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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스로를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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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성대 자랑
II방하착(@micheal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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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18 22:47
가을밤 (詩:유 안 진)
1누구에겐들잠이 오랴이 처절한 시간에
푸른 잎새검붉게 피멍이 드는 진통을누군들아니 겪으리마는
하늘이며 땅이며열두 번 더 개벽하고 나서부시시 날이 새는 새벽녘
낙엽 지듯제자리서 엎으러지며
신(神)의 이름 부를까그대 이름 부를까아직도 나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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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16 21:51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Song by,조관우)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 뒷산엔
언제나 푸른 꿈이 살고 있었지
개울가 물놀이로 하루해가 기울어가고
풀벌레 노래 속에 꿈이 자라난 곳
너는 하늘을 사랑하니 나는 바다를 사랑해
분명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이제는 창에 앉아 하늘을 보며
언제나 내 친구이던 별을 찾았지
그곳엔 어느 별도 살 수 없어 떠나버렸어
아무도 살지 않는 나의 하늘이여
너는 나무를 사랑하니 나는 별을 사랑해
분명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늦은 것이 아닐까 모두들 포기한 듯해도
내가 널 항상 지켜 줄꺼야
누가 너의 맑은 눈과 밝은 미소를 외면하면서
꿈을 더럽힐 수 있겠니
이 땅과 하늘은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우 두 번 다시 포기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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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15 13:25
커피향 같은 사랑
(詩:남낙현)
습관처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는 커피처럼
그렇게 그대를 그리워하렵니다
커피향처럼 은은한 그대 그리움을 음미하면서
그렇게 커피를 마시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 버린
쓸쓸함이 그리움처럼 뒤에 남지만
늘 새롭게 마실 커피를 위해
빈잔을 깨끗이 닦아 놓지요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그대가 내 마음속에
빈 잔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길
마냥 기다리렵니다
그대 그리움이 목마름같은 갈증으로 남아
한밤중에도 일어나 다시 커피를 마십니다
오늘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진한 커피향을 마시며 그대를 생각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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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14 10:46
남의 잘못을 들춰낼 때는
남의 잘못을 들춰낼 때는
첫째, 들추려는 잘못이 사실인지를 반드시 확인하라.
둘째, 시기가 적절한 지를 살펴야 한다.
셋째, 이치가 상대방이나 제삼자에게도 이익이 있어야 한다.
넷째, 부드럽고 조용하며 시끄럽게 하거나 까다롭게 하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사랑하는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며 성내지 않아야 한다.
- 석가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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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13 00:28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산산이 흐트려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서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도달하여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 말고,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 혹은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면서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 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 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 속의 다섯 가지 덮개를 벗기고 온갖 번뇌를
제거하여 의지하지 않으며 애욕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안일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말며
용맹전진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며 벙어리도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고 뭇짐승의 왕인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궁벽한 곳에 거쳐를 마련하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없이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공지영 著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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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12 23:48
No Make Up
(Song by, Zion T)
진하게 화장을 하고
예쁘게 머리를 하고
오늘도 집을 나서는 넌 예뻐
높은 구두를 신고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너 너무나 아름다워 but
넌 모를 거야
자다가 일어나 살짝 부은 얼굴이
얼마나 예쁜지
넌 모를 거야
자기 전 세수한 니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자꾸 거울 보지마
몸무게 신경 쓰지마
넌 그냥 그대로 너무 예쁜 걸
No make up ye no make up ye
No make up 일 때 제일 예쁜 너
빨간색 립스틱보다
투명한 립밤이 좋아
저 하늘 구름보다 자연스러워
어제도 힘들었는지
너무 지쳐 보여 너
이리 와서 내 품에 안겨 baby
넌 모를 거야
아이라인 없이 웃는
너의 예쁜 눈 웃음을
넌 모를 거야
메이크업 베이스 지우면
빛나는 우유빛 피부
자꾸 거울 보지마
몸무게 신경 쓰지마
넌 그냥 그대로 너무 예쁜 걸
No make up ye no make up ye
No make up 일 때 제일 예쁜 너
아무리 얘기해도 넌 모르겠다고 하지만
(바보 같아)
오늘 내일 다음 날도 매일 말해 주고파
(예쁜 얼굴)
넌 그냥 그대로 너무 예쁜 걸
No make up ye no make up ye
No make up 일 때 제일 예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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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09 18:46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Song by,김동규)
눈을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질~ 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곁에 있는 너를 확인 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사랑하는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꺼야~
10월에 어느멋진 날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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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03 16:41
향기만 남아
(Song by,허각)
멀리서 불어와 날 스쳐 지나는
너를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향기
아직까지 널 잊지 못하는 걸 보니 바보 같아
언젠가는 저 바람처럼 흩어지겠지
향기만 남아서 나를 괴롭히는데
무뎌진 기억 너머로 너를 그리다
쓸쓸한 바람에 휘날리는 추억
이렇게 슬플 땐 누가 나를 위로해주나
두 눈을 감으면 또 니가 생각나
난 또 또 혼자 남아 이 거리를 또 헤매이다
아주 작은 떨림에 끌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우리 같이 함께 불렀던 그 노래가 들려와
향기만 남아서 나를 괴롭히는데
무뎌진 기억 너머로 너를 그리다
쓸쓸한 바람에 휘날리는 추억
이렇게 슬플 땐 누가 나를 위로해주나
멀어지는 널 붙잡고 싶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너를 잊고 살겠지
아련했던 너의 기억
아름다웠던 그 추억
아직도 널 닮은 향기만 남아
어느새 하루가 저물어 가네
짙은 추억만 남기고 멀어져 가네
혹시라도 니가 또 생각 날까봐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살아
언젠간 널 다시 만날 수가 있을까
다른 사람으로 널 잊을 수 있을까
누구를 만나도 행복해야만 해
다시는 볼 수 없는 너 향기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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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02 15:52
아쉬움
(Song by, 신촌블루스)
별빛 같은 너의 눈망울에 이슬방울 맺힐 때
마주잡은 너의 두 손에는 안타까운 마음뿐
조그마한 너의 두 손으로 내게 전한 편지는
하고픈 말마저 다 못하고 끝을 맺고 말았네
뒤돌아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아쉬워
달려가 너의 손을 잡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마주잡은 너의 두 손에는 안타까운 마음뿐
뒤돌아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아쉬워
달려가 너의 손을 잡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마주잡은 너의 두 손에는 안타까운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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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10-01 16:13
가을비 우산속에
(Song by,최 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질 그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괴로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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