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ლsarah♬ 님의 로그 입니다.

♡♡♡ 쓰러짐을 부끄러워말라. 일어서지 않음을 부끄러워하라. ☆_☆ ♥.♥
  • 44
  • 엄마 1등 먹었어

    ⓢꍏ☈ꍏ♄💞へr㉣r(@mkh2025)

  • 44
    ⓢꍏ☈ꍏ♄💞へr㉣r (@mkh2025)
    2022-01-10 22:19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가는 세월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건지
    왜 이리도 사는게 바쁜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 보면 남는것도
    가진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러 정신없이 사는건지

    나도 문득 바라본 하늘은
    왜 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 정말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보고 싶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댓글 2

  • 44
    ⓢꍏ☈ꍏ♄💞へr㉣r (@mkh2025)
    2022-01-06 19:56


    가끔 지치고 힘든 날
    밤하늘을 보면 좋겠어

    세상에 홀로 남아
    아무도 네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외로움이 뒤덮는 그런 날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
    작지만 나도 이렇게 빛나고 있다고
    힘을 주고 있을 거야
    가끔 괴롭고 울고 싶은 날
    밤하늘을 보면 좋겠어

    불안한 미래에 우울하고
    어두운 걱정이 마음을
    울리고 있는 날

    수많은 작은 별들이
    온 힘을 다해 은하수를 만들어
    너를 위한 길을 밝히고 있을 거야

    용기가 필요할 때
    힘이 필요할 때
    밤하늘을 보며 이 말을 떠올려 줘

    사랑을 가득 품은 너처럼
    꿋꿋하게 견뎌온 너처럼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댓글 1

  • 39
    II토마토II (@sky12345)
    2022-01-01 19:41


    2021년 한해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샤라님 새해에는 원하는바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1

  • 49
    폴리아모리 (@linkkorea)
    2022-01-01 18:59


    샤랴님 ,,, 행복이 한가득한 올 한해 맞이하시고 ,, 늘 기분좋은 방송 행복한 방송을 기다려봅니다....

    댓글 1

  • 37
    휴먼 (@imjin38)
    2021-12-29 16:26


    어디서든 늘 응원합니다

    댓글 1

  • 44
    ⓢꍏ☈ꍏ♄💞へr㉣r (@mkh2025)
    2021-12-28 21:48


    흘러가도록 놓아주기

    관계로 힘들어하지 말기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으니
    연이 아닌 사람은 흘러가게 두기

    보고 싶다고 늘 볼 수 없고
    마음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연이 아닌 사람은 흘러가도록 두기

    사랑한다고 늘 행복할 수 없고
    이유 없이 헤어질 수도 있으니

    노력한다고
    모든 인연이 이어지는 건 아니니까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인 걸 알아볼 수 있으니까

    연이 아닌 사람은 흘러가도록 놓아주기

    연이 아닌 사람을 흘러가게 둔다면
    나의 연은 나에게 흘러오게 될 테니까

    댓글 1

  • 44
    ⓢꍏ☈ꍏ♄💞へr㉣r (@mkh2025)
    2021-12-14 21:40


    만 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댓글 0

  • 29
    百山백호 (@hanra170307)
    2021-12-09 01:27
    서투노래 들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1

  • 44
    ⓢꍏ☈ꍏ♄💞へr㉣r (@mkh2025)
    2021-11-14 17:59


    살다 보니 알겠더라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 인다.

    살다 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 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 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 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 손이 되어 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 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 밑에
    피하다 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가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댓글 1

  • 44
    ⓢꍏ☈ꍏ♄💞へr㉣r (@mkh2025)
    2021-11-02 00:36


    사람을 만날 때에는
    빈 마음으로 만나면 좋겠다.

    뭐라도 손에 쥐고 있어야
    상대를 편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생각,

    혹은 상대와 동등하게
    겨를 수 있겠구나 하는 어림짐작과
    타인의 소중한 시간이 나로 인해
    낭비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안도를 버린 채로 만나면 좋겠다.

    손도 마음도 무거워지는 만남이
    갈수록 늘고 있다.

    삶이 그런 만남으로 채워지는 건 아쉽다.

    그러니 우리 빈 몸, 빈 마음으로 만나자.
    그렇게 서로의 쓸모가 되어주자.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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