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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님의 로그

"너 스스로를 알라"~*
  • 25
  • 꿀성대 자랑

    II방하착(@micheal98)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2-02 14:44


    그리움

    (시:나태주)

    때로
    내 눈에서도
    소금물이 나온다
    아마도
    내 눈속에는
    바다가
    한채씩
    살고 있나보오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2-02 14:39


    등대가 있는 섬




    (詩:김창훈)







    아무도 살지않는 외딴섬에...등대가 있다.

    그저 철썩이는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곤 하는...작은 섬이다.

    때로는 이 등대곁을 배들이 스쳐 지나곤 하지만,

    어떤 이야기도 남기지 않은 채

    그저 배들은 이 섬을 지나가 버리곤 한다.

    그러나 날 좋은 날 해질녘에는 갈매기들이 날아와

    더 높이 날기위한 연습을 하곤 하는 섬이다.

    지금은 어둠 내린 바다를 그저 길손인 양 바라만 볼 뿐

    등불조차 보내지 못하는 등대가 있는 작은 섬이다.

    하지만 또 하루 내일이 열리면 더 높이 날기위한 갈매기들의 꿈이 있기에

    오늘도 침묵하며 하루를 접는 등대가 있는 섬이다.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27 06:36


    무식함과
    허언증은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는듯하다!!
    그렇게 살다
    죽어라...
    머 스스로 한 말은
    너 뇌리에 있는 너의 인성이려니....
    짠하다!!
    ㅍㅎㅎㅎㅎ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22 15:32


    거친 음악을 듣는다해서
    사람마져 거친것은 아닐진데...ㅎ
    우린 흔히...락이나 쎈 음악 메탈을 듣는 사람은
    마치 뿔난 괴물로 인식하는 묘한 느낌이 있다
    그러지 말자....
    단지 그들이 듣는 음악일뿐...
    그들중 일부는 맘 따뜻한 사람도 있고
    또 다른 부류는 맘이 여려 그 여린 맘을
    들키고 싶지않아...
    음악속에...
    강한 움집을 짓는건 아닌지..ㅎㅎ
    편견과 고정관념을 스스로 타파 해야한다
    누구의 몫이 아닌 오로시
    본인 스스로 말이다^^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20 07:24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시: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가는 팽목항에는 아직 길이 없고

    그대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아직 선로가 없어도

    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



    푸른 바다의 길이 하늘의 길이 된 그날

    세상의 모든 수평선이 사라지고

    바다의 모든 물고기들이 통곡하고

    세상의 모든 등대가 사라져도

    나는 그대가 걸어가던 수평선의 아름다움이 되어

    그대가 밝히던 등대의 밝은 불빛이 되어

    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



    한 배를 타고 하늘로 가는 길이 멀지 않느냐

    혹시 배는 고프지 않느냐

    엄마는 신발도 버리고 그 길을 따라 걷는다

    아빠는 아픈 가슴에서 그리움의 면발을 뽑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어 주었는데

    친구들이랑 맛있게 먹긴 먹었느냐



    그대는 왜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는 것인지

    왜 아무리 보고 싶어 해도 볼 수 없는 세계인지

    그대가 없는 세상에서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잊지 말자 하면서도 잊어 버리는 세상의 마음을

    행여 그대가 잊을까 두렵다



    팽목항의 갈매기들이 날지 못하고

    팽목항의 등대마저 밤마다 꺼져 가는

    나는 오늘도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봄이 가도 그대를 잊은 적 없고

    별이 져도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꽃이진다고그대를잊은적없다

    #정호승

    #좋은시

    #세월호 14주기

    #416

    #단원고

    [출처]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 정호승|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16 21:39


    겨울 길을 간다

    (시:이 혜 인)



    겨울 길을 간다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힌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 숲을

    혼자서 가니

    먼 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14 01:43



    마음을
    정리했을까?!
    미움을
    정리할 것을!!!

    - 하상욱 짧은시 -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11 11:20


    그립거든

    (시:정철수)

    길을 걷다
    문득
    보고 싶거든

    지난번 맡겨둔
    마음 꺼내
    보고픔 달래길

    구름으로
    스치는 바람으로
    때론 길섶 나즈막한
    꽃망울로

    언제나

    그대 곁에 있음을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06 19:04


    ...일출

    댓글 0

  • 25
    II방하착 (@micheal98)
    2024-01-02 12:02


    힘내지 않아도 된다
    차근차근
    내 삶의 템포에 맞춰
    소걸음 처럼 가다보면...
    씨익 웃을날도 있으리라!!
    그래...
    삶은 그런거니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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