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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ミ· · ·──┼▷ 시간의 숲에 가둬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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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혜빈(@tkfkrk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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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tkfkrkek)2025-03-20 15:19
시간은
많은 것을 달라지게 한다.
좋아하던 것은 시들해지고,
뜨거웠던 건 미지근해지고,
아끼던 것에 소원해지기도 한다.
이해할수 없던 걸 이해하게 되고,
불안하게 흔들리던 마음이
잔잔해지기도 한다.
그 모든건 흐르는 시간의 큰 그림.
지금 이순간도
아름답게 변화하는 초록의 나무처럼
우리도 조금씩 깊어지고 있다.
.
.
.
바쁘실텐데 이쁜아이 데려다 주셔서 고맙숩니다.
소중한 선물 ~잘 저장해두고 잘 쓰겠습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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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rmeofh2323)2025-03-16 18:59
자주 보는꿈 / 베를렌
이상하게도 가슴 설레는 이 꿈을 나는 자주 꿉니다.
내가 사랑하고,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는
그러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한 여자입니다.
볼 적마다 항상 다르나 그렇다고 전혀 다른 사람도 아닌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해 주는 한 여자입니다.
그 여자에게만 내 마음은 환히 드러나 보입니다.
그 여자에게만 내 마음은 알 수 있는 것이 됩니다.
창백한 내 이마의 진땀을 그 여자만이
그녀의 눈물로 깨끗이 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여자의 머리카락 빛깔도
사실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조차 생각해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다만 한결같은 사랑만 속삭이던 옛 연인들의 이름처럼
그렇게 고운 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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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rmeofh2323)2025-03-16 18:55
선물 / 아폴리네르
당신이 만일 바라기만 하신다면
나는 당신에게 드리려 하노라.
아침, 나의 그 명랑한 아침과
또한 당신이 좋아하는
나의 빛나는 머리카락과
나의 푸르스름한 금빛 눈을.
당신이 만일 바라기만 하신다면
나는 당신에게 드리려 하노라.
따사로운 햇살 비치는 곳에서
아침에 눈 뜰 때 들려오는 모든 소리와
그 근처에 있는 분수에서 들리는
흐르는 물줄기의 감미로운 소리를.
이윽고 찾아들 저녁 노을과
내 쓸쓸한 마음으로 해서 얼룩진 저녁.
또한 조그만 내 손과
그리고 당신의 마음 가까이에
놓아 두어야 할
나의 마음을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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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tkfkrkek)2025-03-12 09:38
축축축~
나의 탄생일을 추카합니다.ㅋㅋ
나눙 사랑바끼 위해 태어난 따람~~ㅎㅎ
세상에 나오게 해주신 부모님 ~
나으시느라고 고생마느신 울 엄망~
감따함니당 ~~
깊고 노프신 은혜에 ~ 늘 부족하지만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떙깡질을 잘 하게뜹니당.ㅎㅎ
그리고
엄청 따랑합니당~~♡♡♡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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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tkfkrkek)2025-03-10 16:16
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것까지 믿는 사람은
그릇의 크기부터 다를 수 밖에 없다.
누군가 하늘을 담으려 할 때
누구는 우주를 담아 버리니까.
- 믿음의 차이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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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tkfkrkek)2025-03-10 16:14
36.5도 같은 온도이지만,
신기하게도 서로 닿으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 체온이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라서 따뜻해질 수 있다.
- 너와 나의 1cm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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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tkfkrkek)2025-03-10 15:58
빈틈없이 행복하고,
내 모든 요구가 충족되는 관계만이
좋은 관계는 아닐지도 모른다.
때로는 다툴수도 있고,
서로의 단점을 보고 실망하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포장된 모습을 하나씩 벗기며,
진정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발견한 빈틈을 채워주고, 단점을 품어 주고,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받아들이고
그 부분을 넘어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좋은 관계가 아닐까.
함께 성숙을 이룰 수 있는 관계.
- 좋은 관계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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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tkfkrkek)2025-03-10 15:49
우아하게 산다는 건
오롯이 나를 위해 살아가는 일이 아닐까.
나만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
진정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
현실을 받아들이면서도 낭만을 놓치지 않는 것.
자기만의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지키고 사는 것.
그 한가지를 위해 가끔은 세상과 싸울 수도 있고,
나의 편안함과 싸워야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켜내고 싶은 그것을 놓지 않는 태도.
세상이 말하는 특별함이 아닌
자기만의 특별함을 지니려 노력하는 것.
세상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를
철저히 구분 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갖춘 사람.
자신만큼이나 타인을 소중히 여기고,
셈없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여유.
사소하다 사소한 것들이
행복이라는 걸 깨닫는 성숙.
-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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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rmeofh2323)2025-03-09 17:17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즐거워집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도 봄 같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은 겨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눈빛을 보면 얼굴이
붉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웃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할말을 다 할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다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매일 기억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가끔 기억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다 주고싶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만
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딴 사람에게 잘해주면
샘이 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딴 사람에게
잘해주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은 빤히 볼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눈빛은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같이 울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위로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멋을 내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슬플 때 생각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고독할 때 생각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길어도 짧게 느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길면 넉넉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의 시작은 눈에서부터 시작되고
좋아하는 사람의 시작은 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좋아하다 싫어지면 귀를 막아버리면 끝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눈꺼풀을 덮어도 포도송이 같은
구슬로 맺히는 눈물이 납니다.
그대 생각으로 가득한 하루 중에...
좋은 글 중에서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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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rmeofh2323)2025-03-09 16:29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는날
얼마든지 그 사람을 떠날 가망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어디가 좋아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딱히 꼬집어 말 한 마디 할 순 없어도,
싫은 느낌은 전혀 없는 사람...
느낌이 좋은 사람이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말 한마디 없는 침묵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한참을 떠들어도 시끄럽다 느껴지지 않는...
그저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속에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사람 그냥 좋은 사람이 느낌이 좋은 사람입니다.
느낌이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가장 좋은 사람이 바로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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