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음지애님의 로그 입니다.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 늘 추위속에 서 있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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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melody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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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14 18:17
벚꽃이 활짝 피던 날 / 염인덕
연분홍 꽃봉오리가,
봄 문을 살짝 열고...
수줍은 얼굴 보이더니,
은빛 햇살에 춤사위가...
벌어질 때 사랑과 그리움을,
예쁜 꽃 편지로 써보고...
기다렸던 나의 마음을 하얗게 덮어 준,
너의 선물 행복을 꽉 쥐고...
화려한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아름다운 봄...
따뜻한 사랑이 몸부림쳐,
너를 떠날 수가 없는데...
수줍은 듯 연분홍 꽃잎...
봄바람에 꽃비가 내리던 날,
고단한 마음도 잊은 채...
다음을 기억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꽃길을 걸어본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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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14 18:15
4월의 시 / 염인덕
꽃 무더기의 세상...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활짝들 피어있습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봄날,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세월의 길목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향기를 느끼며,
두 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봅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만,
내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오늘 이 봄도 사랑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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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12 23:12
봄날의 감미로움 / 이은성
고요한 마음에...
평온이 감돌고,
하늘엔 따사로운...
햇님이 지켜보고,
공원엔 아이들의,
정다운 웃음소리...
비둘기 정답게,
꾸르륵 반기고...
입가엔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고,
꽃들은 피어나 다투어...
눈길을 받으며 웃고있네,
하늘에 떠가는,
구름도 정겨워라...
시원한 바람과 봄날의,
감미로움 행복한 날이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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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11 23:16
꽃길을 걸으며 / 염인덕
둘레길에 임 마중 나온...
벌 나비 얼마나 그리웠는지,
열정적으로 꽃술에 푹 빠져...
입맞춤에 정신이 없다.
사방이 이름 모른 꽃이요,
하나둘 알 수 있는 꽃...
꽃바람에 사람들은 황홀에,
두 팔 벌려 아 웅성대며 감탄사로 소리친다.
사람들은 곱게 핀 꽃과의 대화에,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모두가 소년 소녀가 대어,
잠시 옛 추억에 잠긴 듯 있다.
입맞춤에 발걸음 멈춘 채,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고향의 향수에 젖어있는 듯,
행복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하루의 꽃길 웃음 주고...
설렘에 무엇이 더 행복할까?
오늘의 행복처럼 영원히 날마다,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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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11 23:15
4월의 봄날 / 염인덕
하늘이 울면...
꽃도 울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잎 아프면 꽃을 품고 있는,
흙도 아프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웃으면...
하늘도 웃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잎이 활짝 웃는 날에는...
꽃을 품고 있는 흙도,
향기에 취해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솔솔 부는 바람에...
봄바람에 고운 향기,
그대에게 보내 드리리...
하늘이 울면 임도 울고,
하늘이 웃으면...
함께 웃는 봄날,
그대의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웃음 속에 그대가 있음을...
그대는 아시나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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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11 23:08
봄의 향기 / 염인덕
세월의 물살에...
휩쓸리는 아침,
잠을 깨우는 무지갯빛...
실개천 버드나무,
흐르는 물에...
거문고를 타고,
목련꽃 피는 곳에...
봄 마중 나온,
작은 새들의 흥겨운 왈츠...
기다리는 여백에...
꿈틀거리는 봄의 향기,
희망을 꿈꾸는 봄이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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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11 16:45
봄의 노래 / 이은성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칼을 날리며,
따스한 햇살에...
얼굴을 내밀고,
눈앞에 펼쳐진...
봄빛이 가득한,
푸르른 구릉엔...
어느새 봄꽃들,
새들의 울음소리,
짝찾는 님일련가...
한적한 공원의,
봄날의 오후에...
고즈녁한 잔디밭,
잔잔하게 퍼지는...
구슬픈 샹송은,
주변을 맴돌며...
저혼자 봄날의...
선율을 즐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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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06 18:56
尋胡隱君(심호은군).高啓(고계)
渡水復渡水(도수부도수)
물 건너고 다시 물을 건너서
看花還看花(간화환간화)
꽃을 보며 또 다시 꽃을 본다네
春風江上路(춘풍강상로)
봄바람에 강변길을 하염없이 걷다보니
不覺到君家(불각도군가)
언제왔나 몰라, 그대 집앞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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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06 15:30
봄날의 감미로움 / 이은성
고요한 마음에 평온이 감돌고...
하늘엔 따사로운,
햇님이 지켜보고..
공원엔 아이들의...
정다운 웃음소리,
비둘기 정답게 꾸르륵 반기고...
입가엔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고,
꽃들은 피어나 다투어,
눈길을받으며 웃고있네...
하늘에 떠가는 구름도 정겨워라,
시원한 바람과...
봄날의 감미로움 행복한 날이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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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청음지애 (@melody13)2024-04-03 14:43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 염인덕
주적주적 가슴을 적시면,
삑삑 완행열차 타던...
옛 추억이 생각이 납니다.
푸른 들판에 뛰놀던,
철없던 그리운...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고향 떠나 온 지 수십 년이 지나도,
아직도 마음은 정자나무...
그늘에 앉아서 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고향에 향기 지금도...
연기처럼 피어오르겠지,
엄마 품처럼 따뜻한 그곳으로...
마음은 여행을 떠난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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