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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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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10-14 17:06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 무정


    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야 당신에게
    내 마음을 숨김없이 전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감히 당신을 사랑할 수 없어
    숨어서 보는 하늘처럼 올려다 만 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당신의 가슴시린 아픔을 보았기에
    이젠 용기내어 말 할까 합니다

    그동안 그냥 하고싶은 말 쓸어 내리면서
    가슴속에 감추고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있게 꺼내어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나는 여자를 사랑한 것이 아닌
    당신이라는 사람 그 한 사람만을 사랑할 뿐 입니다

    그렇기에 상처뿐인 당신의 기억과는 상관없이 오히려
    눈물 흘리는 당신의 모습을 보았기애
    더욱 더 당신을 사랑해야 할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나를
    당신의 사랑으로 허락해야 할 이유이기를...

    그토록 말하고 싶었던
    가슴속에 꼬깃꼬깃하게 숨겨 놓았던 그 말을
    이제는 꺼내어 말 하려고 합니다

    나 같이 못난 사람이
    당신 한 사람만을 목숨바쳐 사랑해도 되나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14 17:06


    나 아저씨랑 결혼 할래...



    너무나도 가슴 아픈 글이기에 이렇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 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다.
    난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거기서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결국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위독한 생명을 기적적으로 찾았다.
    그러나 의식이 돌아 오는 동시에 난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렇다 난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난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일곱살 밖에 안 되는 소녀였다.

    "아저씨.... 아저씨 여긴 왜 왔어?"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 가서 놀아....."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감고 있어? 꼭 미이라 같다"
    "야! 이 꼬마가... 정말..... 너 저리 가서 안 놀래...!!..."

    그렇다. 그녀와 나는 같은 301호를 쓰고 있는 병실환자였다...

    " 아저씨... 근데... 아저씨 화내지 말아.... 여기 아픈 사람 많어~
    아저씨만 아픈거 아니쟎아요..... 그러지 말고 ~ 나랑 친구해.
    네?... 알았죠??.. "
    "꼬마야.... 아저씨 혼자 있게 좀 내버려 둘래.."
    "그래... 아저씨........ 난 정혜야... 오정혜!
    여긴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 아저씨 나보고 귀찮다구?"

    그러면서 그녀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다음 날......
    " 아저씨... 그런데 아저씬.... 왜 이렇게 한숨만 푹 푹 셔~...."
    " 정혜라고 했나... 너도 하루 아침에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해봐라.
    생각만 해도 무섭지.
    그래서 아저씬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숨을 크게
    내쉬는 거란다....."

    "근데... 울 엄마가 그랬어..... 병도 이쁜 맘 먹으면 낫는데~...
    내가 환자라고 생각하면...환자지만....환자라고 생각 안 하면...
    환자가 아니라고....
    며칠 전에... 그 침대 쓰던 언니가 하늘나라에 갔어....

    엄마는 그 언니는 착한 아이라서 하늘에 별이 된다고 했어...
    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에도 사람들을 무섭지 않게 환하게 준다고......"

    "음....... 그래.... 넌 무슨 병 때문에... 왔는데.."
    "음..... 그건 비밀....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곧 나을 거라고 했어.
    이젠 한달 뒤면 더 이상 병원 올 필요 없다고...."

    "그래? 다행이구나....."
    "아저씨... 그러니까... 한달 뒤면 나 보고 싶어도 못보니까...
    이렇게 한숨만 쉬고 있지 말고 나랑 놀아조.... 응... 아저씨......."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를 비췄다.
    그녀의 한마디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마치 밝은 태양이 음지를 비추듯 말이다.
    그 후로 난 그녀와 단짝친구가 되었다.

    "자! 정혜야 주사 맞을 시간이다......"
    "언니... 그 주사 30분만 있다가 맞으면 안돼,.....
    잉~ 나 지금 안 맞을래....!!.."
    "그럼..... 아저씨랑 결혼 못하지...
    주사를 맞아야...빨리 커서 아저씨랑 결혼한단다..."
    " 칫"

    그리곤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그렇다...어느 새 그녀와 나는 병원에서 소문난 커플이 되었다.
    그녀는 나의 눈이 되어 저녘마다 산책을 했고,
    일곱살 꼬마아이가 쓴다고 믿기에는 놀라운 어휘로
    주위 사람, 풍경 얘기 등을 들려 주웠다...

    "아저씨... 김선생님이 어떻게 생겼는 줄 알아..?..."
    글쎄....코는 완전 딸기코에다... 입은 하마입,
    그리고 눈은 쪽제비 같이 생겼다...?..
    크크~ 정말 도둑놈 같이 생겼어..!! 나 첨 병원 오던 날.......
    그 선생님 보고 집에 가겠다고 막 울었어... "
    "크크크흐흐......"
    "아저씨 왜 웃어..."
    "아니... 그 김선생 생각 하니까... 그냥 웃기네...
    꼭 목소리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탤런트나 성우처럼 멋진데
    말이야..."
    "하하하하~~~~"

    "근데 정혜는 꿈이 뭐야?"
    "음.....나 아저씨랑 결혼하는 거........"
    "에이..... 정혜는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응....그렇게 잘생겼어?"
    "음... 그러고 보니까... 아저씨 디게 못생겼다...
    꼭 포케몬스터 괴물 같애.."

    그러나 그녀와의 헤어짐은 빨리 찾아 왔다.
    2주후....나는 병원에서 퇴원 했다..그녀는 울면서....

    " 아저씨.... 나 퇴원 할 때 되면 꼭 와야 돼 알겠지????
    응...... 약속"
    "그래 약속....."

    우는 그녀를 볼수는 없었지만....
    가녀린 새끼 손가락에 고리를 걸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최호섭씨?"
    "예...... 제가 최호섭입니다...."
    "축하합니다... 안구 기증이 들어 왔어요...."
    "진......... 진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일주일 후 난 이식수술을 받고 3일후에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난 너무도 감사한 나머지 병원측에 감사편지를 썼다.
    그리고 나아가서...기증자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던 중 난 그만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기증자는 다름 아닌 정혜였던 것이었다.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바로 내가 퇴원하고 일주일 뒤가 정혜의 수술일 이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백혈병 말기환자였던 것이다.
    난 그녀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그녀가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 예..... "


    " 아이가 수술하는 날 많이 찾았는데.."
    정혜의 어머니는 차마 말을 이어가질 못했다.


    " 정혜가 자기가 저 세상에 가면 꼭 눈을 아저씨 주고 싶다고...
    그리고 꼭 이 편지 아저씨에게 전해 달라고..."

    그 또박 또박 적은 편지에는 일곱살짜리 글씨로 이렇게 써있었다.





    ♥ 아저씨! 나 정혜야....음 이제 저기 수술실에 들어간다...
    옛날에 옆 침대 언니도 거기에서 하늘로 갔는데...
    정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저씨 내가 만일... 하늘로 가면...
    나 아저씨 눈 할께 그래서 영원히 아저씨랑 같이 살께.
    아저씨랑 결혼은 못하니까....
    하지만 수술실 나오면 아저씨랑 결혼할래.
    아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래.



    나의 눈에는 두 줄기의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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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10-14 17:05


    내가 너에게로



    내가 너에게로 / 무정


    너무 무거워서 그랬니?

    내가 손 닿을 수 없는 거리만큼에서
    그렇게
    힘에겨운 모습으로 주저앉아 울고있는 너

    버리지 못한 삶의 기억들이 너무 무거워
    내가 부르고 있음에도
    그렇게 한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는거니?

    내가 너에게로 갈께

    차마 버려둘 수 없는 너의 그리움이
    그렇게 아파하는데
    내가 너 없이 어찌 마음편히 잠들 수 있겠니

    가다가 가다가 그렇게
    넘어지고 깨어져 피 흘리며 숨 넘어가도
    너만 그 곳에 있으면...

    내가 그리로 갈께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14 17:05


    나 ... 어찌 해야 하나요 ...



    나...어찌 해야 하나요.../ 비눈물


    그대가 내곁에 없는 밤 ...

    그대 그리움에

    오늘도 잠못이루고 있는 내 가슴은

    눈물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



    너무나 보고 싶다고 ...

    너무나 사랑한다고 ...

    내사랑은 오직 그대 뿐이라고 ...



    너무 멀리 있어

    볼수가 없기에

    가슴이 아리도록 아픈 내사랑 그대여 ...



    그대 보고픔에 꿈속에서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혼자 헤매이다 그대 만나보지도 못한체

    힘없이 돌아올것 같은 두려움에

    오늘도 잠못이루고 있는 이 마음을

    그대는 아시는지 ...



    그대를 향한 애절한 그리움에

    견디질 못하고 밤마다 앓고있는

    내 시린가슴을 어찌 해야 하나요 ...



    내사랑 그대여...

    나 ... 어찌 해야 하나요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14 17:04


    하늘이 한가지만 허락한다면


    하늘이 한가지만 허락한다면 / 무정


    불어오는 봄바람이 꿈결인 듯 어루만지며 위로해도
    이슬젖은 눈망울에
    선홍빛 그리움으로 차마 잠들지 못하는 나

    미처 몰랐다
    사랑함이
    이리도 피 마르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인 것을...

    어두운 밤길에 내 영혼이 쓰러지고 난 후에야
    지금의 기다림이 끝을 맺을 수 있을까

    기다림 만으로는
    네가 소리쳐 부르는 그 절망과 안타까운 소망을
    전부 품어줄 수 없으니...

    하늘이
    살아있는 날까지 마지막 한가지를 허락 하신다면
    아무런 마설임 없이
    너의 아픔과 슬픔을 내가 대신 가져가고 싶어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14 17:03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사랑은
    상대방이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것입니다.

    굳이 만나고 전화해서 목소리를 듣지 않더라도
    이 넓은 지구 어딘가에서 그 사람이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뭘 기대하거나
    만나달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대하는 게 없으니
    바라볼 수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반드시 나와 함께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와 함께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일지라도
    어딘가에서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되는 것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14 17:03


    당신도 나 만큼 아픈가요



    당신도 나 만큼 아픈가요 / 무정


    하늘도
    나 처럼 아프고 슬픈가 봅니다

    내리는 빗줄기가
    내 가슴속의 그리움 씻어줄 줄 알았는데
    하늘이 나보다
    더 아프게 눈물 흘리고 있어 울 수도 없습니다

    내 그리움 감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움 감추려 내리는 빗속을 혼자 거닐고 있는데
    하늘의 슬픔이
    내 기억들마저 하얗게 씻어 버리려고 합니다

    당신도
    나 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10-14 17:02


    가슴속에 눈처럼 쌓이는 그리움



    가슴속에 눈처럼 쌓이는 그리움 / 무정


    숨을 참는다고 해서
    심장이 멈추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그립다 말하지 않는다 해서
    내가
    당신과의 기억을 지워버린 것은 아니랍니다

    지금 내 가슴속에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그리움이 눈처럼 쌓이고
    나는 그 길의 끝에 있는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가는 길은 혼자였지만 그 길을 다시 돌아올 때는
    당신과 나 둘이였으면 좋겠어요

    당신...기쁘게 마중해 주시겠지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14 17:02


    오래된 과거의 잘못


    어떤 오래된 인간의 오류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 전혀 기쁘지 않다.
    새로운 잘못이 그 자리를 차지할 테니 말이다.
    사라진 과거의 잘못보다 새로 나타난 잘못이 더
    불편하고 더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스레 자문한다.
    새로운 편견보다 오래된 편견이 그나마 덜 해롭다.
    오래된 잘못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듬어지고
    어느 순간 거의 무해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 아나톨 프랑스의《에피쿠로스의 정원》중에서 -


    * 오류, 잘못.
    언제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오래된 오류, 오래된 잘못으로
    쌓여 적폐가 됩니다. 고약한 암덩어리로 굳어집니다.
    고난도의 솜씨로 예리하게 도려내고 잘라내야 합니다.
    문제는 그 도려낸 자리에 새로운 잘못이 또아리를
    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지점입니다.
    과거의 잘못은 미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13 17:30


    우리 서로가 사랑할 때에는




    우리 서로가 사랑할 때에는 / 무정


    오늘도
    나의 하루는 당신 생각으로 열리고 있어요

    당신의 시간과 마음
    당신의 사랑을 얻고 난 후 부터
    나의 시간과 나의 마음도 당신 한사람 만의 것이 되고
    나의 사랑도
    당신만의 사랑이 되어 버렸어요

    우리는 그렇게 서로가
    아낌없이 주고받는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때로는
    견딜 수 없는 시련에 피 흘리며 아파해도
    상처를 어루만지며
    그 상처에 소중함으로 입 맞추어 주는 사람이고 싶어요

    조금씩 그리워하고 조금씩만 사랑한다는 말
    우리 서로가
    조금씩 사랑하자는 그런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많이 그리워하고
    깊이를 알수 없는 그런 사랑 나누면서 살아요

    당신 아시나요?

    나의 마지막 소원은
    하루의 시작을 당신과 따스한 차 한잔 나누며 시작하고
    하루의 마지막에는
    당신의 품속에서 깊이 잠들고 싶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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