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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음악편지

오늘은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 행복한 하루 입니다 .. ペr乙よ 합니다 ノ、。♡
  • 21
  • 수현II(@s6619s)

  • 21
    수현II (@s6619s)
    2017-07-16 20:36
    <a href="http://ftp.bada24.net/009" target="_blank">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17-07-15 21:44









    사랑해요 ... 숙 。 ♡



    댓글 2

  • 21
    수현II (@s6619s)
    2017-07-14 15:48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용서하지
    않은
    나 자신을
    용서하기
    힘든 날이
    있습니다.
     
    무어라고 변명조차 할 수
    없는
    나의 부끄러움을
    대신해
    오늘은 당신께
    고운 꽃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토록 모진 말로
    나를 아프게 한
    당신을
    미워하는 동안
     
    내 마음의 잿빛
    하늘엔
    평화의 구름 한 점 뜨지
    않아
    몹시
    괴로웠습니다.
     
    이젠 당신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참
    이기적이지요?
     
    나를 바로 보게
    도와준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아직은 용기가
    없어
    이렇게 꽃다발로
    대신하는
    내 마음을 받아주십시요   

    댓글 3

  • 21
    수현II (@s6619s)
    2017-07-14 15:43









    비와 그리움 / 이미진

    밤새 뿌려 젹셔
    닦아내고
    또 닦아내도
    넋잃은 나의 마음
    홀로 젖습니다.

    하늘도 산도 거리도
    다 젖습니다.

    비의
    시간안에
    방목한 그리움
    끝모를 깊이까지
    끌어 안아봅니다.

    지우고 지워내도
    지우지 못한 얼굴 하나
    올올이
    차오르는
    빗물입니다.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17-07-13 21:31
    봄은
    아지랑이를 보며
    마음이 설레고

    봄은
    새싹을 보며
    마음이
    설레고

    봄은
    예쁜 꽃을 보며
    마음이 설렌다.

    봄은
    그래서
    첫사랑이 그리운가 보다...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17-07-13 21:30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김소월."개여울"中에서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17-07-12 21:07
    http://ftp.bada24.net/009/?skin=1%20target=_blank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17-07-12 08:55













    백일동안
    피어있다는

    백일홍 사랑
    앞에서

    나는 이글을
    쓴다.

     

    사람아

    백 년 살기도 힘든
    사람아

    백일을 사랑하기도

    힘든 사람아

     

    함께 꺄르르
    꽃피운

    그 사랑은
    하루아침에

    아침 안개처럼
    사라지고.

    풀잎에 이슬보다

    짧게 왔다 사라지는
    사람아

     

    꽃도 백일은
    피어있고

    거북이도 백 년은 넘게
    산다는데

    이 땅에서 백 년도 못
    살고

    백일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아

     

    보고 싶단 말도 하지 않기로
    하자.

    애써 잊으려 힘든 술잔
    기울이며

    긴 밤을 비틀비틀

    차디찬 이슬로 채우지
    말자.

     

    지금 이대로 이
    자리에서

    너와 나의 길을 아끼며
    걸어가자.

    백 년도 백일도 못할 그
    사랑에

    아파하지 말자.

    가슴 치지 말자

                                     
    -김인숙,"백일홍 앞에서"-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17-07-10 15:06









    빗방울속의 그리움 / 하루애 박정숙

    사뿐사뿐
    조용히
    다녀갔나 보구나
    맑은 유리창에 빗방울이 맺혀 있더구나

    문 열고 나온 이른 아침의
    싱그러운 냄새가 다른
    날과
    사뭇 다른 향기로 열어준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도로
    촉촉하게 젖어있는 머릿결
    촉촉하게 젖어있는
    마음

    촉촉하게 보이는
    이 아침의 공기 때문에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아침

    창가에 맺혀 있는 빗방울에

    작은 그리움 한점 떼 넣어 볼게
    그 빗방울 속의
    그리움을 네가 알아볼거야

    댓글 0

  • 21
    수현II (@s6619s)
    2017-07-05 20:02








    ♡ 사랑해 / 은향 배혜경

    사랑해
    말하는 사람의 입가엔
    절로 미소가 번지고
    듣는
    사람의 귓가엔
    행복꽃이 활짝 피어나지요.

    가을이 가기전에
    먼저 자신에게
    가슴속에 살아 계시는
    모든
    님들께
    사랑한다고 표현해 보세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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