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s64a65f9446dcb.inlive.co.kr/live/listen.pls

청음지애님의 로그 입니다.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 늘 추위속에 서 있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 68
  • 정규방송

    ll청음지애(@melody13)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24 22:25


    비가 오는 날에는,
    당신을 그리워 하기에...
    너무나...
    너무나 좋은 날입니다.

    장대 같은...
    굵은 비를 흠뻑 맞고,
    종일 울어도 내가 울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당신의 숨소리 하늘을 날아,
    날아와서 두 귀에 박혀도...
    내 귀는 여전히,
    당신의 숨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살갗에 부딪히는...
    빗방울의 떨리움은,
    보드라운 당신의...
    손길을 닮았습니다.

    오늘...
    이 비가 당신의,
    마음까지 닿을수 있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24 22:25


    비가 내린다.
    나의 방 작은 창가에도,
    비가 내린다.
    유리창을 타고 내리는...
    빗줄기 따라 내 마음에도,
    그리움에 비가 내린다

    빗줄기 모여모여...
    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듯이,
    나의 그리움 모여모여...
    깊은 강물이여 그리움이여,
    내리는 빗줄기 따라...

    강물이되어 흘러가신,
    내님에게로...
    나의 그리움을 떠나 보낸다.
    비내리는 창문밖을 바라보며,
    그리운 님 생각에...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24 22:24


    마음의 집 따뜻한 바람 그리워...
    세월을 몰고 채워지는 기다림,
    평온한 마음으로...
    크고 작은 사랑 가슴 건너,

    한 줄기 바람으로...
    서로의 가슴에 흐르게 하니,
    한 가지 빛깔 향기 짙어...
    가슴에 숨 쉬는 마음의 눈으로,

    작은 거에 소중함을 알고,
    오늘을 사는 나...
    바람처럼 흩어지는 마음,
    샘물 같은 생동감을 안고...

    가슴 너머...
    삶의 향기 일깨워 주는 공간,
    기쁨과 슬픔 공유하며...
    맑은 샘물 같은 향기 피워봅니다.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21 18:24


    당신도 꽃처럼 / 이해인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아름다운 것들에 깊이,
    감동할 줄 알고...

    일상의 작은 것들에도 깊이,
    감사할 줄 알고...
    아픈사람 슬픈사람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많이 울 줄도 알고...

    그렇게 순하게 아름답게...
    흔들리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답니다.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20 15:31


    봄비 / 김소월


    어룰없이 지는 꽃은 가는 봄인데...

    어룰없이 오는 비에봄은 울어라.

    서럽다 , 아 나의 가슴 속에는...

    보라! 높은 구름나무릐 푸룻한 가지,

    그러나 해는 늦으니 어스름인가...

    애달피 고운 비는 그러 오지만,

    내 몸은 꽃자리에 주저앉아 우노라......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19 01:28


    꽃나비 사랑 / 염인덕

    그리움이 무엇이 기래...
    안 보면 그립고,
    만나면 애틋한지...

    깊은 가슴속 한자리에 남아,
    그림자처럼 스쳐 가는 발걸음...
    밤이면 더욱더 그리워진다.

    그리움 한 조각에...
    외로움을 지울 수 있는 그대,
    같은 생각으로 걸어가는 너와 나...

    보이지 않은 마음이 따뜻하여,
    더욱더 그리운 마음...
    오늘따라 많이 생각이 난다.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14 18:17


    벚꽃이 활짝 피던 날 / 염인덕

    연분홍 꽃봉오리가,
    봄 문을 살짝 열고...
    수줍은 얼굴 보이더니,

    은빛 햇살에 춤사위가...
    벌어질 때 사랑과 그리움을,
    예쁜 꽃 편지로 써보고...

    기다렸던 나의 마음을 하얗게 덮어 준,
    너의 선물 행복을 꽉 쥐고...
    화려한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아름다운 봄...
    따뜻한 사랑이 몸부림쳐,
    너를 떠날 수가 없는데...

    수줍은 듯 연분홍 꽃잎...
    봄바람에 꽃비가 내리던 날,
    고단한 마음도 잊은 채...

    다음을 기억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꽃길을 걸어본다.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14 18:15


    4월의 시 / 염인덕

    꽃 무더기의 세상...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활짝들 피어있습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봄날,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세월의 길목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향기를 느끼며,
    두 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봅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만,
    내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오늘 이 봄도 사랑합니다.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12 23:12


    봄날의 감미로움 / 이은성


    고요한 마음에...
    평온이 감돌고,
    하늘엔 따사로운...
    햇님이 지켜보고,

    공원엔 아이들의,
    정다운 웃음소리...
    비둘기 정답게,
    꾸르륵 반기고...

    입가엔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고,
    꽃들은 피어나 다투어...
    눈길을 받으며 웃고있네,

    하늘에 떠가는,
    구름도 정겨워라...
    시원한 바람과 봄날의,
    감미로움 행복한 날이여...

    댓글 0

  • 68
    ll청음지애 (@melody13)
    2024-04-11 23:16


    꽃길을 걸으며 / 염인덕

    둘레길에 임 마중 나온...
    벌 나비 얼마나 그리웠는지,
    열정적으로 꽃술에 푹 빠져...
    입맞춤에 정신이 없다.

    사방이 이름 모른 꽃이요,
    하나둘 알 수 있는 꽃...
    꽃바람에 사람들은 황홀에,
    두 팔 벌려 아 웅성대며 감탄사로 소리친다.

    사람들은 곱게 핀 꽃과의 대화에,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모두가 소년 소녀가 대어,
    잠시 옛 추억에 잠긴 듯 있다.

    입맞춤에 발걸음 멈춘 채,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고향의 향수에 젖어있는 듯,
    행복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하루의 꽃길 웃음 주고...
    설렘에 무엇이 더 행복할까?
    오늘의 행복처럼 영원히 날마다,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