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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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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2-24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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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2-24 17:27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늦기 전에,
    아이가 품 안을 벗어나기 전에,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읽어주세요."
    제 서가에 꽂힌 그림책들을 보며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원고를 쓰며 누구보다 제가 먼저 그림책 속에 포옥 빠져
    포근하고 행복한 경험을 했습니다. 모든 동화는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한다는 제 소신을
    확인하게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 임영주의《그림책 육아》중에서 -


    * 어렸을 적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시던 것이 생각납니다.
    엄마는 저를 품에 꼭 안아주고는 따뜻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셨죠. 그랬던 제가 어느덧 훌쩍 자라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키우다
    보니 바쁜 일상에 치여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어요. 아이가 품을 벗어나기 전에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며 그림책을 읽어줘야겠습니다.
    어렸을 적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2-24 17:26


    '할아버지가 꼭 붙잡아줄게'(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11)


    아주 오래전 TV에서
    유치원생들에게 '자신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한 아이가 "자전거를 탈 때, 이것(자신감)이 있으면
    보조바퀴를 뗄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던 기억을 되살려...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연기되어,
    벌써 두 번째 이곳으로 피난을 온 우리 손주 율이에게
    이 '자신감'을 함 심어보려고 자전거의 보조바퀴를 떼고,
    뒤에서 붙잡아 주면서 운동장을 달리게 했더니,
    용케도, 5일만에 홀로타기가 이루어졌다.

    무척 고무된 얼굴로, 민율이 왈!
    "할아버지! 딱! 다섯 번만에 나혼자 자전거를 탈 수 있으니,
    제가 너무 대단하지 않아요?너무 좋아요!"
    그러자 동생 도현이도,
    "할아버지! 형아가 혼자 저렇게 자전거를 타요!
    정말, 형아가 대단해요!"

    처음엔, 보조바퀴를 떼고 타라고 하니까
    타기가 겁나고 망설여지는지 "할아버지 나 혼자 탈 수
    있을까요? 무서운데" 말이 많아지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할아버지가 꽉 붙잡아 줄거니까..."
    어렵게 설득해 한 바퀴를 돌고나니
    "할아버지, 이렇게 연습하면 되겠네요?"
    5일이 지나고 보니... 온전한 홀로서기가 되고...ㅎㅎ

    "근데 율아! 넌, 딱 다섯 번이지만
    할비는 한 번마다 운동장 열 바퀴씩...모두 50바퀴나
    네 뒤를 뛰며 돌았다. 너의 그 대단한 '자신감'과
    '코로나' 때문에 할비는 피가
    '코로 나' 오것다야! ㅎㅎ
    염찬기 올림
    -------------

    자건거를 밀어주며 손주와 시간을 보내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그림처럼 그려집니다.
    어려운 시기, 정감 어린 글을 코믹하게
    올려주신 염찬기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2-24 17:26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10)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인을 강타하고 있는 이 즈음
    저는 두려움과 공포보다는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고맙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그동안의 내 생활이
    너무 번잡하고 소란스러웠던 것은 아닌지 살펴보게 됩니다.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환자들을 돌보느라 밤낮을 잊고 있는
    너무나도 존경스러운 의료인들, 격리된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도시락 배달을 해가며 챙겨주는 고마운 자원봉사자님들을 보며
    나만 생각하느라 타인에게 너무 소홀했던 제 자신이 보여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더불어
    오로지 편리함과 경제성만을 보고
    환경을 너무 함부로 대한 것에 대한 반성과
    생태계에 대한 지나친 간섭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킨 것도
    이번 사태와 전혀 무관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함께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무애당 올림
    ------------

    어렵고 힘든 시간을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감사히 여기며
    좋은 글을 보내주신 무애당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도 '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2-24 17:26


    외손자를 위한 동시 2편('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9)


    요즈음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독자들의 감명깊은 글을 읽으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에 많은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개나리처럼 앙증맞은
    외손자 둘(6살, 5살)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린이집을 못 가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지내고 있지요. 어느 날 보강천에 갔는데
    어린이집에 가고 싶다 하여 외손자들과 걸어서
    가보았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보이지 않고
    어린이집 건물만 덩그러니 있어 안쓰러운
    아이들 마음을 동시로 써보았습니다.

    〈친구야 친구야 〉

    하부지와 보강천 갔다
    어린이집이 가고 싶었어요

    친구들은 못 보고
    어린이집만 보았어요

    개나리처럼 노랗게 웃는
    친구가 더 보고 싶고

    하르르하르르 벚꽃이 피어있어
    친구와 신나게 놀고 싶어요

    〈사이좋게 놀자〉

    외손자 둘이
    잘 놀다가 다툰다

    "사이좋게 놀자"
    동생의 말 한마디에
    일렁이던 호수가
    잔잔해진다

    *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어른인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동시로 써 보았습니다.
    충북 증평에서 권오중 올림
    --------------

    외손자들에게 좋은 할아버지가 되고 계신
    권오중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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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2-24 17:25


    희망을 기다리며... (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8)


    벚꽃 아래에서
    여린 마음,
    꽃이 되어 흩날리다

    하늘 중턱 어디쯤에 앉았다가
    손 얹어오는 삶에
    후드득,
    소리내지 못하고 떨어지다

    떨어진 꽃잎
    절실한만큼
    뿌리로 스며들다

    새로운 날,
    소망이 되어
    부풀어 오르리라

    2년 전,
    쉼없이 달리던 인생길에 덜커덕,
    어쩔 수 없이 잠깐 멈춤과 쉬어감을 명령(?) 받았을 때
    함께 있었던 환우들이 연락을 주셨네요. 면회도 안되고,
    외출도 안되고, 병원에서만 생활해야하는 숨막힘이 안타까워
    유기농과자, 드립커피, 홍차 등을 보내주었더니, 맛있게 나눠 먹고나니
    기운이 좀 난다고요. 제가 있는 대구도 서로 도와가며 의료진에게 식사,
    커피 등을 기부하시는 많은 분들 돈벼락, 따뜻한 마음벼락으로 힘을
    얻게 되실 거예요.^^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기저질환자들에게 따뜻한 말이라도 나누는 '우리'가 되길...
    이지희 올림
    ---------------

    '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여덟번째로
    좋은 시, 감동의 글 올려 주신 대구시민 이지희님께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지희님의 말씀대로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 모두 희망을 기다리며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말을 열심히 나누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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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2-24 17:25


    사람으로 집을 짓는다


    사람으로 우리는 집을 지어요.
    강렬한 사람에 대한 기억을 가져다 뼈대를 짓고,
    품이 넓은 사람에 대한 기억을 가져다 지붕을 올리고,
    마음이 따뜻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을 데려다 실내를 데웁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은 인생의 중심을 바칠 만한
    사건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것으로 지은 집은
    바람에도 약할 뿐더러 곧 녹아내리지요.


    - 이병률의《내 옆에 있는 사람》중에서 -


    * 사람으로 집을 짓는다는
    작가의 말이 눈을 멈추게 합니다.
    그 집에서 풍겨오는 시간과 추억의 향기가
    기분좋게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요즘, 마음의 거리만큼은
    멀어지지 않도록 주변을 돌아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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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2-24 17:24


    두려움을 쫓아내려면


    실제적인 위협이
    있든 없든, 두려움이라는
    정서적 경험에 직면하고 마음을 열면
    우리는 선 위로 올라가 자신의 내재적 자원에
    다가간다. 이성과 명료함, 용기와 연민이
    일어난다. 도망치는 것은 무력감과
    두려움을 확대할 뿐이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 굳게 결심한다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멀리 도망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두려움의 에너지를 용기로 바꿀 때 실제적인
    위협도 사라집니다. 두려움과 용기는
    에너지의 총량이 같습니다.
    방향이 다를 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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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2-24 17:24


    자식과 부모 사이


    "이거"
    "됐어요"
    "가져가"
    "있어요"
    "그래도..."
    "아유 참"
    "뭐 사 먹어. 객지에서 굶지 말고 자아"


    - 고창영의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자식과 부모사이〉(전문)에서 -


    * 외계인과의 대화가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흔한 대화입니다.
    속내가 조심스레 드러내는 부모의 언어와
    그것을 시큰둥하게 받아들이는 자식의
    언어가 부딪치는 파열음입니다.
    그러면서 함께 사는 것이
    부모와 자식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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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2-24 17:24


    나는 나다


    '나'를 둘로 나누어
    하나는 마음에 든다며 좋아하고
    다른 하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싫어하지 말고,
    그래서 하나는 받아들이고 다른 하나는 버리려고
    애쓰지 말고, 매 순간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해 보십시오.


    - 김기태의《지금 이 순간이 기회입니다》중에서 -


    * 가만히 들여다 보니
    '나'는 하나가 아니고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 순간순간에도 말투, 표정, 행동 등이
    수없이 변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대하는 사람마다, 벌어지는 상황마다 전혀 다른
    모습의 나, 알고보니 그 모두가 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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