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ε☆зe바이올렛ε☆з.
☆... 비오는날엔 빗방울이 되어 내 창가에 머무는 이여!! 늘~~함께 있으므로...☆ ε☆зe바이올렛ε☆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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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qkdldhffp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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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내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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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3-12 10:15
향긋한 커피 한잔 들고
잠시 여유의 시간을 가져본다
오늘 어떤 삶의 풍경을
그려 나갈까....
삶이란 정말 걱정없고 행복한 일만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는게 우리네
삶의 모습인가 보다.
스치는 바람은 싸늘..햇살은 곱기만 하다.
요즘처럼 들쑥날쑥한 날씨...감기 초기증상 인가보다..머리가 띠~~~잉.
그래도 움직여서 오늘은 냉장고를 한번 뒤집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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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3-11 00:03
살다가 보면 때로는
나도 모르게 선택의 순간이 있을 수 있을꺼야
이쪽길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또 다른 저쪽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머리는 이쪽길로 가고싶은데
가슴은
지꾸만 저쪽길로 가라고 시킬때도 있을꺼야
그렇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멍하니 서 있을때...
나에게 아무 망설임 없이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내가 너를 사랑하는 동안에
때로는
오해와 불신으로 절망의 끝에서 방황하면서
너에게서 한걸음 멀어져
고개숙인채 눈물흘리고 있을지도 몰라
그때도
나에게 손 내밀어 눈물 닦아주는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이 아닌 너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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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3-10 23:36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오로지 나 혼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날...
근데 왜 그런 날
있잖아...
그런 맘임에도 불구하고...
또 한편으로는 누구라도 함께 하고 싶은..
그런 이기적인 날...
외로움을
없애려고...
외로움을 얻은 것 같은 느낌...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아니...
사실.. 결국엔 무의미한
것들인데...
언제나...
난 항상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아프게 지나가는건...
무뎌지길
바라자....
좋았던 일만 추억으로 가져가자...
중요한건 지금 이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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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3-09 10:33
왔다갔다 하는 햇살이지만...
참 예쁜 아침이다...
뜨건 커피 한 잔과...
발가락을 꼬물거리며...
햇살과
모처람만의 데이트...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고...
내가 소통하는
이들과...
나를 아껴주는 모든 이들이...
지금의 내 맘처럼..
늘 고요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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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3-04 22:01
☆...버리면 가벼워 지는 것을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 짐 바위 짐이라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부귀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숨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생명의 가치는 알고 가지
매미소리 시원한데 어제 떠난 四람은
이 소리 못들을 터 살아있음에 감사해야지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지는 것을
욕망을 비워내면 살만한 세상인 걸
투명한 햇살 한 줌 가슴에 퍼 담고
살랑이는 바람 한결 치맛자락에 내어주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워 올려
오늘 하루 생명의 찬가를 부르리.
고뇌를 안주 삼아 술을 마셔보지 않고서 절망을 이불 삼아 뒤척여 보지 않고서는
마지막 죽음의 낭떠러지 대면해 보지 않고서는 인생의 묵은 맛을 어찌 익히라
세상 욕망 비우고 나면 다 잃어버리는
게 아니고 그 때부터 삶은 참 자유를 찾아
나무가 내게 말을 거는 소리를 듣게 되고
꽃들이 웃으며 속삭이는 소리를 듣게 되고 강물이 흐느끼며 흐르는 이유도 알게 된다.
이제 가볍게 감사하며 살아야지
세상 욕망 훨훨 다 벗어 버리고
버리고 비우면 가벼워지는 것을
훨훨 자유로워 지는 것을
- 관허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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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2-23 23:55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들여진 인생
원숙하게 자리잡은 중년의 멋을
봄바람에 실어 저 멀리 날려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깊게 쉼 호흡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너털웃음으로 한번은 생각하고
또 한 번 생각하다 훌 훌 털어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중년의 중후한 멋을 담아
파란 창공위에 그리고 그리다
무수히 쏟아지는 그리움을 부여안고
희망의 노래 실어
노을져가는 인생 저편에
조심스레 놓아본다.
인생의 끝은 어디쯤일까?
어디만큼 왔을까?
봄, 희망의 싹을 틔워
여름, 잘 익은 햇살에
성숙함을 배우고
가을, 풍요로울 수 록
고개 숙일 줄 아는 여유를 배워
겨울, 인생의 무게를 조용히 베풀며
노래할 줄 아는 한편의 그림이라면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어디쯤에서 서성이고 있을까?
마음의 여유 풍요함,
누가 노래했을까?
우리는 비울 수 있어야한다고비우며 살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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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2-23 11:31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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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2-22 21:33
☆...구름같은 인생
누가 날 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우리네 인생도바람과 구름과 다를 바 없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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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2-19 23:24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 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당신이었으면 좋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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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2-18 12:24
꽃은 바람에 흔들리면서 핀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바람은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람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마음에 가두지 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최창진/ 사랑의 아픔(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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