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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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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5-18 11:14


    너를 사랑함에 있어서 / 무정


    가르쳐 줄래?

    어떻게
    얼마만큼 너를 더 사랑해야 하는지...

    조금만 사랑하면
    네가 토라져 뒤 돌아서 버릴 것 같고
    너무 사랑하면
    네가 그 사랑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데...

    가르쳐 줄래?

    어떻게
    얼마만큼 너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지...

    조금만 사랑 받으면
    잠시 잠깐 네 생각 하지 않을수도 있고
    너무 많은 사랑 받으면
    한시라도 네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데...
    .
    .
    .
    어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사랑 없을까?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35


    당신은 나보다 더 나인지도 모르지요



    백홍 이사빈



    당신은 나보다 더

    나인지도 모르지요



    나의 말 나의 생각

    심지어 나의 꿈속까지도

    알고 있는 듯한 표정 지으며

    모든 것들을 미리 돌보는

    당신의 자상함에

    더러는 당신이 나인 듯한

    착각에 빠질 때도 있지요



    때때로

    이러한 것들이 부담스러워

    몰래 당신의 품에서

    벗어나려 할 때도 있지만

    날마다 행복한 떨림으로

    환한 미소 짓는 것은

    당신을 느끼며

    당신의 사랑 속에

    묻혀 살고 싶은

    내 어린 마음의 간절한

    바람이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나를 사랑하는 당신은

    나를 사랑하기에

    어쩌면 나보다 더

    나인지도 모르지요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34


    오늘 같은 날

    / 誾 彬 장인하


    노란 은행잎이
    갈바람에 춤을 추는
    오늘 같은 날



    네가 없는 이곳엔
    주르륵주르륵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어



    너와 함께여서
    행복했었던 지난날들이
    자꾸만 눈앞을 스쳐 지나고



    노란 은행잎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내 눈물처럼 흐르며



    가슴에선 허기가 지고
    마음은 멈출 수 없는
    그리움으로 부르짖으며



    너를 향해 미친 듯이
    손짓해 보지만
    어떡하니 오늘 같은 날



    너의 모습은
    내 곁에서
    떠나가고 없는데



    너의 향기도
    이젠 영원히
    맡을 수가 없는데



    너의 따스한 손길도
    내 생애 다시는
    느낄 수가 없는데...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33


    나도 모르게
    /誾彬 장인하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자꾸자꾸

    흔들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너만을 향해

    움직이고

    나도 모르게
    내 눈길은
    너 하나만

    쫓고 있어

    나도 모르게
    내 머릿속은
    너의 생각으로

    가득 차고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은
    이미 너를

    안고서 살아가

    나도 모르게
    다가온 사람
    바로 너인데

    이게 운명인 거니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33


    사랑하기에 2

    / 誾彬 장인하



    확인하고 싶어 집니다

    그대가 날 좋아하는지

    그대가 날 사랑하는지



    그래서 묻고 싶어 집니다

    그대, 날 얼마큼 좋아하나요?

    그대, 날 얼마큼 사랑하나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32


    나, 이렇게 당신께 고백합니다
    / 誾 彬 장인하

    당신,
    아나요 그거?

    겁이 날 만큼
    내가 당신
    좋아하고 있다는 거

    처음으로
    내 가슴을

    콩닥콩닥
    설레이게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는 걸

    어쩌면,
    나 살아서는

    단 한 번도
    마주 하지 못 할
    인연일지도 모르지만

    놓치고 후회하는
    내가 되기 싫어서

    겁이 날 만큼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나, 이렇게 당신께 고백합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31


    사랑이 내게로 왔다
    /誾彬 장인하

    사랑이 내게로 왔다
    메마른 대지에
    소리 없이 내리는
    촉촉한 아침 이슬처럼


    사랑이 내게로 왔다
    땅거미 내려앉은
    저 먼 산 툇마루에 걸린
    새빨간 노을처럼

    사랑이 내게로 왔다
    어둠이 사라진 후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반짝이는 별빛처럼

    사랑이 내게로 왔다
    팔딱팔딱 두근거리는
    심장을 통해
    거침없이 내게로 왔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30


    어쩌라고요

    / 誾 彬 장인하



    어쩌라고요
    그대 미소 그대 눈길
    아직도 내 가슴에 이리 가득인데
    왜 그리 먼저 이 길을 떠나야만 했는지



    뒤 한 번 돌아보지도 않을 거면서
    다시는 되돌아오지도 않을 거면서
    저 하늘에 두고 맹세한
    그대와 나의 언약은 어찌하라고



    그대가 내게 약속했던 사랑이
    세상을 온통 붉은 물감으로 물들인 지금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할 이내 가슴에
    한 맺힌 슬픔의 자국만을 핏빛으로 남겨 둔 채



    어쩌라고요
    그대는 미련없이 떠나가면 그만이지만
    그대 떠난 텅빈 가슴엔

    뜨거운 눈물만이 강이 되어 넘쳐흐르는 것을.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28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 誾彬 장인하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내 곁에는 없지만
    지금 당장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내 곁에 있어 줄거라 믿으며
    언젠가는
    내 앞에 나타날거라 믿으며



    내가 사랑하는 만큼
    그 만큼은 아니어도 좋으니
    나를 한 번만이라도 바라 봐 주길
    나를 한 번만이라도 생각 해 주길



    하루를 살아도 일년처럼
    하루를 살아도 천년처럼
    하루를 살아도 영원처럼
    내 가슴에 각인처럼 새겨진



    그런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5-17 17:24


    그렇게 말하지 마 내가 너무 아프잖아
    / 誾 彬 장인하

    사랑이 아니었다고
    그렇게 말하지마
    나만 당신 사랑한 거라고
    그렇게 믿게 하지 마
    그러면 내가 너무 아플 거 같아

    당신도 나를 사랑한 거라고
    그래서 행복했을 거라고
    그렇게 믿으면서
    오래도록 살아가고 싶으니까
    그래야지 내가 덜 아플 거 같으니까

    수줍은 설레임으로
    풋풋함으로 다가오던 사랑
    너무나도 익숙한 것만 같아
    소중한 줄 모르고 놓아 버린 후
    아름다운 추억으로 붙들고 있지만

    사랑하면서 배워버린 행복도
    이별하면서 알아버린 아픔도
    그리움으로 남겨진 또 다른 흔적도
    모두가 "사랑" 그 한마디라는 걸
    이젠 나도 알 것만 같아

    그러니 당신이 나를 향해
    보여 주었었던 그 마음이
    내가 애써 외면하려 했던 그 마음이
    이제 와서 사랑이 아니었다고
    그렇게 말하지 마 내가 너무 아프잖아.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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