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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님의 로그 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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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siberia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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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9-19 23:01
존재의 이유....릴케
아!.. 우리는 세월을 헤아려 여기저기에
단락을 만들고, 중지하고 또 시작하고
그리고 두 사이에서 어물 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주치는 것은 어쩌면
모두가 친한 관계에 있고 태어나고 자라고
자기 자신으로 교육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결국 그저 존재하면 되는 겁니다
다만 단순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말입니다 마치도 대지가 사계절의 돌아감에 동의 하면서
밝아졌다 어두워 졌다 하며 공간 속에 푹 파묻혀서
하늘의 별들이 편안하게 위치하는
그 숱한 인력의 그물 속에 쉬는 것 밖에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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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9-19 22:46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꿈꾸던 사랑 찾아 오거던
그대 못했던 소중한 시간을
남들보다 몇 천배 더 많이 가지기를.... 낙엽지는 계절이 흐른뒤에 눈 내리는 겨울이 지난다 해도
그대 가지는 소박한 희망 하나
사랑속에 꽃 피워 아름답게 살아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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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9-01 08:34
편지를 쓸까 했어요무슨말로 시작할까 생각했어요생각을 하다 보니헤야 할 말도 없고하고 싶은 말도 없었어요
난 잘 지내기도 하고 못 지내기도 해요....하는 말도 웃기죠아무 내용도 없잖아요
잘 지내죠? 라는 질문도 이상하죠못 지낸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는데 난 잘못한 일도 없이 우스운 사람이 되어버렸고이제와서 그걸 바로 잡을수도 없는데마음이 어떻든 뭐가 바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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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8-21 04:15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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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8-21 00:48
잃어진 그 옛날이 하도 그리워무심히 저녁 하늘 쳐다봅니다실낱 같은 초순달 혼자 돌다가고요히 꿈결처럼 스러집니다
실낱 같은 초순달 하늘 돌다가고요히 꿈결처럼 스러지길래잃어진 그 옛날이 못내 그리워다시금 이내 맘은 한숨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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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8-21 00:24
기다림과 견딤의 시간을 갖다 보면희망의 싹이 틉니다
희망은 칭하지도 않았는데나에게 저절로 오는 손님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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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8-21 00:21
당신은 행복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사람입니다당신이 행복하면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언젠가는 당신을 좋아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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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8-17 21:51
이땅이 내것이고 저 아들들도 모두 내 아들들이다 라고말하는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그런 사람들은 자기자신조차 자기 것이 아님을 알지못한 까닭이다
사람은 결코 진정으로 어떤 것을 소유할 수 없다다만 잠시동안 맡고 있을 뿐이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포기할 줄 모른다면그 사람은 그것들에 의해 소유되어 있는 것이다
어떤 소중한 것이든 그것을 손바닥 안에 물을 담고 있는것 처럼 다루어라그것을 움켜잡으려 한다면 그것은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그것을 자기에게 맞추고 그것을 잘 가꾸고 그것을 자유롭게 놔두자그럼 그것은 영원히 당신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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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8-17 21:40
인생의 긴 여정을 걸어갈 때자주 부딪치는 두 개의 큰 난관이 있다갈림길과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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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 (@siberian4)2016-08-17 21:36
인간은 서로가 이해할 수는 있으나각자가 지니는 고유의 뜻을 아는 것은오로지 본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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