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eendal
적막한 말. 그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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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gree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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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9
어쩌지 못한 햇살도 바람도 당신도 전부 가짜에요
닿지못해 옹졸하게 묽어진 이 마음도 가짜에요
곧 세상은 다시 겨울이겠죠
상처입고 얼어붙은것들이 흩날려도 형체가 없어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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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8
시덥잖은 말들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상념을 채운다
어떤말이 위로가 되고 어떤말들이 구겨지는지
점점 모르고 의미를 잃어 가지만
존재만으로도 나는 당신이 다행이다
평생 서로의 인기척을 알며 살고싶다
그냥 어쩔수 없는 보통의 상태
설익은 밥알이 입안을 불편하게 뒹군다
삼키면 그뿐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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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8
한사람을 사랑하기위해
숨겨둔 상처를 서둘러 꿰매야햇다
꿰맨 자리를 두고보앗지만 위로 받지못햇고
더더욱 이해 받지못햇다
사랑은 결국 혼자남는일이라고
이제 그만 절절하라고
불쑥 찾아온 계절의 바람이 기억해낸다
망각은 늘 아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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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4
평생 깨기 싫은 꿈이라면 아직도 밤일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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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1
우리의 일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붕괴 되기전으로 돌아가요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서래의 사랑은 안개를 닮아서
그 축축한 실체를 끄집어내기가 힘이들엇다
그래서 더 애달프고 가엾다
어쩌면 사랑의 다른말이 그 속의 붕괴가 아닐까
한치앞도 못보고 서로를 무너뜨리고 깨뜨린다
마.침.내.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한참을 자리를 떠나지못했던.
영화 헤어질 결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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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1
책임져야 할 일들이 있기때문에
우린 어른이 되어 잇는것 뿐이다
밤이되면 고단하고 무겁다
인생은 늘 느닷없이 울고 웃는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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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0
도대체 왜그러는거냐는 말에 화가났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떠앉고 있는 거라고..
그냥 나의 한 부분처럼 된거라고 말하지 못했다
내보일수 없는 마음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들이
나를 가득 채우고 있다고
이해받지 못하고 있음이
나를 더 고립시킨다고 말하지못햇다
아직 다 말하지못한것들이 나를 외롭게 만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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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0
Paint the night sky
While the morning waits
With a field of stars
To keep the dark at bay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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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20:00
침묵이 달을 삼킨 밤.
오래 묵혀둔 슬픈 찌꺼기들을 밀어내듯
한숨이 앙금처럼 가라앉는다
보고싶다.
그리고 사랑한다.
나작하고 어둡게 내뱉는 말의 질감이
내 안에서 오래오래 낯설게 휘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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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l☪︎ (@greendal)2024-03-09 19:59
구름맛 쉐이크와 달사탕이 녹아든 느낌
마음이 텁텁한 날..
자꾸자꾸 꺼내봐야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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