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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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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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40
이야기의 주인공
기억하고 표현할 때
우리는 늘 이야기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극적인 포인트를 잡아 변화를 정리하고 농축해서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든다. 빼어난 이야기로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고, 핵심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우리는 이야기로 자신을 정리하고, 이야기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도드라지는
개성을 알린다.
- 양자오의《이야기하는 법》중에서 -
* 길가메쉬 서사시.
기록된 가장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신화, 유대인 탈무드도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이야기는 탄생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과 생각과 경험에 상상이 결합되고, 여기에
이야기를 만드는 기술이 더해지면 새로운
서사시와 신화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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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39
임진왜란과 조선 백성들
길에서 쓰러진 조선 계집과
포로 들을 마차 바퀴로 뭉개버리고
적들은 또다른 고을의 조선 백성들을 끌어갔다.
적들이 지나간 마을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적의
말똥에 섞여나온 곡식 낟알을 꼬챙이로 찍어 먹었다.
아이들이 말똥에 몰려들었는데, 힘없는 아이들은
뒤로 밀쳐져서 울었다. 사직은 종묘 제단 위에
있었고 조정은 어디에도 없었다.
- 김훈의《칼의 노래》중에서 -
* 임진왜란은
우리 역사의 변곡점이자
통한의 뼈아픈 반면교사입니다.
당시 조선 백성들의 비참한 상황은 필설로는
형용할 길이 없습니다. 임금은 도망가고, 백성들은
끌려가고, 아이들은 말똥에 섞여나오는 낟알을 놓고
울고불고 다투는 그 아비규환의 세상, 바로 그것이
400여년전 조선 백성들의 삶이었습니다. 2020년
4월28일, 오늘은 이순신의 탄신일 475주년.
그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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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39
공전과 자전
아무리 친밀한 사람이어도
드러내기 싫고 침범당하기 싫은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지구와 달과 태양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공전과
자전 거리를 유지하며 돌고 있다. 그 거리를
유지하는 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한
그들만의 규칙이었을 것이다. 하물며
길어봐야 백 년도 채 함께하지 못하는
인간의 사랑은 어떨까.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일정한 거리, 일정한 속도, 일정한 반복.
이것이 지구 공전과 자전의 우주적 법칙입니다.
그 한결같음이 하나라도 흔들리면 재앙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자전과 공전이 있습니다.
일정한 거리가 유지돼야 합니다. 과도한
간섭과 충고는 관계에 금이 가고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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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38
주체적인 삶
그저 스스로가
그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그 판단에 대해 믿고 따를 것을 결단하고,
그 결단을 스스로에게 명령하는
삶의 실천을 행한 것일 따름입니다.
자기 판단과 선택, 그리고 결정과 실천이
어우러지는 그야말로 내 삶을
내가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 김연숙의《나, 참 쓸모있는 인간》중에서 -
* 내가 내 삶의 주체입니다.
내 삶을 내가 살 때에는 시선은 나에게 두고,
귀는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알고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는 나는,
나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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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38
금상첨화
'조화를 이룬다'는
말을 참 좋아한다. 조화란 서로
다른 것들이 한데 어울려 보기 좋은 모습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사람들이 조화를 이룰 때의
아름다움, 혹은 사람이 다른 생명들과 조화를
이룰 때의 아름다움은 얼마나 멋진가. 그중에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사랑으로 만나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신비로움에 가깝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저도 '조화'를 좋아합니다.
아마도 조화를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의 하나 조화를 싫어한다면 공동체에 머물 자격이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우주,
그 모두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아름다움이 펼쳐집니다. 그 조화 속에
사랑과 배려가 더해지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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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37
'공포'에서 '반야'를!
공포란 무엇일까요?
공포란 나의 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지요. 재산이 없어질 것 같다. 이것도
공포지요. 명예가 실추될 것 같다. 이것도 공포지요.
또 있지요. 권세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러한
공포 때문에 인간은 세속의 악바리 같은 집념에
매달리지요. 그러나 반야의 완성을 체득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공포가 없다!
이 얼마나 위대한 축복입니까?
- 도올 김용옥의《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중에서 -
* 우리 모두는
크고작은 공포 속에 살아갑니다.
온갖 것이 다 공포로 다가와 걸림돌이 됩니다.
그 공포 때문에 무너지고 삶 전체가 망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공포에서 '반야의 완성'을 이루면,
다시 말해 '공포에서 지혜를 얻으면' 달라집니다.
위대한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공포도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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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37
안전거리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래 모습을 존중하는
사랑의 기술이다.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함부로 꺾어서 몸에 지니고 다닐 수는 없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주고
따뜻한 볕을 내어주면서 꽃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이 시들지
않도록 할 것이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안전거리'는
서로를 위한 것입니다.
'나'를 위하고, '너'를 위하고,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일정한
물리적 거리를 두는 대신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이 하자는 것이 아침편지가 하고 있는
'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키우기 위해
물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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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2-26 18:37
예쁜 기도
다만
공손히 고개 숙인 이마
다만
곱게 내려 감은 눈썹
다만
아멘으로 답하는 입술
예쁘다
다만 예쁘다
- 나태주의 시집《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에 실린
시〈기도〉전문 -
* 우리 모두에게 기도가 절실한 시간입니다.
고통 중에 있는 우리 모두의 고개 숙인 이마,
내려감은 눈썹, 닫힌 입술을 위로하고
예쁘게 만드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예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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