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e님의 로그
바람이 분다. 그대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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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때
♡전설e(@5004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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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5-01-06 13:02
어제의 나를 보내고
오늘의 나를 맞는다
스쳐지나간 것들과
흘려보내야 할 것들
그래요
마음에 둘 것은 두고
보내야 할 것들은 훌훌 보내야지
움추린 겨울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이 가깝다는 말처럼
또 다른 아침 창을 열어봅니다.
그대 웃음으로
봄은 시작되니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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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5-01-06 08:44
////////
당신이 눈물이라면
나는 시를 쓰지 않겠다.
밤새 잠 못들고 뒤척였던 시간
차마 쓰지 못한 편지걸랑
마음 속 한 켠에 고이 접어두고
먼 훗날,
그 편지가 비가 되고 눈이 되어
이 세상에 올 때까지.
그대 없는 빈들은 고요하다.
그리운 사람.
그대 이름이 내 가슴에 남아
꽃물처럼 남아
겨우 내내 아픈 꽃말로 피어날 때까지
그대가 눈물이라면
차마,
눈을 뜰 수 없기에...........
- 2025년 1월 6일. 이슬비 내리는 아침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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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5-01-01 10:19
그리운 사람
다가서지도 못하고
물러서지도 못해
오도 가도 못하고 서성이는 사랑아.
더는 아프지 않겠노라고
더는 아프지 말라고
도돌이표 같은 독백과 다짐을 해 보아도
나도 모르게 향하는 마음
가슴 한 켠에 가시처럼 남아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새해 이 아침
어느 하늘 아래 별을 노래하고 있는지............
.............
새해 아침입니다.
서울에서는 세 쌍둥이, 대전에서도 첫 아가 울음 소식이 전해져 오는 아침이기도 합니다.
기나긴 겨울, 어디 쯤에서 서성이고 있을 그대,
더는 울지 않기를, 소망하며 한 마디 전해보고 싶은 말.
"
내게 봄은 아직 멀기만 하다.
그대 아직 내게 오지 않았으므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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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2-30 23:27
내가 사랑한 사람은 / 전설e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있을 때는 모른다.
진정, 그 사람의 깊이와 사랑을 알려거든
그 사람이 떠난 자리
거기, 그쯤에서 부는 바람 소리를 들어보아야 한다.
꽃비가 머문 자리
시리고 아픈 만큼,
아릿한 그 만큼이
내가 그대를 사랑한 무게니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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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2-20 20:40
순수희ㅡ살기위해서 ㅣ조관우ㅡ가슴은알죠
굿밤입니다
살며 사랑하며..
누구나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족이든 연인이든 기타등등
그러나 그사랑을 가슴으로
품고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랑이란 단어가 어색하기 때문이겟죠
일상에서 습관화 되어야하는데
살면서 우리의 감정이 매말라가다보니
세상사는게 힘들게만느껴지는 거겧지요..
그러나 그 매말라가는 가슴을 활짝열그
주위의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은솔아님 방송 청란에서 '언년이' 닮은 그녀의 사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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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queen5204)2024-12-19 20:06
당신을 사랑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합니다
당신 과 함께라면 나는언제나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당신을 만들어갈때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슴속에묻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 합니다
[박성철 - 사랑하는사람이 생겼습니다]중에서....
상대의 가슴을 설례게 하는말은
"많이 보고싶었어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람을 느끼는것은
"난당신밖에 없어"입니다
상대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말은
"그동안 고생많았어"입니다
천번 백번 천만번 들어도 기분좋은말은
"사랑해" 입니다
[사람이선물이다]중에서
나는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수있는 사람이 되시길
오늘이라는 하루는 당신의 선물입니다
오늘도 사랑하세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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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2-06 22:57
「S# 1」
/ 전설e
꽃물 든 저녁이면
빈들은 고요하다
올 컬러의 추억들
흑백으로 저물 때
가만히
내밀어 보는
그대와의 오버랩.
................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움을 더한다.
올 컬러와 흑백 사이를 오가며
저마다의 추억에 젖어 들게 만든다.
시인이 말하는 그대가 누구이든
생의 어느 지점에서 간직해두었던 인연을 떠올리며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하기도 하고
찻잔의 파동 위에 살며시 띄워보기도 한다.
그러한 기억들을 통해
우리가 모두 버리며 살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게 아닐까.
- 문학박사 김병희 평론 중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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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2-05 08:53
흙 /새벽길
능금나무 입김속엔 맛깔스런 젖줄기
핏방울 물방울이 잎새로 무르젖네
품어준 흙 마음이야 쌓고쌓는 탑이겠지...
- 시작 메모 ..
(흙은 부모, 능금은 자식에 비유합니다 자식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이 세상 부모 모습은 아름답습니다).........90년대 중앙일보 시조백일장.....입선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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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2-02 17:25
"오늘의 내가 이 세상에 있기 까지"
고마운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세상 빛을 보게 해 주신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참 신기한 일입니다.
그 좋은 생일 날, 내가 미역국을 먹고 축하를 먼저 받는다는 것.
더우면 더울새라, 추우면 추울 새라
보듬고 품기를 몇 달.
산고의 고통을 기꺼이 이겨내고
눈물마저 아름다운 이슬처럼 빛났던
어머니.
이제서야 전해 보는 말
"미역국은 당신이 드셔야죠.... "
아버지의 뒷 모습이 석양에 걸리는 저녁이면
등불 같은 홍시 하나 밝혀주신
어머니.
이 늦은 고백은 여기까지만 하려 합니다.
그저,
감사하다고
그저,
사랑한다고............
- 현우님의 생일을 축하하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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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1-20 08:02
그가 보이지 않는다.
궁금했다. 별 일 없겠지 머.....
하루, 이틀 째다,
걱정이 된다. 무슨 일 있나?
그런, 그가 3일 만에 얼굴이 보였다.
미웠다.
반가워야 하는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씨익~~~ 웃는 사람.
미움도, 반가움도 표현 할 수 없다.
도대체 이 마음은 무엇일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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