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micheal98.inlive.co.kr/live/listen.pls

II휘앙세님의 로그

"너 스스로를 알라"~*
  • 25
  • 꿀성대 자랑

    II휘앙세(@micheal98)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10-30 18:40


    사진을
    폰으로 담을것인지...
    카메라로 담을것인지...
    결정하면 참 쉬운 결론에...
    도달하게된다!!

    참고하시라
    이미지 센서사진을 첨부해둔다!!

    추ㅣ미로든
    생업으로든
    작은 이미지 센서의 스마트 폰으로...
    큰 이미지 센서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작품을 담는 자의 마음일뿐이다^^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10-19 23:46


    겨울예감

    시:이외수


    텅 빈 시간의 강물
    가로질러 어디로 날아가니


    목덜미를 적시는
    가느다란 바람에도 속절없이


    허물어지는 사랑 부질없더라
    갈대수풀 우거진


    벌판 맨발로 절룩거리며 피
    흘리던 나날도 부질없더라


    목메이게 부르고 싶던 이름
    이제는 떠오르지 않고

    안타까이 멀어져 가는 기러기떼
    울음만 남아

    청명한 서쪽 하늘 해마다 겨울은
    예감부터 먼저 당도해

    서슬 푸른 비수로
    내 가슴을
    에이더라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10-16 13:15


    서해바다
    대부도쪽...
    도서 섬중에
    구봉도란 섬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넓은 주차장에...
    새롭게 단장한 멋진
    카페도 있습니다....
    거기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하고...
    석양의 멋진 하늘빛도 구경하고
    했답니다...
    언제든 훅~~하고 떠나서
    다녀오세요^^

    댓글 1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10-04 08:05


    가을 편지

    ​시:이해인 수녀님



    여름의 폭염 속에

    단련된 시간



    잘 익은 나의 인내로

    가을을 기다렸어요



    서늘한 바람안고

    하늘을 보면



    너무 기뻐서

    가슴에 통증이 일고

    기침이 나요



    당신과 함께

    또 한번의



    가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이 순해지는 이 가을

    우리는

    다시 사랑을 시작해야죠



    먼대 있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날리고



    용서하기 힘들었던 사람도

    용서해야지요.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09-29 12:00


    오늘도...
    어설픈 인보이스에...
    추천 작은선물...해주신
    의리와 정 쪄는 인라이브...
    모든 유저분들 사랑합니다^^
    화창한 가을날 보내십시요!!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09-25 11:14


    가을이 가네

    시:용혜원


    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놓은

    세상 푸념을 다 듣지 못했는데

    발뒤꿈치 들고 뒤돌아 보 지 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찾아온 고독을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려는데

    야속하게 기다려주지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인생도 떠나야만 하기에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픈데

    잘 다듬은 사랑이 익어가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은 시작할 때보다 떠날 때가 더 아름답다



    떠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을 걸으면



    어느 새 내 마음에도 고독이 소박하게 쌓인다

    그대가 있어 행복한 가을입니다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09-22 10:35


    가을
     
    시:정호승
     
    하늘다람쥐 한 마리
    가을 산길 위에 죽어있다
     
    도토리나무 열매 하나
    햇살에 몸을 뒤척이며 누워있고
     
    가랑잎 나비 한 마리
    가랑잎 위에 앉아 울고 있다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09-13 13:50


    즐거운
    한가위명절 잘 보내십시요^^
    고향에 잘 다녀십시요..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07-24 09:58


    비오는 날

    시:김용택

    하루 종일 비가 서 있고
    하루 종일 나무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산이 서 있고
    하루 종일 옥수수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우리 아빠 누워서 자네

    - 시집"콩 너는 죽었다"중에서 -

    댓글 0

  • 25
    II휘앙세 (@micheal98)
    2024-07-08 11:50


    사진을 자주 찍다

    시:나태주

    내 눈빛이 닿으면
    너는 살아서 헤엄치는
    물고기

    좋아요 좋아요
    몸을 거슬러
    이리로 오기도 하고

    싫어요 참말 싫어요
    물길을 따라서
    도망치기도 한다

    오, 눈부신 은빛
    파들파들 햇빛 속에
    몸을 뒤채는 비늘이여
    지느러미여.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