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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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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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8 18:37
♣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것은
꼭 사랑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놓치고 살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리움에 매달려 사는 것은
꼭 그대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놓아버리면
당신 만나 비로소 알게된 큰 세상 등지고
그대 만나기 이전의 그 밋밋함으로
돌아갈 것 같은 불안함 때문입니다.
그리움에 사무쳐 사는 것은
꼭 미련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떨쳐버리면
텅빈가슴 채울 길 없는 허망함 때문입니다.
그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기 전에는
사랑했던 이를 잊지 못한다 하는데
마지막 사랑이라 믿으며
당신께 모든 정열을 쏟았기에
다시는 그 누구를 사랑할 수가 없답니다.
중년의 사랑이 두려운 것도
중년의 이별이 두려운 것도
다시는 똑같은 사람 만나 사랑할 수 있는
시간과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가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제가 당신을 붙들고 사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그리움이 드러날까 숨 죽이면서까지...
- 좋은글 중에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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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8 18:36
34년만에 처음 만난 아버지 가슴 아픈 나의 천사
“니가 미진이가…”
막내딸은 34년만에 처음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봤다. 아버지는 이미 간암 말기로 회복이
불가능한 시한부 인생이었다. 그러나 지난 34년 동안 막내딸의 기억속에 아버지는 원망과 분노의
대상이었다.
“너무나 지독했던 아버지”. 화가 겸 사진작가인 문미진(34)씨는 그렇게 표현했다.
도박과 바람기 때문에 어머니는 미진씨가 아기였을 때 아버지(67)와 이혼을 했다.
그 이후 미진씨는 아버지의 얼굴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기억에도 없는 갓난 아기 때 아버지는 미진씨가 자꾸 울어댄다고 포대기에 싸 숨통을 끊으려고
했다는 어머니의 말. 오빠(37)와 언니(40)는 자신의 자식이라면서도 유독 막내 미진씨에겐
“내 자식이 아니다. 더러운 놈의 자식”이라며 모질게 대했다고 한다.
가난 때문에 월세방을 전전하며 자주 이사했던 탓에 집안에는 아버지 사진 한 장 조차 없었다.
미진씨에게 아버지는 추억도 얼굴도 없는 존재였다.
이후 어머니는 새아버지를 만났지만 미진씨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버지의 사랑 대신 어린 시절
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 상처뿐인 삶이었다.
미진씨를 더욱 가슴 아프게 했던 것은 친아버지와의 첫번째 인연. 지난 1994년 대학에 입학한 미진
씨는 2학년때 등록금이 없어 휴학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어머니는 용기를 내 아버지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아버지와의 첫 통화. 하지만 미진씨에게 돌아온 것은 가슴을 후벼 파는 듯한 모진 대답뿐이었다.
아버지는 “언니,오빠는 내 자식이지만 너는 다른 놈의 자식이다. 도와 줄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했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의 근황을 처음 들은 건 지난 4월말. 한 수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모양인데 보고 싶어 하신다. 돌아가시면 장례를 치러야 할 것 아니냐”는
내용이었다. 아버지는 간암 말기로 당뇨병 등 합병증까지 겹쳐 죽음을 앞둔 상태였다.
미진씨는 그러나 매몰차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돌봐 줄 가족도 없이 병이란 병을 죄다 달고서
연락이 왔을 때 정말 땅이 꺼지는 것만 같았다” 며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였는데 그렇게 원망을
했고,원망을 하며 잊었던 사람이라 너무나 당황했다”고 말했다.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의 인생이 얼마나 처참했는지,새아버지를 얻고서도 왜 나는 어린 시절을
아픔과 고통의 눈물로만 보냈는지”라는 생각에 너무나 원망스러웠다고 한다.
그렇게 전화를 끊은 뒤 그녀는 이상하게도 아버지가 너무 가엾게 느껴졌다고 한다. 역시 핏줄
때문일까 “마지막으로 가는 분에게 용서 못할 게 뭐가 있냐”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언니,오빠와 의논해 아버지를 만나기로 했다.
마침내 이뤄진 아버지와의 전화통화. “미진아…미진아…” 전화기를 통해 흘러나온 아버지의
목소리에 미진씨는 목이 메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사랑 한 번의 기억이 없는 지독한 아버지,원망
만 했던 그 아버지인데 너무 가여워 하루종일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아버지를 처음으로 만나기 전날. 미진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가 태어나서 버림을 받았던 그곳
으로 가야 한다.그는 나의 가장 가슴 아픈 천사다.아버지를 만나면 세상에서 가장 환한 웃음을 선물
해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그리고 지난 4일 부산의 한 요양원에서 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언니와 함께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 어떤 감정일까. 그녀는 ‘용서해야지 하고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화가 나면 어쩌지’
만감이 교차했다.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는 미진씨는 요양원에서 걸어나오시는 사람을 보고 저분이 아버지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버지는 미진씨를 바로 알아보고는 “니가 미진이가…”
라며 어깨를 감싸 안았다.
미진씨는 너무나 눈부신 아버지의 모습에 “저 사람이 정말 다 죽어간다던 아버지가 맞나”며
놀랐다고 한다. 그토록 모질게 굴었던 막내딸에게 너무 미안해서 일까 보통 사람이면 일어서 있기
조차 힘든 상태임에도 아버지는 당당하게 걸어왔다는 것이다.
미진씨가 아버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우리 아빠. 참 잘 생기셨다”고 했더니 아버지는 “내가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인물이다”라며 농담으로 딸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막내야.아빠는 우리 막내 얼굴을 봐서 너무 좋다. 이대로 죽는데도 이제 여한이 없을 것 같아. 제일
사랑도 못 받고 제일 아팠지 우리 막내…이리 곱고 착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그리고 어서 좋은
사람 만나 시집도 가야지.그림 공부만 너무하지 말고. 아빠는 다시금 시간이 주어진다면 우리 가족이
정말 한번 행복하게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아빠의 말.
그리고 아버지는 닳고 닳아 빛바랜 미진씨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줬다. 자주 이사한 탓에 미진씨
조차 한 장도 없는 자신의 어릴적 사진이었다. 미진씨는 “잠시동안 천국에 갔다온 것 같았어요.
천국에서 아빠를 껴안은 것 같았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진씨가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 곁에 계속 있을 수 없다는 것.
가난에 찌들었던 30여년의 삶으로 갑상선과 간질환, 악성빈혈에 시달리다
지난 2005년 어머니가 계신 제주도로 내려온 미진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서라도 생계를 위해 프리
랜서로 그림과 사진 관련 일을 해야 한다.
형편이 어려워 제주도에서 부산까지 가는 것도,아버지 곁에서 머무는 것도 쉽지 않다. 이제 겨우
아버지를 만난 것은 3번. 대신 요즘에는 하루에 5~6통씩 전화를 주고 받으며 아버지와 애교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지난 28일엔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받았다. 예전엔 글씨를
참 잘쓰셨다고 하는데 글쓰기가 힘들었는지 삐뚤삐뚤했다.
“미진아 며칠되지 않았지만 미치고 싶도록 보고 싶구나.밤이면 눈 감으면 온통 너의 얼굴 뿐이고
눈을 떠도 너 얼굴뿐.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이처럼 너무 보고 싶지는 않을 것...물새라도 되었
다면 날마다 날아서 내 딸과 만나 좋은 시간 재미있는 시간들을,고운 내딸을 안아도 보련만 너무도
긴 세월에 만났기에 더더욱 보고 싶구나. 내 사랑하는 딸아.안녕 또 안녕”
지난 34년 동안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진씨. 그러나 이 행복이 얼마나 갈 지는 알 수
없다. 하나 분명한 것은 아버지와 함께 할 행복의 시간이 그다지 많이 남지는 않았다는 것.
아버지는 얼마전 갑자기 의식을 잃기도 했다. 병원에서도 “임종준비를 하라.장례식장을 알아보라”
고 했다. 다음날 아침 첫 만남 때 찍은 아버지 영정사진을 들고 제주에서 부산까지 비행기를 타고
간 미진씨가 도착하자 아버지는 의식을 찾았다.
진주에서 찾아간 언니가 도착했던 전날 밤에는 의사조차 밤 12시를 못 넘기겠다고 했던 아버지였다.
다들 기적이라고 했다.
미진씨는 “아빠 너무 감사해요.아픈데 너무 많이 아픈데 우리가 더 아플까봐 견기고 견디신다는 것을
알아요. 아버지가 죽음이 두려워서 못 떠나시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주실 사랑이 남아 있어서란 걸,
그 사랑으로 상처로 가득한 우리들을 안고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란 걸,아버지가 언제라도 가시는
날엔 막둥이는 울지 않을 거예요”라고 했다.
“하루하루 지나는 시간이 가슴 저리고 안타깝지 않냐”는 질문에 미진씨는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버지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은 마지막 날까지 아버지에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을 다 해드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진씨는 아버지를 만날 때마다 사진을 찍는다. “언젠가부터 사진은 그냥 사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죠.아버지 사진을 찍어드리는게 내가 드릴 수 있는 사랑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미니홈피와 카페 등에 아버지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미진씨는“사람들이 사랑을 잊고
사는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손을 내밀어 잡아줄 수 있다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미진씨가 지난 30일 인터넷 사진커뮤니티 SLR클럽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는 하루만에 1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정말 참사랑이다”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남은 시간이라도 아버님과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라”는 등 감동과 격려의 글을 남겼다.
경남 예술고등학교를 나와 추계예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문미진씨는 지난 1998년부터 서울 인사동과
경남 진주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며 작품활동을 해 온 화가이자 사진작가이다.
미진씨는 건강문제로 지난 2005년 제주로 옮겨와 살고 있다.
미진씨는 “내 사진속에 유난히 아이들이 많다”며 “때로는 못난 아이,예쁜 아이,성난 아이,더러운 아이
할 것 없이 똑같이 안아 주고 싶은 내 어린시절의 가슴아픔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영수 기자]
ⓒ 조선일보 & chosun.com,
애증 이라 했던가요? 미워하면서도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부,녀 지간인 것을요...
참 잘하신 것 같습니다. 아버지도 지난날을 회개하시고 막내따님, 눈에 넣어두 안아플 막내 따님을
그리워 하시는 그 애타는 마음에 눈물이 핑 돕니다.
그토록 미워했던 막내 따님을 향한 사랑이 이제사, 늦게사 나타나셔서 죽엄의 무서움조차 이기시며
조금이라도 더 사시며 막내따님을 보고싶어 하시는 그 마음에 소원이 하늘에 닿아 부디 조금이라도
더 사시며 그동안 못하셨던 막내 따님을 향한 사랑을 좀더, 좀더... 원 없이 사랑을 하시다가 유명을
달리하시게 되시기를, 따님께서는 건강을 되찾으시어 복된 삶이 되시기를, 이시간 너무나도 간절
하게 기도드려 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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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8 18:35
추억의 장소
그 앞에 이렇게 사람이 붐비니
종로서적도 여전히 번창하려니 했다.
나 하나쯤 안 사줘도 사줄 사람이 많으려니 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나 보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말았다니.
내가 정말로 종로서적을 사랑했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줬어야하지 않을까. 나 아니라도 누가 하겠지 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것을 잃게 만들었다.
관심 소홀로 잃어버린 게 어찌 책방뿐일까.
추억어린 장소나 건물,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늘 거기 있겠거니 믿은 무관심 때문에
놓치게 되는 게 아닐까.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미움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 하지요?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살려낼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들이
하나둘 속절없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정서도
마른 땅처럼 함께 메말라지고 있습니다. 추억할 만한
장소를 잃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것을 잃은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잃은 채 삶의 발걸음을 재촉할수록
마음의 메마름과 쓸쓸함이 더할 뿐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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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8 18:35
새끼를 위해 강 건너는 어미 개 모정
중국 한 지방일간지에 실린
어미 개의 모정이 세계를 감동시켰습니다.
지난 해 큰 홍수가 나
샨후(珊瑚)댐이 범람했을 때
겨우겨우 강 건너편 공원으로 대피한 어미 개가
너무 어려서 미처 함께 피신하지 못한
새끼 개 4마리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
하루에 두 번, 왕복 약 2.5km를
세찬 물살을 헤치며 강을 건넜습니다.
주민들이 위험천만한 물길을 건너는
어미 개를 큰 소리로 불렀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력을 다해
물을 건너 새끼들에게 젖을 물렸다고 합니다.
이 감동적인 모습은
소문에 소문을 타고 전해져
어미 개와 새끼 개에게 먹이를
챙겨주는 손길이 줄을 이었고
중국 전역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 신화통신 -
참으로 숭고한 모정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희생의 마음...
생각할수록 괜스레 눈물이 납니다.
아마 평생을 두고도 못 갚을 은혜겠지요.
더 늦기 전에 어머니께 잘해요 우리.
- 세상의 모든 어머니, 감사합니다. -
배경음악: 굳세어라 금순아 [나카무라 유리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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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8 18:34
김치찌개
한여름 어머니 몸에서 배어 나온 땀 냄새 같은
저 쿱쿱한 냄새
진한 내음으로 떠다니는 시간 붙잡고
차분히 기다리라는 쉰내
마누라는 나를 위해 찌개를 끓인다
오랜 식음에 익숙해진 나
감기약 대체용으로 돼지고기 몇 점
송송 썰어 부글부글 익어가는 얼큰한 약
나른한 시간
차분히 삶의 실체를 알려주는
마음을 정리해 주는 냄새
- 이종범의 시《김치찌개》전문 -
* 우리 음식 가운데
가장 친숙한 것이 김치찌개입니다.
냄새만으로도 군침이 돕니다.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좋습니다. 우울한 날, 의욕을 잃은 날도
괜찮습니다. 아내나 엄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볼에 화색이 돌고
기운이 납니다.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언제나 효과가 좋은 치유제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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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9-08 18:13
내 마음 사로잡는 그대 /시 낭송:김춘경
아침창가에 스며든 햇살처럼
말없이 반짝이는 그대
고운 손길이 아름다운 날
행복의 상자엔 보석이 쌓입니다
잔잔한 기쁨이 행복임을
매 순간 기다림이 그리움임을
서투른 몸짓이 사랑인 것을
온통 느끼게 하는 사람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사계절 부는 바람 등에 져도
언제나 미풍(微風)으로
가슴에 불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알싸한 박하 향기로 다가와
내 마음 사로잡는 그대
깊숙이 젖어 드는 음악처럼
그대는 좋은 사람입니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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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7 19:07
슬픈..뜨거운 눈물을 흘러 내릴 뿐 입니다....♡˚。。
잊어야 할 당신입니다.
그러나.. 잊을 수 없는 당신인줄 잘 압니다.
하루에도 몇번이고 잊으려해도
그러면 그럴수록 몇배가 되어서
더 아픈 그리움으로 나를 찾아 옵니다.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만은 내가 어쩌지 못하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내게 다가와 내안에 깊이 자리하여
잊혀지지도 않을거란것을 너무도 잘 알면서
언젠가는 타인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
아...
당신을 늘 내 가슴에 품고 살면서도
당신 곁을 맴도는 바람같은 내 안타까움은..
당신을 보내야 하는데도,잊어야 하는데도
보낼수도 잊을수도 없는 그래서 언젠가는
떠나갈 당신인줄 너무도 잘 알기때문에..
날 마다 바람에 슬픈 촛불사랑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러 내릴 뿐 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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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7 19:06
이별을 짐작할수 있기에..눈물을 참고....♡˚。。
남자들은 그렇게 알고 있지..
여자와 남자가 헤어져도
여자는 눈물로 몇일밤을 보내다
금방 또 다른 새로운 사랑을 만나서
행복에 빠진다고..
하지만 그런거 아니..
여자는 몇일 밤낮을 맘 아파하며
그남자가 맘속에 새겨놓고간 사랑과 추억을
눈물로 모두 씻어내버리려 하지만
그게 되지않을땐
그 옛 남자와 닮은 사람을 만나려 한다고...
그리고 옛날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마음 모두를
또 다른 남자에게 준다는걸.....
그래 남자들은 여자에게
항상 이런생각을 갖고있을지도 몰라...
헤어질때 여자는 울면 단줄안다고...
하지만 정작 남자들이 아는것과는 다르게
여잔 울면서라도 그 남자를 잡고싶어 그러는거야...
울며 매달려서라도...그 남자가 보내기 싫어서...
그래..어쩌면 여잔...
이런 생각에서 우는 지도 모르겠어...
혹시라도 울면... 그렇게 매달려울면...
자길 동정심에서라도 버리지 않을것 같다는생각...
여자가 남자랑 헤어지기전...
여잔 애써 냉정해 지려고 하지...
남자의 말과.. 행동만 봐도...
이별을 짐작할수 있기에... 눈물을 참고 말이야...
냉정해짐 때문에 남자가 이별을 재촉하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돌아서선...
그날밤이 희게 되도록 후회의 눈물을 흘리지...
여자는 눈물의 의미를 알기에 울며
남자의 눈빛만 생각하게돼...이별이 어떤건지 알고...
그 남자가 없는 세상이 무서워서
여잔 더 서럽게 우는지도 몰라...
그래서 이별의 순간엔
진작 그 남자에게 해야할말을 다 하지못하고
눈물로 모든걸 보여줄수 밖에없어...
오히려 이별엔 여자가 더 강할지도 몰라...
왜냐하면...여잔 추억을 가슴속에 새길줄 알거든..
그리고...남자들 처럼..술로 아닌... 추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방법도 알고있거든...
여자는 헤어지는 그 순간... 맘속으로...
기다린다는 다짐을 하게돼..
그래서 여자는 그 남자의 뒷 모습을 보고도...
차마 잡질 못하게 되는거야...
상처 잘 받고... 한 남자를 사랑하면...
모든것을 희생하는 여자들을 바보처럼만 보지말고...
조금만 이해해줘....
여잔... 사랑하는 남자앞에선... 한없이 작아지거든...
자기도 모르게말이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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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7 19:05
어쩜 행복은요....♡˚。。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이름모를 카페에서 마시는
한잔의 모카커피에
녹아있을지도 모르고,
출근길 만원지하철에서
운좋게 당신차지가 된
빈자리에 놓여있을지도 모르고,
밤샘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싸한 새벽 공기에
스며있을지도 모른다.
행복은 그렇게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른다
"잘지내..
.
.
죽을만큼 힘들다고 하면 돌아올래?
죽을만큼 아프다고 하면 돌아올래?
죽을만큼 슬프다고 하면 돌아올래?
죽을만큼 그립다고 하면 돌아올래?
죽을만큼 보고싶다 하면 돌아올래?
.
.
돌아오지도 못할꺼면서 잘지내냐고 왜물어봐?
잘지내냐는 말한마디에 나 또..힘들어지잖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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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9-07 19:04
이제는 그대....잘가라....♡˚。。
그대여 흘러흘러 부디 잘 가라
소리없이 그러나 오래오래 흐르는 강물을 따라
그댈 보내며
이제는 그대가 내 곁에서가 아니라
그대 자리에 있을 때 더욱 아름답다는 걸 안다
어둠 속에서 키 큰 나무들이
그림자를 물에 누이고
나도 내 그림자를 물에 담가 흔들며
가늠할 수 없는 하늘 너머 불타며 사라지는
별들의 긴 눈물
잠깐씩 강물 위에 떴다가 사라지는 동안
밤도 가장 깊은 시간을 넘어서고
밤하늘보다 더 짙게 가라앉는 고요가 내게 내린다
이승에서 갖는 그대와 나의 이 거리
좁혀질 수 없어
그대가 살아 움직이고 미소짓는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
그대의 자리로 그대를 보내며
나 혼자 뼈아프게 깊어가는 이 고요한 강물 곁에서
적막하게 불러보는 그대
잘 가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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