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린 님의 로그입니다.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오늘을 수확하라, 내일이라는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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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나린
@sis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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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3 10:04
잘 가고 있는 건지 보이지는 않지만
하루하루에 충실해서 살아가다 보면
그만큼의 시간과 애씀이 쌓이면서
결국 바라는 곳에 닿게 될 거라 믿는다.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던 일도,
실패도 차곡차곡 쌓이며
발판이 되기 마련이라서
나아가는데 꼭 힘을 줄 거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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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3 10:00

봄부터 여름까지
잎이 초록색인 건
초록색 엽록소가
워낙 강해서래.
그런데 그 아래에는 이미
노랑과 주황이
계속 숨어 있었어.
초록에 가려
안 보였을 뿐인거지.
그러다 가을이 오고
엽록소가 조금씩 사라지면
그제야
내내 숨어 있던 색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해.
그러니까 단풍의 어떤 색은
새로 물드는 게 아니라
원래 있던 색이
이제야 보이는 거야.
좀 신기하지 않아?
물론 빨강처럼
가을이 되면서
새로 만들어지는 색도 있대.
그러니까 가을의 나무에는
원래부터 숨어 있던 색도 있고,
한 계절을 지나야
생기는 색도 있는 거지.
나는 이게
좀 뭉클했어.
우리도 그런 것 같아서.
한창 바쁘고
푸르를 때는
내가 원래
어떤 색인지
잘 안 보일 때가 있잖아.
해야 할 일에 가리고,
보여줘야 할 모습에 가리고,
그게 그냥
나인 줄 알고 살기도 하고.
그런데 한 계절이 저물고
내게서 무언가가
하나둘 빠져나갈 때,
오히려 그제야
보이는 내가 있는 것 같아.
원래부터
내 안에 있던 색도 있고,
그 계절을 지나왔기에
생긴 색도 있고.
그래서 어쩌면
무언가 빠져나가는 계절도
꼭 쓸쓸하기만 한 건
아닌지도 몰라.
초록이 걷혀야
보이는 색도 있으니까.
나와 함께
마음동행하는 이들은
초록이 걷히고 나면
어떤 색이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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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3 08:22
50대가 되니 알겠더라.
인생은 참는 사람이 아니라,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편해진다.
싫은 사람까지
이해하려 애쓰지 말고,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마음 오래 쓰지 말자.
사람도, 걱정도, 욕심도
조금 덜어내야
내 삶이 가벼워진다.
이제는 잘 버티는 것보다
편안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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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3 08:19
화려한 옷이
사람을 대신해 주지 않듯,
화려한 포장지가
선물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
결국 소중한 건
겉이 아니라 안에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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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2 19:21
이 세상에
영원히 내 것인 것은 없다.
사람도, 사랑도,
시간도, 인연도
잠시 내 곁에 머물 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내 것’이라 이름 붙이는 순간
그것을 놓지 못한다.
괴로움은
잃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붙잡으려 해서 생긴다.
내가 주었다.
내가 받았다.
그 생각마저 내려놓을 때
인연은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사랑하되 붙잡지 말고,
소유하되 집착하지 말자.
모든 것은 잠시 머물다 가는 것.
결국 삶의 마지막에는
가진 것 하나 없이
빈손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내 것’이라 부르기보다
‘고마운 인연’이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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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2 19:19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남은 건
대단한 순간보다 별것 아닌 시간들이었다.
돈이 없어도 함께 웃었고,
갈 곳이 없어도 한참을 걸었다.
아무 계획 없이 보낸 하루가
이상하게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시간은 점점 더 계산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가끔은 일부러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
목적 없이 걷고,
의미 없는 이야기를 오래 나누고,
계획에 없던 길로 돌아가 보는 것.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쓸모없어 보였던 시간 속에 남는지도 모른다.
By 나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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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2 09:58
조금 찢어졌다고 해서
다시 이어질 수 없는 것은 아니야.
오히려 그 시간을 지나며
무엇이 정말 소중한지
더 선명하게 알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
완벽하게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상처 난 자리까지 품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살아가는 것이
더 깊은 회복일지도 모르겠어.
때로는 아무 말 없이
곁을 지켜주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날이 있는듯...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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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2 09:50
살아가면서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가장 가까운 가족도
서로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하는데
하물며 세상 모든 사람이
내 마음과 같을리는 없다.
나 또한 누군가의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이 아닐거야.
오늘도 환한 웃음으로
좋은 하루 열어가길 바래본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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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1 17:12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니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맛있는 저녁 한 끼에
마음이 풀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웃는 순간
하루를 채우고,
별일 없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위로가 된다.
"행복은 특별한 날보다
평범한 날에 더 오래 머문다."
[🔖애호박새우전]
☆재료
애호박
다진 새우
크래미
옥수수 3T
후추
소금약간
부침가루 1T
감자전분 2T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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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sisilly)2026-08-11 16:47
오늘도 어김없이
누군가의 안부를 묻고
물어봐주는 일이
결코 시간이 남아서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
누군가에게 안부는
따뜻한 토닥거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마냥 기다리면서
서운해하는 맘을 버리고
먼저 안부 묻고
손 내밀어야겠어.
누군가의 안부와
그 사람의 일상이
궁금해지는 건
내 마음속 어딘가에
그사람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거래.
좋아하고
마음을 주었다 하지만
아직도 망설여지는 사람.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행복꽃을 피워내는듯 해.
By 나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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