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님의 로그 입니다.
인간의 영혼은 하늘보다 더 넓고 바다보다 깊다. ㅡ하틀리 콜리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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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때♬아라♬(@qhal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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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7 00:21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껴라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입니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느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 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 속에서도
눈물을 흘립니다.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을 빨리 잊도록 해야 합니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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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7 00:16어느 고독한 날에 / 용혜원
하늘은 맑기만 한데
마음엔 설움의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린다
넘치는 고독이 눈가에 맺혀오면
참지 못하여 거리로 나서지만
갈 곳도 반기는 곳도 없다
남들은 멀쩡한데
나혼자만 왜 이러는 걸까
병이다, 병
감정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간다고
하늘을 바라본다
울먹거리는 울음 끝에 다시 웃는다
그래 이 맛에
이 고독한 맛에 살아가는 거지
살아 있으니까 이 맛도 느껴보는 거야
한잔의 커피에 흐르는 음악마저
날 정말 울리고 있다
이런 고독한 날에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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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7 00:15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낮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 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가진 것은 몇 배가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 분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유혹은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용품들
더 많은 광 고 전단 그러나 더 줄어든 양심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 좋은 인연글 중에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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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7 00:14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면 가장 먼저 당신이
문을 열고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나를
살짝 간질여 깨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는 커튼 너머 아침 햇살이
넘쳐나고 있음을 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별다른 얘기거리는 아니어도
당신이 하는 이야기를
눈 비비며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날마다 그런 재미로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면
가장 먼저 당신이
내 앞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종일토록
당신이 내 안에 있어
내가 당신을 호흡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면 날마다
가장 먼저 당신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준호 시집
사랑해보 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中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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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7 00:11★고장 없이 가는 세월★
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버린다
고장 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 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 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 따라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고장이 나는 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을 데리고 흘러서 가는 것을
낸들 어찌 하리오!
이제부터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들을 하나 둘 끄집어 내어
세월 속에 띄어 보내고
세월 따라 흘러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 좋은글 中에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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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7 00:10마음에 두지 마라 / 시, 이근대 ◆
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 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 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 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 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 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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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6 06:25😄웃는 날이 옵니다!!! 😄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땐
생각 하렴
원래부터 내 것은
아니었다는 걸
일이 잘 안 풀릴 땐
생각 하렴
잘 되는 날도
분명히 온다는 걸
역경을 겪고 있을 땐
생각 하렴
나만 겪고 있는
고통이 아니라는 걸
삶이 힘들 땐
생각 하렴
모든 것은
지나가게 된다는 걸
절망에 빠졌을 땐
기억 하렴
하늘은 네편이라는 것을
웃는 날이 오고
있다는 것을 .
세상에서 가장 좋은
비타민은..?? 💊💊
웃음~!! 이라는
종합비타민 이래요!
비용 한푼 들이지 않고
건강해지는 호르몬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웃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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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6 06:22💖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향기로운 마음도 덤으로 드리지요.
부디 많이 가져가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이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도 남죠.
어느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
어느 꽃보다 향기로운 마음
함 초롬 이슬 머금은 봄날
싱싱한 마음이 모두 무료입니다.
항상 결핍증에 시달리는 분
어쩌다 마음이 상해서 못쓰게 된 분
봄날 아침 창문을 활짝 열면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처럼
신선한 마음 가져다 쓰세요.
평생 나누어도 가득한 것이
아름다운 마음이라지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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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6 06:18◐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나의 옷들엔 주머니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
바지에서 티셔츠, 스웨터에까지 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 들쳐보느라 당황 스러웠던 경험.
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 사회에
길들여져 가면서 갖게되는욕망,
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 비추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엔 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하던 것이
이제는 자꾸 `더, 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
쉽게 만족할 줄 모르는 나의 주머니
인간이 태어나서 마지막에 입는 옷,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그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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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qhal28)2024-03-16 06:17지혜로운 사람은 어느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은 것은
싸우기 싫어서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은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 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폭우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않음과 같아
비방과 칭찬 괴로움과 즐거음을 만나도
지혜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그것이 사실이니 성낼 것도 없고
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욕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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