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뚱뚱한 여자 싫어하는 남자.
사랑한다는 말 젤로 무서.. 진짜 사랑한다는 여자는 더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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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
한주(@m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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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11-07 14:52요즘 전 서울 시장 고 박원순의 진실을 밝힌다는 내용의 유튜브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다.
미투란 것이 유행하며 그 최대 피해자가 바로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아닌가 한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서인지 또 다가올 치욕을 참기 어려워서인지 어떤 이유에서 인지 박원순 전 시장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그것이 목숨을 끊을 만큼 큰 잘못인가?
인간의 삶의 목적 중에 제일 큰 이유 하나가 바로 성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인지 성을 불결한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런데 왜 성이 불결한 것일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고대에는 최고로 신성한 행위가 성행위라 하여 인도의 힌두교 사원이라든가 이집트 사원 등에는 성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석상이나 그림이 많이 있다. 그리고 현재도 이누잇(에스키모)들은 부족 내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든지 날씨가 안 좋아서 사냥을 할 수 없으면 모여서 제사를 지내고 춤을 추다가 남녀가 그 자리서 성행위를 하는데 그것은 신에게 드리는 최고로 신성한 행위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을 불결한 것으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있을까?
성은 불결한 것이란 인식이 머릿속에 심어져 있으면 결혼해서도 부부가 성관계하는 것도 불결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죄의식을 느낄 것이고
청춘남녀가 만나서 데이트를 해도 이성이 성을 요구하면 불결한 쓰레기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다. 성행위를 해야만 이세가 생기고 우리 모두 성행위에 의해서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인데 왜 성행위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불결한 것으로 만드는 것인가.
성을 불결한 것으로 몰아가다 이제는 이성의 만남을 가로막는 법도 만들었다.
여성은 미인이나 뚱뚱보나 곰보나 째보나 모두가 이상형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긴 미남이다.
여성의 기준에 마음에 드는 남성은 몇 프로나 될까. 10% 정도나 될까.
나머지 90%는 여성의 마음에 확 끌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머지 90%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열심히 들이대고 열심히 도끼질 하고 자신을 어필해서 각인시키다 보면 어느 순간 교차점이 생기고 그러면 사귀게 되는 것이다.
성은 불결한 것이라 배우며 자란 세대에게
스토커 법 같은 것을 만들어서 90%의 남성들의 의욕 자체를 꺾어 버렸다.
또 성범죄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아닌 유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서 수사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코메디언이며 mc고 성공한 사업가로 사회적인 명성을 얻고 있었던 주병진이 주병진의 돈을 노린 악질적인 꽃뱀의 강 간신고에 모든 것을 잃고 7년이란 시간을 투자해 겨우 무죄를 입증할 수가 있었다.
이런 것은 누가 보상해주나. 법이란 것이 형평성이 어긋나도 너무나 어긋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또 백만 분에 일 또는 천만 분의 일로 발생하는 범죄를 막겠다고 대한민국 청춘남녀의 연애를 막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 결과 출산율 저하로 나라가 존망의 기로에 서게 되었으니 부작용도 이런 부작용이 없다.
열심히 성행위를 해야 이세가 생기는데 불결한 것이란 인식을 심어주고 만남 자체를 막는 법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어떻게 이세가 생기겠는가.
어느 변호사가 방송에서 하는 말이 충격이었는데 어떤 여자가 혼전 순결을 주장하여 숫처녀로 결혼했는데 결혼해서 성행위를 해보니 너무 좋아서 남편 아닌 다른 사람이랑 하면 어떨까 싶어서 다른 남자랑 해보니 그 역시 너무 좋아 이후 남성 편력을 하다 남편에게 걸려 이혼 당했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성에 대해 부정적이고 폐쇄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가를 알 수 있는 단편적인 내용이란 생각이다.
수없이 많은 모텔들은 항상 만원인데 스토커 법에서 초탈한 생산 능력이 없는 불 륜을 즐기는 중년들로만 가득하다.
박원순도 평생 여성 운동를 도와 왔는데 결국은 자신들이 만든 올가미에 자신이 걸려 넘어진 모양 세가 된 것 같다.
여성운동에 동조하는 소위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 모두 박원순과 같은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그냥 여성이 너 나 성추행했자나 한마디 하면 끝이야. 정신들 차려. 성범죄에서는 여성은 무고도 성립 안 된다고 해 검사 판사는 다를 줄 아냐.
보편 타당한 의식이 자리 잡는 사회가 되야지 ... 나라 꼴이 뭐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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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10-28 11:42미국 차별금지법에 관한 청문회를 보면서
미성년 자녀가 성별을 전환하려는 것을 막으면 양육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는 말이 진짜 황당한 말이 아닌가. 그냥 일반 수술도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부모가 미성년 자녀가 성별을 전환하는 수술을 받는데, 부모의 동의가 필요치 않고 못하게 막으면 양육권이 박탈된다.
미국이 이제 망할 때가 다 되었나? 망국의 징조가 이렇게 나타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얼굴이 예쁘장하게 생긴 애들이 군대 갔다 와서 요즘 말로 게 이가 되는 아이들이 많았다.
내 친구 중에도 그런 애가 있었는데 군대 가기 전에는 같이 여자 꼬시러 나이트클럽에도 디스코 클럽에도 다녔었는데 이쁘장하게 생겨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공칠 때가 별로 없었고 생긴 거랑 다르게 성격도 터프해서 남자 중에 남자였다. 그런데 제대하고 나서는 완전히 여성화한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후 장따이고 나서 그렇게 되었다고 했다.” 말인즉 신병 때 병장에게 항문 성 폭행을 당했는데 여자랑 하는 것보다 훨씬 좋아서 이후에는 자기가 해달라고 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 그 친구는 여자처럼 말하고 여자처럼 꾸미고 다니며 남자들을 유혹했다.
우리 시대 게 이는 대부분 이렇게 만들어졌다.
어떤 글에 성적 쾌감은 여성이 남성보다 30배 이상 높다고 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솔직히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껄떡대며 들이대고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만들고 하지만 정작 남자가 섹 스로 얻는 쾌감은 그리 높지 않고 별거 없다.
예전에 사귀던 여성에게 항문 섹 스를 해보자고 해서 동의를 얻어 하고 나서 어떠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아픈데 나중에는 앞으로 하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했다.
이 말인즉 남성도 항문 섹 스를 하면 여성이 얻는 쾌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성소수자라 하는 사람들 다수가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나는 생각 한다.
어떻게 말하면 성적 소수자의 다수가 성적 쾌락을 위해서 남성성을 버린 사람이란 말이 설득력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정신질환의 일종이 아닐까 한다.
남자의 몸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을 여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정신병이 아니면 뭐가 정신병이겠는가.
대한민국에서도 미국 사대에 빠져 미국에서 하는 것이면 뭐든 따라 하려는 족속들이 존재하는데 제발 차별금지법 이런 것은 따라 하지 말기를 진심으로 권하고 싶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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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10-18 17:21임종석이란 돌아이가 대한민국의 첫 번째 국시인 통일을 부정하고 나섰다.
그러자 북한의 덜떨어진 돌아이 김정은은 옳타꾸나 하고 두 국가론을 들고나와서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이벤트로 맞장구치고 있다.
통일을 하려면 힘이 들고 또 어떻게 해서 통일이 된다면 통일 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힘든 것 역시 사실이고 북한의 경제적 상황이 너무 안 좋아 GDP가 남한의 40분의 1밖에 안 되니 통일 이후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는 선례가 없어 알기가 어렵다.
하지만 손해가 나도 힘들어도 꼭 해야 하는 일이란 것이 있다.
개인적으론 부모가 돌아가시면 아무리 힘들어도 장례를 치러야 하고 자녀가 자라 성혼하겠다고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나라가 아니 민족이 혼란기에 열강의 영향으로 두 개의 정권이 만들어졌고 그로 인해 우리가 원한 것은 아니지만 둘로 나누어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통일을 해야 한다고 오랜 시간 부르짖고 있지만 양쪽 다 권력을 가지고 있는 부류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잃게 되는 것이 두려워 내 방식이 아니면 안 된다고 주장하다 동족상잔의 전쟁도 했었고 그렇게 8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다 보니 이제는 임종석같은 돌아이도 나오게 된 것이다.
임종석의 주장을 아주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통일을 하지 못하고 두 나라로 나누게 된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옆에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있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난 이후 자신감이 생겼는지 동북공정이란 것으로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등의 망언을 일삼고 있고 우리 고대사를 전부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는 등 기회를 보며 사전 작업을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통일을 부정하고 두 국가 체제로 간다면 중국이 북한을 집어삼켜도 우리는 할 말이 없게 된다.
어떤 경우도 두 국가 체제는 절대로 안 된다.
임종석 김정은 두 돌아이는 회초리 열대씩 맞고 손들고 벽에 기대서서 열 시간 벌을 받아야 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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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09-03 12:41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중국 유튜버들이 대한민국이 중국의 속국이었고 대한민국의 모든 풍속과 의속이 중국의 것에서 유래 했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망언을 일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조선에서 명의 사대에 빠져 만주족이라 하는 여진족을 오랑캐라 하며 편 가르기를 해서 그렇지 실재로 따지고 보면 여진족은 다 고구려 사람들이고 발해 사람들이고 모두가 단군의 후예인 우리 동족이다.
중국 역사를 들여다보면 중국 민족이 중국을 다스린 것은 漢과 明 대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근세를 보면 청나라의 지배를 받았고 그전에는 원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앞서 말했지만 청은 우리와 같은 단군의 후예들이다.
원의 창시자 징기스칸도 신라의 후예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도 우리 역사가 중국에게 계속 밀린 것처럼 되어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수없이 많은 역사의 기록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를 예로 쓴다.
아래 내용은 당서의 기록으로 당태종이 고구려를 1차 침공했다 안시성 전투에서 모든 병력을 잃고 장안으로 도망가서 한 행동에 대한 기록이다.
初 師還 帝以弓服賜蓋蘇文 受之 不遣使者謝 於是下詔削棄朝貢
처음에 군대와 돌아와서
태종이 연개소문에게 활과 옷을 선사했는데
받아 가고서도 쇠락했다고 사자도 보내지 않았다.
그리하여 조공을 삭감하라는 조서를 내렸다가 그만두라고 하였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말이 있는데 “받아 가고서도”라는 말이다.
이 말대로라면 연개소문이 달아나는 태종을 추격해 당나라 장안까지 갔고 태종에게 활과 옷을 선물로 받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연개소문이 당 태종에게 항복을 받았고 조공을 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는 것이다. 당태종이 연개소문에게 옷과 활 등의 선물을 주며 항복하고 겨우 목숨을 구걸하고 나서
연개소문이 돌아가고 나자. 고구려에 보낼 많은 조공 물품을 싸다가 마음이 변해서 줄이라 했다가 그만두라고 했다는 말이다.
*이후 연개소문이 자신을 사람 취급도 안 한다고 다시 고구려 침공을 계획한다는 내용이 당서에 있다.
*연개소문이 도망가는 당 태종을 쫓아 장안까지 쳐들어가자 당 태종이 항복하고 조공을 약속하고 겨우 목숨을 구했다는 내용이 환단고기에 있다.
*중국의 역사 기록 방식은 자국에 치욕적인 것이나 자국에 불이익적인 것은 기록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중국 역사 기록을 봐야 한다.
“不遣使者謝 감사하다고 사자도 파견하지 않았다.” 라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謝자는 쇠락했다. 라는 말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도 謝자를 사용한 것은 중국 사관들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나 할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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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09-03 11:03鼎冠撑石小溪邊
작은 시냇가에 솥뚜껑을 돌로 받쳐 놓고
白粉靑油煮杜鵑
흰 가루에 진달래를 청유에 부친다.
雙箸挾來香滿口
젓가락 두 개로 집어 오니 입에 향기가 가득
一年春色腹中傳
1년의 봄 기운이 뱃속으로 전해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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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09-01 14:45사랑은 피곤한 것이라 했더니 왜 피곤하냐고 묻는다.
남자가 여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순간부터 많은 책임과 의무를 부여된다.
사랑한다는 말을 남발하여 많은 여성을 유혹하는 플레이보이들도 있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여성을 사랑하게 되면 수만 년 유전자 속에 새겨진 여성 보호 본능이 사랑하는 여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만들어 내는데 현대에서 여성을 지킨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이고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받게 해준다는 것이기도 하다.
고대에는 맹수나 약탈자들로부터 지켜주면 되었는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의미가 이렇게 변질되었다.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기 위해선 사회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아야 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하기 위해서는 정도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도 안 된다.
그러니 사랑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피곤한 일인가.
그런데 요즘은 여권이 강화된 것이 요인인지 몰라도 소위 잰더 갈등이란 것이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정치적인 야망이 있는 일부 사람들이 시작한 것이겠지만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성이 사회적으로 차별 받고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여성의 권리 신장에 지나치게 힘을 쓰다 보니 이제는 역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여성들의 결혼 조건이 까다로워지니 국제결혼이 성행하게 되는 것처럼 지나친 여성 권리 신장은 남자들에게 사랑하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닌 대립의 조건을 갖춘 존재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여성이 사랑받고 보호받는 존재로 남았으면 좋겠다.
내 생을 돌아보면 아내를 만나 사랑하고 또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 보면서 아내를 고생시키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과 아이들 잘 키워야지 하는 마음으로 밤인지 낮인지 모르고 열심히 일하던 그 시절이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은 대결의 존재가 아닌 사랑하고 보호해야 할 존재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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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08-24 16:40고려 최고 재벌 이야기
이 이야기는 고려 현종(1009년~1031년) 때 이야기라고 한다.
개성 변두리에 영현이란 똑똑하고 늘씬하고 인물도 예쁜 축에 드는 처자가 있었는데 일찍 아버지를 병으로 잃고 어머니랑 둘이 살았는데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나이 스물이 되도록 결혼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웃 마을 매파가 와서 조부가 현령을 지내 재산이 있어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 양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사는 “복혜준”이란 남자가 있는데 사람은 착한데 좀 게으른 편이라면서 중매를 해 만나보니 사람이 이목구비도 반듯하고 심성도 착해 보여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고 간단하게 예식을 치렀다.
결혼하고 나서 보니 농부들에게 도지 준 농지에서 수확이 얼마 되었는지 살펴보는 법도 없고 가져다주는 데로 받고 매일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집안에서 누워 빈둥거리고만 있는데 결혼 3년 쯤 되니 그 꼴을 보기 싫어서 무슨 일을 시킬까 생각하다.
당시 성행하던 무역을 배우게 무역선을 타보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웃에 사는 무역선 선장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월급은 안 주셔도 되니 먹여만 주면 되고 힘든 일은 못 하지만 수리 공부를 했으니 경리 업무를 맡기면 잘할 겁니다.”라고 하니 이웃집 선장이 승낙을 해서 무역선을 타게 되었다.
복혜준은 사람이 게을러서 그렇지 원래는 개국공신 집안의 명문이고 사람이 유머가 있어 이야기를 하면 웃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재치가 뛰어나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다.
무역선은 상해로 갔다 여러 곳을 거쳐 백월(베트남)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무인도에 난파되어 있다가 태풍이 물러간 뒤 태풍에 부서진 배를 수리하는데 할 일이 없어 무료하게 있던 복헤준이 섬 구경이나 하겠다고 배에서 내려 섬을 둘러보다 보니 커다란 거북 등 껍질이 보여 난 돈도 없어 마누라 선물 하나 사다 주질 못하는데 저거라도 가져다 줘야 겠다는 생각에 그 거북 등껍질을 짊어지고 오니 배를 수리하던 선원들이 그런 것을 왜 주어오냐고 핀잔을 주자 “돈이 없어 선물 하나 살 수 없는데 세상 구경하고 가는데 마누라에게 이거라도 선물해야죠.”라며 배에 실어 놓았다.
배 수리가 끝나 긴 항해를 거쳐 상해에 도착하니 상인들이 배에 올라 돈 될 만한 것이 있나 살펴보는데 중국 제일의 거상이라는 왕씨가 배에 올라 물건을 살피고 갔다. 왕씨는 항상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선장과 상인 선원 모두를 초대해 거하게 한 상 내고 항상 제일 좋은 상품을 가진 사람을 상석에 앉힌다.
왕씨가 모두를 초대해서 복혜준도 거하게 잘 먹겠다는 생각으로 따라 갔는데
왕씨가 거북등껍질 주인을 찾아서 복혜준이 일어나니 몸소 와서 공손하게 인사를 하더니 제일 상석으로 모시고는 거북등껍질을 은화 5만냥을 줄테니 팔라고 한다.
복혜준은 장난하나 싶어서 얼굴을 붉히며 “장난하시나요.” 라고 하니 왕씨가 정색을 하며 죄송하다면서 15만냥을 내겠다고 해서 복혜준도 저 거북 등껍질이 값이 꽤 나가는 건가 싶어 좋다고 승락하니 아주 감사하다고 “세세”를 연발하고 극진히 대접했다.
은화 15만냥을 실고 돌아와서 그것을 밑천으로 무역을 하여 고려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는 정사는 아니지만 야사에 기록이 있는 이야기다.
● 그 거북 등 껍질에는 28개의 양명주라 불리는 진주가 들어 있는데 그 진주 하나 값이 성 하나 값에 이를 만큼 비싼 것이라 한다.
왕씨는 그것으로 진짜 봉을 잡은 것이 지만..
이 이야기를 보면은 작은 부는 사람의 부지런 함이 만들지만 큰 부는 하늘이 내린다는 옛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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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08-14 20:30내일이 광복절이다.
그런데 광복절 기념식을 두 군데서 한다고 한다.
광복에 기여한 독립유공자와 연관이 있는 단체와 야당, 그리고 정부와 여당이 각각 광복절 기념식을 한다고 한다.
이유인즉 친일파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독립기념관의 관장의 자리를 극우 친일파인 김형석을 임명한 것에서 비롯했다.
일제 강점기엔 살아남기 위해서 독립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많은사람들이 친일을 하나의 생존 수단으로 삼았기에 그 시대의 친일을 전부 욕할 수만은 없다.
기업도 친일을 하며 앞선 기술을 배웠고 그렇게 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부분에서는 이미 일본을 앞서 있고 앞서지 못한 부분이라 해도 거의 근사치로 따라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지디피가 우리 세배 가까이 되지만 국민들의 감정 속에는 일본은 별 볼일 없는 우리가 충분히 밟고 설 수 있다는 대상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친일을 하려고 하는지 나는 그게 참 궁금하다. 친일을 해서 어떤 이익을 얻기에 일본에서 친일파에게 금일봉씩이라도 주나?
중국은 임진왜란 때 군사를 파견해 도움을 준 일이라도 있지만 일본은 우리민족에게 단 한 번도 도움을 준 일이 없고 폐만 끼친 민족이다.
바다 가까운 곳에 있는 수 많은 읍성들이 왜 생겼는지 아는가.
바로 왜구 즉 일본인들의 해적질과 약탈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든 것이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약탈 그때 희생된 수 많은 우리선조들, 임진왜란이나 1905년 강제 침탈을 말고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왜구의 약탈에 천 년 이상 시달리며 살아왔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어서 일본의 힘이 필요한 것인가?
막말로 남북이 대치하도록 원인제공을 한 것도 일본이다.
하물며 일본이 만주를 점령한 이후 만주와 반도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우리 영토인 압록강 이북의 땅과 두만강 이북의 땅을 만주에 포함시켜 놓아는데 독립 이후 이것을 제대로 밝히지 못해서 중국이 무단점유하고 있는데도 일본은 이것을 밝히지 않고 있다.
친일을 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아 친일을 할 경우 어떤 이득이 생기는지 나한테도 좀 가르쳐 줘라 좋은 것이면 모두 함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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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06-22 13:46問爾窓前鳥
창 앞의 새야 너에게 묻노니
何山宿早來
어느 산에서 자고 새벽에 왔느냐.
應識山中事
산속 일을 알면 따라 움직이려는데
杜鵑花發耶
두견화는 피었더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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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m2689)2024-06-16 17:58過廣灘
광탄을 지나며
幾年短杖謾徘徊
몇 년을 짧은 지팡이로 조소하며 떠돌아다녔던가
愁外鄕山夢裏回
타향의 시름에 꿈속에서나 고향 산으로 돌아간다.
憂國空題王粲賦
나라 걱정에 왕찬이 농지세를 말했지만 부질없었고
逢時虛老賈誼才
때를 만난 가의(소동파)의 재주도 늙으니 헛되더라.
風吹落葉三更急
부는 바람에 떨어진 낙엽은 삼경이라 안달하고
月搗寒衣萬戶催
많은 집의 겨울옷 다듬이질이 달을 재촉한다.
齷齪生涯何足歎
악착같은 생애 말할 것도 못 된다 탄식하며
携盃更上鳳凰臺
술잔을 들고 다시 봉황대로 오른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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