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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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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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20
소낙비 내리는 날
- 내안의눈물 -
공허한 가슴에
슬픔으로 내려앉는 소낙비
한 가닥, 한가락
미쳐
고백하지 못한
사연들이 푸념하는 소리
눈물로 채운 그리움
고이, 고이
접어 두어야 할 사연들을
부질없는 미련으로
붙이지 못할 수신인 없는 편지만
한없이 써 내리고 있습니다
차마
말을 할수가 없어
혼자서 쓰라린 가슴 부여잡고
뒤척여 잠 못 이루는 밤
그대는 아시는 지
바람에 나부끼는
슬픈 사랑이
내 가슴에 소낙비처럼 내리고,
캄캄한 방안에서
나는 테잎풀린 인형처럼
창밖만 내다보며,
내리는 빗줄기
하나하나 새며
슬픈 사랑 한 모금
삼키는 나는 고독의 주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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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20
눈물 대신 사랑을 흘리겠습니다...
혼자인 게 무서워서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마음에 상처가 너무 크고 아파서
그 상처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서
소리 없는 통곡을 하기도 했습니다.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르니
한참을 빗속을 거닐며
빗소리 섞인 눈물로 흐느끼듯 울어도 보았습니다.
내 설움이 비가 되어 내렸고
내 슬픔이 빗소리 되어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마르길 바랬고
비가 빨리 그치길 원했습니다.
당신을 만난 후 눈물은 말라 갔고
빗소리가 더 이상 슬프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사랑 앞에
"나"보다 "우리"가 존재했습니다.
당신이 있어
더 이상 슬프지 않습니다.
이제는
눈물 대신 사랑을 흘리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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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19
추억, 오래도록 아픔...
사랑이라는 이름보다도
늘 아픔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던 그대 살다 보면
가끔 잊을 날이 있겠지요.
그렇게
아픔에 익숙해지다 보면
아픔도아픔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겠지요.
사랑도 사랑 아닌 것처럼
담담히 맞을 때도 있겠지요.
사랑이란 이름보다는
아픔이란 이름으로
그대를 추억하다가
무덤덤하게 그대 이름을
불러 볼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
그런 날이 과연 오기는 올는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언제쯤 그대 이름을
젖지 않은 목소리로
불러 볼 수 있을지
사랑은 왜 그토록 순식간이며
추억은 또 왜 이토록
오래도록 아픔인 것인지
글...이정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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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19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
기억이 조금 희미해질 망정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나는 그것을 ' 흉터'라고 부른다.
흘러가는 시간과 세월로도 어찌할 수 없는 깊은 상처의 흔적
아픈기억,아픈상처
어째서 아픈것은 더 깊이 남아버리는 것일까?
어째서 잊고 싶은 것일수록,
지워버리고 싶은것일수록 더 오래 남아있는것일까?
오늘도 ,잊었다고 생각했던 상처가
갑자기 아프게 욱씬거려 쉽사리 잠이 들 수가 없다,
숨이 막혀온다
♡ 사랑그대로의사랑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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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18
눈물 흘리지 마요... 그대
눈물 흘리지 마요
눈물 흘리지 마요...
그대
고운 두 눈에 눈물 흐르면,
돌아서는 내 맘이 너무 아프잖아...
아무 말도 하지 마요...
그대
슬픈 목소리에 눈물 젖으면,
돌아서는 내 맘이 너무 아리잖아...
눈물 때문에
앞이 하나도 안보이잖아...
눈물 때문에
한발짝도 걸을 수가 없잖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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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18
이름마저 슬픈 그대여 ──。˚♡。
이름마저 슬픈 그대여
이쯤인가
꽃인 듯 싶어
연지곤지 찍은 목소리로
꽃물 터지듯 불러보는 이름이여
저쯤인가
닿을 수 없는
허공만 기웃거리다
바람끝에 매달리는 이름이여
어디쯤인가
그대인 듯 싶어
꽃도
해도 떨어지고
별빛도 끊어진 창가에
투명한 눈물로 내리는 이름이여
피어도 꽃이 될 수 없고
불러도 별이 될 수 없는
이름마저 슬픈 그대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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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17
하루종일 기다라게 하지는 마
연락 잘되는 사람이 좋아
문자 잘 보내주고 전화도 꼭꼭 받고
괜히 불안해하지 않게 폰 꺼놓지 말고
폰 없어도 하루 한번씩은 꼭 전화해주고
'전화할께' 해놓고
하루종일 기다리게 하지는 마
그런말 넌 잊어버리면 그만이지만
난 기다리면서 피가 말려
하루종일 울리지 않는 폰만 보고있는
이런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내가 뭐 잘못했나 걱정되서 미칠거 같거든
- 사랑그대로의사랑-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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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24 17:16
잘 버티기
도배는 버티기만 하면
누구나 기술자가 된다는 말은
곧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라는 것을
일을 시작한 후에 바로 알게 되었다. 막상 도배를
시작하고 나니 긍정적인 말보다 겁을 주는 말들이
더 많이 들려왔다. '도배는 십중팔구 시작한 후 한 달 내에
그만두게 된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일해보니 그 말뜻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맨 처음에는 체력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어깨, 손목, 손가락부터 허리, 무릎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피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회사 다닐 때에는 얼마나
몸이 편했는지 알게 되었다.
- 배윤슬의《청년 도배사 이야기》중에서 -
* 도배뿐만이 아닙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손이 익을 때까지 잘 견디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피곤함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단계에 이르면 완전히
손에 익고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독창적인 것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초기 과정을 잘 견디면서
몸에 배게 하는 것, 성공의 비결입니다.
잘 버티면 이깁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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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8-24 17:03

가을입니다 / 청송 권규학
전원(田園) 뜨락의 고춧대를 뽑습니다
한 모금의 진액이라도 더 챙기려고
염주알처럼 달라붙은 노린재들
툭툭- 약간의 힘을 줘 털어내니
우수수- 깨알처럼 떨어져 내립니다
먹고 살 양식을 매정하게 빼앗는 듯해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가을 무 씨앗을 뿌려야 하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늘 이렇게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핑계를 대곤 합니다
막대로 콕콕 구멍을 뚫고
한 구멍에 세 알씩 씨앗을 넣습니다
한 알은 참새에게
한 알은 벌레에게
한 알은 예쁜 새싹을 틔울 수 있기를…
두런두런, 전원(田園) 곳곳이 부산합니다
과수원엔 빨간 능금 알이
뒷마당엔 조홍(早紅) 감이
담벼락엔 키다리 해바라기가
저마다 맵시를 뽐내는 아름다운 계절
어느새 가을입니다
갑순이 처녀와 갑돌이 총각을
시집 장가로 엮어주는 사랑의 계절
가을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기분 좋게 다가서는 설렘이 있어 좋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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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8-24 17:02
가을 소회(所懷)-어떤 행복- / 청송 권규학
뭘까, 행복이란 건
먹고 싶은 것 원 없이 먹고
보고 싶은 것 언제든지 볼 수 있고
갖고 싶은 것 무엇이든 가질 수 있고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그런 게 행복이란 이름인 걸까
꼭 그런 게 아니라도 좋은 것
비록 동가숙서가식(東家宿西家食)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알콩달콩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그저 하루 세끼 밥 먹을 수 있고
지븡 밑에서 잠잘 수 있다면 그건 행복이다
잘 산다고 하는 것들
행복하다고 하는 말들
그런 것에 현혹될 이유도 없고
쓸데없이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눈에 보이는 게 모두 진실이 아니듯이
귀에 들리는 게 모두 거짓이 아니듯이
사람은 죽어 별이 된다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느 별이 되었을까
인간은 누구나 한 발은 이승에
다른 한 발은 저승에 담그고 살아간다는데
나의 두 발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모든 게 뜻대로 이뤄지길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사이거늘
새와 물고기는 모이와 미끼 때문에 죽고
사람은 욕심 때문에 죽는다는데
조금은 아쉬운 채로 사는 게
때론 더 행복할 수도 있다는.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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