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ε☆зe바이올렛ε☆з.
☆... 비오는날엔 빗방울이 되어 내 창가에 머무는 이여!! 늘~~함께 있으므로...☆ ε☆зe바이올렛ε☆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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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qkdldhffp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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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내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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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1-09 00:12
아침에 눈을 뜨면
창가에 비친 햇살 만큼이나
생각 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 닿아
그도
향이 진한 커피 한잔에
아침을 함께 열고픈 사람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하는
그런 당신이 있기에
이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합니다
어스름히
어둠이 내리는 저녁이면
그도 나와 같은
하루를 보냈을까
생각 하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의
안부가 궁금해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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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7-01-01 22:39
누군가를 가슴에 들이는 일은
겨울 속에서도 꽃눈을
키우는 일이구나
찬바람 속에서도 섣불리
부를수 없는 이름
가슴속 깊이 묻으면 조용히
물관부를 타고 오르는 푸르름
흔들림이 강할수록 눈망울은
중심을 붙들고
언저리 마다 맺힌 그리움
가슴속에 들여진 것만으로도
아프고 기다림 만으로도
눈감아 버려도 좋을
누군가를 누군가를 가슴에
들이는 일은 여문 씨앗하나
가슴에 품고 허물어지지 않는
자양분 뿌리에 담아
거스름 없는 하늘로
키워가는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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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2-27 00:14
바다는 파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무한한 사랑으로
꽃을 보내기도 하고
구름을 모아 그리운 마음
비가 되어 흐르게도 했습니다
손이 닿지 않아도
울지 않는다 했지요
보고싶어도
차라리 외면하며
강한척했지요
멀어도 마음만은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우리 이렇게 목소리로 나눌수 있음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요
우리 이렇게 가슴으로 느낄수 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축복인지요
마음 외로울때
정겨운 이름을 불렀습니다
지치고 힘들때
천년그리움의 강가에
나룻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면 변함없이
당신의 맑은 향기가 반겨 주었지요
당신의 따스한 한줄의 글이
피로를 녹여 주었습니다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믿기운 마음으로 무작정 걸음 했습니다
깨끗한 영혼 하나로
꽃향기를 날립니다
지구의 땅끝에서 끝까지의 거리
멀어도 마음만은
사랑하나에 묶여 있습니다
당신을 아끼고 싶습니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겁니다
-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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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2-18 00:29
새벽 안개 짙게 깔린 강가에
혼자 외로이 서 있는 나는
무엇이 되어
그대에게 갈 수 있을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쓸쓸한 이 길을 나 혼자
방황하며 걷고 있지만
그대에게 그 무엇이 되어
돌아갈 수 있다면
이렇게 슬퍼하지 않을 것을
나 그대에게
별이 되어 갈 수만 있다면
외롭던 그대의 마음속에
별빛으로 머물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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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2-09 20:44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구
보고 싶지도 않았냐구 그동안 가슴에 심어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는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 더 따듯하여
더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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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2-05 23:34
하루라는 시간이 다 지나가고 있는데
고민을 하다가 누워 있어도 잠이 오지 않아
온몸을 뒤척거린다
어둠의 베일에 싸여 있는 한밤중일지라도
방 안에 불을 켜 놓으면
어둠은 그만큼의 밝아짐 속에 멀어져 있다
떠나가는 시간 속에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고
오늘 하루 있었던 일
일어난 일들이 서로 엉켜 다시 찾아온다
내 삶의 소중한 하루가 지나갔다
내가 밟고 지나온 길
내가 만난 사람들
내 마음에 늘 가까이 있어 주는 것들이
사랑스럽고 눈시울이 뜨겁도록 고맙다
이 순간도 살아있음이 행복하다
지나고 나면 늘 허전함으로 남는 것도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피로를 풀기 위하여 잠드는 순간에도
내일이 있다는 것이
가슴 뭉클한 희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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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1-30 00:44
어제는 마음이 몹시도 흔들렸습니다지탱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벗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충동질 해와가슴을 진정 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오늘도 음악을 들으며 견뎌 보려고 합니다 그리움이란 건때로는 아픈 주사 같습니다맞을땐 아프지만 지나고 나면 나를 지켜 주듯이사랑은 늘 그렇게 감기처럼우리의 괴로히나 봅니다 오늘도 음악을 듣습니다 스산하고 허전한 바람이 불어와도슬프고 아름다운 음악에 파묻혀내 사랑하는 하루를 견디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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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1-30 00:34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 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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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1-28 00:17
흘러가버린 시간
그 빈자리엔
어떤 꽃들이 피어 있을까
눈을 뜨면
사라져버리는
수 많은 꽃들
가슴에 짙은 향기만
자욱 남겨놓은
그 이름을 알고싶다
내가 기억하는
슬픈 꽃이름일지라도
지금 나는
기억의 나들목에서
과거로 가는 말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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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6-11-24 10:19
발길이 머무는 곳에
기쁨이 있고
손길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고
눈동자가 멈추는 곳에
맑은 햇살이 있어 즐겁습니다.
칼바람 찬 서리
추위가 찾아와도
마음이 따듯하고
꽁꽁 얼어붙은 길가에
얼음 꽃 싸늘함을 느껴도
사랑이 사는 가슴엔
언제나 나를 지켜 주는
당신이 있어 따듯합니다.
당신과 함께 마주 앉아
차 한잔 마실 수 없어도
당신을 생각하며 마시는 찻잔은
그리움의 향기가 배어 있고
당신과 함께 손잡고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세월을 함께 걸으며
사랑이 머무는 곳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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