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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음악편지
오늘은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 행복한 하루 입니다 .. ペr乙よ 합니다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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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s661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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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저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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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7 20:30
하얀 그리움 - 안수동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으면 그리움이 아닙니다.
그대 그리운 무게로 눌러 놓고
안으로 안으로 삭여서 핏줄로
흘러야 하는 피눈물만이
진정
그리움이니
부르고 싶을 때
부를 수 있으면 그리움이 아닙니다.
그대 보고픈 마음 붙들어 놓고
안된다 안된다 이
악물며
딱 한번
죽을 때야 부를 수 있는
그대이기에
그대여 그리워도
그립다 말도 못하고
하얗게
빛만 바랜 그리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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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7 14:58
설레임
지나가 버린 그 날은
그리움만 한 가득 이었다.
다시 볼 수
있다면
설레임으로 다가서고 싶다.
콩당거리는
가슴 한 켠에 쌓아 둔 기다림을
서늘한
하늬바람으로
차곡차곡 채우고
반짝반짝 빛나는
강 모래빛으로
원 없이 바라보고 싶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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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7 14:57
죽을만큼 보고 싶어 / 성단 김동수
그리움
따라
마음이 가는 건
밤마다
내 가슴에 찾아온
당신의 모습이
죽을만큼 보고 싶어
잠 못 드는
밤이면
안타까운 영혼은
당신 곁에 가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당신을
가슴이 끝없이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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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5 18:33
비와 그리움
추적 추적 내리는 비는
그대와 함께 한 지난
추억들이 흘러
내려요
도로 위에 그려지는
무수한 동그라미의 파문.
너도 어디서
나처럼 내 생각하고 있을까?
하염없이
내리는 비
내 작은 창가에 부딪히며
가슴속으로 스며들어
잠들었던 그리움을 깨우며
외로움으로 맴돕니다
오늘같이
비 오는 날이면
가슴 깊숙이 녹아든 빗물로
그리움으로 흥건히 젖어 봅니다
같은 하늘아래그리움을 안고 사는
그대와 나의 애절한 사랑에
가슴아파하며
가슴에 늘 비를 뿌리는 이마음을
하늘에서 내리는 이 비는
알겠지요
지금 이 순간
난 그리운 그대곁에서
그대의 온 몸을 적시는
소리없이 밤새 내리는
비가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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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5 18:32
가을의 향기 / 박옥화
가을
보면 볼수록 아름다워
가을 사랑에 빠진다
들녘에
벼이삭 풍년이
되어
농부님의 마음
웃음꽃이 피었으면
산에는
나무들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그대
마중하네
가을이어서 좋다
가을이어서 사랑스럽다
가을이어서 행복하다
가을 향기에
흠뻑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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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5 18:31
커피 한잔에 그대를 담아 / 정란
하얀 그리움이 하늘에서
마구 쏟아 지는날
진한 커피 한잔에 그대 그리는
마음까지
타서 마신다.
가만히 눈감고 그대를
그려보면서 마시는 커피엔
진한 향기 만큼 그리움도
깊게 자리하고
있다.
마음껏 그대 사랑하고
그 사랑 모두 내것이 되는날
하나도 남김없이 내마음
몽땅 그대에게 내어주고
그대
마음도 몽땅 내가슴에 담아오리라혼자 마시는 커피는 쓴 커피지만 그대와 함께 달콤한 커피를
마실 그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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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5 18:29
보고 싶다 말할까 / 모은 최춘자
까만 어둠이 찾아와
사랑이 나를 울린다
아니 나를 웃게 한다
눈 감아도
보이고
눈 떠도 보이는 모습
지금 보고 싶다 말할까
창가에 어리는
달그림자 속에 머물러
내 곁을 떠나지 않은
그대
너무 보고 싶다 말할가
가슴 깊이 파고들어
별꽃으로 활짝 핀 사랑이
내 눈 속에 촉촉이
스며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그대
오늘은 진정 보고 싶다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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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5 18:28
내 기억속에서 / 원미경
밤새 뒤척인 밤
애닯은 꿈결처럼 다가온 사람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것일까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리운 그대
내 기억 속에서
긴 세월 흘러도 늘 곁에 있는 듯
그렇게 바라볼
수록
애틋한 마음결 흐르면 흐르는 대로
가슴 깊이 담고 살아가지만
어느 별 인연이었길래
지울 수 없도록 애잔한
여운으로
내 심장에 박혀 가득 차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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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5 18:28
죽을 만큼 아프다 / 지아 성순자
별빛 차가운 겨울밤
스스로 내친 사랑에
숨쉬기조차 아프다
하나둘
내리꽃히는
별들의 시선이
아니라고 그러지 말라고
아우성이다
아파도
죽을 만큼 아파도
떨쳐내야 하는
사랑
그대는 내 사랑이 아니기에
보내야만 하는 당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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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II╰☂️ᶫᵒᵛᵉ (@s6619s)2017-10-15 18:26
가을 엽서 -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이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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