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I휘앙세님의 로그
"너 스스로를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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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성대 자랑
II휘앙세(@micheal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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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10-30 18:40
사진을
폰으로 담을것인지...
카메라로 담을것인지...
결정하면 참 쉬운 결론에...
도달하게된다!!
참고하시라
이미지 센서사진을 첨부해둔다!!
추ㅣ미로든
생업으로든
작은 이미지 센서의 스마트 폰으로...
큰 이미지 센서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작품을 담는 자의 마음일뿐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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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10-19 23:46
겨울예감
시:이외수
텅 빈 시간의 강물
가로질러 어디로 날아가니
목덜미를 적시는
가느다란 바람에도 속절없이
허물어지는 사랑 부질없더라
갈대수풀 우거진
벌판 맨발로 절룩거리며 피
흘리던 나날도 부질없더라
목메이게 부르고 싶던 이름
이제는 떠오르지 않고
안타까이 멀어져 가는 기러기떼
울음만 남아
청명한 서쪽 하늘 해마다 겨울은
예감부터 먼저 당도해
서슬 푸른 비수로
내 가슴을
에이더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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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10-16 13:15
서해바다
대부도쪽...
도서 섬중에
구봉도란 섬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넓은 주차장에...
새롭게 단장한 멋진
카페도 있습니다....
거기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하고...
석양의 멋진 하늘빛도 구경하고
했답니다...
언제든 훅~~하고 떠나서
다녀오세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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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10-04 08:05
가을 편지
시:이해인 수녀님
여름의 폭염 속에
단련된 시간
잘 익은 나의 인내로
가을을 기다렸어요
서늘한 바람안고
하늘을 보면
너무 기뻐서
가슴에 통증이 일고
기침이 나요
당신과 함께
또 한번의
가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이 순해지는 이 가을
우리는
다시 사랑을 시작해야죠
먼대 있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날리고
용서하기 힘들었던 사람도
용서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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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09-29 12:00
오늘도...
어설픈 인보이스에...
추천 작은선물...해주신
의리와 정 쪄는 인라이브...
모든 유저분들 사랑합니다^^
화창한 가을날 보내십시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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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09-25 11:14
가을이 가네
시:용혜원
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놓은
세상 푸념을 다 듣지 못했는데
발뒤꿈치 들고 뒤돌아 보 지 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찾아온 고독을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려는데
야속하게 기다려주지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인생도 떠나야만 하기에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픈데
잘 다듬은 사랑이 익어가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은 시작할 때보다 떠날 때가 더 아름답다
떠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을 걸으면
어느 새 내 마음에도 고독이 소박하게 쌓인다
그대가 있어 행복한 가을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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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09-22 10:35
가을
시:정호승
하늘다람쥐 한 마리
가을 산길 위에 죽어있다
도토리나무 열매 하나
햇살에 몸을 뒤척이며 누워있고
가랑잎 나비 한 마리
가랑잎 위에 앉아 울고 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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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09-13 13:50
즐거운
한가위명절 잘 보내십시요^^
고향에 잘 다녀십시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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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07-24 09:58
비오는 날
시:김용택
하루 종일 비가 서 있고
하루 종일 나무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산이 서 있고
하루 종일 옥수수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우리 아빠 누워서 자네
- 시집"콩 너는 죽었다"중에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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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휘앙세 (@micheal98)2024-07-08 11:50
사진을 자주 찍다
시:나태주
내 눈빛이 닿으면
너는 살아서 헤엄치는
물고기
좋아요 좋아요
몸을 거슬러
이리로 오기도 하고
싫어요 참말 싫어요
물길을 따라서
도망치기도 한다
오, 눈부신 은빛
파들파들 햇빛 속에
몸을 뒤채는 비늘이여
지느러미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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