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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1:08[사설] 언론은 윤미향에 돌을 던질 자격이 있나
민중의소리
발행 2024-11-15
사기와 업무상횡령, 보조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의 원심이 14일 확정됐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1심에서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받은 윤 전 의원은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끝까지 무죄를 다퉜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윤 전 의원은 판결 뒤 아쉬움을 나타내며 “오늘의 결과로 여전히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제 소명을 감당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도 “4년 반 동안 채워졌던 무거운 족쇄를 풀고 더욱더 투명하고 엄정하게 내실을 다지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확정판결로 2020년 4월 총선 직후 보수언론의 보도로 시작된 이 사건의 법적 절차는 완료됐다.
이와 별개로 사건 초기부터 지금까지 언론이 보여준, 사회적 공기(公器)가 아닌 흉기인 모습은 안타까움을 넘어 참혹함을 안겨준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윤 전 의원과 정의연(전신은 정대협)은 1990년부터 ‘위안부’ 운동을 시작하고, 국제적 평화인권운동으로 확장시켜온 주역이다.
색깔론과 여성혐오를 뚫고 이뤄낸 소중한 성과였다.
특히 2015년 박근혜 정권의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를 국민과 함께 무너뜨린 선봉이었다. 이로 인해 한미일 동맹을 구축하려는 보수진영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윤 전 의원에게 광란적 공세가 쏟아진 배경이다.
이 사건 보도에서는 사실 확인 누락과 왜곡,
관계자에 대한 조리돌림식 취재,
수사기관이 불러주는 대로 쓰기,
맹목적인 단독 경쟁 등 우리 언론의 부끄러운 모습이 한꺼번에 드러났다.
고의적인 안성 힐링센터 고가 구입과 헐값 처분,
소녀상 모금 유용,
공금 유용해 딸 유학비 사용과 부동산 구입,
맥줏집 회식에 공금 사용,
길원옥 할머니 학대와 재산 갈취,
부친 특혜채용으로 인건비 유용,
배우자에게 일감 몰아주기 등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보도가 손으로 꼽기도 어렵다.
이를 토대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밥을 굶겼다,
윤 전 의원 가족이 몰래 호화생활을 즐겼다는 루머가 온라인을 덮었다.
결국 평생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헌신하던 활동가가 생을 등지는 비극으로 이어졌으나 언론의 폭주는 멈추지 않았다.
윤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고 언론의 취재를 가장한 폭력이 면죄되는 것은 아니다.
언론의 왜곡보도는 수사기관의 먼지털이식 수사, 별건수사와 상호작용을 했고 법의 저울은 재판 전부터 이미 기울어져 버렸다.
한참 뒤 정정보도 되거나 손해배상을 한 사례도 많지만,
이미 윤 전 의원은 파렴치의 상징이 됐다.
일부 언론은 정의연과 ‘위안부’ 운동이 윤미향 1인 체제로 굳어져 의사결정이나 재정운용 등에 문제점이 누적됐다고 원인을 찾기도 했다.
일부 사실일 수도 있다.
그러나 30여년 운동의 결과에 과오와 미비함이 있다고, 일방적 폭력이 정당성을 얻는 것은 아니다.
윤미향 개인이 아니라 함께 했던 ‘위안부’ 피해 운동가과 활동가, 시민들 모두를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윤 전 의원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선고를 받자 언론이 ‘지연된 정의’를 운운한다.
윤 전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마녀사냥이 벌어졌고, 그중 극소수가 유죄가 됐다.
그렇다면 언론의 숱한 왜곡보도와 오보에 대한 성찰과 정의실현은 언제 되는 것인가. 지금 언론에 필요한 것은 그릇된 보도와 마주하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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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1:02[사설] 대학 교수들로 번지는 시국선언, 민주주의 수호 위한 마지막 경고
민중의소리
발행 2024-11-15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연이어 발표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13일 경희대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큰 울림을 줬고,
14일 고려대학교 교수 152명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국정농단에 대한 특별검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경향 각지의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교수들은 대통령 부부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대통령직을 유지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나서는 모습은 현 정권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위기의식을 반영하며, 정치적 상황이 임계점에 다다랐음을 시사한다.
대학 교수들은 학문적 연구와 진리 탐구에 헌신하는 사회 최고 지성인으로서, 이들의 시국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성명 이상의 깊은 의미를 지닌다.
과거에도 대한민국에서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사회적 경고로 받아들여졌으며, 이는 정권에 대한 비판의 정당성을 공고히 하고 사회 전반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학문적 엄밀함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교수들이 국정 파행과 권력 남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국민과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무거운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대학 교수들의 집단적 시국선언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장치로 기능해 왔다.
대표적으로 체코의 벨벳 혁명은 학생과 교수들이 주도한 민주화 운동으로, 독재정권을 평화적으로 무너뜨린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 외에도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주요 민주국가에서 학자들이 권력의 부조리와 민주주의 훼손을 비판하며 나섰을 때, 정부는 이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학문적 권위와 양심을 바탕으로 한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사회적 울림이 크며, 역사적으로도 권력을 견제하는 강력한 역할을 해왔다.
지금의 교수 시국선언은 그저 일회성 성명이 아니다.
이는 민주주의와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는 양심의 호소이며, 우리 사회가 더는 외면할 수 없는 메시지다.
권력의 남용과 국민 신뢰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학계의 경고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는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대학 교수들이 사회적 양심으로 나선 지금, 이들의 경고가 헛되지 않아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와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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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1:00왠지 수상한 국힘당 당원 게시판 논란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4/11/14
이런 걸 이전투구(泥田鬪狗)라고 해야 할지, 암중모색(暗中摸索)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국힘당에서 때 아닌 당원 게시판 논란이 일고 있어 하는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동훈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부부를 비방한 글이 당원 게시판에 수백 개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누가 한동훈 가족 이름을 빌려 윤석열과 김건희를 비방했을까?
경우의 수는 다음 네 가지다.
(1) 국힘당 당원 중 윤석열을 지지하는 반한 세력이 글을 올렸을 경우
(2) 국힘당 당원 중 한동훈을 지지하는 반윤 세력이 글을 올렸을 경우
(3) 실제로 한동훈 가족이 당원에 가입하고 글을 올렸을 경우
(4) 야당 세력이 국힘당원에 가입하고 국힘당을 분열시키기 위해 글을 올렸을 경우
정황으로 봐 (1)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극우 유튜버 대부분이 한동훈을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한동훈을 당에서 축출하고 새로운 당대표를 임명하려 할 수 있다.
국힘당 지도부에서 유튜버들을 지목해 고발할 것이라 엄포를 놓은 이유도 거기에 있어 보인다.
(2)도 가능성이 있다.
한동훈은 극우 유튜버들 사이에선 인기가 없지만 당원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아 당대표까지 되었다.
특히 원외 지역 위원장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 그룹에서 누군가 팀을 짜 윤석열 부부를 비빙하는 글을 올렸을 가능성이 있다.
(3)은 가능성이 가장 낮다.
왜냐하면 한동훈과 그 가족이 아무리 윤석열 부부를 미워한다고 실제 이름으로 당원에 가입하고 그런 글을 쓸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수사를 통해 진짜 가족임이 밝혀지면 그 즉시 한동훈이 당대표에서 물러나야 하는데, 과연 그런 무모한 짓을 할 수 있을까?
혹시 야당에 덮어씌우기?
필자가 주목한 것은 (4)다.
즉 수사해 보니 국힘당에 침투한 야당 지지자들이 벌인 음모라고 덮어씌울 수 있는 것이다.
야당 중 소위 ‘수박’으로 불리는 반명 세력들이 민주당의 도덕성에 타격을 주기 위해 팀을 짜고 그와 같은 수작을 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수사 결과 그 글을 쓴 사람이 대부분 민주당 당원들이라는 게 밝혀지면 언론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명태균 논란이 언론에서 잠시 사라질 수 있다.
혹자는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겠는가 하고 의심하겠지만, 없는 죄도 만들어 내 정적들을 죽인 실력이 어딜 가겠는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나 고발사주 사건, 그리고 대북송금 사건만 봐도 수구들은 모해위증으로 사건을 뒤집은 경우가 많았다.
제발 아니길 빌지만, 그런 생각으로 꾸민 음모라면 지금이라도 포기하길 바란다.
음모는 또 다른 음모를 낳고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기 때문이다.
즉 역풍으로 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당무감사로 진실 밝혀질까?
당원 게시판이 논란이 되자 국힘당은 ‘당무감사’라도 해서 실체를 밝히자는 측과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 가지고 당무감사를 하면 오히려 역풍이 불 거라는 세력이 서로 부딪치고 있다.
당원 게시판은 원래 당원들이 하고 싶은 말을 올리는 곳인데, 이를 처벌하면 반발이 심할 거라는 것이다.
일단 국힘당은 논란을 재생산한 유튜버 등에 대해 고발 조치를 예고했고, 경찰도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힘당 당원 게시판은 당원으로 가입해야 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해야 글쓰기가 가능하며, 글쓴이가 성을 제외하고 익명으로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시스템상 최근까지 글쓴이의 성과 이름을 함께 검색하면 게시글이 노출되는 허점을 보였다.
한동훈의 가족은 아닌 듯
국힘당 지도부는 한동훈 가족이 직접 글을 작성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힘당에서 확인한 결과 문제의 글을 작성한 '한○○' 중 한동훈과 같은 1973년생은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누군가 한동훈과 그 가족의 이름을 도용해 글을 올린 것 같은데, 그 실체가 누구냐가 문제다.
만약 한동훈을 반대하는 극우 유튜버들이 올린 글이라면 국힘당은 심한 내분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이 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논란 정리 방안 마련을 사무총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예찬, 또 한동훈 공격
문제는 한동훈 가족이 윤석열 부부를 비방했다는 소문이 올라온 사이트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홍준표 대구 시장은 SNS에 "모용이라면 모용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외쳤다.
한편 한동훈 저격수로 불리는 장예찬은 글을 올린 사람들이 한동훈 가족임을 적시하고 맹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수사 결과 한동훈 가족이 아닌 것이 밝혀지면 장예찬은 입지가 곤란해져 차기도 도모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재명 대표 1심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더 수상
한 가지 의심이 든 것은 이 사건이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15일과 25일)를 앞두고 벌어졌다는 점이다.
국힘당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등을 앞두고 당 내부의 결속을 해치는 요소는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결책으로는 '당무감사'가 거론된다.
그러나 당내에서도 반대가 많아 당무감사가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 여당 관계자는 "당무감사의 대상은 당원"이라며 "실제 글쓴이나 도용자가 당원이 아닌 경우 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여러 정황으로 봐 이번 사건은 국힘당의 내부 분란으로 보인다.
보도는 잘 안 되고 있지만, 국힘당원들은 친한파와 친윤파로 갈리어 날마다 으르렁거렸다. 특히 극우 유튜버들은 한동훈을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민주당도 한때 친명과 반명 사이에 그런 글들이 오갔다.
다만 국힘당이 지금의 내부 분란을 야당에 뒤집어씌우지 않기를 바란다.
어쨌거나 지금 국힘당은 분열하고 있다. 한동훈은 결국 당에서 축출되고 말 것이다. 오세훈이 국힘당 중진들은 만난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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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0:55[논설] 10만 원 밥값 유죄, “300만 원 디올백, 500만 원 봉투는?”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11/15
14일 중앙지법은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전현직 의원 부인 4명에게 10만 4000원어치 밥을 사주었다는 죄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당시 김혜경 여사는 자신의 밥값으로 28,000원을 냈고, 나머지는 각자 낸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나머지는 수행 비서인 배모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혜경 여사의 수행 비서인 배모 씨가 나머지 밥값을 낸 것을 김혜경 여사가 알았을 것으로 단정하고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는데, 법원도 이를 일부 받아들여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것이다.
설령 김혜경 여사가 밥값을 냈다고 백번 양보해도 대선 본선도 아닌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후보 부인이 지인들에게 밥 좀 산 게 법정에 세울 일인지 묻고 싶다.
그런 식으로 하면 300만 원짜리 디올백을 받은 김건희는 왜 무혐의 처리했는지 역으로 묻고 싶다. 이렇듯 ‘윤로남불’만 하니 지지율이 그 모양 그 꼴인 것이다.
김건희는 무혐의 김혜경은 유죄?
김건희가 시가 300만 원짜리 명품백을 수수해도 무혐의로 종결한 검찰이 제1야당 대표 부인이 지인들에게 산 밥값 문제로 기소해 벌금을 받게 한 것은 후안무치하다 할 것이다.
그런 식으로 하면 검찰 특활비 수백억을 쓰고도 영수증 하나 제대로 내지 않은 검찰은 중형에 처해야 하는 것 아닌가?
검찰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사건에 대해서도 대부분 유죄를 구형하고 법원도 유죄를 선고했다.
같은 논리로 하면 김건희도 유죄를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김혜경 여사 측 변호인이 즉각 항소했으므로 2심에서 재판관이 바뀌면 어떤 판결이 나올지 모른다.
역풍만 불 것
국힘당과 수구 언론들은 벌써부터 진실이 밝혀졌다며 난리지만 오히려 역풍만 불 것이다.
왜냐하면 최근 김건희가 명태균에게 500만 원을 주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 부인이 일반인에게 500만 원을 줘도 괜찮고 제1야당 후보 부인이 지인들에게 밥을 산 것은 유죄란 말인가?
하지만 김건희가 명태균에게 준 돈은 약과다.
본질은 여론조사비 대신 김영선에게 공천을 준 것또한 명태균이 지방의회와 군수 출마자에게 각각 1억 2000만 원을 받은 것이다.
이러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창원지검은 명태균을 정치자금법 위반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윤석열과 김건희의 공천 개입은 수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더 큰 사건은 명태균이 창원 산단 부지 선정을 미리 알고 지인들에게 땅을 사라고 권유한 점에 있다.
또한 명태균은 윤석열이 두산기업에 방문하는 것을 미리 알고 지인들에게 주식을 사두면 곧 6~7만 원 갈 거라고 말했다.
과연 누가 명태균에게 그런 고급 정보를 미리 알려주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명태균, “김건희로부터 돈 두 번 받았다” 검찰에 진술
한편 창원지검은 명태균으로부터 “김건희로부터 두 번 정도 돈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명태균 측 변호인에 따르면 명 씨는 피의자 조사 당시 “김건희로부터 두 번 정도 돈을 받은 기억이 있다. 교통비 정도였다”며 “정확한 시기나 액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당시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입당 후 당내 경선에 막 뛰어든 시점으로, 봉투에는 김건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라고 적혀있었다.
따라서 똑같은 논리대로 하면 김건희도 법정에 서야 한다.
그러나 검찰이 과연 이걸 제대로 수사나 할지 의문이다.
구속시켜 놓고 입막기?
14일 창원지법에선 명태균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명 씨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6회에 걸쳐 김 전 의원을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한 대가로 762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배모 씨와 대구시의원 예비 후보자인 이모 씨로부터 각각 1억2000만 원씩 기부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명태균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정치자금이 아니라 김영선 전 의원에게 빌려준 선거 준비 비용을 돌려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도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선거 당시 빌린 돈을 갚아야 한다고 해서 세비 일부를 꼬박꼬박 강 씨에게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수백억 재산가인 김영선이 왜 신용불량자로 알려진 명태균에게 돈을 빌렸는지는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두 사람은 모두 구속되었다.
민주당은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만 명태균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명태균을 일단 구치소에 가두어 놓고 입을 막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고발사주 사건, 대북송금 사건 때 검찰이 사용한 수법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수법이 통할지 의문이다.
명태균이 구속되더라도 이미 유출된 녹취록에서 무슨 비밀이 폭로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준석 “尹, 안철수 공천 해주라 하더라”
그동안 해외에 머물다 14일 귀국한 이준석이 본격적으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이준석의 말에 따르면 윤석열이 각종 선거에 개입했다고 한다.
이준석은 “서울의 어떤 구청장 공천은 ‘지금 있는 사람들이 경쟁력이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게 좋지 않냐’라고 윤석열이 말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준석은 재·보궐선거 공천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이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고 있던 안철수 의원을 밀었던 사실도 밝혔다.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이 명태균 게..이트로 자신이 구설수에 오르자 윤석열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을 법정에 세우면 진짜 비밀을 공개하겠다는 엄포로 들린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도 윤석열이 공천
한편 JTBC는 14일 윤석열이 강서구청장 선거에도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태우는 유죄가 확정되어 구청장에서 물러났다.
그런데 재보궐선거 때 윤석열은 김태우를 사면복권해주고 또 출마하게 했으나, 민주당 후보에게 참패해 그것이 총선 참패의 기폭제가 되었다.
한편 공항에서는 윤석열을 공격하던 이준석이 국회에 와서는 “대통령으로서 당대표와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을 바꾸었다.
언행이 어쩌면 그렇게 명태균과 닮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윤석열이 다른 선거에도 개입한 게 드러난 이상 검찰도 모른 체만 할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이준석도 법정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
국힘당은 최근 당원 게시판 글로 난리다.
콩가루 정부에 콩가루 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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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0:50최순실이 울고 갈 국정농단, 무당 제 죽을 날 몰라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11/15
우리 속담에 “무당 제 죽을 날 모른다”란 말이 있다.
이는 남의 일은 잘 처리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일은 잘 처리하지 못한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이다.
어설픈 주술 실력으로 타인의 앞날을 예견한 무당이 정작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니 이만한 모순도 없다.
그래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란 속담도 있는 모양이다.
윤석열과 김건희와의 친분관계를 과시해 여론조작, 공천개입, 국책사업 등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명태균이 드디어 구속되었다.
이에 부화뇌동한 김영선 전 의원도 같이 구속되었다
. 하지만 야당은 이 두 사람의 구속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즉 검찰이 일단 두 사람을 구속해 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도록 입을 막기 위한 꼼수로 보고 있는 것이다.
구치소에 들어가 죄수복으로 갈아입고 하룻밤을 보낸 명태균의 마음이 어떠했을까는 미루어 짐작이 간다.
아직도 ‘감히 나를 구속시켜?’하면서 복수 칼을 갈다가 싸늘한 가을 기운에 떨며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할 것이다.
혹시 거기 가서도 “내가 누군 줄 알아?” 하고 큰소리칠지도 모른다.
그 버릇 개 주겠는가.
하지만 이미 녹취록이 야당 및 언론에도 전달되어 명태균이 태도를 바꾼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진실을 세상에 공개해야 후사라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밖에서는 공적 대화가 더 있다고 그토록 큰소리치더니 검찰청 안으로 들어가서는 공적 대화는 더 이상 없다고 했다니 감옥이 무섭긴 무서웠던 모양이다.
그토록 예지력이 높고 판단력이 뛰어난 명태균이 정작 자기 죽을 날은 몰랐다니 앞에서 언급한 속담이 실감난다.
밖에서 허세를 부린 사람일수록 구치소나 감옥에 갇히면 더 비겁해진다고 한다.
거기 가서도 자신이 권력 실세란 걸 과시하다가 교도관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한다.
비리 백화점
명태균은 윤석열이 창원에 있는 두산 기업에 방문을 것을 미리 알고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이 두산에저빌리티 회사에 방문한다는 것을 미리 안 명태균이 지인들에게 “(주식을) 사두고 2년 정도 놔두면 6~7만원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녹취가 민주당에 의해 공개된 것이다.
실제로 윤석열이 두산에저빌리티 회사에 방문한 후 주가가 올랐다.
명태균이 언급할 무렵 1만6천원 하던 두산에저빌리티 회사 주가가 2만750원으로 올랐다.
그런데 명태균은 누구로부터 윤석열이 두산에저빌리티 회사에 방문한다는 것을 들었을까?
대통령 노선은 대통실이나 김건희가 아니면 알 수 없다.
명태균은 그 소식을 박완수 경남 지사로부터 들었다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면 국정 농단이 아닌가.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은 2022년 7월 윤석열이 현대중공업 방문 일정을 엿새 전에 미리 알고 지인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이 방문 후 실제로 주가가 올랐다.
그런데 이게 어디 그곳뿐일까?
따라서 이것 역시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당시 주식을 대량으로 산 사람들을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창원 산단 주변 땅도 지인들에게 사라고 권유한 명태균
한편 명태균은 창원 산단이 지정되기 전에 지인들에게 주변 땅을 사라고 권유했다는 것도 녹취를 통해 밝혀졌다.
공직자도 아닌 명태균이 어떻게 창원 산단 지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부지를 알 수 있었을까?
보통 산업단지 부지 땅은 별로 오르지 않지만, 그 주변 땅은 경우에 따라 몇 배 오를 수도 있다. 따라서 당시 주변 땅을 산 사람들을 전수조사하면 마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돈 대신 정보로 보답해 주는 이런 정치는 가장 악질적인 범죄다.
삼부토건 주식 산 사람들도 전수조사 해야
한편 윤석열은 국내에 수해 피해가 막심할 때 국내로 오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는데, 그때 묘하게 삼부토건 주가가 급상승했다.
그때 주식을 대거 산 사람들을 전수조사하면 역시 마각이 드러날 것이다.
삼부토건 설립자는 윤석열과 김건희를 연결해주었다는 서울대 법대 출신 조남옥 회장이다.
조남옥 회장은 자신이 세운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6층에 특별 연회장을 차려놓고 판,검사, 정재계 거물들을 불러놓고 연회를 베푼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순도 조남옥 회장에게 부동산 투자 기술을 배웠다고 실토한 바 있다.
안해욱 회장이 거기서 김건희를 봤다고 해 기소되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조작과 투기 달인들만 모여 있는 듯
이와 같은 정황을 볼 때 김건희 주변엔 주가조작 달인들과 부동산 투기 달인들만 모여 있는 것 같다.
최은순은 부동산 투기 달인이고,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을 비롯해 이종호는 주가조작 달인들이다.
특히 이종호는 주가조작은 물론 해병대 수사 외압, 군 인사 및 경찰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게 녹취를 통해 드러났다.
심지어 2200억 마약 수사 외압에도 등장했다.
이것 역시 특검이 필요하다.
이종호는 텔레그램 문자에서 ‘삼부’를 거론했는데, 이게 문제가 되자 유상범 국힘당 의원은 그게 “골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다.
그러나 임성근 해병대 사단장이 “해병대 골프장엔 삼부가 없다”고 말해 망신을 당했다. 그 여파 때문인지 삼부토건은 그 후 상장 폐지되었다.
무당들이 제 죽을 날 모른 것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도 특검해야
한편 주가조작, 명품수수, 공천개입 등으로 잠시 언론에서 사라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도 특검을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
창원 산단 선정 과정을 보듯 여기에도 비선 라인이 작동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도, 창원 산단 지정 때도 원희룡이 국토부 장관을 했다.
당시 “이재명 대표, 나하고 한판 붙어 봅시다”하고 큰소리치던 원희룡은 요즘 뭘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검찰이 그 모든 비리를 덮어줄 수 있지만, 탄핵 여론이 높아지고 국힘당도 분열되면 검찰도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잘못하면 자신들이 특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모해위증죄로 감옥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김건희를 처벌하지 않고서는 윤석열 정권도 검찰도 존재할 수 없다. 분노한 민심 앞에서는 검찰도, 경찰도, 군대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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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0:46바보조일[바로보는 조선일보] - 33. 조선일보, 아예 닥쳐라!
이득우 조선일보 폐간 시민실천단 단장
기사입력 2024/11/15
사시(斜視)가 되어버린 지 오래인 언론을 가장한 범죄집단 조선일보가 허울로 내세우는 사시(社是)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이다.
그 회사의 양지혜 종업원이 ‘尹·李의 '눈물겨운 아내 사랑''이라는 감성 듬뿍한 글을 올렸다.
모두 잠든 새벽에 굳이 왜 이런 쓰레기 글을 올렸을까 싶지만 왜곡 편파 가짜뉴스 소굴 조선일보 종업원에겐 일상이다.
오히려 양 종업원 스스로 제목에 감탄하며 자랑삼아 여기저기 전화하지는 않았을지. 그 늦은 시각에....
몇 번이나 썼다 지웠다를 되풀이했을 이재명 대표의 페북 글을 직접 읽으며 가슴이 뭉클했다.
양 종업원이 김건희가 나가 사과하라 했다는 말로 국민들을 조롱하고 횡설수설로 일관하던 윤석열의 가벼운 혀와 비교하니 어이없다.
윤석열이 김건희를 위해 뜬금없이 육영수 여사를 소환했다.
윤석열이 육여사의 남편인 박정희 전대통령을 떠올리며 박정희 코스프레를 할 정도는 못 되리라.
그의 비참한 말로를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편파 왜곡 소굴 조선일보 양지혜 종업원에겐 이재명 대표의 아내에 대한 페북 글이 윤석열과 비교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한 심정을 절절히 담았다’고 썼지만 ‘애틋한’ ‘절절히’라는 말조차 비아냥일 뿐이리라.
정치부 기자 그것도 범죄집단 조선일보의 정치부 기자에게 공감이란 인간적인 가치를 기대하는 일은 부질없지만 아직도 사람을 믿는 마음은 버리고 싶지 않다.
그 맑은 아침이슬조차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는 말을 되새긴다.
양 종업원이 새벽 1시 넘어 깨어있는 이유가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한 윤석열의 사과를 가장한 국민 우롱을 고발하려 함은 아니었다.
그 쓰레기사를 이재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다.
애초에 김혜경씨가 무죄이면 그냥 넘어갈 일이었는데 다행히 김씨가 유죄 선고를 받았으니 이때다 싶었을 게다.
천운에 감사하며 산뜻한 기분으로 헛소리를 뱉어냈을 것이다.
이재명 대표의 페북 글을 앞에 놓고 지었을 표정을 생각하니 참으로 불순하고 불길하다.
바탕이 글러 먹으면 무슨 짓을 해도 제대로 될 리 없다.
윤석열과 이재명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은 후보였다
. 갖은 부정의 풍문이 난무하는 과정은 차치하고 선거 결과만으로 윤석열이 가까스로 승자가 되었다.
패자인 이재명에게 임기 전반기 동안 검찰을 동원해 잡범을 만들려는 노력을 해오는 것도 사실이다.
조선일보는 사실만이 생명이라 외치는 비겁한 집단이다. 사실 뒤에 숨은 진실을 캐내려 노력하지 않으니 언론이라 부를 수 없다.
자기 편이거나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면 언제라도 썩은 고기를 향해 달려드는 하이에나로 돌변하는 것은 본성일 따름이다.
그래서 조선일보는 기레기 소굴이다.
김혜경씨가 법인카드로 10만 4천 원을 쓰는 것을 묵인하여 1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검찰이 집요하게 매달렸는데 어련하겠나.
조선일보는 한가하게 사실 보도 타령이다.
뉴스에 대한 취사선택 역시 언론사의 고유 권한이다.
10만 4천 원에 대한 단죄를 탓하고자 함이 아니다.
다만 주가조작을 통해 수십억의 부당 이익을 얻고 300만 원이 넘는 뇌물을 받아 챙겨도 죄를 묻지 않는 상황을 비껴가는 조선일보의 양심을 묻는 것이다.
이조차 조선일보에겐 가소롭게 들릴 뿐이리라.
양종업원의 마무리가 대답이 된다.
국민들은 아내에 대한 ‘사적 감정보다는 공적 엄정함’을 기대했단다.
‘상대 진영의 ‘악마화’와 ‘정치 보복’ 탓을 하며 아내 사랑 경쟁을 벌이는 듯한 두 정치 지도자를 지켜보는 국민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참으로 불편부당한 양 종업원이다.
검찰을 사유화하여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세력과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기소와 선고에 대해 그저 미안한 마음을 보내는 사람을 단순 비교하는 양 종업원의 태도에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법의 심판에 자신의 책임을 거론하며 안타까워하는 사람과 법의 집행을 아예 막아서 법치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사람을 같은 반열에 놓고 단순 비교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자기 경력을 드러내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자신 있다거나 꼭 알리고 싶은 내용만 들어가기 마련이다.
양 종업원의 경력은 나름 화려하다.
도쿄 특파원, 미 풀브라이트 펠로우, 현 정치부 기자. 일본과 미국 문화를 두루 섭렵했으니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사람일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양두구육이라는 말을 유행시킨 사람은 이준석이다.
양의 머리를 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말이란다.
경력과 함께 양지혜 종업원의 글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이다.
얼마 전 조선일보에서는 앞날이 창창한 논설위원의 성범죄 사건이 있었다.
자사 여직원을 대상으로 성도착적인 행위를 일삼다가 발각되어 어렵사리 해임으로 마무리된 사건이다.
양 종업원이 이런 험악한 범죄 소굴에서 살아남기가 얼마나 어려울지는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남편의 애틋한 말이 정치적인 수사로밖에 들리지 않는 까닭도 이해할 만하다.
조심스레 양지혜 종업원에게 침묵을 택하는 슬기를 권해 본다.
물론 문제의 뿌리는 조선일보다.
조선일보를 영원히 침묵시켜야 할 이유다.
그리하여 다시 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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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0:41[비평] 이재명의 유죄가 의미하는 것들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11/15
나라꼴이 이게 뭐란 말인가.
망하기 직전까지 몰아넣고 있는 이 와중에도 국민들 걱정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정권 수호에만 급급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법은 70%의 국민이 찬성하고 있음에도 윤석열과 국힘당은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
어쩌면 특검은 그들이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김건희가 거부하고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김건희가 두려워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도대체 나라가 얼마나 더 망가져야 저들이 정신을 차리고 국가와 민족과 국민들을 생각할까.
그들에게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일까.
오직 자신들의 안위만 지키고 자신들의 기득권만 유지하고 그래서 천년만년 해먹을 것만 보위한다면 국가 따위야 아무 상관없다는 뜻일까.
윤석열이 당선된 이후 맞수였던 이재명이 윤석열 정부 검찰로부터 철저하게 유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권의 야당 탄압이 극에 달해있다.
마치 군사 정권 시절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과 김영삼을 죽이려한 상황과 무척 흡사하게 세상은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런 상황들이 언론에서 공개되지 않았고 지금은 그런 일들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유롭게 개진되고 있기에 검찰을 통한 윤석열의 이재명 죽이기 꿈은 쉽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재명의 유죄 판결로 그들이 이겼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재명에게 선고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이 확정된다면 국회의원 당선무효로 이어질 것이며 그러한 당선무효로 이재명은 향후 5년간 공직선거 출마가 제한된다.
따라서 당연히 이재명은 항소할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에게 만에 하나 유죄의 형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이재명의 뒤에는 국민들이 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 시절 박정희와 전두환이 그를 죽이려 했지만 그는 불사조처럼 일어나 결국 대통령이 되었고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었으며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이력이 있다.
그것은 국민들이 김대중을 믿고 지지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재명도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가 단지 압도적 다수 정당인 민주당의 지도자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에게는 그를 지지하는 당원 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에게 표를 던졌던 절반의 국민들이 있으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70%의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깨어있는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가 그를 다시 일으킬 것이다.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숨기고 물타기하기위해 이재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지만 그런 이재명의 유죄가 진정 유죄라고 믿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
이재명에 대한 탄압은 그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에게 까지 미치고 있다.
윤석열의 패악질을 감추기 위해 이재명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처럼 사기꾼 김건희를 감추기 위해 김혜경 여사조차 가만 두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건희는 주가주작과 사기로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고도 무죄고 3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뇌물로 받아도 무죄인 세상이다.
제1야당 대표의 배우자는 자신도 모르게 결제된 식사 비용때문에 150만 원의 유죄가 선고되었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러나 현실을 현실대로 두어서는 아니된다.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제 광장으로 집결할 때다.
모여서 싸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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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0:38당선 무효 김태우 단수공천, 알고보니 배후엔 윤 대통령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4.11.15
윤 대통령 직접 연락 후 김태우 단수공천... 구청장직 상실했지만 초고속 특별 사면받고 재보궐 출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개입 의혹 사건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지방선거에도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의 어떤 구청장 공천을 또 이제 지금 있는 사람들이 경쟁력이 없으니까 주는 게 좋지 않으냐, 이런 말씀하신 것도 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14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귀국길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시장과 구청장 후보와 관련해서 특정인에게 공천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특정 구청장 후보는 김태우 전 구청장?
이준석 의원이 폭로한 특정 구청장 후보는 누구였을까요?
JTBC 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김 전 구청장의 선거 이력을 보면 납득하기 어려웠던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력해 보면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 윤석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태우 전 구청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폭로하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입당했습니다. 2020년 치러진 총선에 강서구을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합니다.
이후 김 전 구청장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2021년 1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습니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선거에 출마할 수도 없고, 당선되더라도 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JTBC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 두 달 전인 2022년 4월 말 국민의힘 지도부에 "김태우 후보를 뛸 수 있게 하면 경쟁력이 있어서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직접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도부에 "이미 박성중 의원한테 김태우를 살펴보라고 했다"고도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 후보는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아 당선이 되더라도 재보궐 가능성이 커 강서구 당협위원장들은 물론이고 당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의 통화가 이뤄지고 일주일 뒤 김태우 후보는 단수 공천으로 선거에 출마해 당선됩니다.
그러나 2023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합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김태우 전 구청장이 등장합니다.
원래 김 전 구청장은 징역형을 받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3개월 만에 김 전 구정장을 초고속 '특별 사면'했고, 본인 때문에 생긴 보궐선거에 김 전 구청장이 다시 출마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김태우 "보궐선거 비용 40억, 애교로 봐달라"... 2024년 총선 패배의 시작점?
▲ 김태우 후보 캠프에서 열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위촉식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김태우 후보자, 선대위 합류 인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의원이 맡았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김성태 전 의원과 구상찬 전 의원이 위촉됐다.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은 공동 상임 고문으로 선대위에 합류했다. 2023.9.26 © 연합뉴스
강서구청장 후보로 나선 김태우 후보는 선대위 출정식에서 보궐선거를 치르는 비용에 대해 "그 40억(원)은, 제가 1000억(원) 넘게 벌어들이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특혜 사면, 하명 공천, 40억 혈세 낭비에도 뻔뻔하게 표를 달라는 김태우 후보와 국민의힘은 과연 강서구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느냐"라며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석연치 않은 특별 사면과 공천에도 불구하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동원됐고, 총선을 앞둔 전초전의 성격으로 치열한 선거운동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김태우 후보는 39,37%의 득표율에 그쳐 56.5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는 2024년 총선에도 영향을 끼쳤고, 국민의힘 패배의 시작점이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김태우 전 구청장에 대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만 밝혔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의혹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특정인의 선거 출마를 위해 당 지도부에 연락을 하고 특별 사면을 하고 또다시 보궐선거에 나갈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합니다.
한편,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씨는 15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습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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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6 00:03조국혁신당 "김태효, 미국 도청에 대한 입장 밝혀라"
잭 테세이라 15년 형 확정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
조하준 기자
입력 2024.11.14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외교비서관의 대화를 상세하게 기술한 기밀 문건. 이 문건이 일급비밀(TS:Top Secret)이며 도감청을 통해 얻은 정보 중 매우 민감하고 보안수준이 높은(SI-Gamma) 정보라고 표기돼 있다.(출처 : 뉴스타파)
작년 4월 미국 주방위군 소속의 잭 테세이라가 '미국이 한국을 도청해 얻은 정보'라는 내용이 적시된 문건 등 군사기밀 수백 건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공개된 정보 상당수가 위조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미국 법원은 잭 테세이라에게 13일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조국혁신당은 즉각 논평을 내어 김태효 차장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조국혁신당은 강미정 대변인 명의로
'‘방구석 여포’ 김태효, 미국 도청 문제에 무슨 말이라도 해보라'
는 제목의 논평을 내어 김태효 차장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여기서 '방구석 여포'란 자기 안방에선 삼국지에 나오는 맹장 여포처럼 날뛰면서 정작 밖에선 겁쟁이인 사람을 비꼬는 신조어다.
실제 역사에서 여포가 용맹한 전투력과 달리 보신주의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실제 역사와도 부합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강 대변인은 동맹국’인 한국의 기밀을 도청하고 이를 유출한 미국 군인 잭 테세이라가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이로써 미국 정보기관이 용산 대통령실의 국가안보실을 도청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미국의 도청 의혹에 대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악의적으로 도청한 정황이 없다”, “상당수 정보가 위조됐다”고 얼버무린 것을 언급하며
"도청은 말 그대로 허락 없이 몰래 듣는 것이다. 그 자체로 훔친 정보다.
그런데 악의가 아니라면, 동맹국 정보기관의 도청은 ‘선의’에 기반한 것인가?
미국 군인이 도청한 정보를 유출한 것인데 그 내용이 편집되거나 위조될 수도 있는가? 김태효 차장의 입장은 아직도 유효한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한 강 대변인은 김태효 차장이 '미국 정부에는 찍소리도 못하고 미국 정부를 두둔하기 바쁘면서' 당시 국내 언론을 향해선 “같은 주제로 물어보면 (이 자리를) 떠나겠다”, “구체적으로 묻지 말라”며 고압적인 태도로 답변을 거부한 점을 꼬집으며
"이게 바로 전형적인 ‘강약약강’, ‘방구석 여포’에 불과한 대한민국 보수의 민낯"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김 차장은 지난해 도청 사건 직후 미국 정보기관 당국자에게
“굳이 수고스럽게 도청을 하고 그러십니까? 하문하시면 다 보고드릴 텐데…”
했을지도 모른다"며 김태효 차장의 비굴한 숭미, 숭일 행태를 비꼬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할 때부터 도청과 감청 문제를 우려했던 점을 지적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민감한 정보가 집중되는 대통령실과 안보실의 정보가 지금도 줄줄이 새고 있을지도 모른다.
깨끗하지는 않더라도 보수가 집권해야 안보는 걱정이 없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은 ‘개뻥’이었음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5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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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1-15 23:55'군 골프 자제령' 중에 골프 친 국군 통수권자 尹
북한 오물풍선에도 나홀로 천하태평
조하준 기자
입력 2024.11.1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대국민담화 이틀 후 골프를 쳤는데 이를 두고 대통령실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회동을 앞두고 골프 연습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으나
노컷뉴스 단독 보도로 10월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있던 당일에도 골프를 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고
13일 MBC 단독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대선보다 한참 앞선 지난 8월부터 군 골프장을 다녔다"는 내부자 증언이 알려졌다.
이어 MBC는 14일에도 윤 대통령이 군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지목된 10월 중순 주말, 국방부가 북한의 '무인기 협박'을 이유로 군 관계자들에게는 '주말 골프 자제령'을 내렸던 사실을 단독 보도로 전했다.
군 관계자들에게 '골프 자제령'이 내려진 순간에
정작 군 통수권자는 천하태평으로 골프를 치고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저녁 국방부 산하 군 골프장을 예약한 군 관계자들에게 장성 및 고위 공무원, 국직부대장 등 국방부 직할 부대장들은 주말 골프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는데
이유는 북한이 우리나라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며 보복을 예고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군 소속 태릉골프장 관계자는 다음 날인 10월 12일 토요일, "윤 대통령이 2시쯤 골프장을 찾았다"고 증언했다.
MBC와 인터뷰를 한 태릉 골프장 관계자는 "10월 12일 날은 며칠 전에 저희한테 얘기가 왔다. 그날은 며칠 전에 저희한테 통보를 해서 미리 다 준비를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천하태평인 모습을 강하게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경기 하남갑)은
"장성들에게 골프를 금지할 정도로 안보가 위중한 상황이었다. 정작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가롭게 태릉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질타했다.
육군 대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 태릉골프장 관계자가 MBC에 증언한 5번을 포함해, 윤 대통령이 군 골프장을 7차례 방문했다고 지목했다.
김 의원은 8월 24일, 8월 31일, 9월 7일, 9월 28일, 10월 12일, 11월 2일, 11월 9일까지 윤 대통령이 군 골프장에서 총 7회 골프를 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MBC 측에서 구체적인 예약 내역들을 확보해 확인해 본 결과
9월 7일 남수원 골프장, 7분 간격인 예약시간대 중 '백두'코스의 마지막 예약시간 2자리가 비어있었고
11월 9일 태릉골프장, 12시 반경부터 30분가량 '화랑'코스 예약이 비어있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을 옹호하고 나서는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골프 연습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엄호했고 미국 대선 전 골프를 친 정황에 대해선 "미리 예견해 연습했다고 설명했어야 한다"는 여당 지휘부 발언이 나왔다.
또한 대통령실은 "군 통수권자가 군시설을 쓰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MBC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1000만 명인데도, 대통령 전용 골프장이 없다"며 "대통령의 여가까지 공격할 일이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대통령실의 거짓 해명 논란과 북한의 도발로 인해 안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군 통수권자란 인물이 천하태평으로 골프를 치러 다닌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대통령을 엄호하고 있으니
도대체 정부와 여당이 말하는 '국가 안보'가 무엇인지 아리송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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