테니까
    제발 내 곁에 있어
    나 믿을게 의심치 않고 믿을게
    스스로 지쳐버리지 않게 노력할게
    사랑해
    나 그댈 위해서 모든 걸 줄 테니까
    제발 내 곁에 있어
    미안해 너무나 미안해
    내가 너의 오아시스가 되어줄게

    사랑을 의심하면 그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그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오해와 함께 사랑이 시들어 버리는 거야 하지만 정작 상대편은 영문도 모른 채 사랑을 잃어가는거지 ..
    사랑은 어려운거구나..
    그렇지.. 짧은 인생 사랑할 땐 그딴거 다 무시하고 사랑만 생각하면 되는 거야..
    어 아빠도 그렇게 생각해?.. 나 비밀 있었는데
    어 뭔데 우리 애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와우 그래? 몇 살인데?
    아빠!
    하하.. 뭐라고 나도

    댓글 0

  • 25
    세운e (@baksewn)
    2024-10-27 09:33




    가을이 왔어요

    댓글 1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4-02-26 20:41


    아침에 마주한....
    반가운 달...
    이쁘다...^^

    댓글 0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4-02-14 23:42
    그손, 한번만 (Vocal By 강현준) / 러블리벗 / 2011. 05. 26.

    문을 열면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웃어주면 좋겠다
    이것도 욕심일까봐
    가만히 니 목소리를 듣는다

    그 손 한번만 잡아 볼 수만 있다면
    그 손 한번만 잡아 줄 수만 있다면
    마음이 먼저 앞선 날들에 얼마나 울었는지

    내 맘 한번만 보여 줄 수만 있다면
    내 맘 한번만 알아 줄 수만 있다면

    마음이 먼저 앞선 날들은
    너의 사랑만을 원하고 원해서 아파 아파

    네가 웃는다
    문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나도 웃어 그렇게 내 맘은 조용히 널 사랑한다

    그 손 한 번만 잡아 볼 수만 있다면
    그 손 한 번을 잡아 줄 수 없다 해도

    널 사랑해 널 노래해
    그렇게 널 사랑한다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 권진아 / 2022. 10. 13.

    괜한 생각을 했었나 봐
    너를 믿어보겠다고
    잘 알았어 너의 마음을
    이제서야 안 게 우습게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늘 그래왔어 한 치의 오차 없이
    어쩜 애쓰면 쓸수록
    나를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진심이었기에 더 초라한 이 밤
    널 잃고 싶지 않아서 놓쳐왔던
    나를 이제는 찾아보려 해
    널 놓아줄게

    앞으로 난 오늘 이 공기를
    미워하게 될 것 같아
    내가 끔찍하게 작아졌던
    오늘 밤을 떠올리게 될 테니까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늘 그래왔어 한 치의 오차 없이
    어쩜 애쓰면 쓸수록
    나를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진심이었기에 더 초라한 이 밤
    널 잃고 싶지 않아서 놓쳐왔던
    나를 이제는 찾아보려 해
    널 믿었는데
    널 믿었는데
    같은 꿈을 꾸고 있다 믿었는데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들
    이젠 다 잊어야만 해

    진심이었던 나만 바보가 돼
    네가 정말 날 사랑했다면
    애틋한 인사는 하지 말아 줘
    그 인사가 날 다시 흔들지 않게
    내가 마음껏 널 미워할 수 있게
    악역이 되어줘 내가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잘 지내자, 우리 / 짙은 / 2020. 05. 08.

    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다르게
    지난 사랑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 뒷걸음질만 쳤다
    너는 다가오려 했지만
    분명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
    도망치기만 했다

    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
    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
    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지금 생각해보면 그까짓 두려움
    내가 바보 같았지 하며
    솔직해질 자신 있으니
    돌아오기만 하면 좋겠다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다고
    용서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
    ..
    .
    최근에 많이 들었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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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
    ˚프리지아˚ (@lovelyii)
    2024-02-13 22:27


    눈오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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